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지 1년 8개월됐습니다.
조금 늦은 나이에 진로를 좀 바꿔서 정말정말 가고싶던 분야에 취업을 했습니다..주위에서 절때 못한다고했던걸..3년간 힘들게 공부를했습니다.
그렇게 취업했 던 곳이라 더 열심히 일 하고, 팀원분들도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욕심이 너무 많아서 인지, 자꾸 가진거 이상으로 하려고 해서인지..열등감때문인지..
스트레스와 과몰입이 심합니다.
이게 좋은 방향으로 갈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한번 쓰러져서 링겔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신경성호흡장애? 잠도 제대로 못 들고, 소화안되더니..
눈이 뻘겋게 충열되더니.. 일 할떄 (모니터 볼때) 빼고, 사람이랑 대화를 해도 초점이 안 맞는 느낌이고,사람을 잘 못쳐다보고.., 뒤로 자꾸 넘어질것같고..
긴장 때문에 턱을 너무 쌔게 물어서 턱관절 아프고..두통까지옵니다. 주말에 16시간 이상 씩도 잡니다..
육체랑 영혼이랑 떨어진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또 일할때는 또 미친듯이 또 그 과몰입을 합니다.
이제는 이게 악영향이 와서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머리는 멈춰있는데 뭔가는 미친듯이 하고있습니다.
결국 성과가 안 나오고.. 그게 다시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저는 게임이 취미라 당연히 게임을 하면 해결될줄알았는데.. 이제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운동도.. 친구들 만나도 보고 다했는데도... 지금 이 상황에서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걸 쓰면서도 내일 할 일 때문에 턱을 꽉 물어서 너무 아프네요 ㅠㅠ)
(IP보기클릭)82.77.***.***
네 저도 3년차까지 스트레스와 업무에 대한 과도한 몰입으로 스트레스성 감정 장애가 있었습니다.일을 더 잘한겠다는 얇은 생각에 다른 부서와 일적으로 싸우는 일이 허다했죠. 4년차가 넘고보니 다 부질없다는 걸 알게되고 결과는 내가 올바르게 그리고 사람과 같이해야만 순리적으로 풀리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일하는 시간에 어떻게 이 일을 끝내고 퇴근할지 혹은 장기적인 일인지 단편적인 일인지 혹은 나 혼자 해결할지 혹은 다른 동료와 협의해서 나눌지 등등 그렇게 보내다 보니 퇴근 시간이 더 빨라지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때부터 일은 일로 끝내고 퇴근 후에는 운동이나 친구를 만나는 시간을 늘려 최대한 저의 개인 생활에 집중하면서 스트레스나 업무 과몰입이 많이 줄었습니다. 두서 없지만 도움이 되길 빕니다.
(IP보기클릭)60.95.***.***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쉬는것도 일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시고 의무감으로 쉬세요.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쓰러졌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약간 일중독(?)비슷 한 게 있었는데 쉬는 것도 이 일을 더 잘하고 꾸준히 하기 위한 거라 생각하니 조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본인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너무 심한 스트레스는 안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정신력이 강하신 분 같으니, 더 좋아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항상 챙기시구요!
(IP보기클릭)121.168.***.***
처음에는 다 그렇습니다. 일이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겁니다. 적응되고 나면 과몰입에서 일중독으로 빠집니다. 스스로 일을 찾아나서고, 일에서 재미를 느끼는거죠. 그러다가 가족들하고 멀어지고, ATM머신으로 전락되겠지만 일하는 순간만큼은 재밌고, 신납니다.
(IP보기클릭)1.237.***.***
예전엔 일 관련해서 스트레스 쌓이면 먹는거로 해결했는데 (ㄹㅇ 극단적으로 힘들었을 땐 콜라 3캔을 하루에 마신 적도 있을 정도..) 요샌 그냥 최대한 빨리 잠을 자고 쉬는 날에도 최대한 많이 자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IP보기클릭)61.78.***.***
한의원 중에 감정자유기법 치료라는게 있는데 검색해보시고 관련치료 하는 병원에 가보시는건 어떠신지...요새 양의학이랑 한의학이랑 보험적용때문에 말 나오고 있는 치료중에 하나인데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자기최면 + 경락 마사지 같은 개념이더라구요 양의학에선 주술이나 미신과 다를바가 없다라고 말하고 한의학에서는 외국에서 효과가 있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으니 치료로서 문제없다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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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일 관련해서 스트레스 쌓이면 먹는거로 해결했는데 (ㄹㅇ 극단적으로 힘들었을 땐 콜라 3캔을 하루에 마신 적도 있을 정도..) 요샌 그냥 최대한 빨리 잠을 자고 쉬는 날에도 최대한 많이 자는 것으로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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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중에 감정자유기법 치료라는게 있는데 검색해보시고 관련치료 하는 병원에 가보시는건 어떠신지...요새 양의학이랑 한의학이랑 보험적용때문에 말 나오고 있는 치료중에 하나인데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자기최면 + 경락 마사지 같은 개념이더라구요 양의학에선 주술이나 미신과 다를바가 없다라고 말하고 한의학에서는 외국에서 효과가 있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으니 치료로서 문제없다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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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쉬는것도 일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시고 의무감으로 쉬세요.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쓰러졌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약간 일중독(?)비슷 한 게 있었는데 쉬는 것도 이 일을 더 잘하고 꾸준히 하기 위한 거라 생각하니 조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본인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너무 심한 스트레스는 안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정신력이 강하신 분 같으니, 더 좋아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항상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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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3년차까지 스트레스와 업무에 대한 과도한 몰입으로 스트레스성 감정 장애가 있었습니다.일을 더 잘한겠다는 얇은 생각에 다른 부서와 일적으로 싸우는 일이 허다했죠. 4년차가 넘고보니 다 부질없다는 걸 알게되고 결과는 내가 올바르게 그리고 사람과 같이해야만 순리적으로 풀리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일하는 시간에 어떻게 이 일을 끝내고 퇴근할지 혹은 장기적인 일인지 단편적인 일인지 혹은 나 혼자 해결할지 혹은 다른 동료와 협의해서 나눌지 등등 그렇게 보내다 보니 퇴근 시간이 더 빨라지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때부터 일은 일로 끝내고 퇴근 후에는 운동이나 친구를 만나는 시간을 늘려 최대한 저의 개인 생활에 집중하면서 스트레스나 업무 과몰입이 많이 줄었습니다. 두서 없지만 도움이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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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 그렇습니다. 일이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겁니다. 적응되고 나면 과몰입에서 일중독으로 빠집니다. 스스로 일을 찾아나서고, 일에서 재미를 느끼는거죠. 그러다가 가족들하고 멀어지고, ATM머신으로 전락되겠지만 일하는 순간만큼은 재밌고, 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