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되기도 전에 대출의 늪에서 제 스스로 인생을 망쳐버린 사람이에요.
어쩌다 망치게 됐는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 해주세요.
https://bbs.ruliweb.com/etcs/board/300147/read/30550060
하루 중 그나마 가슴이 덜 두근대는 밤이고, 스트레스로 잠도 안와서 오늘도 와버렸습니다.
저번도, 오늘도 부계정으로 글을 쓰는 비겁한 겁쟁이를 용서해주세요......
어제도(수요일) 채권자의 당연한 권리행사인 독촉전화 속에서도 진짜 10원이라도 갚을 수 있는지
구직활동도 해야하지만 빚을 졌으면 갚는 게 도리인지라 하루 종일 알아봤어요.
후... 결과는 대실패.
1. 며칠 전부터 재산처분을 시작하고 있으나 재산처분이 전혀 안되고 있음
(물건을 내놓아도 산다는 사람이 안나타남. 물건 외관이나 상태가 괜찮은데...)
2. 그나마 좁은 인간관계지만 지인들 모두 찢어지게 가난한? 자기 풀칠하기 바쁨
3. 결정적으로 재산을 전부 처분해도 갚아야할 돈보다 적음...
4. 연체정보공유로 진짜 인간이라면 웬만해선 쓰지 말라는 대부업도 이용 불가...
후...... 오늘 그렇게 이리저리 해본 시도가 헛된 걸 알고나니, 또 내일이 올거란 걸 알고나니
결정적으로 어떤 과정이든 이 결과의 원흉이자 책임자는 저 자신이란 걸 상기하고 나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륵주륵 흐르네요.
어쩌겠나요. 모두 다 제가 원인이고 제가 짊어져야할 것들이니... 어떤 변수가 있었든 간에요.
그래도 남의 돈을 빌렸음 갚는 건 사람의 기본 도리이니 포기하진 않을 거에요.
포기해서도 안되고요. 진짜 한강공원에서 다 내려놓고 싶지만 이건 남겨진 사람들에게 제 불행을 뿌리는 짓밖에 안되니까요.
벌써 새벽 1시네요. 잠은 안오지만 억지로라도 눈을 붙여야 할까봐요. 그래야 아침 일찍부터 갚을 궁리를 다시 할테니...
(IP보기클릭)121.185.***.***
글 내용을 보아하니 큰돈을 빌릴 상황도 아니였던거 같은데 몇백정도면 일용직 또는 대리기사만 해도 두세달이면 값을수 있는 돈입니다. 몇일안에 해결보려고 생각하면 큰돈이겠으나 30도 안된 젊은 인생인데 남은인생에서 몇달 버리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이시간까지 여기서 신세한탄할 시간에 대리 한번이라도 뛰십시오. 여기서 한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해결의 행동노력 보다는 글쓰고 공감받는걸 더 좋아하시더군요.
(IP보기클릭)27.127.***.***
처음부터 끝까지 신세한탄, 자기합리화에 30도 안됐는데 스스로 망친인생이라... 정말 정신 멀쩡한 사람이면 이런데 두번씩이나 글 쓰기전에 노가다를 하던 대리를 하던 빚부터 갚고볼텐데 새벽한시니까 일찍자고 내일 또 빚갚을 궁리를 한다.. 헛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불확실한 세상이지만 단한가지 확실한건 사람은 잘 안바뀐다는거. 단언컨데 지금보다 나이를 두배,세배를 먹어도 그꼬라지로 사실거에요. 그게 싫으면 어설픈 자기연민따위 때려치고 당장 할일 하세요 궁리는 무슬 개뿔이 궁리야
(IP보기클릭)222.236.***.***
님..... 글을 읽고 든 생각입니다. 1. 며칠 전부터 재산처분을 시작하고 있으나 재산처분이 전혀 안되고 있음 (물건을 내놓아도 산다는 사람이 안나타남. 물건 외관이나 상태가 괜찮은데...) => 중고물품 안팔리는 것이 지금 상황의 원인입니까? 2. 그나마 좁은 인간관계지만 지인들 모두 찢어지게 가난한? 자기 풀칠하기 바쁨 => 지인에게 돈을 빌리면 상황이 해결되나요? 그 돈은 어찌 갚으시려구요? 3. 결정적으로 재산을 전부 처분해도 갚아야할 돈보다 적음... => 애당초 재산을 처분해서 될 상황이었으면 님이 이런 고민하겠습니까? 4. 연체정보공유로 진짜 인간이라면 웬만해선 쓰지 말라는 대부업도 이용 불가... => 대부업에서 돈 빌리고 그 이자는 어쩌시려구요? 그냥 오늘만 넘기면 되는건가요? 정말 의지가 있다면 핑계거리만 찾거나 도망다니지 마세요.
