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부터 과외와 학원 강사하면서 영어를 가르쳐 왔습니다.
결혼하면서 대구로 이사왔는데, 푸x넷이라는 프랜차이즈 학원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과외하면서 얻은 수익보다 너무 적어서, 이직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제가 4년제 대학을 나오긴 했는데, 물치사라 영어전공이 아닙니다.
그래도 영어를 좋아해서, 캐나다에서 테솔과정 밟고 토익도 935 점수를 받아놨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론 이직하기가 어렵고 설령 하더라도 받는 금액이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텝스나 토플을 고려중인데, 텝스를 하고 토플을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바로 토플을 시작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국제무역사나 국제영어 자격증은 어떤지, 다른 방도가 있는지 혜안있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영어 말고 일본어 jlpt 1급과 한자 2급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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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외 전문은 아니지만, 학원가에 일했던 경험 잠깐 보면, 과외는 자격증 필요 없습니다. 커리어가 중요한데, 본인 토익 / 토픽 점수는 당연하고, 나에게 1년 이상 배운 학생이 서 / 연 / 고 수준 입학이 1번입니다. 2번은 in 서울 대학교, 3번은 성적이 낮았던 학생 성적 향상 폭이죠... 이런 커리어가 몇년 되면 페이 장난 아닙니다. (물론 시간 대비 페이입니다...) 혹시 주변에 믿을만한 사람이 있다면 그룹 과외도 괜찮습니다. 작성자 분은 영어를 담당하고, 다른 분은 다른 과목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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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는 좀 별로입니다. 입시준비하면서 토익텝스 다 같이 해봤지만 텝스의 경우 가르치는 강사도 배우는 학생도 진빠지는 시험이라... 마지막으로 공인영어 손댄것이 17년도라 지금과는 좀 다를 수 있는데 큰 차이가 없다는 가정 하에선 차라리 토플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토플은 텝스와는 다르게 비교적 논리적이거든요. 토익이야 뭐 점수를 위한 영어고 난이도나 변별력은 말할 필요도 없죠. 왠만한 리스닝은 다 맞고 들어간다는 마인드로 해온 영어공부인데 그게 처음 무너진게 텝스였습니다. 어찌어찌 극복은 했지만 텝스는 지금 생각해도 영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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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대로 수익이 높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네요. 특히 지역을 옮기니까 더더욱 고향에서 했던 과외가 그립네요. 어떻게 하면 안정성을 올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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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지방대 보건계열이라 대학을 내세우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공부방부터 학원, 과외를 6년간 해와서 경력으로 내세울 수 있겠는데, 역시나 지역을 옮기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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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제가 살던 곳은 시골이라 학생들이 공부를 못해도 이해했는데 여기는 도시인데도, 정말 답없는 친구들이 많이 오네요. 중2인데 be동사도 구별못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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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대로 수익이 높지만 안정성이 떨어지네요. 특히 지역을 옮기니까 더더욱 고향에서 했던 과외가 그립네요. 어떻게 하면 안정성을 올릴 수 있을까요? | 19.06.17 1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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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외 전문은 아니지만, 학원가에 일했던 경험 잠깐 보면, 과외는 자격증 필요 없습니다. 커리어가 중요한데, 본인 토익 / 토픽 점수는 당연하고, 나에게 1년 이상 배운 학생이 서 / 연 / 고 수준 입학이 1번입니다. 2번은 in 서울 대학교, 3번은 성적이 낮았던 학생 성적 향상 폭이죠... 이런 커리어가 몇년 되면 페이 장난 아닙니다. (물론 시간 대비 페이입니다...) 혹시 주변에 믿을만한 사람이 있다면 그룹 과외도 괜찮습니다. 작성자 분은 영어를 담당하고, 다른 분은 다른 과목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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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지방대 보건계열이라 대학을 내세우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공부방부터 학원, 과외를 6년간 해와서 경력으로 내세울 수 있겠는데, 역시나 지역을 옮기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네요 | 19.06.17 1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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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제가 살던 곳은 시골이라 학생들이 공부를 못해도 이해했는데 여기는 도시인데도, 정말 답없는 친구들이 많이 오네요. 중2인데 be동사도 구별못하고 ㅠㅠ | 19.06.17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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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국에서 돈을 벌고 살고 싶어서 토플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텝스는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긴 하고 있지만, 토플과 연관성이 있다면 먼저 텝스부터 하고 가고 싶거든요. | 19.06.17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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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공부방, 2년 학원 2년 과외 이렇게 6년째 하고 있네요 | 19.06.17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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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떤식으로 본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으세여? 국제 회사? 영어 강사? | 19.06.17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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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할때 즐거우신가여? | 19.06.17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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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양하게 일을 해보고 싶긴 합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사 할 때, 따분해서 강사를 지향하게 되었거든요. 대구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헀는데, 생각보다 보수가 적어서 고민 중입니다. 회사에선 일을 해 본적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릴게 없네요. 그래도 다양한 일을 해 보고 싶네요 .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좋아합니다.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보단 아이들과 소통하고 생각을 듣는 게 좋거든요. | 19.06.17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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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원래는 전라도 시골에서 생활하다가 도시와서 보니, 현실이 만만치 않네요. 서울이라... 일단 신혼을 대구에서 시작하느라 아직은 갈 만한 형편이 안되네요. | 19.06.17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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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는 좀 별로입니다. 입시준비하면서 토익텝스 다 같이 해봤지만 텝스의 경우 가르치는 강사도 배우는 학생도 진빠지는 시험이라... 마지막으로 공인영어 손댄것이 17년도라 지금과는 좀 다를 수 있는데 큰 차이가 없다는 가정 하에선 차라리 토플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토플은 텝스와는 다르게 비교적 논리적이거든요. 토익이야 뭐 점수를 위한 영어고 난이도나 변별력은 말할 필요도 없죠. 왠만한 리스닝은 다 맞고 들어간다는 마인드로 해온 영어공부인데 그게 처음 무너진게 텝스였습니다. 어찌어찌 극복은 했지만 텝스는 지금 생각해도 영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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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아직 교습서만 풀고 시험을 안 보았네요. 토플은 난이도가 높다는 말만 들어서 겁이 나서 도전하지 못하고 있네요 | 19.06.17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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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950은 넘겨야 되는데... 추천할 만한 영어공부가 있나요? | 19.06.17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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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결혼하기 전에 있던 곳에서 수능과 고등내신 과외를 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대구로 오니까, 이전 경력을 내세우고 과외하려니 적어도 1년은 걸릴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되는대로 프랜차이즈에서 일하는데, 페이가 너무 적습니다. | 19.06.18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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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영어 실력부터 더 올리고 해야겠네요 | 19.06.18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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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학원으로 들어가서 실전에서 부딪혀보세요. 많은 걸 느끼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 19.06.19 17: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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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인강 찾아서 살펴봐야곘네요. | 19.06.18 13: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