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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이별 관련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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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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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께 칼자루를 떠넘긴건 작성자님입니다. 헤어짐의 원인이 작성자님입니다. 헤어지자 말했고 울고불고 붙잡은것도 작성자님이죠. 그와중에 헤어질거면 확실하게 말하고 나 카톡도 차단하라고 한것도 작성자님입니다. 여자친구분이 자신의 하는 말에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아는 현명한 분과 연애하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은 자신이 하는 말이 뭔지도 모르고 내키는대로 말씀하셨고 이제 그 책임을 질 차례일뿐입니다. 이별이 장난이 아니고 사람마음도 장난이 아닙니다. 감정보다 이성이 먼저였어야하는데 여자친구분께서 그동안 고생이 참 많으셨을듯합니다. 여자분께서 좋은결정해서 새로운 좋은인연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19.04.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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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잡지마세요. 사귀는동안 힘들게 했던거 인정한다면 님 힘으로 뭘 바꾸어보려는건 매우 오만한거에요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되든 여자분의 뜻을 따르세요
19.04.25 10:07

(IP보기클릭)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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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시려는 혹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는 말의 무게를 알아야합니다.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닙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신뢰가 기본입니다. 책임지지못할 말을 뱉어놓고 수습하려고 한다면 수습이 될까요. 사업은 사업이고 사랑은 사랑이라 사업은 제대로 한다고하면 그건 더 큰 문제입니다. 사랑을 사랑으로 여기지않고 좀더 다루기 쉬운 존재 내가 하고픈대로 말해도 되는 사람 그렇게 생각한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부족하다 다 내 잘못이다로 해결이 안됩니다. 그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문제점을 고백하고 고치기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냥 상대방에게 내가 잘못했어로는 부족합니다. 자신의 잘못한 부분을 스스로가 정확하게 진단하고 상대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줘야합니다. 내가 그동안 너에게 그렇게했고 너에게 상처를 어떻게 줬고 네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고 받아들이는 너의 감정보다 내 감정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였다. 친구로 지내면서 나의 부족한점을 다시한번 되짚어보고 바꾸어볼테니 내가 더 나은 사람이되면 그때가서 기회를 한번만 주면 좋겠다. 그 뒤에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다른사람과 행복하게 살라고 내가먼저 보내주겠다고 해야합니다. 지금처럼 겁주거나 압력을 행사하면안됩니다. 전여친이 여지를 안주면 내가 마음정리를 하겠는데 전여친이 여지를 주니까 마음정리가 안되네, 전여친에게 날 차단하라고 강요하고 내몰아치는건 무식한 생각입니다. 창피한일이에요. 성인이라면 자신이 하는말이 얼마나 치졸하고 부끄러운 행위인지 알아야합니다. 여자친구가 아랫사람이 아니잖습니까?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그 결정을 존중해줘야합니다. 강요가 아니라 이해시키고 설득해야합니다. 작성자님은 아직도 정신차리시려면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사실 근본적으로 자신을 바꾼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긴합니다.... 앞으로 잘되면 보란듯이 성공해서 행복하게...라고 하시는데 미래에 일어나지 않은일을 기약하기보다 현재에 충실하시는게 더욱더 중요합니다. 사랑의 댓가를 늘 바로바로 지불하세요. 친절해지시고 다정해지시고 사랑을 표현해주시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리드하려고만 하지마시고 때로는 상대방을 앞장세워보기도하고 늘 변화를 줘야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로 칼자루를 넘기는 행위를 하면안됩니다. 일은 본인이 저질러놓고 상대방에게 칼자루 쥐어주는건 정말 비겁한일입니다.
19.04.25 10:19

(IP보기클릭)22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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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좀 그런가 싶은데 아마 다시 사귀어도 전여친 분이 님 맘대로 행동 안해주면 님 다시 헤어지자고 할껄요...? 그리고 결혼까지 전제로 만나는 여자한테 툭하면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연애를 많이 해보고 안해보고를 떠나 님은 전 여친분을 대하는 마음 자체가 틀렸어요. 이 전에 서너번 행동한거 받아준 전여친분이 대단한 겁니다. 이번일을 양분삼어 좀 더 성숙한 다음 연애를 하시길 바래요
19.04.25 12:39

(IP보기클릭)12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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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을 보니 욱하시는 성격인거 같아요. 그런 성격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많이 주죠. 쓴 내용만 저정도라면 그동안 작성자분이 알게 모르게 줬던 상처가 아마 엄청날겁니다. 내용만 봐서는 아마 잡아도 안잡힐겁니다. 잡지 마시고. 이 기회를 반면교사 삼으셔서 성격을 좀 고쳐보시죠. 성격을 바꾸지 않고서는 다른 연애를 해도 결과는 거의 같을거에요.
19.04.25 10:59

