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을 고한 건 저였고 울며불며 매달린 것도 저였습니다... 사귀는 동안 이런 경우가 서너번 정도 있었고 대화로 잘 풀었는데 이번엔 쉽지 않네요... 그동안 저한테 당한 게 있어서 상처가 쌓였다고 그만하자고 하네요...
헤어지기 된 계기는 항상 사소한 다툼이었습니다... 여자친구 친한언니가 이별했는데 이별한 전남지친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힘들어한다고 하더라요... 그래서 저와 함께 다투기 전날 밤에 셋이 모여서 술 한 잔 하면서 얘기하고 다음날 새벽에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문제는 제가 그 당시 사무실 오픈 준비로 정신적으로 좀 힘든 상황이었고 그날따라 여자친구가 보고싶어 영화도 볼겸 점심에 만날 것을 요구했는데 거절하더라고요. 그래서 알았다면서 저도 한 발 물러섰고 그러고 조금 이따가 어제 만났던 친한 언니랑 바다를 보러 간다고 카톡으로 얘길하네요... 그 상황에서 전 약간 기분이 서운했고 카톡으로 약속을 알린 여자친구가 미웠습니다...
그래서 카톡 오는 것도 무성의하게 답하고 결국 여자친구도 제가 왜 그러는지 아니까 저녁이 되니까 아예 연락을 않더라고요...
그래서 화가 난 저는 부드럽게 대처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전화통화로 화내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제 잘못이 뭔지 알기때문에 며칠 시간을 갖고 찾아가 다시 울며불며 매달렸고... 결과는 잡히질 않네요... 늦은 나이에 제 첫사랑이었고 비혼주의였던 저를 결혼까지 꿈꾸게 한 여자이기에 제가 더욱더 그러면 안됐었는데 너무나 제가 원망스럽고 죽고 싶습니다... 모든 게 제 잘못이다고 울며불며 매달렸는데 제가 밉지도 싫지도 않다며 지금 당장 다시 만나고 싶진 않다며 연락도 다 차단한 상태고 카톡하나만 남겨놨더라고요...
그렇게 며칠 이따가 기다리지 못하고 제가 먼저 선톡을 했어요... 정말 보고싶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여자친구는 그러지 말라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거라고 답장이 왔고 거기에 저는 확실한 답이 필요하다며 나중에 후회 안할 자신 있냐며 나 평생 안볼 자신 있냐 물으니 확답은 없이 읽씹하거나 애매모호하게 답을 주네요...
정말 나랑 끝내려는 마음이면 카톡마저도 차단하라고 얘길했는데 이마저도 차단 안한 상태이고 읽씹 당했네요...
사무실 운영도 여자친구와 같이 하려고 준비했던 거고... 결혼 전제로 여자친구 가족들하고 인사도 나눈 상황인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간관계도 제가 넓은 편도 아니라서 누구 하나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속으로 혼자 끙끙 앓으며 하루종일 눈물만 흘리고 있네요...
제 전부라는 생각에 모든 걸 주고 표현을 했는데 여자친구 입장에선 부담이고 집착이라고 느꼈을까요...?
아직까지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참곤 있는데 이대로 영영 그 사람과 남이될까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시간 지나면 다 잊혀진다는 게 너무 슬픕니다...
