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요식업에서 일하시는분?

[루리웹-129892630]

제가 2017년부터 남자간호조무사로 18년8월까지 정형외과에서 일하다 급여를 너무 적게주고 배울것도없이 반복된일만 하게되서 퇴사를 하였습니다. 재취업하려고 면접봣더니 전부 떨어져서 알바라도 할려고 찾아봣더니 초밥뷔페에서 사람을 뽑길래 지원했더니 보건증영수증 사진으로 보내고 화요일부터 나오랍니다. 근대 근무조건이 주6일제입니다. 월요일휴무고 9시반부터 저녁9시까지인데 급여가 세후 주휴수당포함 260입니다. 이 급여가 맞는건가요? 

[10041004]

초보자에겐 적당해 보이네요.
고민하지 말고 부딛혀 보세요.
하다가 너무 힘들거나, 자신과 안맞으면 그만 둘 수도 있으니까요.

[육덕진덕]

세후 260이면 괜찮아 보이네요 어느 일이나 처음 시작할땐 힘들지만 요식업 쪽이 생각외로 몸을 많이 씁니다.

처음 이시면 설거지나 재료 운반 및 청소 위주로 하실것 같은데 잘 적응 하시길

[자몽멜론]

제 생각엔...
남자간호조무사로 다른곳 계속 찾아보시면서 경력 올리시지....
고령화되면서 조무사 구하는곳은 아주 많아지고,
남성이면 환자 관리에 워낙 편해서
미국에서도 미래업종으로 남성간호는 수요가 계속 높아질 업종이라 평하고있는데.

[xavier]

질문에 대해서 답해드리면 급여는 적정하지요, 도덕적 법률적인걸 다 떠나서 그냥 업계평균으로만 보면 조금 잘 받는편 입니다.
(지금 받으시는 급여가 적정한 수준이지만 요식업계 자체가 인건비로 장난치는 사람이 많아서요)

일은 엄청 힘드실것입니다. 아마 홀쪽으로 배정이 될것같습니다.

[루리웹-467743789865]

간조가 남자... 그것도 실무경험 거의 없는...
감사해야할거 같은데요?
님이 간호사도 아니고... 대체 얼마를 받아야 속이 편하심?

[루리웹-129892630]

실무경험이라고 하셨는데 정형외과경력만 1년넘고 병동,icu중환자실도 근무했습니다. 병원에선 남자라안뽑는다고 하셔서들 수술방위주로 지원했구요 수술방은 경험이없어서 못들어가는중입니다. 간호사도아니고 얼마냐구요?150받으면서 일했습니다. 하루환자180명오는곳이구 점신시간도 밥거르면서일한적이 대부분이고 밥먹고쉰다해도 점심1시간 접수볼사람 필요한대 제가 대부분봣습니다.또 퇴근시간 6시반이면 남아서 정리까지하면 7시반이구요 끝나는시간되면 환자가와서 치료해달라는데 그걸또 원장이받아줍니다. 그병원일도 원장진료실보조일빼고 다할줄압니다. 오죽하면 같이일하는방과형들 누님?들이 딴데가라고 할정도입니다. 그러니 간호조무사가 더받는건 욕심?이라는 댓글 자제해주세요 하는일에비해서 적게받으니 나온거고 하는만큼만 대우받고싶어서나온겁니다.

[루리웹-129892630]

깊게들어가면 더있는데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루리웹-0032864242]

세후260이면 세전300언저리일텐데 알바치고는 혹할만한 급여이기는한데 식사시간제외하면 주60시간정도라 수당생각하면 최저시급정도라고 생각해요
뷔페알바는 바쁘기 때문에 식사시간도 재대로 보장될거라 생각안되고 수당도 잘챙겨줄라는 보장도 없고요

[정의로운국가]

저사람은 알바로 생각하지만 그 뷔페는 직원을 뽑는겁니다.
그리고 정말 괜찮게받는거에요 저정도면 저런 무경력자를.
날고기는 유명레스토랑 5년차가 250못넘는 일이 부지기수입니다

[정의로운국가]

그것도 세후250이 아니라 세전250입니다.
세전300가까이되는 외식업장이면 정말 괜찮은겁니다
외식업체가 아니더라도 적은월급은아니죠
여유있는 월급의 일반적인 기준이 300정도부터니깐요

[정의로운국가]

세후260이면 정말 괜찮게받는거에요
외식업계가 얼마나 짠데요.
미쉐린레스토랑 몇년차 사람들도 그거못받는사람 부지기수입니다.

[루리웹-129892630]

감사합니다. 지금 열심히 일하고있습니다. 알바찾다가 얼결에 뷔페집 취직됫습니다. 수습기간지날때까지 사고?없으면 260에 더 열심히하면 즉석파트에서 주방으로 간다네요ㅎㅎ 일은 진짜 힘듭니다만 아프신 어머니생각으로 버틸생각입니다. 다만 공휴일날 모시고 병원이라도 정기적으로 가고싶은데 정기휴일밖에 못가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