(IP보기클릭)220.79.***.***
다음에 글쓸 때는 꼭... 꼭 보여드릴게요.
(IP보기클릭)220.86.***.***
주위에서 다 이렇게 정부에서 지원 해주는 면책으로 빚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는데 아무리 써도 아무리 알려줘도 안하면 그냥 신용불량자,자기앞의 재산 다뺏기고 카드,통장 다 막히고 인생 망치니 제 댓글을 한자라도 보셨다면 전화기 들고 신용회복위원회 전화하세요. 전에글 보니 어느분이 알려주셨는데 또 이런글을 쓰셨는데 다음 글에는 고통에서 벗어났단 글을 보고싶네요.
(IP보기클릭)220.79.***.***
풀나무
본문처럼 재산처분으로도 다 못갚는 상황이지만 만약 할 때 하더라도 최대한 갚을 수 있을 때까지 갚아보고 하려고요. | 18.11.22 07:35 | |
(IP보기클릭)27.127.***.***
처음부터 끝까지 신세한탄, 자기합리화에 30도 안됐는데 스스로 망친인생이라... 정말 정신 멀쩡한 사람이면 이런데 두번씩이나 글 쓰기전에 노가다를 하던 대리를 하던 빚부터 갚고볼텐데 새벽한시니까 일찍자고 내일 또 빚갚을 궁리를 한다.. 헛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불확실한 세상이지만 단한가지 확실한건 사람은 잘 안바뀐다는거. 단언컨데 지금보다 나이를 두배,세배를 먹어도 그꼬라지로 사실거에요. 그게 싫으면 어설픈 자기연민따위 때려치고 당장 할일 하세요 궁리는 무슬 개뿔이 궁리야
(IP보기클릭)220.79.***.***
그럼 돈 갚을 궁리를 해야지 돈 떼먹을 궁리를 하나요...? | 18.11.22 07:34 | |
(IP보기클릭)220.86.***.***
(IP보기클릭)220.86.***.***
메이거스의 검
주위에서 다 이렇게 정부에서 지원 해주는 면책으로 빚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는데 아무리 써도 아무리 알려줘도 안하면 그냥 신용불량자,자기앞의 재산 다뺏기고 카드,통장 다 막히고 인생 망치니 제 댓글을 한자라도 보셨다면 전화기 들고 신용회복위원회 전화하세요. 전에글 보니 어느분이 알려주셨는데 또 이런글을 쓰셨는데 다음 글에는 고통에서 벗어났단 글을 보고싶네요. | 18.11.22 04:43 | |
(IP보기클릭)220.79.***.***
다음에 글쓸 때는 꼭... 꼭 보여드릴게요. | 18.11.22 07:33 | |
(IP보기클릭)121.185.***.***
글 내용을 보아하니 큰돈을 빌릴 상황도 아니였던거 같은데 몇백정도면 일용직 또는 대리기사만 해도 두세달이면 값을수 있는 돈입니다. 몇일안에 해결보려고 생각하면 큰돈이겠으나 30도 안된 젊은 인생인데 남은인생에서 몇달 버리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이시간까지 여기서 신세한탄할 시간에 대리 한번이라도 뛰십시오. 여기서 한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해결의 행동노력 보다는 글쓰고 공감받는걸 더 좋아하시더군요.
(IP보기클릭)220.79.***.***
그 정도 금액을 벗어나서요. 그 정도 금액이면 애초에 연체도 안됐죠... | 18.11.22 07:33 | |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112.161.***.***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222.236.***.***
님..... 글을 읽고 든 생각입니다. 1. 며칠 전부터 재산처분을 시작하고 있으나 재산처분이 전혀 안되고 있음 (물건을 내놓아도 산다는 사람이 안나타남. 물건 외관이나 상태가 괜찮은데...) => 중고물품 안팔리는 것이 지금 상황의 원인입니까? 2. 그나마 좁은 인간관계지만 지인들 모두 찢어지게 가난한? 자기 풀칠하기 바쁨 => 지인에게 돈을 빌리면 상황이 해결되나요? 그 돈은 어찌 갚으시려구요? 3. 결정적으로 재산을 전부 처분해도 갚아야할 돈보다 적음... => 애당초 재산을 처분해서 될 상황이었으면 님이 이런 고민하겠습니까? 4. 연체정보공유로 진짜 인간이라면 웬만해선 쓰지 말라는 대부업도 이용 불가... => 대부업에서 돈 빌리고 그 이자는 어쩌시려구요? 그냥 오늘만 넘기면 되는건가요? 정말 의지가 있다면 핑계거리만 찾거나 도망다니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