(IP보기클릭)112.16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항상열받아있는새끼
얼굴 보고 세 번 정도 얘기했고 카톡으로도 얘길 했는데 결론은 지금은 아니라고 친구로 남자고 하네요... 차라리 모든 걸 차단 걸고 아무런 반응도 없으면 저도 맘 접기가 나을텐데 조금의 여지를 남겨놓는 것 같아서 더 힘이듭니다... 매일 연락하고 보자고 하고 싶지만 거절 당할게 두려워 연락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9.04.25 09:56 | |

(IP보기클릭)59.1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항상열받아있는새끼
유리잔 깰 때는 사소한 실수지 그거 다시 못붙임. 명언이네요.. 마음에 담아둘게요 | 19.04.26 07:54 | |

(IP보기클릭)112.185.***.***

사람 마음 어떻게 돌리겠습니까. 시간이 약입니다.. 지금 쓰린 경험 덕분에 다음 여자친구는 더 나은 나를 만나게 될겁니다. 그때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지금 너를 못만났을거라는 말을 할 날이 꼭 올거예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은 일생에 한번 소중한 여자라 생각 될지 몰라도 나중에 보면 뭐 저런 여자를 좋아했었나 싶을 때가 올 수도 있어요. 어깨 힘 빡 주시고 크게 미련 갖지 마세요. 헤어지면 지만 손해지... <- 본인 사업을 위해서도 이런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19.04.25 09:51

(IP보기클릭)112.164.***.***

Pre-Dec
비슷한 아픔을 가진 여자였기에 꼭 보란듯이 성공해서 함께 행복하게 살자 약속했는데.... 잊어보려 독하게 생각하려 해도 제가 준 아픔에 더 아파하고 있을 여자친구 생각에 더 힘이드네요... 보내주신 조언 저장해서 힘들 때마다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4.25 09:59 | |

(IP보기클릭)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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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분께 칼자루를 떠넘긴건 작성자님입니다. 헤어짐의 원인이 작성자님입니다. 헤어지자 말했고 울고불고 붙잡은것도 작성자님이죠. 그와중에 헤어질거면 확실하게 말하고 나 카톡도 차단하라고 한것도 작성자님입니다. 여자친구분이 자신의 하는 말에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아는 현명한 분과 연애하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은 자신이 하는 말이 뭔지도 모르고 내키는대로 말씀하셨고 이제 그 책임을 질 차례일뿐입니다. 이별이 장난이 아니고 사람마음도 장난이 아닙니다. 감정보다 이성이 먼저였어야하는데 여자친구분께서 그동안 고생이 참 많으셨을듯합니다. 여자분께서 좋은결정해서 새로운 좋은인연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19.04.25 09:52

(IP보기클릭)112.164.***.***

호모 심슨
따끔한 조언 감사합니다.. 다 맞는 말씀입니다... 모든 게 제 잘못이고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 19.04.25 10:01 | |

(IP보기클릭)61.80.***.***

BEST
루리웹-7777532876
사업을 하시려는 혹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는 말의 무게를 알아야합니다.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닙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신뢰가 기본입니다. 책임지지못할 말을 뱉어놓고 수습하려고 한다면 수습이 될까요. 사업은 사업이고 사랑은 사랑이라 사업은 제대로 한다고하면 그건 더 큰 문제입니다. 사랑을 사랑으로 여기지않고 좀더 다루기 쉬운 존재 내가 하고픈대로 말해도 되는 사람 그렇게 생각한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부족하다 다 내 잘못이다로 해결이 안됩니다. 그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문제점을 고백하고 고치기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냥 상대방에게 내가 잘못했어로는 부족합니다. 자신의 잘못한 부분을 스스로가 정확하게 진단하고 상대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줘야합니다. 내가 그동안 너에게 그렇게했고 너에게 상처를 어떻게 줬고 네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고 받아들이는 너의 감정보다 내 감정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였다. 친구로 지내면서 나의 부족한점을 다시한번 되짚어보고 바꾸어볼테니 내가 더 나은 사람이되면 그때가서 기회를 한번만 주면 좋겠다. 그 뒤에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다른사람과 행복하게 살라고 내가먼저 보내주겠다고 해야합니다. 지금처럼 겁주거나 압력을 행사하면안됩니다. 전여친이 여지를 안주면 내가 마음정리를 하겠는데 전여친이 여지를 주니까 마음정리가 안되네, 전여친에게 날 차단하라고 강요하고 내몰아치는건 무식한 생각입니다. 창피한일이에요. 성인이라면 자신이 하는말이 얼마나 치졸하고 부끄러운 행위인지 알아야합니다. 여자친구가 아랫사람이 아니잖습니까?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그 결정을 존중해줘야합니다. 강요가 아니라 이해시키고 설득해야합니다. 작성자님은 아직도 정신차리시려면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사실 근본적으로 자신을 바꾼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긴합니다.... 앞으로 잘되면 보란듯이 성공해서 행복하게...라고 하시는데 미래에 일어나지 않은일을 기약하기보다 현재에 충실하시는게 더욱더 중요합니다. 사랑의 댓가를 늘 바로바로 지불하세요. 친절해지시고 다정해지시고 사랑을 표현해주시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리드하려고만 하지마시고 때로는 상대방을 앞장세워보기도하고 늘 변화를 줘야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절대로 칼자루를 넘기는 행위를 하면안됩니다. 일은 본인이 저질러놓고 상대방에게 칼자루 쥐어주는건 정말 비겁한일입니다. | 19.04.25 10:19 | |

