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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아버지를 떄렸습니다.. 매번 후회됩니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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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저를 무척이나 사랑하십니다.

기대도 많이 하셨습니다.

근대 제가 못나 많이 실망시켜드렸습니다.

아버지를 저는 사랑합니다.

다만 아버지는 알콜 중독자이십니다.

아시다시피 술을 못먹게하거나 하면

성질이 괴팍해지고

술을 마셔도 괴팍해집니다.

이로인해 집안은 초등학교 3학년이후로

매번 같은 알콜폭력에 시달려야했습니다.

아버지를 증오 많이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대로 사랑은 그감정의 배에 달했습니다.

매번 술마시고 나시면 다음날 저를 앉아주시면서

아빠 싫지 라고 하셨지만 저는 아빠가 싫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술주정은 점점 과해지시고

그 술마시는것에 대해서는 저의 책임이 7~80프로라고봅니다.

제가 공부를 너무 못했거든요.

아버지의 기대에 부흥하지못했습니다.

좋은 학창시절을 보낸것도 아니구요...

아버지는 어머니께도 손찌검을하고

여린 동생에게도 많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는 중학생이 되자 아버지를 무서워하지 않기 시작했고

아버지에게 대들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아버지가 때리면 울어도 맞아야했습니다.

어느날이였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렸습니다.

심하게 때린적도 있고 약하게 때린적도 있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그때가 처음 아버지를 때린날이였던거 같습니다.

그후로 아버지에게 자주 대들었고

아버지가 난리피우면 제가 대신 아버지를 막았습니다.

때리진 않았습니다. 힘으로 막던가

제가 술먹고 밤세 떠드는 아버지를 대신 받아주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지겨워했습니다. 동생도요 죽고싶다고 까지 했었거든요..

저는 싸이코패스 같습니다. 남들이 힘들고 급하다고 해도

귀찮다는 이유라 무시해버립니다. 아마 어렸을때 이미 막장같은 상황을 많이 봐와서

책임감이란게 무뎌진거같습니다. 저는 저위주로 살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삽니다. 아버지 께서는 저에게 티비를 못보게한게 아마 초4때부터였을겁니다.

그후로 저는 컴퓨터 중독에 빠졌구요.

아무튼 이게 아버지를 때린 정당한 이유일수 없지만

저희 어머니는 타지에서 장사를 하십니다.

그날도 아버진 술을 일주일을 넘게 드시고

어머니 장사하는대 가셔서 돈도없는 집인대

매번 택시타고 가셔서 택시비를 주고..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셨습니다.

동생과 어머니는 힘들어했고 제게 연락해

매번 대려가라했습니다.

이번에도 똑같이 아버지를 대려가려했고

이번엔 저항이 완강하셨습니다.

시내한복판에 있는 가게에서

많은사람들이 아버지의 술주정과 욕설을 보았고

계속 강제로 차에 태워도 내려서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때부터 일주일 넘게 술드신거에 대한 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있던 상황이였습니다.

마침 친척분들이 오셔서 대려간다길래

저는 급한 집안일 때문에 축사에 갈수밖에없었습니다.

그리곤 힘들게 청소를하곤 피곤한몸을 이끌고 집에서 좀 쉬려니

아버지를 다시 대려가라는겁니다.

큰아버지와 삼촌이 찾아도 안계시고 자는척하며

안대려갔다는겁니다.

정말 친인척이지만 책임감이없습니다...

말로만 행동 조금으로만 하고... 차라리 제가 그때 힘으로 대려갈껄 이라고 후회합니다.

결국 전 지친몸을 이끌고 아버지를 집으로 모셔갔습니다.

집에 가는중에 저의 핸드폰을 집어 던지시려고 하시는겁니다.

저는 운전중이라 말릴수도 없고 자칫하면

사고나니 힘으로 뺴앗을수도없었습니다.

뺏는다고 해봤자 아버진 손을 옮기거나 놓치않을거기에

저는 너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아버지를 한대 때려버렸습니다.

근대 이게 일이커집니다..

아버지의 코가 부으셨습니다.

마치 코뼈가 부러진것처럼

코피는 안나셨습니다.

그래도 한동안 잠잠해지지 않았죠..

저는 5시간을 넘게 어머니에게 간다는걸

아무것도안하고 아버지에게 매달리며

말려야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일단락이 되었고 다음날이였습니다.

