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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우울증과 공황장애 극복 과정 - 진행형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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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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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화재 난 글은 계속 접하고 부산가신뒤 마이피도 봤었는데요..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는줄은 몰랐네요.. 우울증 약이 사람마다 맞는게 있고 그러더라구요. 듣기로는 한밤중에 토하고 너무 어지럽다고 죽을거같다고 전화오기도 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렉사프로가 부작용도 아예 없고?(아..폭식으로 살많이 쪘습니다..맘이편해지니 식욕이 땡기더라구요) 너무 잘 들어서 용량도 최대치까지 쭉쭉 올리고 그랬는데, 프로작을 먹었더니 오히려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다시 렉사프로로 바꿧어요. 저도 지금 어떠한 사정으로 공황장애가 와서..우울증 약에 공황장애 약까지 먹고 있는데.. 공황장애는 약을 두달먹으니 좀 살거같더라구요. 그전에는 자.살 충동 왕왕 느껴서 죽으면 몇달동안 찾지 못하게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우고 그랬거든요. 요즘엔 운동도 좀 하고 사람들과 자주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만나고 하니까 호전되는거같습니다. 윗분 말처럼 약은 좀더 치료를 빨리 해주는거구..생활습관이 변해야 된다는걸 느꼈네요. 다니게임님 스스로 이겨내신게 대견합니다. 정말 잘 되실거예요.
19.05.23 20:07

(IP보기클릭)2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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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지금 호전중이시라니 다행이네요. 저도 이런저런 사정의 스트레스를 속으로만 삭히다가 현재 공황장애로 신경안정제를 먹은지 어연 1년이 넘어가네요. 위에분들 말씀처럼 약은 보조제일뿐인데 아직도 공황장애의 두려움을 쉽게 떨치지 못하네요.. 허허허.. 그래도 이렇게 다른분의 호전소식을 들으면 작게라도 힘을 얻어갑니다. 다시금 일어나실 의지와 노력을 보니 분명 완치 되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19.05.23 20:23

(IP보기클릭)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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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파를 많이 겪으신거같은데 정신력이대단하시네요 저는 공황장애에이어 따라온 우울증으로인해 11년짝 약을먹고있습니다 회사일에 너무스트레스가심해서 어느날부터 몸이이상하고 붕뜨고 가슴통증등 꽤여러가지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지금은 정상적으로 생활하고있습니다 제가 님한테 바라는것은 정신과약 안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신과약은 보조수단에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본인의 의지죠 앞으로도 잘이겨내시기바라고 다시 힘내세요 당신은 누군가의 소중한 한분입니다
19.05.23 19:51

(IP보기클릭)1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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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사람이지만서도 도움몇마디만 하고 가겠다면은....일단 신경정신과는 정신현상을 많이 과학과 물리에 기초해서 봅니다 그외에 어떤 영혼(?) 같은 요인은 그저 미개척지나 향후의 후손들이 연구할 부분이니 하고 의사들은 넘기는 경우가 태반이지요...아닌경우도 있습니다만 수가 적습니다 즉 대다수 의사들은 어느정도 깊은 사이가 되거나 치료를 오래하지 않는한 시니컬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상담심리사를 찾아가서 심리상담을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치료의 방안중에는 실존치료나 의미치료 정신분석치료등 다양한 치료들이 있습니다만 가장중요한건 본인이 과거의 결정적인 사건과 이를 행동을 통하여 극복해내셔야 합니다 제가보기에는 공황장애도 있지만 화재당시의 트라우마나 그런쪽 같아보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대다수 정신병리들은 뿌리를 내리고 굵은 줄기에 나무가지가 사방으로 뻗어가는 식인지라 복잡합니다.... 심리학 관련 서적을 사서 스스로를 치료하시는것을 전제하에 이리 말씀을 드리지만서도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일례로 강박사고 환자가 한평생을 달고 사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약물만 먹고 만다는 식이면 완치는 무리가 있습니다 (증세가 가볍다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정신현상은 아직 신학이나 철학 과학 같은 분야가 분리되어 있어 걸음마 단계입니다 트라우마 관련서적으로는 국내에서 김선현 교수가 내신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라는 서적을 추천드립니다
19.05.24 22:22

(IP보기클릭)18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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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강한분이시네요. 제 친구 여럿도 우울증에 고생하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그네들에게 할 수 있는건 내가 아직 네 옆에 있다 정도 밖에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정말 한번 찾아 뵙고 싶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9.05.24 06:38