(IP보기클릭)112.164.***.***

호모 심슨
참 여러가지로 저란 사람은 못났고 제 생각보다 더 밑에 있었네요... 주신 조언 꼼꼼히 읽고 되새기겠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 19.04.25 11:11 | |

(IP보기클릭)118.218.***.***

우선 작성자분이 좀 경솔한 스타일이네요... 여자친구분도 이미 많이 쌓여있는 상태고 무엇보다 감정 정리는 끝나있는걸로 보이네요 여자쪽에서 감정정리 끝나있으면 선택권이 없어요 게다가 차단이라... 연락이 안되는건 최악인데 이게 연애중이 아니라 결별이후 차단이니.. 의미가 좀 더 크네요 그리고 아마 추측하건데 작성자분이 지금 여자친구분이라 그런게 아니라 이별 과정에 서툴른 느낌이고 납득 역시 못하는 성격인거 같네요 (평소 경솔한 부분까지 아우러 볼때..) 지금의 여자친구분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또한번의 이별이 오더라도 같을것이다 라는 의견이구요 성숙한 이별이 어렵긴 하지만요 여자친구분은 진작에 감정정리가 끝나있는 상태로 보이네요 더이상은 소모전...;;
19.04.25 10:02

(IP보기클릭)112.164.***.***

북촌선비
평생을 생각한 여자여서 이번 이별을 끝으로 다른 사람은 만나지 않으려고 해요.. 마음이 아프지만 의견 참고해서 정리 잘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9.04.25 10:17 | |

(IP보기클릭)115.95.***.***

다투기 전날에 여자친구분 친한언니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는걸 알면 바다보러 간다는 말에도 조금 서운하고 이해해보려고 할텐데 행동이 너무 어린애처럼 보여요 이전에는 여자친구분이 달래주거나 헤어지잔말에 잡아주거나 했을듯 한데 사귀는동안 서너번정도 철없이 행동했던거면 저라도 그만두겠네요. 모든걸 주고 표현하면 뭐합니까 삐지고 본인 입으로 관계를 끝내게 됬네요 여자입장에서 봤을땐 처음에 결심하신것처럼 비혼주의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19.04.25 10:04

(IP보기클릭)1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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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엄마
그리고 잡지마세요. 사귀는동안 힘들게 했던거 인정한다면 님 힘으로 뭘 바꾸어보려는건 매우 오만한거에요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되든 여자분의 뜻을 따르세요 | 19.04.25 10:07 | |

(IP보기클릭)112.164.***.***

초코엄마
제가 준 상처고 결과니... 힘들어도 그렇게 해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 19.04.25 10:15 | |

(IP보기클릭)121.162.***.***

BEST
글 내용을 보니 욱하시는 성격인거 같아요. 그런 성격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많이 주죠. 쓴 내용만 저정도라면 그동안 작성자분이 알게 모르게 줬던 상처가 아마 엄청날겁니다. 내용만 봐서는 아마 잡아도 안잡힐겁니다. 잡지 마시고. 이 기회를 반면교사 삼으셔서 성격을 좀 고쳐보시죠. 성격을 바꾸지 않고서는 다른 연애를 해도 결과는 거의 같을거에요.
19.04.25 10:59

(IP보기클릭)112.164.***.***

레테다이브
네.. 전 여자친구한테 만나는 동안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데 올려주신 답글 읽어보니 저란 놈 참 찌질했고 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놈이었네요... 마음 아프고 힘들지만 놓아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9.04.25 11:18 | |

(IP보기클릭)112.119.***.***

님에게는 헤어지자는 말이 쉽고 가볍고 그냥 한순간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일 수는 있으나 그 말을 들은 상대방은 생각 이상으로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이게 한번만 해도 트라우마인데 여러번 그러셨다면 여자입장에선 어떤 생각드냐면 화해하고 사귀어도 또 싸우는일 생기거나 남자가 화가나면 나를 버릴수있다고 생각하게됩니다 님같으면 언제든지 님을 기분에따라 버렸다 주웠다 할수있는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할수있겠나요? 연애에 있어서 사랑도 중요하지만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되지 않는 사랑은 모래위에 지은 집입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고 위태위태하죠 그냥 님이 쌓은 업보라 생각하시고 다음번 여자분에겐 절대로 그러지마세요 그런말 상대방한텐 진짜 충격과 상처입니다 님은 홧김에 한말이고 울고불고 사과하고 풀리면 그만이지만 상대방은 용서해준 다음에도 후유증이 남고 이사람은 쉽게 날 버릴수있구나 이게 머릿속에 박혀서 좀처럼 지워지지않습니다 그걸 서너번 반복하셨다니 여자분이 지치실만도하죠 어차피 지금 잘되어봐야 여자분 마음이 이미 거의 뜨신거같은데 억지로 잡으려하지마세요 여태 상처를 줬으니 마지막배려는 님이 힘든걸로 끝내세요
19.04.25 11:03