아버지는 또다시 미안한지 머슥하게 절보고웃으셨고

저는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질 사랑합니다.

아무것도 못드신거같아 피자라도 사다드렸습니다.

근대 아버지에게서 틀니가 부러졌다고 저에게 예기하시더군요.

너한태 맞아서 부서졌어.. 전 가슴이 출렁했습니다..

아니 내려앉은것만 같았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팠고 후회가 됐습니다...

아버지를 때리지말껄 술먹고 간경변에걸리고 당뇨에걸려

뼈밖에없는사람을 이빨도 없는사람을 난 왜 때린걸까..

정말 마음이 무너집니다.. 제자신이 너무 폭력적이라..

제자신이 무섭고 두렵습니다.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까..

내가 결혼해서 애를 낳아도 아버지와 같은 전처를 밟지않을까 말입니다...

아버지의 코가 부었고 틀니가 부서졌다는걸 어머니와 동생에게 알리자

어머니와 동생은 아버지를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감정이나 스트레스 미안함은 잘알아주지 못합니다.

저희집이 이런꼴입니다. 원수같고 악마같지만 그래도 사랑합니다..

바보같습니다. 강신주 철학자님의 강연을 듣고도

전 깨달은게없는거같습니다.

죽일 용기가 없으면 때리지도 말라했는대...

왜 저는 절 컨트롤 하지못한건지..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은 아버지 때문에 울었는지...

알면서도 서운하고 저도 아버지에게 미안하고 죄송한마음입니다..

아버지가 술안드실때는 그래도 집안 분위기가 꽤나 좋습니다.

하지만 술을마시면 지옥으로 변합니다..

제가 잘못한게 맞지만 아버지가 원망스러우면서도

죄송스럽습니다. 술을 안드셨다면..

그때 그냥 집에 가셨다면...

친척분들도 원망스럽습니다.. 자기들이 대려간다 해놓고..

이런식으로 대충 넘기다니.. 고통을 아는척 이해하는척만 하는사람들이구나...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이 아버지를 걱정하고 눈물을 흘리는것도...

저는 죄인입니다.. 답답합니다...



댓글 | 29
1


(9199)

211.179.***.***

BEST
님. 님은 착하시네요. 착하시니까 죄책감도 갖고 이런 데에 상담글도 올리시고 하는거에요. 걱정되는게... 아버님 오래 못 사실 것 같고.. 아버님 돌아가시면 님도 막연한 죄책감에 아버지처럼 망가질까 몹시 걱정됩니다. 잊지 마세요. 님은 착한 사람이고, 참다참다 한번 욱해서 실수한 것 뿐이에요. 아버님께는 최선을 다 하진 마시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아버님 그렇게 되신 건 님 탓이 하나도 아닙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독이 됩니다.
19.05.21 00:22
(4822143)

118.240.***.***

BEST
안타깝네요. 진지하게 아버지와 알콜중독 치료 상담받아보는걸 얘기해보세요, 알콜중독 병입니다. 아버지가 치료조차 거부하시면 솔직히 답이 없어보이긴 하네요...그냥 살아가시는동안 아버지와 가족들이 상처만 쌓여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고갈 수 있으면 같이 가는거죠. 그리고 솔직히 고민게시판에 올려도 대부분 손절해라 이혼해라 헤어저라 말합니다. 자기들 일 아니고 겪어본적도 없으니 쉽게 말하는거죠.
19.05.21 00:18
(2074391)

58.238.***.***

BEST
왠만하면 저도 그냥 무책임하게 손절해라 절연해라 라고 하겠는데 글 내용 보고 좀 가슴이 아파서 그런 말은 못하겠고 한시라도 빨리 알콜중독 치료 받게 하세요
19.05.21 00:24
RM
(182145)

119.197.***.***

BEST
안타깝네요... 일단 아버지의 알콜중독치료부터 하시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계속 술을 드시다보면 아버지 본인, 가족이 평생 고통받을거에요. 지금 글쓴이님처럼요.
19.05.21 00:20
(2074391)

58.238.***.***

BEST
사랑하신다면 알콜중독 치료를 받게 하세요 그냥 놔두면 더 악화되고, 님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19.05.21 00:23
(303536)

