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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나이34, 어중간한 경력때문에 고민입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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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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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네요 제가 글 쓴 건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나이도 같고, 어쩜 이리 저랑 비슷한지... 이제 이 나이 되어서 회사 여기저기 옮긴 경력으로는 어디 갈데도 없더라고요 참고로 전 그냥 계약직으루 휴직자 땜빵하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중입니다... 30대 중반 문과생은 결국 이 길밖엔 답이 없더라고요... 한국 회사들 여기저기 다녀보니 큰데든 작은데든 간에 다 ↗같고... 그나마 정년 및 노후라도 보장이 되고 어느 정도 신분 보장이 되는 게 공무원밖에 없더이다...
19.03.20 03:21

(IP보기클릭)12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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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업종이신지는 모르지만 이게 경력이.... ㅠㅠ 보통 한 회사에서 2~3년 있어야 경력이 있구나 생각해줍니다. 작성자분처럼 여기저기 1년, 혹은 몇개월씩이면 그거 오히려 마이너스 이력일수도 있어요....
19.03.20 09:52

(IP보기클릭)11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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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사람 뽑는다길래 이력서 볼 기회가 있어서 같이 봤었습니다만 경력직 이력서 정말 화려한거 많더라구요. 근데 그 화려한 경력들이 거의다 계약직으로 채워져있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분류하는거보고 아.. 나갈때 나가더라도 어느정도 경력은 만들어놔야겠다라고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19.03.20 14:29

(IP보기클릭)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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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퇴근을 죄다 10시에 하셨나요 실화입니까? ㄷㄷㄷ 저도 중소기업 4년째지만 그래도 6시 칼퇴근 꼬박꼬박 하고 있는데 감사하면서 다녀야 겠네요...
19.03.20 09:11

(IP보기클릭)18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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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이도저도 아닌지라 나이차서 다른 업종으로 변경해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들어간다고 해도 막내부터일텐데... 이제 나이차면 회사에서 잘 안불러줍니다. 공백이 길어지면서 생활비 때문에 일용직만 하며 다닐 수 있습니다.
19.03.20 12:20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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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네요 제가 글 쓴 건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나이도 같고, 어쩜 이리 저랑 비슷한지... 이제 이 나이 되어서 회사 여기저기 옮긴 경력으로는 어디 갈데도 없더라고요 참고로 전 그냥 계약직으루 휴직자 땜빵하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중입니다... 30대 중반 문과생은 결국 이 길밖엔 답이 없더라고요... 한국 회사들 여기저기 다녀보니 큰데든 작은데든 간에 다 ↗같고... 그나마 정년 및 노후라도 보장이 되고 어느 정도 신분 보장이 되는 게 공무원밖에 없더이다...
19.03.20 03:21

(IP보기클릭)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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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퇴근을 죄다 10시에 하셨나요 실화입니까? ㄷㄷㄷ 저도 중소기업 4년째지만 그래도 6시 칼퇴근 꼬박꼬박 하고 있는데 감사하면서 다녀야 겠네요...
19.03.20 09:11

(IP보기클릭)12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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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업종이신지는 모르지만 이게 경력이.... ㅠㅠ 보통 한 회사에서 2~3년 있어야 경력이 있구나 생각해줍니다. 작성자분처럼 여기저기 1년, 혹은 몇개월씩이면 그거 오히려 마이너스 이력일수도 있어요....
19.03.20 09:52

