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음달 8월 14일 부터 18일 까지 하계휴가 인데
평소 쉬는 날에는 어디 놀러 안가고 방콕하는 편입니다.
근데 그꼴 못봐주는 부모님께서
휴가동안 어디 좀 나가 보라고 그동안에는 집에 안들여 보내겠다고 선언 하셔서
그동안 집에서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문제는 저는 아싸인지라
나가서 놀 거리도 없고
술도 안좋아 하고(30평생 나이트 한번도 간 적 없음. 드라마나 영화로만 봄. 진짜로. 관심도 없음)
디비지고 놀만한 친구도 없는데
뭘 하러 5일간 집떠날지 모르겠네요.
해외 여행 같은 것도 작년에 가족들이랑 패키지로 일본 훗카이도 다녀와봐서
비슷하게 하기도 뭣하고....랄까 가서 해봤자 사진 찍는 거랑 기념품 사는 거 외에 별거 없더군요
이마저도 환경적*국제적 문제로 가고 싶지는 않고
겨울이었다면 그냥 스노보드나 타볼 건데(하계휴가는 있는데 왜 동계휴가는 없는거냐)
생각같아선 가진 돈 탈탈 털어서 노트북 하나 사서 숙소 잡고
거기서 밀린 애니로 방콕하면서 보내버릴까 하지만 그래가지곤 휴가 가는 의미가 없을 거 같고....
아무튼 뭔가 참신한 가출거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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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호텔방 잡아서 호캉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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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노보드 생각하셨듯이 여름에 해볼만한걸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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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지방 놀러다녀보셈 시간 잘감 꼭 뭘 해야하나요 안가본곳 가보면 되지 지역마다 유명한거 한번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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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호캉스 좋아해요! 라운지에서 책읽고 스파도하고 수영장도 어슬렁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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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돌인데 저라면 숙소 하나 잡고, 낮잠, 사우나, 피시방, 맛집 찾아다니면서 놀 것 같아요. 혼자 돌아댕기는걸 좋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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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돌인데 저라면 숙소 하나 잡고, 낮잠, 사우나, 피시방, 맛집 찾아다니면서 놀 것 같아요. 혼자 돌아댕기는걸 좋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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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이요. 아무도 상관 않하고 갖다달라는거 다 대령하고 낮엔 풀에서 놀고 피곤하면 방에서 자고 밤엔 바에서 한잔하거나 산책 이게 장땡임. | 19.07.25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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