61.83.***.***

사람은 절대 안변합니다. 힘들더라도 과감한 손절이 정답일 때도 있습니다. 이제 그만 매달리시고 자유로워지세요
19.05.21 00:12
마자용
글에서 보다시피 저는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많이 약해지신 아버지를 보면 불쌍하고 안쓰럽습니다. 저에게 아버지에 대한 손절은 엄청 잔인하게 들립니다. 다만 말씀해주신 요지가 뭔지 알거같습니다. 제가 저희가 저 어머니 동생이 아직도 아버질 사랑하기에 아버지가 저렇게 안변하시고 계속 술을드시고 난리피울수도 있다는걸요. 만약 저희가 손절했다면 아버지가 정신차리지 않으셨을까도 생각되게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19.05.21 00:16 | | |
마자용
어려울 뿐이지 변하긴 하더라구요... 어머니랑 이혼후 지위와 자존감 재산이 바닥까지 떨어지고 지옥같은 생활을하다 은인같은 새어머니를 만나더니 술을 아예 끊으셨습니다 | 19.05.21 01:05 | | |
마자용
사람은 변합니다. 님이 안변하는 사람들만 짧게 봐왔다고 해서 님이 관찰하는 동안 안변했다고 그사람 생애에서 안변햇다는 보장도 없고 님이 모든 사람을 관찰한것도 아닙니다. | 19.05.21 21:58 | | |
엉덩이&허벅지
제 와이프의 엄마쪽 할아버지분이 알콜중독자셨는데 그걸로 와이프 장모님이 돌보시다가 님처럼 힘들어 하시다가 아버지가 장모님 쌍욕하면서 폭력행사해서 결국엔 다른 주로 이사가고 손절했어요.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옆에 못계셔주신게 그게 장모님 평생 후회라고 생각만 하면 우셨어요. 님처럼 착하고 아버지 사랑하는 사람이 손절하면 아버지가 어떤짓을 했건간에 못해드린거만 기억날꺼에요. 님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알콜 중독 치료 설득하시고 마지막까지 님이 해주실수 있는거 해드려요. 힘들어도 그게 님을 위해서 좋아요. 알콜중독은 스스로, 혹은 가족, 지인 도움으로 쉽게 못 벗어나요. 거의 불가능이라 보시면되고 아버지한테 진심으로 사랑하는데 치료 받자고 설득해보세요 | 19.05.21 22:03 | | |
(4822143)

118.240.***.***

BEST
안타깝네요. 진지하게 아버지와 알콜중독 치료 상담받아보는걸 얘기해보세요, 알콜중독 병입니다. 아버지가 치료조차 거부하시면 솔직히 답이 없어보이긴 하네요...그냥 살아가시는동안 아버지와 가족들이 상처만 쌓여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고갈 수 있으면 같이 가는거죠. 그리고 솔직히 고민게시판에 올려도 대부분 손절해라 이혼해라 헤어저라 말합니다. 자기들 일 아니고 겪어본적도 없으니 쉽게 말하는거죠.
19.05.21 00:18
RM
(182145)

119.197.***.***

BEST
안타깝네요... 일단 아버지의 알콜중독치료부터 하시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계속 술을 드시다보면 아버지 본인, 가족이 평생 고통받을거에요. 지금 글쓴이님처럼요.
19.05.21 00:20
(9199)

211.179.***.***

BEST
님. 님은 착하시네요. 착하시니까 죄책감도 갖고 이런 데에 상담글도 올리시고 하는거에요. 걱정되는게... 아버님 오래 못 사실 것 같고.. 아버님 돌아가시면 님도 막연한 죄책감에 아버지처럼 망가질까 몹시 걱정됩니다. 잊지 마세요. 님은 착한 사람이고, 참다참다 한번 욱해서 실수한 것 뿐이에요. 아버님께는 최선을 다 하진 마시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아버님 그렇게 되신 건 님 탓이 하나도 아닙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독이 됩니다.
19.05.21 00:22
(2074391)

58.238.***.***

BEST
사랑하신다면 알콜중독 치료를 받게 하세요 그냥 놔두면 더 악화되고, 님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19.05.21 00:23
(2074391)

