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30살 모태솔로 남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생에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서 글 남깁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아주 내향적인 성격에 남중 남고 군대 공대 취업준비를 하면서 여성분들과 전혀 만날기회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여성분과 대화할 일이 생기면 얼굴이 빨개지고 귀도 빨개지고 말도 잘 못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최종 면접을 준비하면서
스터디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제 이상형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떻게든 친해져야겠다 싶어서 평생 처음으로 여자한테 먼저 말도 걸어보고
제가 술을 못마시는데 마시면 몸이 엄청 아픕니다. 그 여성분과 친해지기 위해서 모든 술자리 회식자리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평생 이성친
구하나 없던 제가 그 여성분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분이 저보다 7살이 어린데 스킨쉽의 강도가 매우 쌥니다. 심심
하면어깨동무하고 팔짱끼고 매달리고 안고 윙크하고 등... 그래서 저를 좋아하나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달 반정도 스터디를 하다보니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친한사람들한테 다 그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 남자인 친구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매우 아팠습니
다. 또 장난으로 하는 말 역시 마음 아프고 떨립니다.거의 매일 보았는데 화장을 전혀 안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다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화장하고 다니는
데 왜 안하냐고 물어보니 소개팅 할꺼도 아니고 잘보일사람도 없는데 왜 하냐는 말에 슬펐습니다. 그리고 너무 친해지다 보니 모태솔로인 저에게 여자친
구를 소개 시켜준다며 저의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친구를 연결시켜주어서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본인을 좋아하는데 친구를 만날순 없으니까요. 또한
술자리에서 이상형도 언급했는데 본인의 외모를 언급했는데 전혀 눈치못채더군요... 제생각에는 그 여성분은 저를 면접스터디원 이상으로는 생각 안하
시는것 같아요. 저는 늘 최선을 다했던거 같은데... 여성분과 단둘이 밥먹으로 다니고 걸어다니고 이야기한것도 평생 처음입니다. 여튼 이렇게 시간이 흐
르고 이번주에 최종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종발표가 나면 더이상 보기도 힘들텐데 그냥 좋게좋게 끝내야할지 제 마음을 전달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나이 차이가 있어서 나이도 걱정되고 만약 둘다 합격하게 된다면 지역이 멀어지게 됩니다 그것도 역시 많은 고민이 됩니다. 서로 다른지역인데
거리가 굉장히 멉니다. 서울과 안동이라.. 정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따끔한 충고 조언 다 감사히 받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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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제가 잘못되었구요 "평범한 30살 모태솔로 남자 입니다" 평범하진 않죠 " 남중 남고 군대 공대 취업준비를 하면서 여성분들과 전혀 만날기회가 없었습니다" 사족이구요 본문을 토대로 말씀드릴수 밖에 없는 부분 감안하시고 우선 여성분은 제정신이 아니구요 당연 손절각이며 이걸 고민하는 작성자도 문제구요 이런 감정은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라 모쏠인생에 이성이 스킨쉽을 하며 다가오니 그저 몸에서 반응하는 꿈뜰입니다 (건드니까 흥분한거죠 그저 본능...) 곧 글삭될거 같구요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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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백 해보고 후회하는게 글쓴이 경험상 좋긴한데 가능성은 없어요 티끌만큼도 없습니다 이건 글쓴이 외모가 준수하고 성격이 좋아도 가능성이 없는데 뭐.. 내용보면 둘 다 자신있는 편이 아니죠? 모쏠에 여자에 대한 내성도 전혀없는 사람이 자기랑은 정반대되는 외향적인 여성한테 끌린다..는게 심심찮게 보이는 일이라 그리고 정말 직설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적자면 23살 어린 친구들한테 30살은 그냥 아저씨에요 백보양보해도 나이많은 큰오빠정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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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으로 모솔이 착각하고 좋아하게된 테크네요. 여자분은 다알고있습니다. 님이 좋아한다는거. 모솔이라서 티 다납니다. 이어질 가능성은 엄청나게 낮아보이지만 고백은 하세요. 환상에서 나오는데 고백만한게없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런 여자분은 사귀게되도 유지하기힘들거에요 주변에 다남자고 저렇게행동하는데 그걸 남친입장에서 그냥 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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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거만 보면 전혀 이어질 각이 안보이네요. 그리고 취업에 전념하셔서 다른 새로운 이성을 찾는 게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 취준생에 연애는 힘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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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글들 많네요. ㄷㄷㄷ 사실 잘될 가능성이 낮긴 합니다. 근데 그게 꼭 고백을 하면 안될 이유는 아니에요. 오히려 최종발표가 나면 그 뒤에 보기 힘들어 진다는 타임 리밋이 걸려 있는 상황이니깐 그냥 고백 하시는게 낫습니다. 고백하시는 게 나은 이유가 몇가지가 있는데. 1. 고백 안하고 지나가면 평생 후회할겁니다. '실패할 때 실패하더라도 해볼걸...' 이 생각 평생 갈겁니다. 2. 30세 모쏠이면 경험치 좀 쌓아야 합니다. 3. 고백을 안해도 어차피 타임리밋이 지난 이후에는 거의 볼 일 없어질겁니다. 마찬가지로 실패해도 리밋이 지난 이후에 볼 일이 없어질겁니다. 고백을 실패하든, 고백을 안하든 결과는 똑같습니다. 