(IP보기클릭)112.164.***.***

cacaolips
마지막까지도 저 살자고 그 여자 힘들게 했나봅니다... 제가 일 저질렀으니 감당하려 합니다... 올려주신 답글들 보니 마음 아프지만 정신은 좀 차려지네요... 감사합니다 | 19.04.25 11:2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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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정말 제가 나쁜 짓을 했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이미 물은 엎질러져서 그 사람은 어마어마한 상처를 받았는데 제가 책임지고 정리하려 합니다.. | 19.04.25 15:00 | |

(IP보기클릭)22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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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좀 그런가 싶은데 아마 다시 사귀어도 전여친 분이 님 맘대로 행동 안해주면 님 다시 헤어지자고 할껄요...? 그리고 결혼까지 전제로 만나는 여자한테 툭하면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연애를 많이 해보고 안해보고를 떠나 님은 전 여친분을 대하는 마음 자체가 틀렸어요. 이 전에 서너번 행동한거 받아준 전여친분이 대단한 겁니다. 이번일을 양분삼어 좀 더 성숙한 다음 연애를 하시길 바래요
19.04.25 12:39

(IP보기클릭)222.102.***.***

루리웹-0941062441
맞습니다.. 자존감도 낮은 편이고 이 세상 여자는 그 여자가 전부라며 집착했던 제 잘못인 것 같습니다... | 19.04.25 15:01 | |

(IP보기클릭)211.201.***.***

여자친구분이 연상이라 작성자 분께서 좀 기대며 만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600일 정도면 2년 가까이 만나왔다는 것인데 마지막에 헤어지게된 계기도 그런 것 같아요. 여자친구분도 여자친구분의 삶이 있는 것이고 내가 사랑하는 남자친구여도 동성친구와 시간을 갖고 싶은날도 있을 것인데 내가 보자고 얘기한 것은 거절하고 그 언니가 힘들어 한다고 같이 바다보러 간다고 카톡 한 것에 화가 난 건 솔직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내 사랑의 온도가 100도인데 상대방도 똑같이 100도 이길 바라는 것은 욕심 아닐까요? 내가 이만큼 힘들고 보고 싶은데 내약속을 거절하고 언니랑 바람쐬러가? 전화도 없이 그것도 카톡으로? 화나게 만드네? 여자친구분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작성자님이 화가나고 그날따라 정신적으로 힘든 것 까지 어떻게 미리 캐치할 수 있겠습니까? 싸울 때 이별을 고하는 방법 또한 좋지 않은 것은 겪어보셔서 잘 알고 계실테고 그간에 몇차례 그런 패턴으로 싸우셨다고 하니 추후에 내가 풀리는 것과 상대방이 쌓인 데미지를 안은채 참고 만나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겁니다. 내가 이제 괜찮으니 상대방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도 바꾸셔야 하고 사무실 오픈 준비에 정신적으로 힘든 문제는 작성자분이 감당하셨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분과 함께 할려고 준비한 것은 작성자 분께서 원해서 하신 것이지 여자친구분이 채찍질 해가며 그렇게 하라고 부추긴 상황도 아닌 것 같구요. 자신이 오롯이 감당해야 할 부분은 자신이 감당하시는게 당연하고 결혼을 전제로 상대방 부모님을 뵈었다고 해도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두사람의 문제라 어떻게 하고 자시고 할게 없습니다. 내가 모든걸 상대방에게 주고자 했을 때 내가 생각하는 수준의 기브엔 테이크도 바라면 바랄수록 작성자 분은 실망감과 화만 늘어나게 될 것 입니다.
19.04.25 12:40

(IP보기클릭)222.102.***.***

malice
워낙 많은 부분을 공유했던 사이라 그런 사소한 거까지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랐던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게요.. | 19.04.25 15:02 | |

(IP보기클릭)183.104.***.***

첫사랑이라는게 안타깝네요. 저 역시 그렇게 3명을 보냈습니다. 사람 자존심이랑 고집이라는게 뭔지.. 일단 그것부터 성찰하시고 고치셔야해요. 당장 매달려서 다시 만난다해도 다시 그전처럼 돌아갑니다. 조금 토라지면 카톡단답에 상대방이 똑같이 나오면 화내고 통보식 이별해버리고, 여자분도 인격이 있기에 앞으로는 이런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19.04.25 13:01

