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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뇨전87키로나갔다가 당뇨후60키로까지빠지고 인슐린맞으면서 현재85까지 올라간상태입니다 과체중이죠 뜨끔했네요 체중까지 말씀하셔서 한번 잘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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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는 기본적으로 지방량에 비례해서 악화되고, 근육량에 비례해서 개선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복90에 당화혈색소5.5이면 일단 식이조절과 투약에 의한 효과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체중이 많이 나가신다면 체중을 줄이는데 집중을 하시고, 체중이 어느 정도 정상범위시라면 근육량을 늘리는데 집중하세요.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육의 절대량과 기초대사량을 늘려주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지나친 소식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음식의 종류를 통제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는 단당류(설탕, 과탕, 올리고당 등등)의 섭취를 철저히 줄이세요. 소식의 기준을 뭘로 잡느냐에 따라서 좀 다릅니다만, 식사량은 몸 안에 잉여 칼로리가 남아서 살로 가지 않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보통 당뇨병에 걸리신 분들은 과체중+과식이 대부분이라 평소를 기준으로 소식하라고 하는 겁니다. 오히려 지나친 소식을 계속하게 되면 아이러니하게도 인슐린 분비량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어서 혈당 개선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총 칼로리는 적절하게 유지하되,지난친 공복상태는 피하시고, 음식의 종류를 철저하게 통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식사' -> '근육발달을 통한 포도당 소비' -> '기초대사량 증가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 '그에 따른 식사량 증가' -> '보다 빡센 근육운동' 이런 선순환적 구조를 계속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요점은 이겁니다. "음식 종류는 가리되 식사는 충분히 하고, 근육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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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더 늘어나면 인슐린 투여를 중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어렵게 살을 빼고, 인슐린 투여를 다시 시작하면 다시 살찌고, 다시 중단하고 살빼고 하는 악순환이 됩니다. 또한 인슐린을 통해 혈당이 조절된 상태여도, 과체중 상태에서는 당뇨합병증(특히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절대 양호한 상태는 아닙니다. 인슐린으로 혈당이 겨우 조절되고 있는 상태에서 더 악화되서 합병증이 오기 시작하면, 정말 고통스럽고 어려운 생활이 시작됩니다...;; 운동에 목숨을 거쳐야 합니다요. 인슐린 투여를 지속하는 상태에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수준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단순히 잉여 칼로리를 소비한다는 목표로 운동을 하지 마시고, 근육자체를 크게 발달시켜서 기초대사량 전체를 끌어 올리세요. 진짜 뇌 속까지 근육으로 채워버리겠다는 생각으로 한번 운동을 시작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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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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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는 기본적으로 지방량에 비례해서 악화되고, 근육량에 비례해서 개선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복90에 당화혈색소5.5이면 일단 식이조절과 투약에 의한 효과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체중이 많이 나가신다면 체중을 줄이는데 집중을 하시고, 체중이 어느 정도 정상범위시라면 근육량을 늘리는데 집중하세요.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육의 절대량과 기초대사량을 늘려주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지나친 소식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음식의 종류를 통제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는 단당류(설탕, 과탕, 올리고당 등등)의 섭취를 철저히 줄이세요. 소식의 기준을 뭘로 잡느냐에 따라서 좀 다릅니다만, 식사량은 몸 안에 잉여 칼로리가 남아서 살로 가지 않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보통 당뇨병에 걸리신 분들은 과체중+과식이 대부분이라 평소를 기준으로 소식하라고 하는 겁니다. 오히려 지나친 소식을 계속하게 되면 아이러니하게도 인슐린 분비량이 낮은 상태가 지속되어서 혈당 개선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총 칼로리는 적절하게 유지하되,지난친 공복상태는 피하시고, 음식의 종류를 철저하게 통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식사' -> '근육발달을 통한 포도당 소비' -> '기초대사량 증가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 '그에 따른 식사량 증가' -> '보다 빡센 근육운동' 이런 선순환적 구조를 계속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요점은 이겁니다. "음식 종류는 가리되 식사는 충분히 하고, 근육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비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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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뇨전87키로나갔다가 당뇨후60키로까지빠지고 인슐린맞으면서 현재85까지 올라간상태입니다 과체중이죠 뜨끔했네요 체중까지 말씀하셔서 한번 잘 실천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6.05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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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핑데쓰
체중이 더 늘어나면 인슐린 투여를 중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 상태에서 어렵게 살을 빼고, 인슐린 투여를 다시 시작하면 다시 살찌고, 다시 중단하고 살빼고 하는 악순환이 됩니다. 또한 인슐린을 통해 혈당이 조절된 상태여도, 과체중 상태에서는 당뇨합병증(특히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절대 양호한 상태는 아닙니다. 인슐린으로 혈당이 겨우 조절되고 있는 상태에서 더 악화되서 합병증이 오기 시작하면, 정말 고통스럽고 어려운 생활이 시작됩니다...;; 운동에 목숨을 거쳐야 합니다요. 인슐린 투여를 지속하는 상태에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수준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단순히 잉여 칼로리를 소비한다는 목표로 운동을 하지 마시고, 근육자체를 크게 발달시켜서 기초대사량 전체를 끌어 올리세요. 진짜 뇌 속까지 근육으로 채워버리겠다는 생각으로 한번 운동을 시작하세요 ㅎㅎㅎ | 19.06.06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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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6.06 0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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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 19.06.06 1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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