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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사람들 모아서 프로젝트 진행했었고, 1년 동안 알파버전도 못낸 상태로 투자 엎어졌고, 지금은 업계 들어와서 2년차 되었습니다. 네, 처음 시작할 때는 신나고 서로 아이디어도 막 내고 뭔가 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팀원들은 각자 일이 있다며 모이지 않고 아이디어 회의는 내가 맞네 네가 맞네 하는 토론장이 되기 일쑤죠. 결국 서로 납득하지 못한 결과만 남은 채 앞에서는 알겠다고 말하고 뒤에서는 의욕 떨어져서 딴짓하다가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팀은 해체되죠...왜 이런 일이 생기냐하면, 팀원마다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중요성, 향후 프로젝트에서 나온 결과물의 활용, 프로젝트 자체의 퀄리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맨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주기적으로 프로젝트가 갖는 의미를 점검하는 갖지 않으면 조율하기 힘듭니다. 누구나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말씀하셨듯, "월급타먹으면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팀원들끼리 전부 자기시간 투자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디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옆에서 끝까지 조율할 사람도, 모티베이션을 줄 사람도 없죠. 이 상황에서 글쓴분 한 분이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른 분들이 함께 열심히 할 수 있을 리가 없겠죠. 마감기한이 10일 남았다고 하셨는데, 자체적으로 정한 마감기한이라면 마감기한을 늦추고, 팀원분들과 함께 먼저 위의 내용을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팀원들이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중요성, 현재 우리 팀의 분위기와 상태는 어떤지 솔직하게 말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최대한 서로의 상태를 맞춰서 작업 기한을 재조정하거나 필요하다면 지금 제작중인 게임의 목표를 더 낮게 설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서로 맞지 않으면 당연히 누군가는 팀을 나갈 것이고 한 명이 나가면 개발 의욕은 갈 수록 떨어져 팀은 와해되고 프로젝트는 엎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지금 팀원들과 도저히 함께 해나가고 싶지 않으시다면 팀원들에게 의견을 말씀하시고 다른 사람을 구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글쓴 분의 상황은, 팀원들이 의욕이 없고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어떻게 팀을 다시 궤도로 올릴지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꼭 다 끌고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압박 받으실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아직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싶고, 팀원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한번쯤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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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팀에서 일하는(영리, 비영리) 개발자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네요. 그런데 이것은 누가 옳다고 따지기 이전에 <성향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회사에 소속된 개발팀이면 기본적으로는 '근로자'이기 때문에 노동법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 기본이라, 여기서는 예외로 본다면, (1) 아마추어 팀 (2) (코)파운더로 이루어진 개발팀(영리 법인 창업자)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글쓴 분과 같은 성향의 사람인데, 공동의 목표 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아주 힘들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비단 (1)의 경우가 아니라 (2)의 경우에서도 본색을 드러내기 때문에 더 힘들었지요. 다 같은 지분을 가지고 일을 하는 창업자인도 자신은 마치 근로자인 것처럼 일하는 동업자들이 있기 때문이라서요. (나중에 성공하면 자신의 이익은 1/n이므로, 자신의 시간을 아끼고 회사 돈을 많이 가져다 쓰는게 개인에게 유리) 처음에는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냥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일합니다. 결국 성향이 맞지 않은 사람과 일을 하는 것을 선택한 내 자신이 첫 번째 원인이라 보기 때문이라서요. '공동의 목표'를 중시하는 사람은 같은 성향의 사람들끼리 모이면 만족도와 성과가 높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중시하는 사람은 같은 성향의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이 만족도가 높습니다. 자기와 성향이 맞는 사람을 고르는 것은 인생의 큰 목표이고, 자기와 성향이 다른 사람과 일하는 것은 인생의 큰 경험과 교훈을 얻게 됩니다. 아직 경력이 많지 않으시다면 그런 유형의 사람들과 일해 보는 것도 미리 겪어 보는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결론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 이지만, 저는 23년 전쯤에 처음으로 팀을 짜서 개발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공동의 목표'를 중시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다들 유명한 개발자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 게임계 수장은 서로 친구들임) 그런데 '개인의 이익'을 중시하는 사람인데도, 능력 자체가 뛰어나서 유명한 개발자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개발자의 최종 성공 여부와 위의 '성향'은 큰 관계는 없는 듯 합니다.