58.238.***.***

BEST
dhkroffj
왠만하면 저도 그냥 무책임하게 손절해라 절연해라 라고 하겠는데 글 내용 보고 좀 가슴이 아파서 그런 말은 못하겠고 한시라도 빨리 알콜중독 치료 받게 하세요 | 19.05.21 00:24 | | |
폭력은 되물림된다
19.05.21 00:26
(1863573)

118.33.***.***

어떻게든 치료받게 하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냥 그러다 말겠지 하고 방치할 문제가 아닙니다. 저정도면 다른 일 전부 제쳐두고라도 아버님 치료받게 하는걸 1순위로 두셔야합니다. 아버님을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글쓴이님 본인을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 느끼시는 죄책감도 그 방법 밖에는 해소할 길이 없을 듯 합니다. 가족들과 치료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셔야 합니다.
19.05.21 00:41
(3716811)

221.161.***.***

때린적 없는 것 빼곤 유사한 상황인데 저도 이제 나이도 많이 들고 하다보니 걍 아무 감정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싫고 좋고 애증이니 혐오니 뭐니 그냥 무감정상태. 그냥 같은 공간에 있는둥 마는둥 각자의 인생을 살며 서로 침범하지만 않기를 바랄뿐... 적어도 저보다는 훨씬 나은 사람입니다 글쓴분은. 그걸 다 안고 가면서도 순간의 감정은 이기질 못해 저지르고 말았는데...계속 안고가시려거든 어쩔수 없지만 본인의 감정을 다스리는 힘?을 기르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려니...하는 어떤 무심의 상태랄까요. 따라서 그 사랑하는 마음을 약간은 희석시켜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조금만 내려놓으세요.
19.05.21 00:49
(3716811)

221.161.***.***

NotInLove
글쓴분은 절대 절연은 못할 분입니다. 숱하게 집안과 인연끊으라는 소리들으면서도, 거의 남처럼 살면서도 그래도 아예 떠나버리진 못하는 저처럼요. | 19.05.21 00:52 | | |
(5188939)

175.210.***.***

알콜중독은 병이에요. 작성자님을 비롯한 사회가 아직 이런걸 병으로 인지 못하시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말로 해결할수 있다 이런 생각 추호도 하지 마세요. 암처럼 치료를 해야하는 정신적인 병입니다. 정말로 사랑하시다면 도움을 받으세요. 경고할게요 본인이나 가족이 해결하려 한다면 절대로 좋은 꼴 못보실겁니다. 재활원 알아보세요. 심리학과 졸업생입니다..
19.05.21 02:06
(115252)

203.100.***.***

딱 한마디만 하자면..아버지 알콜중독은 님 탓이 아닙니다. 그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죄책감 갖기 마시고요.
19.05.21 03:15
(4770642)