(IP보기클릭)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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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파를 많이 겪으신거같은데 정신력이대단하시네요 저는 공황장애에이어 따라온 우울증으로인해 11년짝 약을먹고있습니다 회사일에 너무스트레스가심해서 어느날부터 몸이이상하고 붕뜨고 가슴통증등 꽤여러가지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지금은 정상적으로 생활하고있습니다 제가 님한테 바라는것은 정신과약 안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신과약은 보조수단에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본인의 의지죠 앞으로도 잘이겨내시기바라고 다시 힘내세요 당신은 누군가의 소중한 한분입니다
19.05.23 19:51

(IP보기클릭)211.184.***.***

덴져러스
저도 남들 상황을 다 재단하고 남의 생각을 다 읽을순 없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약은 없이 이겨내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울증 약은... 진짜 끔찍했었습니다. 진짜 이약 먹을 상태 까지 다시 가진 말자 이런 마음가짐까지 갖게된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전 스스로 많이 이겨낸 편이긴 한데 역시 사람에겐 사람이 제일 좋은 치유제 같습니다. | 19.05.23 19:53 | |

(IP보기클릭)124.146.***.***

저도 공황장애 완치자로서 한마디 남깁니다. 정신과약은 치료제가 아닙니다. 잠시 힘든 상황을 이겨내게끔 하는 진통제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힘들때의 약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도움조차도 필요없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이 통제가 안될정도로 힘든 사람에게 약은 분명 도움이 되기때문입니다. 약은 반드시 주치의 상담하에서 줄여가면서(감약) 끊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물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면 약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닙니다. 저 역시 초창기때 약의 그 몽롱한 느낌이 너무 싫어서 임의 단약을 한적이 있지만 그 뒤로 금단증상때문에 훨씬 악화가 된 경험이 있습니다. 몽롱해지는 건 일종의 치료과정이며.. 본인 스스로 이겨낼수 있는 여력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힘들때는 약을 드시면서 버티시고.. 서서히 끊는게 올바른 순서입니다.
19.05.23 19:58

(IP보기클릭)211.184.***.***

흑우를찾아서
전 다행히 금단 증상이 없었습니다. 약 복용후 무기력감이 너무나 사람느낌이 아니었어서 그게 많이 겁이 났었습니다. 이러다 폐인 되는건가 하는 느낌이었어요. 병원에선 계속 약을 복용하라고 하는데 악화만 되는것 같아서 불안했지만 진 짜 이정도 까지 회복한건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19.05.23 20:00 | |

(IP보기클릭)124.146.***.***

다니게임
전 약 안먹고 나은 케이스지만 그 후유증이 장난아니게 길어서 거의 1년걸렸습니다. 불면증과 우울증도 심했구요..반대로 약을 먹고 나았다면 치료기간은 비슷했어도 좀더 편하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 | 19.05.23 20:05 | |

(IP보기클릭)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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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화재 난 글은 계속 접하고 부산가신뒤 마이피도 봤었는데요..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는줄은 몰랐네요.. 우울증 약이 사람마다 맞는게 있고 그러더라구요. 듣기로는 한밤중에 토하고 너무 어지럽다고 죽을거같다고 전화오기도 한데요. 저같은 경우는 렉사프로가 부작용도 아예 없고?(아..폭식으로 살많이 쪘습니다..맘이편해지니 식욕이 땡기더라구요) 너무 잘 들어서 용량도 최대치까지 쭉쭉 올리고 그랬는데, 프로작을 먹었더니 오히려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다시 렉사프로로 바꿧어요. 저도 지금 어떠한 사정으로 공황장애가 와서..우울증 약에 공황장애 약까지 먹고 있는데.. 공황장애는 약을 두달먹으니 좀 살거같더라구요. 그전에는 자.살 충동 왕왕 느껴서 죽으면 몇달동안 찾지 못하게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우고 그랬거든요. 요즘엔 운동도 좀 하고 사람들과 자주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만나고 하니까 호전되는거같습니다. 윗분 말처럼 약은 좀더 치료를 빨리 해주는거구..생활습관이 변해야 된다는걸 느꼈네요. 다니게임님 스스로 이겨내신게 대견합니다. 정말 잘 되실거예요.
19.05.23 20:07

(IP보기클릭)211.184.***.***

황금빛깔 트럼프
약은 이제 죽기전까지 다신 쳐다 보기도 싫을 정도로 저에겐 안 맞았어서..... ㅠ.ㅠ 확실히 같혀있는것 보다 나가서 뭔가 부딪쳐보는게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다른분들도 많이 이겨내셨으면 좋겠네요 | 19.05.23 23:06 | |