아직 해야할 것도 함께 갈 곳도 많은데
전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고난과 역경을 견딘 인생 선배님
따끔한 충고도 괜찮고 여자친구 심리가 어떤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마냥 연락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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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께 칼자루를 떠넘긴건 작성자님입니다. 헤어짐의 원인이 작성자님입니다. 헤어지자 말했고 울고불고 붙잡은것도 작성자님이죠. 그와중에 헤어질거면 확실하게 말하고 나 카톡도 차단하라고 한것도 작성자님입니다. 여자친구분이 자신의 하는 말에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아는 현명한 분과 연애하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은 자신이 하는 말이 뭔지도 모르고 내키는대로 말씀하셨고 이제 그 책임을 질 차례일뿐입니다. 이별이 장난이 아니고 사람마음도 장난이 아닙니다. 감정보다 이성이 먼저였어야하는데 여자친구분께서 그동안 고생이 참 많으셨을듯합니다. 여자분께서 좋은결정해서 새로운 좋은인연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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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잡지마세요. 사귀는동안 힘들게 했던거 인정한다면 님 힘으로 뭘 바꾸어보려는건 매우 오만한거에요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되든 여자분의 뜻을 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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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시려는 혹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는 말의 무게를 알아야합니다.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닙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신뢰가 기본입니다. 책임지지못할 말을 뱉어놓고 수습하려고 한다면 수습이 될까요. 사업은 사업이고 사랑은 사랑이라 사업은 제대로 한다고하면 그건 더 큰 문제입니다. 사랑을 사랑으로 여기지않고 좀더 다루기 쉬운 존재 내가 하고픈대로 말해도 되는 사람 그렇게 생각한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부족하다 다 내 잘못이다로 해결이 안됩니다. 그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문제점을 고백하고 고치기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냥 상대방에게 내가 잘못했어로는 부족합니다. 자신의 잘못한 부분을 스스로가 정확하게 진단하고 상대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줘야합니다. 내가 그동안 너에게 그렇게했고 너에게 상처를 어떻게 줬고 네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고 받아들이는 너의 감정보다 내 감정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였다. 친구로 지내면서 나의 부족한점을 다시한번 되짚어보고 바꾸어볼테니 내가 더 나은 사람이되면 그때가서 기회를 한번만 주면 좋겠다. 그 뒤에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다른사람과 행복하게 살라고 내가먼저 보내주겠다고 해야합니다. 지금처럼 겁주거나 압력을 행사하면안됩니다. 전여친이 여지를 안주면 내가 마음정리를 하겠는데 전여친이 여지를 주니까 마음정리가 안되네, 전여친에게 날 차단하라고 강요하고 내몰아치는건 무식한 생각입니다. 창피한일이에요. 성인이라면 자신이 하는말이 얼마나 치졸하고 부끄러운 행위인지 알아야합니다. 여자친구가 아랫사람이 아니잖습니까?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그 결정을 존중해줘야합니다. 강요가 아니라 이해시키고 설득해야합니다. 작성자님은 아직도 정신차리시려면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사실 근본적으로 자신을 바꾼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긴합니다.... 앞으로 잘되면 보란듯이 성공해서 행복하게...라고 하시는데 미래에 일어나지 않은일을 기약하기보다 현재에 충실하시는게 더욱더 중요합니다. 사랑의 댓가를 늘 바로바로 지불하세요. 친절해지시고 다정해지시고 사랑을 표현해주시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리드하려고만 하지마시고 때로는 상대방을 앞장세워보기도하고 늘 변화를 줘야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로 칼자루를 넘기는 행위를 하면안됩니다. 일은 본인이 저질러놓고 상대방에게 칼자루 쥐어주는건 정말 비겁한일입니다.
