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에 40살 노총각 글 썼던 사람입니다.
사실 어디가서 말하기도 그렇고, 부모님은 걱정하실거 같고...
너무 자세히 쓰면 특정될까봐 안될거 같으면서도 답답해서 그냥 적어봅니다.
회사에서 작년 한해 고생한 사람 한 부서에 한명씩 부서장 추천받아서 상 주는게 있는데,
지금 부서장이 잘 봐줬는지 부서에서 추천해 주었어요.
1차 평가는 회사 직원이 무기명 평가하는건데, 결과를 볼 수 있어서 봤는데 결과가 처참하더군요.
한 20명 후보면 거의 뒤에서 4번째더군요. 꼴찌들끼리 엎치락뒤치락이지만...
나름 지원부서에 있을때 친절하게 도와줬다고 생각했는데, 요 몇년간 큰 프로젝트지만 좀 한정된 분야의 프로젝트를 하면서
지원부서에 있다가 지금은 다른 또 큰 프로젝트 하고 있습니다.
사실 공공기관에 일하는 지라, 프로젝트하면 꽤 손해입니다. 상은 별로 없고, 감사맞기 딱 좋은 일들이거든요.
일도 많아서 힘들구요.
사실 이런 인기투표(?) 처음 대상이 되어서 나름 기대하면서도, 그래도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거 무시 못하니 그러려니 했지만
막상 열어보니.... 에궁...
그냥 점점 뭔가 밀려나는 느낌입니다. 이럴때는 미혼인게 또 많이 허무함을 크게 해요.
결혼도 못하고 연애도 못했다면, 일적으로라도 보상이 좀 있었으면 하는데...
사실 중고등학교때는 공부도 곧잘 했지만, 20대 후반부터 10년간 우울증을 앓아서인지
좋은 시간은 다 흘려보낸거 같아요.
그냥, 빨리 이직해야 하나 하면서도, 이직 노력을 잘 안하는 제 모습도 보이고,
딴데 이직해도 지금과 같은 조용히 지내는 마인드면 비슷할 거 같기도 하고...(그래서 걱정되네요)
월요일에 보고가 있어서 일요일에도 좀 출근해야 할 거 같아요. 그냥 좀 우울하기도 하고요.
참고로 부모님도 이혼하셨어요. 제 남동생은 결혼했지만... 암튼, 힘든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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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방법은 4가지가 있습니다. 상사의 평가, 동료의 평가, 부하의 평가 그리고 그 외로 말이죠 그래서 회사가 좀 크다보면 이 4가지 방법을 모두 적용하고 해당 점수를 합해서 종합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특히 동료 평가같은 경우가 해외기업같은 경우가 제일 비중이 크죠 하루종일 같이 일하는 동료직원이 바라보는 그 시선을 가장 신뢰한다고 볼 수 있는거죠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먹히지가 않습니다 동료평가가 있는 경우는 단톡방을 파고 이번평가에서 내가 너를 이런식으로 평가할테니 너는 나를 좋게 평가해줘 뭐 이런식으로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같은경우는 동료평가가 딱히 객관성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기투표라기 보다는 끼리끼리 몰아주는 투표인거죠 그래서 글쓴이분께서 동료평가 등수가 뒤로 밀려났을수도 있습니다.
(IP보기클릭)211.41.***.***
애초에 회사는 내 인생의 10% 정도의 영향력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그저 살 수 있게 돈을 버는 곳일 뿐,,, 진짜 내 삶의 의미와 인생은 퇴근 후 시간에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회적 영향력과 부, 명예 등을 동시에 거머쥐려는 야심가가 아니라면 애초에 그냥 비중을 낮게 두시는 편이 인생을 슬기롭게 사는 방법입니다.
(IP보기클릭)175.192.***.***
그냥 존나 열심히 존나 열심히만 하면 언젠가는 올라가게 되어있음....
(IP보기클릭)222.98.***.***
그냥 자기 할 일만 하고 사세요. 묵묵히 참고 하다보면 언젠가 빛이 날 날이 와요. 그런데 왜 이따위것에 목숨거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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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사의 임원급으로 승진할거 아니면 본인의 인생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하는게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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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방법은 4가지가 있습니다. 상사의 평가, 동료의 평가, 부하의 평가 그리고 그 외로 말이죠 그래서 회사가 좀 크다보면 이 4가지 방법을 모두 적용하고 해당 점수를 합해서 종합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특히 동료 평가같은 경우가 해외기업같은 경우가 제일 비중이 크죠 하루종일 같이 일하는 동료직원이 바라보는 그 시선을 가장 신뢰한다고 볼 수 있는거죠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먹히지가 않습니다 동료평가가 있는 경우는 단톡방을 파고 이번평가에서 내가 너를 이런식으로 평가할테니 너는 나를 좋게 평가해줘 뭐 이런식으로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같은경우는 동료평가가 딱히 객관성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기투표라기 보다는 끼리끼리 몰아주는 투표인거죠 그래서 글쓴이분께서 동료평가 등수가 뒤로 밀려났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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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서 사내정치질 하는놈이 졷같이 많은 이유 정치질만 잘하면 무능해도 승진 잘되고 연봉도 올라가고 ㅋㅋ | 19.05.13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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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회사는 내 인생의 10% 정도의 영향력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그저 살 수 있게 돈을 버는 곳일 뿐,,, 진짜 내 삶의 의미와 인생은 퇴근 후 시간에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회적 영향력과 부, 명예 등을 동시에 거머쥐려는 야심가가 아니라면 애초에 그냥 비중을 낮게 두시는 편이 인생을 슬기롭게 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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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 할 일만 하고 사세요. 묵묵히 참고 하다보면 언젠가 빛이 날 날이 와요. 그런데 왜 이따위것에 목숨거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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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존나 열심히 존나 열심히만 하면 언젠가는 올라가게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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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속상하지 않으셨는지요? 이직 등 혹시 생각하지 않으셨어요? | 19.05.23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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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하고 알아도 보지만 사실 나이 먹으면 이직이 힘들어요... 내가 없어도 회사는 잘돌아가니깐. | 19.05.25 14: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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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회사의 임원급으로 승진할거 아니면 본인의 인생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하는게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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