(IP보기클릭)222.102.***.***

크아사드인
제가 너무 애처럼 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바뀌어 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4.25 15:04 | |

(IP보기클릭)14.5.***.***

첫사랑이 이뤄지기 힘든건 경험이 없기에 너무나 실수 연발이란겁니다 그렇기에 다음번에는 그런 실수를 안하도록 노력하면 됩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아쉽지만 놓아주셔야 할거 같습니다
19.04.25 13:10

(IP보기클릭)222.102.***.***

defender
가슴으론 정말 붙잡고 싶은데 그 사람 인생을 위해서 참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19.04.25 15:05 | |

(IP보기클릭)222.107.***.***

저는 연애관련 상담을 정말 많이해왔는데, 몇가지 조언드리자면. 작성자님은 일단 연애관계에서 상당히 미성숙하게 연애를 해오신것 같습니다. 헤어지자는 말을 본인 감정이 격해지고 화났을 때 해소의 용도로 사용을 해오셨어요. 연인간의 감정싸움에서도 보통 상대방이 잘못했을때 상대방에게 화를 쏟아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거든요. 그리고 그게 끝간데까지 가면 상대에게 내가 이만큼 화난것을 어필하고,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려고 헤어지자는 말까지 하게 되죠. 실제론 헤어질것도 아니면서 순간에 욱해가지고. 헤어지자는 말은 진짜 자기가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진짜로 헤어질것이 아니라면 절대 꺼내서는 안될 금기의 영역입니다.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통보받는 상대방은 지금 작성자가 느끼는 절망적인 감정을 그말을 들을 때마다 느끼는것과 같거든요. 다시 연애를 하게 되신다고 하더라도 절.대. 화난다고 헤어지자고 말하지마세요. 이번에 제대로 느끼셨을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질문에 답을 하자면, 가능성? 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분은 반복되는 이런 상황에 이미 한참의 한참 전부터 마음의 문이 조금씩 닫히고 있었던 건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러지 않겠다고 비는 작성자의 모습과, 만나온 시간, 작성자의 좋은면들 때문에 희망을 다시 가지며 연애를 다시 할 수 있었죠. 서로의 부모님도 뵌 사이라면 꽤 깊게 고민했다고 볼 수 있어요 여자친구분도. 그런데 지금 여자 친구의 상태는 우려했던 일(헤어지자고 말하는것)이 한번 더 일어남으로 이게 더이상 반복된 다면 정말 답 없겠다 라는 생각에 다른 상태입니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고민하고 있는 상태에요. 애초에 한번에 정 때버릴 상대라면 600일 만나지도 않아요. 있던 정이 한번에 뚝 떨어질 순 없어요. 답없다는 생각에 다다랐고, 차근차근 정리를 하고 있는 단계이지요. 이럴때는 작성자가 울고 불고 매달리고 난리치면 정말로 더 악효과입니다. 이미 미친듯이 매달려버려서 더이상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지금 여자친구는 작성자의 미칠듯한 사랑과 매달리는 집착, 울고비는 격한 모습, 그런걸 보고싶은게 아니에요. 헤어질까봐 안달나가지고 막 울면서 '이제는 헤어지자는 말 절대 안할께. 화나도 말안할께' 라고 백번 말해보세요 그게 진정성있게 느껴질지. 이미 몇번을 반복된 모습이죠. 정작헤어지니 감당안되서 또다시 상황 모면할려고 비는 것 이상으로는 절대 안보입니다. 작성자한테 필요한건 세밀한 감정정리와 차분한 모습입니다. 디테일하게 본인이 잘못한 부분과, 내가 앞으로 변할 부분을 정리해서 차분하게 여자친구에게 전달해주시고, 그 결정을 여자친구에게 맡기시고 나는 기다리고 있겠다. 라고 말하며 성숙하게 변한 모습, 변하려고 하는 진심, 그리고 내 감정보다 상대의 선택을 존중하는 배려 를 보여줘야합니다. 즉, 작성자의 크디큰 사랑과 집착을 보여줄게 아니고 '실제로 변한 모습' '그것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만이 여자친구가 돌아올 가능성을 1이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제가봤을때 여자친구분 아직 완전히 정리한 상태는 아니고 가능성 있습니다. 성숙한 모습 보여주고, 지금 여자친구 혹은 다른여자와 연애를 하게 되더라도 꼭 다시는 헤어지자는 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19.04.25 14:45

(IP보기클릭)222.102.***.***

루리웹-3711453163
대부분 맞는 말씀입니다.. 사소한 걸로 애꿎은 전 여자친구한테 못되게 굴었네요.. 자존감이 낮은 절 아껴줬던 사람인데... 정말 애원하고 울며불며 매달렸는데 단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제 잘못을 인정하고 성격도 바꿔나가 보려합니다.. 혹여 그 사람이 다시 절 찾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실망하지 않으려고요... 자세한 조언 정말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19.04.25 15:09 | |