(IP보기클릭)2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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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지금 호전중이시라니 다행이네요. 저도 이런저런 사정의 스트레스를 속으로만 삭히다가 현재 공황장애로 신경안정제를 먹은지 어연 1년이 넘어가네요. 위에분들 말씀처럼 약은 보조제일뿐인데 아직도 공황장애의 두려움을 쉽게 떨치지 못하네요.. 허허허.. 그래도 이렇게 다른분의 호전소식을 들으면 작게라도 힘을 얻어갑니다. 다시금 일어나실 의지와 노력을 보니 분명 완치 되실겁니다. 화이팅입니다.
19.05.23 20:23

(IP보기클릭)211.184.***.***

팔도유랑객
누군가 나에게 괜찮다. 나쁜말 안해주고 좋은말만 해주면 분명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팔도유랑객님도 분명 좋아지실겁니다 괜찮을거에요 ^^ | 19.05.23 23:07 | |

(IP보기클릭)59.22.***.***

아이고.....저도 예전에 매장 여셨던 글, 화재났던 글 다 읽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일도 못하고 빚만 늘다 결국 부산 내려와서 강사일 하면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사람의 입장으로 남일 같지가 않네요. 나중에 한번 매장 찾아뵈도 괜찮죠? 모쪼록 나아지고 있다니 진심으로 다행이란 생각을 합니다. 꼭 회복하셔서 부산에서 다니게임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9.05.23 22:10

(IP보기클릭)211.184.***.***

루리웹-1773102252
넵 감사합니다 ^^ 언제 한번 들르셔서 시원한 커피라도 한잔 드시고 가세요 ^^ | 19.05.23 23:07 | |

(IP보기클릭)185.69.***.***

BEST
정말 강한분이시네요. 제 친구 여럿도 우울증에 고생하는데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그네들에게 할 수 있는건 내가 아직 네 옆에 있다 정도 밖에 없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정말 한번 찾아 뵙고 싶네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9.05.24 06:38

(IP보기클릭)211.184.***.***

SSEndotaxy
강한건 아니죠 ㅠ.ㅠ 약해서 저런 증상들을 겪었고 이제는 저 상태가 어떤줄 아니까 가기 싫어서 발버둥 치는거 같습니다... 다들 평안한 삶이 되셨으면 합니다. | 19.05.24 10:3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1.18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뒤늦은사춘기
주위에 시선 때문에 밝히기도 두렵죠. 근데 사실 밝혀보고 나면 반응들이 오히려 더 도와주려고 합니다. 나쁜사람보다 보통사람이 많은 세상이거든요. 보통사람들이라면 관심이 없거나 도와주려고 하더라구요. | 19.05.24 11:43 | |

(IP보기클릭)1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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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사람이지만서도 도움몇마디만 하고 가겠다면은....일단 신경정신과는 정신현상을 많이 과학과 물리에 기초해서 봅니다 그외에 어떤 영혼(?) 같은 요인은 그저 미개척지나 향후의 후손들이 연구할 부분이니 하고 의사들은 넘기는 경우가 태반이지요...아닌경우도 있습니다만 수가 적습니다 즉 대다수 의사들은 어느정도 깊은 사이가 되거나 치료를 오래하지 않는한 시니컬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상담심리사를 찾아가서 심리상담을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치료의 방안중에는 실존치료나 의미치료 정신분석치료등 다양한 치료들이 있습니다만 가장중요한건 본인이 과거의 결정적인 사건과 이를 행동을 통하여 극복해내셔야 합니다 제가보기에는 공황장애도 있지만 화재당시의 트라우마나 그런쪽 같아보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대다수 정신병리들은 뿌리를 내리고 굵은 줄기에 나무가지가 사방으로 뻗어가는 식인지라 복잡합니다.... 심리학 관련 서적을 사서 스스로를 치료하시는것을 전제하에 이리 말씀을 드리지만서도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일례로 강박사고 환자가 한평생을 달고 사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약물만 먹고 만다는 식이면 완치는 무리가 있습니다 (증세가 가볍다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정신현상은 아직 신학이나 철학 과학 같은 분야가 분리되어 있어 걸음마 단계입니다 트라우마 관련서적으로는 국내에서 김선현 교수가 내신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라는 서적을 추천드립니다
19.05.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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