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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취업은 했는데 이쪽 직종이 저랑 안맞는 걸까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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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 후에 공무원 시험도 준비해보고 집에서 하는 가게도 도와드리고 하다보니 어느덧 제 나이가 30대 초반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경력사항도 없이 이대로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다음에 여기저기 찔러보던 중에 시설관리 쪽으로 취직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3달째에 접어들고 있는데 지금까지 제가 한 일들을 생각해보면 좋은 직장생활을 했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겁니다. 제일 스트레스를 받는건 업무에 관하여 자세한 설명을 안해준다는 겁니다. 

 

하는 걸 보면서 제가 눈치껏 배우든지 아니면 좋지 않은 반응을 각오하고 물어봐서 알아내야하는건 이젠 그나마 익숙해지긴 했는데 기존에 쓰던 명칭이랑 다른 명칭을 말해주고는 제대로 설명을 안해준다거나 잘못 가져왔다고 뭐라하는 것이랑 처음 배우는 것을 제대로 못할 때 주는 꾸중과 눈치는 아직도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이젠 아예 하나하나 눈치가 보여서 제가 근무할때마다 마음에 돌덩이 하나를 올려놓고 근무하는 느낌이구요. 게다가 여기 사람들이 하는 행동 패턴과 제 행동 패턴이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도 큰 문제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서로 아다구가 안 맞고 제가 신입이다보니 스스로 행동이 굼떠지는것도 스스로 보여서 자기에 대한 자신감도 점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시설관리 쪽에선 그나마 나쁘지 않은 근무조건인지라 이 악물고 1년이라도 버텨보자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견디고는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다른 직종의 일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욕 먹으면서라도 1년을 채우는게 괜찮은 걸까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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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65)

106.255.***.***

BEST
베댓은 신경쓰지마세요. 몸쓰는 직종의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지 않습니다. 그길로 밥먹고 살려면 욕들으면서 물어가면서 배우셔야 합니다.
19.08.14 09:00
(2323648)

211.230.***.***

BEST
철판깔고 웃는얼굴로 막 물어봐야함 결국배우고 나면 일 할줄아는 나한테 잘해주게 되있음 참고 일년채워보세요
19.08.14 07:53
BEST
경험한 바로는 고급기술이 아니고 숙련되면 누구나 가능한 업종일수록 누굴 가르치는데 소홀하거나 꺼려합니다. 본인 자리가 위협당한다고 생각하니까요.
19.08.14 16:31
BEST
시설관리라... 30대면 그래도 완전 늦은건 아닌데, 시설관리쪽은 되도록이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거기 현장사람들이 하는말이 있습니다 40-50대 나이먹고 갈데 없으면 오라고요 그만큼 비전 하나없고 노예생활하는곳입니다, 물론 당장 일은 해야되니 하는거라면 버텨보시되 다른일을 준비하세요 아직 늦은 나이는 아닙니다
19.08.14 16:46
(551580)

220.92.***.***

BEST
시설관리업 12년차, 시설관리 관련 공기업 재직중인 1인 입니다. 시설관리직이 원래 뭔가..알아서 기술을 전수해준다는 그런건 따로 없다고 보심이 맞습니다. 눈치껏 보고,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부분은 확실하게 물어보면서 배워나가야 하는거구요.. 누가 떠먹여 주는게 아니라... 실제로 경력은 7~8년 된 친구들이 기본도 안된 사람도 많습니다. 꾸중밥, 눈치밥은 어느회사나 다 똑같은것 같구요. 미래를 보신다면 전기산업기사 하나정도는 따서 본인 스펙을 올려가면서 이직을 하심이 맞아요.. 저도 2년까지는 마트에서 눈치밥 엄청 먹으면서 잡일 부터 시작해서 배우고 2년안에 전기기사 따서 더좋은곳으로 점프 점프 하면서 10년이 넘었네요... 그래도 현재 다니는 직종은 체계화가 잘된 기관이라서, 위의 회사보다 알아서 잘 알려주고 하는 분위기라 이건 좋긴 합니다;; 신입직원에게 뭔가를 안알려주면 결국 내가 힘들거든요... 여튼 현재 회사가 뭐 어떻든간에, 자격증 많이 따서 위로 가겠다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화이팅 하시길..!
19.08.14 10:10
성격이 문제인거 같은데 어딜가도 똑같을듯
19.08.14 05:55
어느 직종이나 조금씩 비슷해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시설관리든 다른 파트든. 직장에선 하나하나 학교에서 배우듯이 갈켜주기 힘들어요.더욱이 바쁘면 눈치껏 해야하죠. 조금더 참으면 익숙해질껍니다.
19.08.14 07:19
(2323648)