116.41.***.***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멀리서나마 들어본적만 있지 주변분들중 알콜때문에 가정에 문제가 크다 라는 주변분들이 없어서 큰 고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입에 발린소리로 이 글을 보고 끽해야 5분? 생각하며 이말 저말 늘어놓고 나도 겪어봤다는것 처럼 반 전문가인척 글 쓰기도 힘들구요 심각성 자체를 알아도 또 하루이틀이 지나면 남이기때문에 잊혀질겁니다 하지만 저도 초등시절 타지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다가 중학교되기전 부모님 밑에가서 다시 생활했지만 그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전역하고 사회 초년생활까지 사실 가족들과 대화 별로 안했습니다 그 동안 할 이야기도 없었을뿐더러 딱히 해야된다는 생각도 갖질 앉았던 시절이였죠 그런데 티비를 보며, 내 꼬라지에 남 가정사 간섭하는것도 웃기지만 "저 가족은 가족이맞나? 대화도 안하고 그냥 밥먹고 출근하고 하루 인생이 그게 다네.." 라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덥니다 그러고는 저도 이제껏 가족들이 나한테 말걸어준것과 걱정한것은 있지만 내가 먼저 손내밀어 준적은 없었고 내밀어준 손마저도 뿌리친 기억만이 남아있더라구요 아마 이런 생각이 든 그날부터 별것도 아닌일에, 그리고 관심도없었던 가족들의 직장생활이라던가 일상생활에 이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늘 날씨가 좋다는지, 농작물을 키우려면 비가와야되는데.. 같은 지나가는 소리라든지 이런말을 하면서 그동안 못했던. 어두침침했던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말을 많이해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려 하고있습니다. 사랑을 받기만해서는 몰랐던것이, 이제서야 내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라는걸 깨달았을때 자기 자신을 한번더 되돌아보게 하는것 같습니다 사랑을 받고있다는것을 알고있는 작성자를 보고 댓글로 누구는 부모님과 손절하라? 이런사람을 몽둥이로 줘패야합니다 급하다고해서. 그사람에 대해 전혀모르지만 다만, 난다긴다하는 사람 이라는것만은 안다는 남의 성공이야기, 인생이야기, 철학적 이야기 필요없습니다 제 주변의 상황은 내 주변인과 내가 변해야 하는겁니다 그 변화의 첫걸음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라 생각되구요 작성자의 상황을 정확히 모르고, 정확히 안다고해도 몇십년을 제가 직접 겪어본것이 아니라 이렇다 저렇다 조언을 못드리지만 제가 만약 그런 상황까지 왔다면 알콜상담을 받게할것이고 아버지와 진지하게 우리들 왜 이렇게까지 됬고 왜 여기까지 오게됬나, 아버지가 무엇때문에 술을 드시게 됬는지 아버지가 나때문에 또는 가족때문에 속상했던 이야기를 듣고,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이야기를 드려볼것같습니다 겨우 이런것가지고, 별것도 아닌것가지고, 딱 이런 별것 아닌것부터 조금씩 작게 시작해보자 라고 설득시키고 제가 느낀것이지만 모든 일은 작은것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가정이 화목해지시기를...
19.05.21 05:24
누구나 실수를 할수있습니다 반복되면 안될뿐 님은 본성이 참 선한사람인듯
19.05.21 06:33
(4098955)

223.33.***.***

읽으면서 눈물이 났네요. 힘내시고요 자책하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해주세요.
19.05.21 07:52
(4393863)

27.172.***.***

이건 치료를 받아야해요 아버지가 가족을 정말 사랑하신다면요
19.05.21 08:59
잘못한 사람은 아버님입니다.글쓴분이 아니에요.
19.05.21 09:01
(520186)

121.135.***.***

안타깝네요. 아버님 방치되면 결과가뻔한데 간성혼수로 돌아가시기전에 필요한 얘기 다 하시고 모든 준비 다하셔야할듯..
19.05.21 10:43
아버지가 잘못하셨든 어쨌든 사랑하는 아버지니까 그런 감정이 드는거고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너무 자책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런 환경에서 자라셔서 어찌보면 마음을 닫아서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도 쉽게 표현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하지만 본인의 행동으로 미움을 받고있을거다라고만 생각해서 어찌보면 더 괴로워서 나아지지 않을 수 있으니 한번 힘들지만 그 사랑한다는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이래도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나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면 그게 후회될 수도 있거든요.
19.05.21 10:46
(1252107)