(IP보기클릭)221.167.***.***
이런말 좀 그런가 싶은데 아마 다시 사귀어도 전여친 분이 님 맘대로 행동 안해주면 님 다시 헤어지자고 할껄요...? 그리고 결혼까지 전제로 만나는 여자한테 툭하면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연애를 많이 해보고 안해보고를 떠나 님은 전 여친분을 대하는 마음 자체가 틀렸어요. 이 전에 서너번 행동한거 받아준 전여친분이 대단한 겁니다. 이번일을 양분삼어 좀 더 성숙한 다음 연애를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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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을 보니 욱하시는 성격인거 같아요. 그런 성격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많이 주죠. 쓴 내용만 저정도라면 그동안 작성자분이 알게 모르게 줬던 상처가 아마 엄청날겁니다. 내용만 봐서는 아마 잡아도 안잡힐겁니다. 잡지 마시고. 이 기회를 반면교사 삼으셔서 성격을 좀 고쳐보시죠. 성격을 바꾸지 않고서는 다른 연애를 해도 결과는 거의 같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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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열받아있는새끼
얼굴 보고 세 번 정도 얘기했고 카톡으로도 얘길 했는데 결론은 지금은 아니라고 친구로 남자고 하네요... 차라리 모든 걸 차단 걸고 아무런 반응도 없으면 저도 맘 접기가 나을텐데 조금의 여지를 남겨놓는 것 같아서 더 힘이듭니다... 매일 연락하고 보자고 하고 싶지만 거절 당할게 두려워 연락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9.04.25 0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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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열받아있는새끼
유리잔 깰 때는 사소한 실수지 그거 다시 못붙임. 명언이네요.. 마음에 담아둘게요 | 19.04.26 0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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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아픔을 가진 여자였기에 꼭 보란듯이 성공해서 함께 행복하게 살자 약속했는데.... 잊어보려 독하게 생각하려 해도 제가 준 아픔에 더 아파하고 있을 여자친구 생각에 더 힘이드네요... 보내주신 조언 저장해서 힘들 때마다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4.25 0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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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께 칼자루를 떠넘긴건 작성자님입니다. 헤어짐의 원인이 작성자님입니다. 헤어지자 말했고 울고불고 붙잡은것도 작성자님이죠. 그와중에 헤어질거면 확실하게 말하고 나 카톡도 차단하라고 한것도 작성자님입니다. 여자친구분이 자신의 하는 말에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아는 현명한 분과 연애하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은 자신이 하는 말이 뭔지도 모르고 내키는대로 말씀하셨고 이제 그 책임을 질 차례일뿐입니다. 이별이 장난이 아니고 사람마음도 장난이 아닙니다. 감정보다 이성이 먼저였어야하는데 여자친구분께서 그동안 고생이 참 많으셨을듯합니다. 여자분께서 좋은결정해서 새로운 좋은인연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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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끔한 조언 감사합니다.. 다 맞는 말씀입니다... 모든 게 제 잘못이고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 19.04.25 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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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777532876
사업을 하시려는 혹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는 말의 무게를 알아야합니다.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닙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신뢰가 기본입니다. 책임지지못할 말을 뱉어놓고 수습하려고 한다면 수습이 될까요. 사업은 사업이고 사랑은 사랑이라 사업은 제대로 한다고하면 그건 더 큰 문제입니다. 사랑을 사랑으로 여기지않고 좀더 다루기 쉬운 존재 내가 하고픈대로 말해도 되는 사람 그렇게 생각한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부족하다 다 내 잘못이다로 해결이 안됩니다. 그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문제점을 고백하고 고치기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냥 상대방에게 내가 잘못했어로는 부족합니다. 자신의 잘못한 부분을 스스로가 정확하게 진단하고 상대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줘야합니다. 내가 그동안 너에게 그렇게했고 너에게 상처를 어떻게 줬고 네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고 받아들이는 너의 감정보다 내 감정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였다. 친구로 지내면서 나의 부족한점을 다시한번 되짚어보고 바꾸어볼테니 내가 더 나은 사람이되면 그때가서 기회를 한번만 주면 좋겠다. 그 뒤에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다른사람과 행복하게 살라고 내가먼저 보내주겠다고 해야합니다. 