(IP보기클릭)175.215.***.***
제가 볼때는 님만 중요하게 생각되는것 같은데 그 게임을 만드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얼마나 수익을 창출할수 있나요? 저는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단 3명이서 하는 프로젝트 뭐 말은 거창합니다만 아무런 수익도 없다면 저라도 올인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무런 수익도 없는데 뭐하러 내가 그 시간을 투자해서 일을 해서 노력을 할 필요는 없는거죠. 물론 고민을 하시는 분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일에 최선을 다하는건 좋은거죠. 허나 모두가 개인사정이라는것도 있고 그런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단순히 취미로 재미로 뛰어든 분도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IP보기클릭)110.70.***.***
조언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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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작업을 시작할때 성향파악을 미처 신경쓰지 못한게 이렇게 크게작용 할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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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는 님만 중요하게 생각되는것 같은데 그 게임을 만드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얼마나 수익을 창출할수 있나요? 저는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단 3명이서 하는 프로젝트 뭐 말은 거창합니다만 아무런 수익도 없다면 저라도 올인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무런 수익도 없는데 뭐하러 내가 그 시간을 투자해서 일을 해서 노력을 할 필요는 없는거죠. 물론 고민을 하시는 분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일에 최선을 다하는건 좋은거죠. 허나 모두가 개인사정이라는것도 있고 그런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단순히 취미로 재미로 뛰어든 분도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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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프로젝트를 완성하고나서 돈이 벌리면 벌리는거지 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먹었었죠 저는 당연히 수익창출이 목적이었는데 말이죠 | 19.05.20 01:20 | |
(IP보기클릭)24.126.***.***
아니 무슨 님빼고는 다 3대 재벌집 출신인가요? 진짜 다들 너무하네요 | 19.05.20 01:24 | |
(IP보기클릭)210.217.***.***
이사람이 그중 한명이다에 한표... | 19.05.20 02:33 | |
(IP보기클릭)17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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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사람들 모아서 프로젝트 진행했었고, 1년 동안 알파버전도 못낸 상태로 투자 엎어졌고, 지금은 업계 들어와서 2년차 되었습니다. 네, 처음 시작할 때는 신나고 서로 아이디어도 막 내고 뭔가 될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팀원들은 각자 일이 있다며 모이지 않고 아이디어 회의는 내가 맞네 네가 맞네 하는 토론장이 되기 일쑤죠. 결국 서로 납득하지 못한 결과만 남은 채 앞에서는 알겠다고 말하고 뒤에서는 의욕 떨어져서 딴짓하다가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팀은 해체되죠...왜 이런 일이 생기냐하면, 팀원마다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중요성, 향후 프로젝트에서 나온 결과물의 활용, 프로젝트 자체의 퀄리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맨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주기적으로 프로젝트가 갖는 의미를 점검하는 갖지 않으면 조율하기 힘듭니다. 누구나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말씀하셨듯, "월급타먹으면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팀원들끼리 전부 자기시간 투자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디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옆에서 끝까지 조율할 사람도, 모티베이션을 줄 사람도 없죠. 이 상황에서 글쓴분 한 분이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른 분들이 함께 열심히 할 수 있을 리가 없겠죠. 마감기한이 10일 남았다고 하셨는데, 자체적으로 정한 마감기한이라면 마감기한을 늦추고, 팀원분들과 함께 먼저 위의 내용을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팀원들이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중요성, 현재 우리 팀의 분위기와 상태는 어떤지 솔직하게 말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최대한 서로의 상태를 맞춰서 작업 기한을 재조정하거나 필요하다면 지금 제작중인 게임의 목표를 더 낮게 설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서로 맞지 않으면 당연히 누군가는 팀을 나갈 것이고 한 명이 나가면 개발 의욕은 갈 수록 떨어져 팀은 와해되고 프로젝트는 엎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지금 팀원들과 도저히 함께 해나가고 싶지 않으시다면 팀원들에게 의견을 말씀하시고 다른 사람을 구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글쓴 분의 상황은, 팀원들이 의욕이 없고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어떻게 팀을 다시 궤도로 올릴지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꼭 다 끌고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본인이 압박 받으실 필요도 없고요. 하지만 아직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싶고, 팀원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한번쯤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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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겠습니다 | 19.05.20 14:40 | |
(IP보기클릭)125.178.***.***
소규모 팀에서 일하는(영리, 비영리) 개발자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네요. 그런데 이것은 누가 옳다고 따지기 이전에 <성향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회사에 소속된 개발팀이면 기본적으로는 '근로자'이기 때문에 노동법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 기본이라, 여기서는 예외로 본다면, (1) 아마추어 팀 (2) (코)파운더로 이루어진 개발팀(영리 법인 창업자)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글쓴 분과 같은 성향의 사람인데, 공동의 목표 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아주 힘들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비단 (1)의 경우가 아니라 (2)의 경우에서도 본색을 드러내기 때문에 더 힘들었지요. 다 같은 지분을 가지고 일을 하는 창업자인도 자신은 마치 근로자인 것처럼 일하는 동업자들이 있기 때문이라서요. (나중에 성공하면 자신의 이익은 1/n이므로, 자신의 시간을 아끼고 회사 돈을 많이 가져다 쓰는게 개인에게 유리) 처음에는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냥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일합니다. 결국 성향이 맞지 않은 사람과 일을 하는 것을 선택한 내 자신이 첫 번째 원인이라 보기 때문이라서요. '공동의 목표'를 중시하는 사람은 같은 성향의 사람들끼리 모이면 만족도와 성과가 높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중시하는 사람은 같은 성향의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이 만족도가 높습니다. 자기와 성향이 맞는 사람을 고르는 것은 인생의 큰 목표이고, 자기와 성향이 다른 사람과 일하는 것은 인생의 큰 경험과 교훈을 얻게 됩니다. 아직 경력이 많지 않으시다면 그런 유형의 사람들과 일해 보는 것도 미리 겪어 보는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결론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 이지만, 저는 23년 전쯤에 처음으로 팀을 짜서 개발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공동의 목표'를 중시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다들 유명한 개발자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 게임계 수장은 서로 친구들임) 그런데 '개인의 이익'을 중시하는 사람인데도, 능력 자체가 뛰어나서 유명한 개발자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개발자의 최종 성공 여부와 위의 '성향'은 큰 관계는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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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작업을 시작할때 성향파악을 미처 신경쓰지 못한게 이렇게 크게작용 할 줄은 몰랐네요 | 19.05.20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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