(IP보기클릭)220.122.***.***

늦은나이 첫사랑이고 첫 이별이면 진짜 별에별 생각이 다 들죠.. 저도 작성자님처럼 별짓 다해봤습니다. 솔직히 상대방 정말 잡고싶으면 뭐든지 다 합니다. 전 소주 한병먹고 연락 안받길래 집앞까지가서 빌면서 추태부린적도 있어요.. 그리고 몇일 뒤에 결국 다시 만났죠. 다시 만날순 있는데, 그 다음이 중요해요. 여자가 칼자루를 쥐었고 우위에 있기때문에 대부분 여자분한테 맞춰야해요. 안그러면 여자분이 헤어지자고 먼저 이야기 할 수 도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묻습니다. 저도 님 상황에서 여러사람에게 물었어요. 어떻게 하냐요? 전부 저한테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만나라고 했어요. 하지만 제 감정은 누구한명이라도 붙잡아 봐라는 것을 듣고 싶었죠.. 결국 딱 한명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진짜 괜찮은 사람이면 머리가 아닌 마음이 시키는대로 따라가보라고요. 결국 그렇게 했었어요. 전 글쓴이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진짜 엄청 빌고 자존감 낮추면서 까지 여자분 다시 잡을 수 있는지? 만약 조금이라도 미련있으면 해볼꺼 다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깔끔하게 잊으세요.
19.04.25 15:20

(IP보기클릭)112.164.***.***

킬리란
생각 이상으로 제 모든 걸 내려놓고 울면서 빌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도 나눴고... 제가 밉지도 싫지도 않지만 지금은 사귀기 싫다는 말을 했네요.. 성격이 조급해 확답을 해주면 좋겠다 하니 미안하단 말만 남겼습니다... | 19.04.25 16:41 | |

(IP보기클릭)220.122.***.***

루리웹-7777532876
느낌으론.... 너무 집착하는 모습은 보여드리지 마시구요~ 진정된 모습으로 몇차례 더 이야기 한다면 왠지 다시 만날수 있을필인데요.. 저도 이랬었거든요. | 19.04.25 17:59 | |

(IP보기클릭)112.164.***.***

킬리란
내일 오전에 이야기 한 번 더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역시나 다시 만날 생각은 없고 제가 만나자고 하니까 보는 거라네요... 내일이 정말 마지막 만남일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해줘야할지... 울지 않고 덤덤하게 얘기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손발이 떨려오네요... | 19.04.25 18:12 | |

(IP보기클릭)220.122.***.***

루리웹-7777532876
여자분이 만나주기로 했다면 아직 작성자분한테 미련이 있는겁니다. 아예 가망이 없는건 아니에요. 여자들은 냉정해서 싫으면 아예 보지도 않아요. 침착하시고 감정에 북받쳐 울지마시고 진정된 모습으로 참참히 이야기 하세요. 앞으로 절대 이러지 않겠다, 그리고 더욱 믿고 잘해주겠다. 뭐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정말 내가 널 위해 이렇게 바뀌겠다는 의지와 널 책임지겠다는 믿음을 보여주세요. 분명 다시 만날수 있을껍니다!! | 19.04.25 18:15 | |

(IP보기클릭)112.164.***.***

킬리란
정말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머리에 차분히 해야할 말들 정리도 해보고 말로 좀 뱉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9.04.25 18:19 | |

(IP보기클릭)112.173.***.***

기분이 나쁘시게 들리지도 모르겠자만 저의 생각 그대로 적겠습니다 글을보고 느끼기에는 그동안 님이 여자친구와 지내면서 사랑이라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소유화와 집착을 했을거라고 생각이됩니다 이미 님은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걸 인지를 하면서도 고치지않고 해온걸로 보입니다 거기에대한 이해는 여자친구에게만 참아내도록 하신거같으십니다 이유는 이제것 그래왔으니깐요 맘대로 풀리지않으면 정말해서는 안될말을 최대무기삼아 헤어져라는말을 툭던져버리고는 이제 달래줘야겠지? 다시 님이 와서 울고불고 미안하다고 매달리니 여자친구분은 맘이약해져서 이번에는 달라지겠지 정말 이번에는 달라지겠지 생각으로 받아줬겠네요 그게 반복되다보니 현재는 지쳤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한 부분이있을겁니다 현재도 바뀌겠다고 하지만 과연~? 하는생각이됩니다 위기모면용이 아닐지도 생각이되고요 제가 그런사람과 사귀고있었다면 숨이턱턱 막힐거같습니다 전형적인 정말 최악의 연애상대의 모습을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연애에서도 이런모습인데 결혼해서 같이산다? 여자친구분은 모든 행동을 님의 허락하에 살아가야 될거같습니다
19.04.25 16:25