지금처럼 겁주거나 압력을 행사하면안됩니다. 전여친이 여지를 안주면 내가 마음정리를 하겠는데 전여친이 여지를 주니까 마음정리가 안되네, 전여친에게 날 차단하라고 강요하고 내몰아치는건 무식한 생각입니다. 창피한일이에요. 성인이라면 자신이 하는말이 얼마나 치졸하고 부끄러운 행위인지 알아야합니다. 여자친구가 아랫사람이 아니잖습니까?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그 결정을 존중해줘야합니다. 강요가 아니라 이해시키고 설득해야합니다. 작성자님은 아직도 정신차리시려면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사실 근본적으로 자신을 바꾼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긴합니다.... 앞으로 잘되면 보란듯이 성공해서 행복하게...라고 하시는데 미래에 일어나지 않은일을 기약하기보다 현재에 충실하시는게 더욱더 중요합니다. 사랑의 댓가를 늘 바로바로 지불하세요. 친절해지시고 다정해지시고 사랑을 표현해주시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리드하려고만 하지마시고 때로는 상대방을 앞장세워보기도하고 늘 변화를 줘야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로 칼자루를 넘기는 행위를 하면안됩니다. 일은 본인이 저질러놓고 상대방에게 칼자루 쥐어주는건 정말 비겁한일입니다. | 19.04.25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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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러가지로 저란 사람은 못났고 제 생각보다 더 밑에 있었네요... 주신 조언 꼼꼼히 읽고 되새기겠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 19.04.25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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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생각한 여자여서 이번 이별을 끝으로 다른 사람은 만나지 않으려고 해요.. 마음이 아프지만 의견 참고해서 정리 잘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9.04.25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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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엄마
그리고 잡지마세요. 사귀는동안 힘들게 했던거 인정한다면 님 힘으로 뭘 바꾸어보려는건 매우 오만한거에요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되든 여자분의 뜻을 따르세요 | 19.04.25 10:07 | |
(IP보기클릭)112.164.***.***
제가 준 상처고 결과니... 힘들어도 그렇게 해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 19.04.25 10:15 | |
(IP보기클릭)121.162.***.***
글 내용을 보니 욱하시는 성격인거 같아요. 그런 성격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많이 주죠. 쓴 내용만 저정도라면 그동안 작성자분이 알게 모르게 줬던 상처가 아마 엄청날겁니다. 내용만 봐서는 아마 잡아도 안잡힐겁니다. 잡지 마시고. 이 기회를 반면교사 삼으셔서 성격을 좀 고쳐보시죠. 성격을 바꾸지 않고서는 다른 연애를 해도 결과는 거의 같을거에요.
(IP보기클릭)112.164.***.***
네.. 전 여자친구한테 만나는 동안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올려주신 답글 읽어보니 저란 놈 참 찌질했고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놈이었네요... 마음 아프고 힘들지만 놓아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9.04.25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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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도 저 살자고 그 여자 힘들게 했나봅니다... 제가 일 저질렀으니 감당하려 합니다... 올려주신 답글들 보니 마음 아프지만 정신은 좀 차려지네요... 감사합니다 | 19.04.25 11:2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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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정말 제가 나쁜 짓을 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이미 물은 엎질러져서 그 사람은 어마어마한 상처를 받았는데 제가 책임지고 정리하려 합니다.. | 19.04.25 15:00 | |
(IP보기클릭)221.167.***.***
이런말 좀 그런가 싶은데 아마 다시 사귀어도 전여친 분이 님 맘대로 행동 안해주면 님 다시 헤어지자고 할껄요...? 그리고 결혼까지 전제로 만나는 여자한테 툭하면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연애를 많이 해보고 안해보고를 떠나 님은 전 여친분을 대하는 마음 자체가 틀렸어요. 이 전에 서너번 행동한거 받아준 전여친분이 대단한 겁니다. 