(IP보기클릭)112.162.***.***

일단, 제 소개부터 드릴게요. 저는 85년 1월생입니다. 경력은 11년차 되어 가는군요. 첫회사는 저를 포함한 4명인 회사부터 총 임직원 수 3천명이 넘는 임플란트 계열 국내 최고라는 회사. 그리고 30여명의 현재 기업까지... 저도 글쓴이분처럼 이직이 나이에 비해 많습니다. ^^ 계열은 기계/기구설계입니다. 글쓴이분께서는 어떤 직종인지 궁금하네요. (제 경험 위주로 말씀 드리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글쓴이분께서는 아쉬운게 나이에 비해 경력이 짧으시네요. 공백만 햇수로 4년이고요. 공백없이 잘 버티셨다면 경력은 8년쯤에 과장급이네요. 저는 이직이 6번째 입니다. 이직할 때 마다 '내가 이 일이 안맞나? 적성에 안맞나? 내가 이상한건가' 라는 자괴감과 우울증에 시달려 보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글쓴이분과 같은 생각을 하곤 했어요. '그냥 첫 회사 쭉 다녔으면 어땠을까?' 사람의 특성 중 하나가 선택을 하고 후회하는 것 입니다. 원래 본인이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대한민국 대부분의 직장인 혹은 월급쟁이들이 매일같이 하는 생각 중의 하나가 '때려치고 다른 쪽으로 알아볼까...' 혹은 '나랑 안맞나' 맞고 안맞고는 없어요. 본인이 선택했기에 책임이 따르는 것 뿐이죠. 뭐라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댔는데... 이런 얘기 술 한잔 찌끄리면서 해야 제맛이지만... 댓글로 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좀 더 큰 그림을 그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꾸 현재에 얽메이게 되면 본인만 힘들어집니다. 힘내시고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바람 좀 쐬이러 1박 2일정도 여행을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매우 좋아요.
19.03.20 09:53

(IP보기클릭)220.230.***.***

공백이 길어도 너무 기네요 ;; 면접시에 분명 불이익이 될텐데 ..
19.03.20 10:06

(IP보기클릭)58.150.***.***

시간이 아깝네요. 지금이라도 다른업종에서 시작하신다면 빨리 선택하셔서 눈 딱감고 2년동안 죽었다 생각하고 일해보시면 어떨까요? 군대도 2년 다녀왔는데 ㅎㅎ 2년 다녀보고 아니다 싶으시면 같은업종으로 이직하셔도 경력이 있으셔서 조금 더 나은 대우로 이직 가능하실껍니다. 보아하니 한 직종에 꾸준히는 못 다니실 성격같은데 그럼 경력이라도 유지를 하시면서 일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좋습니다. 뭐 그러다 정말 딱 맛는 회사를 찾으시면 평생 다니면 되구요 ㅎ
19.03.20 10:11

(IP보기클릭)183.100.***.***

아 진짜 이건 아닌데 싶은 느낌의 글이네요...힘내시길;;
19.03.20 12:15

(IP보기클릭)18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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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이도저도 아닌지라 나이차서 다른 업종으로 변경해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들어간다고 해도 막내부터일텐데... 이제 나이차면 회사에서 잘 안불러줍니다. 공백이 길어지면서 생활비 때문에 일용직만 하며 다닐 수 있습니다.
19.03.20 12:20

(IP보기클릭)11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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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사람 뽑는다길래 이력서 볼 기회가 있어서 같이 봤었습니다만 경력직 이력서 정말 화려한거 많더라구요. 근데 그 화려한 경력들이 거의다 계약직으로 채워져있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분류하는거보고 아.. 나갈때 나가더라도 어느정도 경력은 만들어놔야겠다라고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19.03.20 14:29

(IP보기클릭)115.40.***.***

루리웹-0473172724님보다는 몇 단계 떨어지는 수준의 직장을 몇 번 옮겼는데 과정은 거의 유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곳들에서 버텼으면 저는 ■■했을 거에요. 디자인 업무인데 고객 클레임 전화를 다 떠맡고 일은 남아서 하거나 퇴근해서 집에서 했습니다. 새벽까지 일은 이어졌고 그 생활 몇 개월 하다가 문득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싶더군요. 일은 잘 안풀렸지만 어쨌든 지금 살아는 있습니다. 도움되는 글이 아니라 미안하네요. 영화 덩케르크보고 조금 위안은 되었습니다. 살기 위한 후퇴...
19.03.20 16:03

(IP보기클릭)223.131.***.***

kerakera
마지막 문구가 ㄷㄷ 살기위한 후퇴라 | 19.03.21 21:21 | |

(IP보기클릭)115.140.***.***

무슨 경력인지 모르지만... 회사를 4번이나 옮겨도 그대로라면.. 다른 업종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19.03.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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