따라서 고백을 해보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고백을 하기 전에 실패 확률이 높다는점은 머릿속에 박아두시고, 고백 실패했을때 너무 좌절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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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거만 보면 전혀 이어질 각이 안보이네요. 그리고 취업에 전념하셔서 다른 새로운 이성을 찾는 게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 취준생에 연애는 힘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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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제가 잘못되었구요 "평범한 30살 모태솔로 남자 입니다" 평범하진 않죠 " 남중 남고 군대 공대 취업준비를 하면서 여성분들과 전혀 만날기회가 없었습니다" 사족이구요 본문을 토대로 말씀드릴수 밖에 없는 부분 감안하시고 우선 여성분은 제정신이 아니구요 당연 손절각이며 이걸 고민하는 작성자도 문제구요 이런 감정은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라 모쏠인생에 이성이 스킨쉽을 하며 다가오니 그저 몸에서 반응하는 꿈뜰입니다 (건드니까 흥분한거죠 그저 본능...) 곧 글삭될거 같구요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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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백퍼 안될껀데 고백하고 후회하는게 낫다는건 뭔말인지.. 그래도 만일 1퍼 모르겠으니 해볼순 있어도 이건 뭐 그냥 트와이스한테 고백 한번 해보고 후회하겠습니다 수준으로 인연없는 사이인듯. | 19.07.17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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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그런 말 안했는데용?? | 19.07.17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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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게요.. 알람뜨고 와보니.. 내 글이 왜 여기 달렸지???? 문제는 원래 어디에 달려던 글이었는지도 몰라서 제자리 못찾아가겠네요. 하여간 고백이라도 해보라는 글에 달려는 거였는데. | 19.07.17 14: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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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댓글 수준으로 뜬금없는 고백일 가능성이 크니까 포기하세요 글쓴님. | 19.07.17 14: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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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으로 모솔이 착각하고 좋아하게된 테크네요. 여자분은 다알고있습니다. 님이 좋아한다는거. 모솔이라서 티 다납니다. 이어질 가능성은 엄청나게 낮아보이지만 고백은 하세요. 환상에서 나오는데 고백만한게없지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런 여자분은 사귀게되도 유지하기힘들거에요 주변에 다남자고 저렇게행동하는데 그걸 남친입장에서 그냥 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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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백 해보고 후회하는게 글쓴이 경험상 좋긴한데 가능성은 없어요 티끌만큼도 없습니다 이건 글쓴이 외모가 준수하고 성격이 좋아도 가능성이 없는데 뭐.. 내용보면 둘 다 자신있는 편이 아니죠? 모쏠에 여자에 대한 내성도 전혀없는 사람이 자기랑은 정반대되는 외향적인 여성한테 끌린다..는게 심심찮게 보이는 일이라 그리고 정말 직설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적자면 23살 어린 친구들한테 30살은 그냥 아저씨에요 백보양보해도 나이많은 큰오빠정도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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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보고 후회하는게 좋고 가능성은 없음' 완전 동감합니다 ㅋㅋ | 19.07.19 15: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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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글들 많네요. ㄷㄷㄷ 사실 잘될 가능성이 낮긴 합니다. 근데 그게 꼭 고백을 하면 안될 이유는 아니에요. 오히려 최종발표가 나면 그 뒤에 보기 힘들어 진다는 타임 리밋이 걸려 있는 상황이니깐 그냥 고백 하시는게 낫습니다. 고백하시는 게 나은 이유가 몇가지가 있는데. 1. 고백 안하고 지나가면 평생 후회할겁니다. '실패할 때 실패하더라도 해볼걸...' 이 생각 평생 갈겁니다. 2. 30세 모쏠이면 경험치 좀 쌓아야 합니다. 3. 고백을 안해도 어차피 타임리밋이 지난 이후에는 거의 볼 일 없어질겁니다. 마찬가지로 실패해도 리밋이 지난 이후에 볼 일이 없어질겁니다. 고백을 실패하든, 고백을 안하든 결과는 똑같습니다. 따라서 고백을 해보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고백을 하기 전에 실패 확률이 높다는점은 머릿속에 박아두시고, 고백 실패했을때 너무 좌절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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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리얼 ㅋㅋㅋㅋ 진짜 딱 모쏠 마인드들, '나도 연애 못해봤으니 쟤도 못해봤으면' 이거랑 '어차피 안될거임. 그러니까 걍 안하는게 맞음' 이런거 너무 많이 보임. 모쏠 입장에서 그냥 제대로 여자한테 고백 한번 해보는 것만 해도 (비록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게 다 경험이 되고 피드백이 된다는 걸 모쏠들은 모름. 고백 해본적이 없으니까. | 19.07.17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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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은 확인 과정이고 그 전에 서로 확인 및 썸 단계가 있어야 합니다. 어차피 다시 안볼 사이면 저질러 보는것도 물론 상관은 없습니다만 나중에 잘될 수 있는데 저질렀다가 상대가 부담부터 느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포자기식 고백은 생각을 해보세요. | 19.07.17 1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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