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음.. 제가 쪼잔한건가요.

[카페인의요정]

뭐 그만두게되면서 이것저것 서운한거 이야기했거든요

상대방은 그냥 농담이었다면서 뭐 그거가지고 그러냐는데

신입으로 들어가서 일 배우면서 첫주떄 3~4년된 경력자랑 비교당하면서 조롱+갈굼받는게 엄청 마음에 남았던터라

그 이후로도 일할떄 그게 엄청 신경쓰였었거든요

하소연할곳도 없고 해서 혼자 끙끙대느라

진짜 상대방이 그냥 농담이었고 제가 혼자 민감하게 받아들인걸까요

사수가 저런말해버리니 참..  제가 사회성이 너무 떨어지는건가 싶기도하고;

[썩어가는 시신]

그냥 그새끼가 ㅂㅅ이네요.
신입이 처음부터 일을 잘할리가...
알려주고 다독거려줘야 잘하겠죠.

[매직VR]

원래 그렇조 윗사람은... 본인도 생각해 보세요. 내가 회사생활하면서 '난 밑에 직원 무지 갈구는 사람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 본적있나요? 없지요? 원래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뭐 그런거랑 비슷하조

[루리웹-41518498]

상대방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걸 글쓴분한테 그런식으로 핀잔 주는건데요 뭐..

[와일드다운]

네
그만두지 않았으면 안쪼잔했는데

[카페인의요정]

아.. 그렇군요; 그냥 그런 사람이었나 보다하고 넘어갔어야 했나봐요

[와일드다운]

그건 아니죠 님 권리 찾아가면서 계속 일 했어야죠

[골든센추리]

물리, 언어적인 폭력으로 사람 ■■로 몰고간 쓰레기들이 주로 '장난이었다'고 변명하죠. 아니 뭐 그냥 그렇다구요.

[웨이스트랜드]

끝까지 미안하다 한마디를 안했군요 제 예전 사수도 저런 새키였죠 ㅋㅋㅋ
저는 사회생활은 소심한 면이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 은근슬쩍 하는 말 행동 기억해두고 행동거지 잘 파악해둬야 나중에 빅통수를 안맞거든요

[baxx]

농담이던 진담이던 상대방이 기분을 상하게 했으면 잘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케인블루]

욕이라도 한바탕 해주고싶은데

성격상 그건 힘들거같고
-----------------------------------------------------------------------------------
살다보면 어느정도 강하게 나가야할때도 있는데 저번글 보면 저런 행동을 보이니 상대방이 만만하게 보는겁니다.
끝까지 지 잘못한거 없다는놈도 문제지만 떳떳한데도 굳이 이런 생각하면서 이런글 쓰신거보면 앞으로도 똑같은 일
또 일어날게 보여서 갑갑하네요.

[카페인의요정]

그러게요. 저도 제가 답답합니다. 항상 목구멍에서 말이 멤도네요.

[昏庸無道]

옛날 부터 이런말이 있죠

말이 씨가 된다고

소꿉친구라면야 눈빛만 봐도 다 아는 거지만 그게 아닌 사회친구라면 그렇게 눈빛 이나 기타 제스처만 봐도 감정상태를 아는 친구는 찾기 힘듭니다

다 감내 해야 할 부분이지 민감하게 받아들이면 힘들어요 사회생활

[크아사드인]

정확한 상황이나 에피소드가
없어서 모르겠네요. 보통 갈구는 놈들도
지가 갈구는거 알거든요. 근데
농담이었다? 잘 모르겠네요

[Betty0210]

보통 정말 농담이었으면 저소리 하자마자 미안하단 소리가 나옵니다.
그냥 님이 쪼잔한게 아니라 저사람이 성격 지랄맞은거예요...

[환타가디언]

갈구는 사람들 유형이 2가지가 있는데
첫째로 자신이 못하는걸 무마하려고 신입들 갈구는 타입.
두번째로는 그냥 인간이 못되 처먹어서 갈구는 타입.
이렇게 있네요..

신입은 진짜 말그대로 한사람 몫을 기대하려면 아우르고 가르치고 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래서 수습이라는게 있는거구요
잘한다 싶으면 수습이란 단어가 사라지고 한사람 역활 할수있는 직원이 되는거구요

너무 기죽지 마세요.

[카페인의요정]

아뇨 그냥 관두기로 했습니다. 다른 곳에 자리가나서..

[카페인의요정]

계속 얼굴보고 지내기엔 너무 부담스러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