이번일을 양분삼어 좀 더 성숙한 다음 연애를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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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자존감도 낮은 편이고 이 세상 여자는 그 여자가 전부라며 집착했던 제 잘못인 것 같습니다... | 19.04.25 1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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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많은 부분을 공유했던 사이라 그런 사소한 거까지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랐던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게요.. | 19.04.25 1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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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애처럼 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바뀌어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4.25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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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론 정말 붙잡고 싶은데 그 사람 인생을 위해서 참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19.04.25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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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맞는 말씀입니다.. 사소한 걸로 애꿎은 전 여자친구한테 못되게 굴었네요.. 자존감이 낮은 절 아껴줬던 사람인데... 정말 애원하고 울며불며 매달렸는데 단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제 잘못을 인정하고 성격도 바꿔나가 보려합니다.. 혹여 그 사람이 다시 절 찾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실망하지 않으려고요... 자세한 조언 정말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19.04.25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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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이상으로 제 모든 걸 내려놓고 울면서 빌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도 나눴고... 제가 밉지도 싫지도 않지만 지금은 사귀기 싫다는 말을 했네요.. 성격이 조급해 확답을 해주면 좋겠다 하니 미안하단 말만 남겼습니다... | 19.04.25 16:41 | |
(IP보기클릭)220.122.***.***
느낌으론.... 너무 집착하는 모습은 보여드리지 마시구요~ 진정된 모습으로 몇차례 더 이야기 한다면 왠지 다시 만날수 있을필인데요.. 저도 이랬었거든요. | 19.04.25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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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에 이야기 한 번 더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역시나 다시 만날 생각은 없고 제가 만나자고 하니까 보는 거라네요... 내일이 정말 마지막 만남일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울지 않고 덤덤하게 얘기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손발이 떨려오네요... | 19.04.25 18:12 | |
(IP보기클릭)220.122.***.***
여자분이 만나주기로 했다면 아직 작성자분한테 미련이 있는겁니다. 아예 가망이 없는건 아니에요. 여자들은 냉정해서 싫으면 아예 보지도 않아요. 침착하시고 감정에 북받쳐 울지마시고 진정된 모습으로 참참히 이야기 하세요. 앞으로 절대 이러지 않겠다, 그리고 더욱 믿고 잘해주겠다. 뭐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정말 내가 널 위해 이렇게 바뀌겠다는 의지와 널 책임지겠다는 믿음을 보여주세요. 분명 다시 만날수 있을껍니다!! | 19.04.25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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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머리에 차분히 해야할 말들 정리도 해보고 말로 좀 뱉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9.04.25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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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겐 이런 따끔한 충고도 괜찮습니다... 제 스스로가 한 일이니 감내하려고 합니다... 욕심이 화를 부른 것 같아 많이 슬프기도 하고 제정신도 아니지만 바뀌려고 노력해볼거고 정 안되면 이번 생에 연애는 이걸로 마무리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19.04.25 1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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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64.***.***
그렇군요.. 저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그 사람을 보내줬습니다... 마지막까지도 나빠진 제 건강을 걱정하며 우리가 인연이고 운명이면 다시 만난다는 말을 뒤로 하고 마무리 했네요... 보내줘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결국 전 울어버렸고 마지막까지 못난 모습을 보였네요... 오늘까지만 힘들어하고 내일부턴 다시 일어나보려 합니다. 힘들겠지만 잘 지내 보려고 합니다. 답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이 글은 두고두고 남겨두려 합니다.. 한 번씩 못된 버릇이 나오려 하면 다시 찾아와 정독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19.04.26 10:39 | |
(IP보기클릭)220.122.***.***