211.230.***.***

BEST
철판깔고 웃는얼굴로 막 물어봐야함 결국배우고 나면 일 할줄아는 나한테 잘해주게 되있음 참고 일년채워보세요
19.08.14 07:53
1년은 해봐야 안맞는지 알수있으실거에요.
19.08.14 08:49
제가 방금 윌라에서 들은 강의가 생각나네요. 사람은 누구나가 약합니다. 아주 보잘 것 없이 미약하지요. 회사에 끝까지 남는 사람은 일을 아주 잘해서 있기도 하겠지만, 자신의 성공을 팔로우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지금 글쓰신분도 들어간지 3개월만에 그런 사람을 바로 얻기란 불가능하겠지요. 그것만큼 더 힘든건 "자기자신"을 먼저 "관리"해야합니다. 일단 스스로 약하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못하는것은 지적받지않을만큼만하세요. 그리고 반드시 잘하는것이 생길겁니다. 그러면 그 장점을 폭발적으로 개발하세요. 팔로우해주는 사람이 늘어날것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19.08.14 08:54
시설관리 쪽이 그런데 알려주는쪽도 딱히 아는것없어요... 뭐 배울실라면...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공구나 배선등등 아시고요 뭐 기전인지 전기인데 기계인지 모르겠지만 운용방법정도나 물어서 하시는게 알맞아요...
19.08.14 08:57
루리웹-9051367129
시설은 다른직종에 비해 꽤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되요... 물론 과장급되서 관리하면 많이 알아야겠지만 기사들한테는 크게 요구하진 않음 | 19.08.14 08:59 | | |
(55665)

106.255.***.***

BEST
베댓은 신경쓰지마세요. 몸쓰는 직종의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지 않습니다. 그길로 밥먹고 살려면 욕들으면서 물어가면서 배우셔야 합니다.
19.08.14 09:00
(1939500)

118.222.***.***

십덕후
멱살도 잡혀보고 머리끄댕이도 잡혀본 1인으로써 동감합니다. | 19.08.14 10:36 | | |
(5151039)

112.161.***.***

직장은 학원,학교가 아니에요. 학생때나 선생님이 숟가락 떠먹여주는거 입벌리고 받아먹기만 하면 됐던걸 직장에서까지 아기새마냥 입벌리고 있으면 다 떠먹여줄줄 알고있다가 혼쭐이 나죠. 나이 30 넘도록 부모님 그늘에서 인생 쉽게쉽게 살다가 남들 20대때 다 겪는거 뒤늦게 경험해보고 존심이 상하나봅니다. 위 댓글처럼 웃는얼굴로 싹싹하게 좀 굴어요. 님부터가 얼굴 꿍해가지고 있는데 기분좋게 알려주겠습니까. 아침일찍 가장먼지 출근해서 청소도 해놓고 정리정돈. 사수님 아침에 출근하시면 커피도 타드리고요. 아쉬운놈이 먼저 들이대야죠. 그나마 님 사수는 착해서 툴툴거리며 알려주기라도 하죠. 정말 머리 잘돌아가는 놈들은 대답조차 안해요. 내 기술, 노후우 안 알려주는거죠.
19.08.14 09:32
(94099)

220.92.***.***

본인도 타인도 어느것이 정답인지 모릅니다. 회사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이직하여 잘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이직해도 같은 이유에 직면하게 됩니다. 신입떼 누구나 힘듭니다. 저도 님같이 똑같이 고민한 적 많습니다. 지금도 좀 그래요. ㅎㅎㅎ 2~3년차까지는 진짜 힘들었습니다. 싹싹한 사람들은 사수들에게 웃으면서 잘하고 눈치껏해서 사랑도 받기도 한데, 전 그렇지 못해서 미움도 많이 받았어요. 1~2년도 못채우고 나가면 진짜 경력 타격이 커서 참고참고 하다보니 십년을 넘겼네요. 결국 일도 어느정도 익숙해지지만, 새로운 일을 맡게되고 버벅이다보면 짬이 얼만데 그걸 모르냐는 이야기도 연례행사처럼 듣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완벽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모든 걸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모르는 질문에 화내고 대답안해서 모르는 티 안낼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10년을 넘게 다녔을 떼, 본인의 생활이나 경력에 도움이 되거나 직장인수준의 기대감이 있는건지, 근무조건(주5일제나 근무시간), 임금등은 합당한지 생각하세요. 직장인 중에 적성맞아 다니는 사람 없습니다. 적성맞아도 스트레스 다 받습니다. 동료들 마음에 안들어서 이직하면 똑같은 사람, 똑같이 만납니다. 회사에서 친절하게만 대해주는 곳 없고, 신입이 편한 곳 없어요. 인생의 시작인만큼 참고 견디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노력하세요.
19.08.14 10:01
(551580)