(IP보기클릭)112.164.***.***

세가소닉
지금 제겐 이런 따끔한 충고도 괜찮습니다... 제 스스로가 한 일이니 감내하려고 합니다... 욕심이 화를 부른 것 같아 많이 슬프기도 하고 제정신도 아니지만 바뀌려고 노력해볼거고 정 안되면 이번 생에 연애는 이걸로 마무리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19.04.25 16:45 | |

(IP보기클릭)211.46.***.***

제 친구 생각이 나네요. 4살 연상의 여자와 사겼는데, 제 친구도 철이 없었죠. 좀만 의견차이가 발생하면 헤어지자 그러고(여자분이 그러지 말라고 무릎 꿇은 적도 있었답니다), 여자후배랑 단 둘이 같이 술 먹으면서도 "여자친구가 안 물어봤으니 내 사생활을 말할 필요가 없다" 이러고,, 술먹고 지 힘 주체 못해서 집에 가자고 부축하는 여자친구 뒤로 밀치고 그러던 놈인데... ㅎㅎㅎㅎ 군대가서 차였죠. 첫 휴가 첫 날 밤에. 여자친구가 치킨을 사줬는데, 치킨이 맛이없니 힘드니 뭐니 징징 거리다 바로 그자리에서 차였답니다 그 뒤로... 친구가 진짜 많이 바뀌었어요. 군대 제대하고,, 근데 여자는 더 안 사귀더군요. 그 누나가 끝인줄 알았는데.. 어떻게 신기하게 만날 인연은 다시 만나더라고요 헤어지고 한 3년 있다 다시 그 누나랑 연락되서 사귄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이번엔 잘 해볼 거라고 주정 싹 없애고 여자친구가 뭘 해도 무조건 여자친구한테 맞춰주고 절대 헤어지잔 이야기 안꺼내고... 결국 친구는 그 누나랑 결혼했어요. 조금 있음 애도 태어난다네요. 친구가 그 누나랑 다시 만나면서도 바로 정착은 안됐어요. 이번엔 그 누나가 마음을 잘 못잡아서 몇 번 헤어지자 그러고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한 거 같은데, 이 친구는 또 그걸 다 기다려주더라고요. 자긴 이 여자 아니면 안될거 같다고... 친구도 이 땐 마음 고생 좀 했죠. 뭐.. 이런 케이스도 있습니다. 연상 여자라고 하니 문득 생각나네요
19.04.26 09:36

(IP보기클릭)112.164.***.***

아닙니다
그렇군요.. 저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그 사람을 보내줬습니다... 마지막까지도 나빠진 제 건강을 걱정하며 우리가 인연이고 운명이면 다시 만난다는 말을 뒤로 하고 마무리 했네요... 보내줘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결국 전 울어버렸고 마지막까지 못난 모습을 보였네요... 오늘까지만 힘들어하고 내일부턴 다시 일어나보려 합니다. 힘들겠지만 잘 지내 보려고 합니다. 답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이 글은 두고두고 남겨두려 합니다.. 한 번씩 못된 버릇이 나오려 하면 다시 찾아와 정독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19.04.26 10:39 | |

(IP보기클릭)220.122.***.***

루리웹-7777532876
아쉽군요.. 헤어지시기로 하셨나봐요.. 하지만 인연이면 다시 만난다는말은 정말입니다. 전 결혼전에 지금 와이프랑 제가 메달렸지만 끝까지 싫다해서 헤어졌었어요. 헤어질때 님처럼 운명이면 다시 만나겠지하고 끝냈죠.. 근데 진짜 웃긴게 3개월 뒤에 길가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된거에요;;;; ...결국 다시 만나서 결혼했어요. 힘내세요. | 19.04.26 11:06 | |

(IP보기클릭)112.164.***.***

킬리란
어제도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도움도 정말 많이 됐구요... 밤새 혹시라도 보기 싫다고 하면 어쩌나 불안함에 잠도 못자고 있다가 약속 시간 잡으려고 카톡을 보냈지만 아니나 다를까... 만나도 시간낭비일 것 같다며 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알겠다고 마지막으로 꼭 할 말이 있다고 통화 한 번에 끝났네요... 울지 않겠다고 허벅지를 꼬집어가면서 얘기하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저보다 더 힘들텐데 제 걱정을 먼저 한 그 사람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너무 미안해서 더 이상 붙잡을 수가 없어서 알겠다고 마무리 했네요...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19.04.26 11:20 | |