아쉽군요.. 헤어지시기로 하셨나봐요.. 하지만 인연이면 다시 만난다는말은 정말입니다. 전 결혼전에 지금 와이프랑 제가 메달렸지만 끝까지 싫다해서 헤어졌었어요. 헤어질때 님처럼 운명이면 다시 만나겠지하고 끝냈죠.. 근데 진짜 웃긴게 3개월 뒤에 길가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된거에요;;;; ...결국 다시 만나서 결혼했어요. 힘내세요. | 19.04.26 11:06 | |
(IP보기클릭)112.164.***.***
어제도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도움도 정말 많이 됐구요... 밤새 혹시라도 보기 싫다고 하면 어쩌나 불안함에 잠도 못자고 있다가 약속 시간 잡으려고 카톡을 보냈지만 아니나 다를까... 만나도 시간낭비일 것 같다며 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알겠다고 마지막으로 꼭 할 말이 있다고 통화 한 번에 끝났네요... 울지 않겠다고 허벅지를 꼬집어가면서 얘기하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저보다 더 힘들텐데 제 걱정을 먼저 한 그 사람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너무 미안해서 더 이상 붙잡을 수가 없어서 알겠다고 마무리 했네요...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19.04.26 11:20 | |
(IP보기클릭)220.122.***.***
정말 큰 결정을 하셨군요.. 저도 겪어봤기에 첫사랑이라서 아마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많이 힘드실껍니다. 보통 첫사랑이면 그 휴유증이 대략 6개월정도 갈 수 있어요.. 멀뚱히 가만히 있는 시간을 많이 없애야해요.. 그나마 낮에는 일에 매달려서 괜찮은데, 제일 힘든게 밤에 잠자기 전이에요.. 이때 너무 힘들 수 있습니다. 술 좋아하시면 약간 술에 의지하셔도 괜찮고 아니면 친구랑 이야기를 해도 좋아요... 잠잘때를 잘 견디셔야합니다... 아니면 저녁에 어떤 모임을 잡아서 새로운 사람들을 여러 만나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 19.04.26 11:25 | |
(IP보기클릭)112.164.***.***
제가 술 좋아하는 걸 알던 그 사람이라 이렇게 이별해도 술에 의지하지 말라며 걱정하네요.. 건강 챙기라면서 다독이는데 바보처럼 아무 말도 못하고 보냈네요... 너무 힘들어서 그럴까요.. 그 좋아하던 술 생각도 안나네요... 오늘 하루가 참 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 19.04.26 11:42 | |
(IP보기클릭)220.122.***.***
잠잘때 가슴이 너무 아프고 막 생각나고 그럴수있어요 ㅜㅜ 이때 보통 헤어진 상대방에게 전화 또는 카톡 문자 막 보냅니다. 그래서 차라리 진짜 어느 하나에 꼽히는걸 추천합니다. 운동을 열심히해서 지쳐 쓰러져 잠자리 드는거도 괜찮아요. 힘내세요. 이런말 도움안되는거 알지만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 무조건 견디셔야 해요. 힘내세요. | 19.04.26 1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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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를 30분 가량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가슴 아프지만 마무리 했어요... 얘길 할 때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처럼 다 제 잘못이었던 걸 알기에 눈물이 너무 많이 났습니다. 더 이상 닫힌 마음의 문도 열 수가 없어서... 그 이상 아무 의미도 없을 것 같아서... 다시 만나달라는 말보다 사귀는 동안 내가 정말 못된 짓 많이 했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했네요... 최근 힘든 일로 살이 부쩍 많이 쪘는데 내일부턴 다시 운동도 하려고 해요... 모든 분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저보다 먼저 경험하셨으니까 진심으로 얘기하시는 거라 믿으려고요. 하루 이틀 지나면 조금씩 무뎌지겠죠...? 오늘만 정말 아파하고 무너지고 싶네요.. 좋은 답글 정말 위로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 19.04.26 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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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 보내주시고요. 너무 헛된 희망은 가지지 마시되, 열심히 인생을 사세요. 진짜 인연이 그 여자분이라면 다시 올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좋은 인연이 올 수도 있겠지요. 당분간은 마음껏 아파하시구요. 슬프고 힘들고 억울하고 분한데 그거 억지로 참으면 그것도 병나요. 절대 그러지 마시고.. 울고 싶으면 우시고.. 술도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조금씩 슬픔에서 빠져나올겁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마인드로요. 화이팅입니다. | 19.04.26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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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하루하루 운동에 빠져서 살도 빼고 사무실도 열심히 준비해보려 합니다.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 19.04.26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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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을 사랑으로 포장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상황이 제 잘못이니 모든 걸 인정하고 감당하려 합니다.. 시간이 지나 혹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되면 이런 일 없도록 해야겠죠.. 씩씩하게 잘 지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 19.04.26 18: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