220.92.***.***

BEST
시설관리업 12년차, 시설관리 관련 공기업 재직중인 1인 입니다. 시설관리직이 원래 뭔가..알아서 기술을 전수해준다는 그런건 따로 없다고 보심이 맞습니다. 눈치껏 보고, 본인이 배우고자 하는 부분은 확실하게 물어보면서 배워나가야 하는거구요.. 누가 떠먹여 주는게 아니라... 실제로 경력은 7~8년 된 친구들이 기본도 안된 사람도 많습니다. 꾸중밥, 눈치밥은 어느회사나 다 똑같은것 같구요. 미래를 보신다면 전기산업기사 하나정도는 따서 본인 스펙을 올려가면서 이직을 하심이 맞아요.. 저도 2년까지는 마트에서 눈치밥 엄청 먹으면서 잡일 부터 시작해서 배우고 2년안에 전기기사 따서 더좋은곳으로 점프 점프 하면서 10년이 넘었네요... 그래도 현재 다니는 직종은 체계화가 잘된 기관이라서, 위의 회사보다 알아서 잘 알려주고 하는 분위기라 이건 좋긴 합니다;; 신입직원에게 뭔가를 안알려주면 결국 내가 힘들거든요... 여튼 현재 회사가 뭐 어떻든간에, 자격증 많이 따서 위로 가겠다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화이팅 하시길..!
19.08.14 10:10
도다리
이직 많은 시설관리계통 싫은 1인입니다 기사들의 나태함도 싫고 부서 개념도 없는 사람들도 싫고 지금 한회사 11년 다니는데 이상한 사람 많아서 이직을 안하네요 벌써 17년차 시설관리네요 전기밥은 25년 되구요 화이팅하세요 | 19.08.15 00:37 | | |
(551580)

220.92.***.***

루리웹-9413575580
시설관리업 자체가 참... 수준 미달인분들이 많죠 ㅎㅎ시설관리업 종사자분들 항상 화이팅입니다, | 19.08.19 09:18 | | |
(391302)

39.7.***.***

욕먹어도 물어보는 것이 낫습니다. 당장 일처리에도 필요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흘러 이직하게 될 때 아는 것이 없으면 경력자로 대우받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입이시면 일단 부딪힐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직장 동료의 경우 정말 케바케입니다.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모르면 욕하거나 무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업무는 물론 업무 외적으로도 캐어해주는 좋은 사람도 있죠. 작성자분께서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그 회사가 유별난 것일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만 받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직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대신 나가실거면 다른 자리는 알아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19.08.14 16:11
BEST
경험한 바로는 고급기술이 아니고 숙련되면 누구나 가능한 업종일수록 누굴 가르치는데 소홀하거나 꺼려합니다. 본인 자리가 위협당한다고 생각하니까요.
19.08.14 16:31
BEST
시설관리라... 30대면 그래도 완전 늦은건 아닌데, 시설관리쪽은 되도록이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거기 현장사람들이 하는말이 있습니다 40-50대 나이먹고 갈데 없으면 오라고요 그만큼 비전 하나없고 노예생활하는곳입니다, 물론 당장 일은 해야되니 하는거라면 버텨보시되 다른일을 준비하세요 아직 늦은 나이는 아닙니다
19.08.14 16:46
connor kenway 
다른 일 무엇이요? | 19.08.15 00:39 | | |
그쪽이 험해요. 제친구도 한명 시설관리하는 친구있는데 몇번 그만두려고 했었지만 참고 견디더니 지금은 잘다니고 있어요. 좀 견디고 참아보세요. 사무직이라고 다 좋은것만도 아닙니다.
19.08.14 17:35
시설관리 개꿀직업인데요 페이가 형편없어서 그렇지, 거기서 머하시는데요 전기? 기계? 방재? 해당 팀에서 요구하는 자격증 알아보시고 공부하세요.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으면 다 쓸데가 있어요 그리고 공구 사용하는 법도 익히시구요. 그리고 시설관리는 보통 나이만 처먹은 꼰대색히들이 많아서 잘 알려주지도 않고 그래요, 그 부분은 님이 짬좀 되야지 해결되는 일입니다. 제가 알려드린것만 잘 하셔도 중간은 가요.
19.08.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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