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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정신병, 이 또한 지나갑니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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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것 보다 혼자가 돼버린 것도 고통스럽고

 

남들은 사회로 나아가 부딪히고 부딪치며 무언가를 이루어 나가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자신과의 싸움에 지쳐 나아가지도 못 하고 그 자리만 맴도는 내가 밉고

 

만약 내가 좀 더 성숙했더라면, 만약 내가 좀 더 일찍 인지했더라면, 좀 더 빨리 치료를 받았더라면..... 같은 미련에 후회하고 슬퍼하며

그대로 과거에 구속돼 현실을 부정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늙어가는 부모님 생각만 하면 비통해 하며 버티자 다짐 해도 또 무너지고

 

그런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가고

갈수록 늪에 빠진 것처럼 무기력해집니다

 

이런 말조차 나눌 친구도 없이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앞에 겨우 끄적끄적...

 

이 또한 지나간다는대

얼마나 더 견뎌야 할까요?

지칩니다.... 너무나도..

해야할 것도 많아요... 이런 데서 계속 무너지면 그후엔 더 큰 파도가 올 텐데 그건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정작 나는 아무것도 못 하고 이러고 있어요......

 

길을 걷다가도 행복하게 웃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먼 세계같고...

(물론 알 수 없는 각각의 슬픔이 있겠지만...)

남들에게 당연한 것들이 저에겐 간절해지는 걸 느낄때마다 괴리감에 제자신만 썪어가네요..........



댓글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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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바라봐야지, 과거를 왜 바라봐요? 인문 철학 책을 읽으면 다들 똑같은 고민을 합니다. 시간차를 두고 발생하는 것 뿐이죠. 과거에 연연할 시간에 미래를 바라보세요. 아님 현재의 시간을 충분히 즐기구요. 서점가셔서 인문 철학 책 한 권 사서 읽어보세요. 과거에 연연하는 것보다 훨씬 발전적인 현재를 보낼 수 있습니다.
19.04.15 19:51
BEST
100%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없는 거 같아요... 다들 힘들 일 한두가지는 다 가지고 있고, 님같은 고민은 저 포함 다들 하고 있습니다.
19.04.15 16:52
(4912422)

120.142.***.***

BEST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같은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남들은 어찌 나를 볼까, 혹시나 남들이 나를 뒤에서 까지는 않을까, 다른 사람은 나보다 나아 보이는데 나는 왜 이럴까 같은. 근데 이런 고민 다들 있는거 같아요. 남 눈치 안보고 사는 눈치 없는 사람이라면 없겠지만요. 한국에서 태어난 이상, 한국식 교육 받은 사람들은 모두 저정도의 고민은 있을거라 단호하게 생각합니다. 얽매이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신경 안쓰려 노력은 합니다. 그럼 어느순간인가 모두 다 덧없구나. 하는 듯이 사라져 버리더군요. 물론 기복이 있고 여전히 주변 시선 살핍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그래요. 님이 이상한게 아니고요. 이걸 끝까지 견뎌내서 이겨내느냐 아니면 계속 자기 자신을 후벼 파느냐의 차이일거라 생각합니다. 기운 내세요. 누구나 다 똑같답니다.
19.04.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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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없는 거 같아요... 다들 힘들 일 한두가지는 다 가지고 있고, 님같은 고민은 저 포함 다들 하고 있습니다.
19.04.15 16:52
(1031478)

125.186.***.***

너무 많을걸 처음부터 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일단 주변에 쉬운것부터 하나하나 해결해 보시면서 점점 어려운것들도 해결해 보면 좋을거같습니다. 그 일을 하면서 때로는 실폐할수도있고 원하는데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걷다 보면 점짐뛸수있는 힘이 생길꺼에요.
19.04.15 16:53
(4912422)

120.142.***.***

BEST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같은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남들은 어찌 나를 볼까, 혹시나 남들이 나를 뒤에서 까지는 않을까, 다른 사람은 나보다 나아 보이는데 나는 왜 이럴까 같은. 근데 이런 고민 다들 있는거 같아요. 남 눈치 안보고 사는 눈치 없는 사람이라면 없겠지만요. 한국에서 태어난 이상, 한국식 교육 받은 사람들은 모두 저정도의 고민은 있을거라 단호하게 생각합니다. 얽매이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신경 안쓰려 노력은 합니다. 그럼 어느순간인가 모두 다 덧없구나. 하는 듯이 사라져 버리더군요. 물론 기복이 있고 여전히 주변 시선 살핍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그래요. 님이 이상한게 아니고요. 이걸 끝까지 견뎌내서 이겨내느냐 아니면 계속 자기 자신을 후벼 파느냐의 차이일거라 생각합니다. 기운 내세요. 누구나 다 똑같답니다.
19.04.15 17:20
(1258710)

58.236.***.***

시간이 약인건 어디까지나 무뎌질 상황에 하는 소리임 이별에 시간이 지나 다른 사람이 생기고 일에 치여 살때 무뎌져서 잊는거지 계속 이별을 생각하면 시간이 지나도 안잊혀짐 병도 마찬가지 치료받고 그런 병이 온 상황이 다른 상황으로 잊혀질때나 시간이 지나 잊혀지는거임 시간이 약이다 하고 기다리기보단 다른걸 시작해야죠
19.04.15 17:24
(387164)

1.235.***.***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후회만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5년 또는 10년 후에 똑같은 후회를 반복합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겟지만 인생 정말 길어요. 지금 이순간 괴로운건 괴로운것으로 내두고 필요하다고 생각 되는걸 작은거라도 하나하나 실천해보세요. 괴로운것만 신경 쓰고 그 감정에만 잡혀 있으면 인생 괴롭다가 쫑납니다.
19.04.15 17:33
(250463)

125.129.***.***

본인이 안바뀌면 안지나가요. 본인은 멀쩡한데 상황이 힘들 때 쓸 말이지
19.04.15 17:41
(1308160)

118.39.***.***

사회적응이 힘들면 섬 등대지기 같은 직업도 있으니까 그런거 알아보세요.
19.04.15 18:27
BEST
앞을 바라봐야지, 과거를 왜 바라봐요? 인문 철학 책을 읽으면 다들 똑같은 고민을 합니다. 시간차를 두고 발생하는 것 뿐이죠. 과거에 연연할 시간에 미래를 바라보세요. 아님 현재의 시간을 충분히 즐기구요. 서점가셔서 인문 철학 책 한 권 사서 읽어보세요. 과거에 연연하는 것보다 훨씬 발전적인 현재를 보낼 수 있습니다.
19.04.15 19:51
고맙습니다
19.04.15 20:10
(1265390)

209.151.***.***

제 생각엔 매일 자극적인 음식과 불규칙한 식생활 때문에 위장병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병의 원인인 식습관은 안바꾸면서 그저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면서 위장약 먹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19.04.16 03:56
(499900)

123.213.***.***

병원 갔다 오는게 젤 빨라요 ㅎ 저도 두달정도 입원하고 나왔더니 많이 좋아졌음 ㅎ
19.04.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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