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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저를 실수로 낳은 자식이냐고 묻는다면 어떨것 같으세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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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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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획했다고 해서 반드시 완벽해 지는 것도 아니고 실수였다고 해서 반드시 후회하는 것도 아닙니다. 실수로 태어나셨다고 한들 글쓴이님의 삶이 달라지는게 무엇일까요? 이런 생각을 도돌이표처럼 반복하면서 돌이키기 힘든 과거를 곱씹기보다 지금 훌륭하게 글쓴이분을 기르신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행동하며 살아가시는게.. 아마 그 스스로 불우하다고 생각하는 환경을 거쳐나가는데 더 나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19.02.15 15:28

(IP보기클릭)121.168.***.***

BEST
당연히 상처가 되겠죠. 그리고 어쨌든 낳아서 키워주셨는데 실수해서 낳고 말고가 중요한가요? 해서 좋을 게 하나도 없는 말은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9.02.15 15:32

(IP보기클릭)180.229.***.***

BEST
결과적으로 존재하는데 그런 쓸떼없는 말을 하면 뭐할까 싶습니다.
19.02.15 16:13

(IP보기클릭)183.107.***.***

BEST
어떤 인생이 끝에 이르기 전까지 그게 실수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나중에 가서 돌아보면 "내가 실수라고 착각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02.17 00:27

(IP보기클릭)117.111.***.***

BEST
실수던 뭐던 결과적으로 님은 어머니 뱃속에서 자그마치 10개월 동안 소중하게 지켜졌던 아기입니다. 비록 태어나서 어떤 일 들을 겪으셨는진 모르지만 적어도 그 당시엔 그랬다구요.. 힘들고 멘탈이 안좋으시더라도 자신의 하루밖에없는 탄생까지 부정하진 마세요. 모쪼록 힘내시길 빕니다.
19.02.15 16:57

(IP보기클릭)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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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계획했다고 해서 반드시 완벽해 지는 것도 아니고 실수였다고 해서 반드시 후회하는 것도 아닙니다. 실수로 태어나셨다고 한들 글쓴이님의 삶이 달라지는게 무엇일까요? 이런 생각을 도돌이표처럼 반복하면서 돌이키기 힘든 과거를 곱씹기보다 지금 훌륭하게 글쓴이분을 기르신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행동하며 살아가시는게.. 아마 그 스스로 불우하다고 생각하는 환경을 거쳐나가는데 더 나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19.02.15 15:28

(IP보기클릭)222.120.***.***

SIROP
그냥 잊어버려야 할까요.. 감사합니다 ㅎㅎ | 19.02.15 15:34 | |

(IP보기클릭)12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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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상처가 되겠죠. 그리고 어쨌든 낳아서 키워주셨는데 실수해서 낳고 말고가 중요한가요? 해서 좋을 게 하나도 없는 말은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9.02.15 15:32

(IP보기클릭)222.120.***.***

멀고어 1번지
조언 감사합니다. 그냥 모르고 사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19.02.15 15:35 | |

(IP보기클릭)210.178.***.***

일명 어른들 말로 사고쳤다고 하는데요...사고쳐서 이루어진 가정이 문제가 있고 사고 안치고 계획임신출산한 가정이 문제없는 가정이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부모님께서 정말 서로 많이 노력하신것같습니다. 그래도 자식에 대한 애정은 있으신것같아요. 다만 그 애정표현을 잘못하는것뿐인거같습니다. 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는 솔직히 문제가 안됩니다. 어떻게 태어났건 내가 자라는건 온건하게 내 문제지 내가 태어난것에 대해서 어떻게 태어났는가에 따라 내 인생이 결정되는것도 아니고 그건 내 인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자신을 믿고 씩씩하게 앞만보고 가야합니다. 사고쳐서 태어나면 그게 어때서요...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각각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자녀분은 자녀분대로 각자 인생잘살면 됩니다. 그것에 의의를 두고 내 인생 망한건 아닌가...문제있는건아닌가... 자꾸 뒤돌아보다가 내 눈앞의 문제도 못보고 과거때문에 내 밝은 미래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앞을 보세요.
19.02.15 15:39

(IP보기클릭)222.120.***.***

호모 심슨
자존감이 떨어지다보니 계속 이런 생각, 옛날생각이 드나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9.02.15 15:43 | |

(IP보기클릭)1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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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존재하는데 그런 쓸떼없는 말을 하면 뭐할까 싶습니다.
19.02.15 16:13

(IP보기클릭)1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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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던 뭐던 결과적으로 님은 어머니 뱃속에서 자그마치 10개월 동안 소중하게 지켜졌던 아기입니다. 비록 태어나서 어떤 일 들을 겪으셨는진 모르지만 적어도 그 당시엔 그랬다구요.. 힘들고 멘탈이 안좋으시더라도 자신의 하루밖에없는 탄생까지 부정하진 마세요. 모쪼록 힘내시길 빕니다.
19.02.15 16:57

(IP보기클릭)222.238.***.***

저는요.. 위로 누나가 2명 있습니다. 그리고 장손에 장남입니다. 제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 아버지 집안에서 점을 봤는데 뱃속의 아기가 딸이라고 나와서 친가쪽에서 저를 지우라고 하셨데요. 그리고 엄마가 산부인과에 저를 지우러 가셨는데 산부인과 원장이 본이 교회에 가야 한다고 다음에 오라고 했는데 그 뒤론 제가 지우기엔 너무 커서 낳았는데 장손에 장남이였죠..ㅎㅎ 이 이야기를 저는 엄마에게 들었어요. 정말 미안하다고 지금은 저도 어머니와 살고 있고 친가쪽은 찾아가지도 연락도 하지 않습니다. 저도 아버지와의 추억은 없다시피 커왔네요. 어찌보면 저도 실수로 태어났다고 볼수있겠죠ㅎㅎㅎ 하지만 부모님께서 먼저 말씀하시지 않으시면 여쭤보시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서로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을거같네요.. 전 말은 하지 않지만 많은 상처를 받았어요.
19.02.15 18:02

(IP보기클릭)125.128.***.***

상처가 되느냐 위로가 되느냐는 다 자식된 글쓴분 하기 나름입니다 원하시는 답을 위해 살아가십시오
19.02.15 23:23

(IP보기클릭)59.22.***.***

저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은데, 원래는 계획에 없었는데 서로 상의해서 하나 더 낳자고 한거다 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이후로는 개인적으론 좀 그렇긴 했어요. 들을땐 그런가 보다, 서러운 일 겪거나 울적할땐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가.. 별 생각 다들고 그러네요. 근데요. 품 안에 자식이지 나중에 자립해서 떨어지면 부모님 뵐 날이 많이 있을까요. 극단적인 말 들어서 다시는 안 볼것 처럼 사셔도, 그래도 부모님이니 그러면 안되겠다 하는 것도 자식나름 아닐까 모르겠네요.
19.02.16 07:56

(IP보기클릭)1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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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생이 끝에 이르기 전까지 그게 실수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나중에 가서 돌아보면 "내가 실수라고 착각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02.17 00:27

(IP보기클릭)211.221.***.***

실수든 뭐든 사랑해서 낳은 자식입니다. 어렸을 때 다 사랑으로 키운것이구요. 그 다음 인생은 본인 몫이지 누구를 탓하거나 핑계되면 안됩니다. 진짜 마음먹고 낙태해보세요. 거기에서 끝나는 겁니다. 그래도 세상태어나게 해주고, 개고생이든 뭐든 세상 경험 시켜준 것에 대해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머지는 다 내 몫이고 내가 이겨내야 할 과제입니다.
19.02.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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