222.98.***.***

제 경우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있습니다. 어렸을때 부모님의 나쁜점을 경험할때마다 나는 절대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다짐다짐하곤 했는데 어른이 되어서 부모가 된후 저도 모르게 제 아이들에게 다짐다짐했던 행동을 저도 모르게 하고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자괴감과 부끄러움이 극에 달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게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물론 모두가 저 같진 않습니다. 저희 형은 절대로 그런행동을 하지않습니다. 작성자께서는 태생적으로 착하신듯 합니다. 그러니 더더욱 마음을 잘 다스리세요. 나쁜것을 세속하지, 세속시키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19.05.21 10:53
안녕하세요. 참 이런곳에서 이런글을 읽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알콜중독 참 무섭죠.. 저 역시 같은 상황을 겪어 왔고 지금도 역시 같은 상황에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아버님을 때렸다는 기억에 하루하루가 매번 후회스럽다는 말이 공감이 가네요.. 저 역시 비슷한 상황이 많았고 더하면 더했지 덜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전 외동에 가족도 아버지 한분밖에 없습니다. 초등학교 아니 아주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알콜중독으로 인생을 사셨습니다. 당연히 집에 재산이랄 것도 없었고, 어려서 부터 자급자족으로 인생을 살아야 했죠, 다만 친척분들의 도움으로 전문대를 졸업하고 업계에서 10년넘게 일을 하고있습니다. 현재 저희 아버지는 요양원에 계시구요. 많은 사람들이 부모가 알콜중독이면 치료를 하면 되지 않냐 라는 인식이 강한데,, 참으로 안타까운게 우리나라 알콜중독 치료센터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나라에서 알콜중독에 대한 지원역시 없다시피 하구요, 지금도 요양원에 모셨지만, 언제 택시를 타고 그곳을 나와 술을 드실지 알수없는 상황입니다. 20년가까이 병원과 집을 얼마나 많이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알콩중독 치료센터는 한달 치료비용만 월 80만원 가량됩니다.요양원 이 이보다 비싸죠.. 이모든 비용이 나라에서 어떤 지원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저 역시 저희 아버지때문에 인생이 순탄하진 않았지만 아버지를 죽도록 미워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부모이기에 자식된 도리를 지키는 거죠. 가끔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아버지는 어떤 마음이실까.. 어쩌다가 이런 인생을 살게 되셨을까, 성인이 되어 아버지가 멀쩡한 정신일때 한번 물어본적이 있었어요. 아버지의 대답은 아무말씀도 없으셨죠. 많은 부분들이 어디서 부터 망가지고 현실에 대한 부정이 어디서 부터 시작되었는지 아마도,, 이런 현실을 계속 도피하려는게 아닐까 합니다. 안타깝죠.. 자식으로써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기억에 너무 후회하기 보단..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좀더 마음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글쓴분은 혼자가 아니잖아요... 아마 가족분들도 그런 입장을 이해하실껍니다.. 힘내십시오.
19.05.21 11:00
아버님의 알콜중독이 이렇게 자녀마저 병들게 합니다.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술에 의존하는 아버님이 원인입니다. 작성자님은 정신상담받으셔야하구요. 아버님과 떨어져살아야합니다. 찾아오면 경찰부르셔야하구요. 거처를 옮겨야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어머님집을 찾아왔을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서 모셔갔습니다. 잘했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만나고싶지 않았습니다. 아버님이 치료를 안하시면 그냥 가족들이 떠나는 방법외에는 수가 없는것같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자녀를 사랑한다면 당신의 자식이 당신으로부터 배운 폭력을 당신에게 휘두르고 그래서 더 자녀가 이렇게 병들어간다고 당신 자식이 이렇게 병들었는데 이게 자식탓이냐? 알콜중독자인 당신이 이가족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당신이 가족에게 이해만 바라지말고 아버지라면 당신이 먼저 자식들을 위해서 알콜중독치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낳아 애지중키 기른 내 자식이 이렇게 속이 곪아들어가는걸 알고싶어하지도 않을듯합니다. 본인탓이라고 인정하기 싫어할겁니다... 아버님은 그냥 내버려두고 본인과 본인가족들의 정신건강이라도 챙기세요. 술마시고 행패부리면 경찰부르시구요. 접근금지명령이나 이혼제도도있습니다. 아버지를 정말 사랑하신다면 지금 아버지는 아버지로써의 역활을 못하고 가족들을 병들게하고 가족들이 ■■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시는분입니다. 정말 그렇게 사랑한다면서 술을 포기 못하는게 이해가 되나요. 자식보다 술이 더 좋다는건 있을수 없는일이죠.
19.05.21 11:00
글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글쓴이 분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셨을지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겠습니다. 기운 잃지 마시고, 아버지 치료 적극적으로 도와드리시면서 행복한 모습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오!
19.05.21 11:19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세 같습니다. 적어도 당장의 금단 현상이 사라질 즈음 까지만 병원에 감금입원 시키는 방법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05.21 16:37
사회복지공무원이라 알콜중독 숱하게 봐왔는데.. 제가 봐온 케이스 몇개 짬뽕한 상황이네요 폭력적인 성향도 그렇고 알콜중독도 참 쉽게 안고쳐지더라구요 일단 지자체별로 정신건강지원센터 다 있을테니, 동주민센터 방문하셔서 최대한 혜택받고 이용해보세요 치료는 진행하시되 가능한 거리를 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깝게 지내봤자 솔직히 배울것도, 얻을것도 없고 실망만 늘어갈거에요 나중에 죄책감이 들지 않을 정도로만 치료와 케어에 신경쓰시면서 최대한 본인 일이나 인생에 치중하시기 바래요
19.05.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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