(IP보기클릭)220.122.***.***

루리웹-7777532876
정말 큰 결정을 하셨군요.. 저도 겪어봤기에 첫사랑이라서 아마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많이 힘드실껍니다. 보통 첫사랑이면 그 휴유증이 대략 6개월정도 갈 수 있어요.. 멀뚱히 가만히 있는 시간을 많이 없애야해요.. 그나마 낮에는 일에 매달려서 괜찮은데, 제일 힘든게 밤에 잠자기 전이에요.. 이때 너무 힘들 수 있습니다. 술 좋아하시면 약간 술에 의지하셔도 괜찮고 아니면 친구랑 이야기를 해도 좋아요... 잠잘때를 잘 견디셔야합니다... 아니면 저녁에 어떤 모임을 잡아서 새로운 사람들을 여러 만나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 19.04.26 11:25 | |

(IP보기클릭)112.164.***.***

킬리란
제가 술 좋아하는 걸 알던 그 사람이라 이렇게 이별해도 술에 의지하지 말라며 걱정하네요.. 건강 챙기라면서 다독이는데 바보처럼 아무 말도 못하고 보냈네요... 너무 힘들어서 그럴까요.. 그 좋아하던 술 생각도 안나네요... 오늘 하루가 참 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 19.04.26 11:42 | |

(IP보기클릭)220.122.***.***

루리웹-7777532876
잠잘때 가슴이 너무 아프고 막 생각나고 그럴수있어요 ㅜㅜ 이때 보통 헤어진 상대방에게 전화 또는 카톡 문자 막 보냅니다. 그래서 차라리 진짜 어느 하나에 꼽히는걸 추천합니다. 운동을 열심히해서 지쳐 쓰러져 잠자리 드는거도 괜찮아요. 힘내세요. 이런말 도움안되는거 알지만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 무조건 견디셔야 해요. 힘내세요. | 19.04.26 11:48 | |

(IP보기클릭)112.164.***.***

킬리란
통화를 30분 가량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가슴 아프지만 마무리 했어요... 얘길 할 때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처럼 다 제 잘못이었던 걸 알기에 눈물이 너무 많이 났습니다. 더 이상 닫힌 마음의 문도 열 수가 없어서... 그 이상 아무 의미도 없을 것 같아서... 다시 만나달라는 말보다 사귀는 동안 내가 정말 못된 짓 많이 했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했네요... 최근 힘든 일로 살이 부쩍 많이 쪘는데 내일부턴 다시 운동도 하려고 해요... 모든 분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저보다 먼저 경험하셨으니까 진심으로 얘기하시는 거라 믿으려고요. 하루 이틀 지나면 조금씩 무뎌지겠죠...? 오늘만 정말 아파하고 무너지고 싶네요.. 좋은 답글 정말 위로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해요! | 19.04.26 12:04 | |

(IP보기클릭)211.46.***.***

루리웹-7777532876
지금은 잘 보내주시고요. 너무 헛된 희망은 가지지 마시되, 열심히 인생을 사세요. 진짜 인연이 그 여자분이라면 다시 올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좋은 인연이 올 수도 있겠지요. 당분간은 마음껏 아파하시구요. 슬프고 힘들고 억울하고 분한데 그거 억지로 참으면 그것도 병나요. 절대 그러지 마시고.. 울고 싶으면 우시고.. 술도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조금씩 슬픔에서 빠져나올겁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마인드로요. 화이팅입니다. | 19.04.26 14:58 | |

(IP보기클릭)223.62.***.***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하루하루 운동에 빠져서 살도 빼고 사무실도 열심히 준비해보려 합니다.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 19.04.26 18:02 | |

(IP보기클릭)211.36.***.***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저는 헤어지자는 말을 하진 않았지만 사소한거라도 애인에게 나 아닌 다른것이 먼저라고 느껴지면 서운해하고 화내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헤어지게 됐구요. 그뒤로 연애하면서 느낀게 믿으니까 사랑하는거지 사랑하니까 믿는다는건 믿는척 하는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장난으로라도 헤어지자고 말하는 여자와는 그렇게 말하는 즉시 헤어졌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분은 자꾸 이별과 만남의 반복에 글쓴이분에게 내가 정말 사랑받는건가라는 의심이 들었을꺼 같네요. 여자를 사랑해서가 아닌 글쓴이 본인의 만족을 위해 자신을 만난다는 생각이 들었을것 같습니다.댓글들을 보니 마음을 정리하시려는것 같아서 다른 말씀을 드리자면 앞으로 내 인생에 다른 여자는 없다 생각마시고 좋은 사람이 생기면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 맞추려 노력하는 2등짜리고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만나는게 1등짜리 연애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오래 만나게 되더라구요. 앞으로 인간관계든 연애든 저사람은 왜 저러지? 보다는 아 저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하시면서 편안한 인간관계를 쌓아나가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19.04.26 15:06

(IP보기클릭)223.62.***.***

호호호니
집착을 사랑으로 포장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상황이 제 잘못이니 모든 걸 인정하고 감당하려 합니다.. 시간이 지나 혹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되면 이런 일 없도록 해야겠죠.. 씩씩하게 잘 지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해요! | 19.04.26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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