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현재 제상태 관련 질문

[|달바라기|]

현재 외국계 한국지사(라고 쓰고 중소기업) 을 다니고 있는 31살(내년에 32살) 입니다.

현재 제 상태가 어느정도 단계인지 가늠이 안되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의 가망성이 좀처럼 보이지 않아서 

선배님들께 여쭙고자 씁니다.

일전에도 이러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때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현재에도 여전히 이전과 같은 의구심이 들어서 글을 남깁니다.

현재 제상태는

-저의 상태

 재직중(1년차, 곧 2년차가 됩니다.)

 TOEIC 950(19'11. 만료)

 HSK 6급

 OPIc IH

 해외 영사관 한시적 계약직 5개월(프로젝트 만료로 계약 만료)

-회사 상태

 규모 16명정도의 외국계 지사 (매출은 160억 정도)

 기술영업직

 아시겠지만 중소기업은 일을 배운다기보단 입사하자마자 현직에 배치되다보니 사실상 영업이라는 걸 배운게 없는 형편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구조면 좋겠지만 유일한 성취감은 인센티브(그렇지만, 인센티브는 제때 지급이 안됩니다...언제 들어올 지 기약이 없는)

 기타 수당(9시까지 근무시 저녁식대 6000원 한도내에서 영수증 처리가능)

 업계에서의 회사 이미지(중국회사인지라 장비가 저가형 장비시장을 주도, 현재는 이마저도 이머징 기업들로 인해 밀리는 형편, 작년 대비 전체 매출 대폭 감소)

 월급 180 ...그 이외 수당 제로

회사를 다니면서 미래나 혹은 제가 비전을 가질만하면 참고 일 배운다는 생각으로 다니겠는데 

문서 능력이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제 영업력이나 인맥(?)등을 형성 하기에는 그만한 회사적 지원이 부족한 형편

와중에 회사는 한국지사 자체는 중소기업 규모임에도 본사는 대기업이니 대기업 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일하라는 주의(업계에서의 이미지는 중소규모)

현재 회사에서의 미래는 안보이고...

기술영업직인데 중국어를 하다보니 다음회사도 중국회사를 가야하는데 중국회사는 정말 가고싶지 않은 ...중국회사 내부의 업무처리를 겪어보니 진절머리가 날 정도입니다.

현재는 공기업을 꾸준히 준비중이긴 한데 ...올해까지는 최종면접까지 가는등 작으나마 성과가 나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기회가 줄어들꺼라 생각이 듭니다.

현재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타지 생활중인지라 오히려 압박감이 더해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술영업직에 계시거나 혹은 저같은 느낌을 가지시는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헤쳐나가셨는 지 조언을 좀 구하고 싶네요.

[웨폰메이커]

본사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지금 일하는곳이 중요하죠.

그리고 저기서 자기들이 말하는 대기업이다 뭐다 이런건 그냥 믿지마세요.

자기들 부심부리는건데 저렇게 말하는것치고 실제 밖에서 다른기업들 비교해보셨겠지만 별볼일이 없습니다.

공기업 꾸준히 도전해보시고요.

다른길은 또 없는지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좋겠죠.

[|달바라기|]

하던거 계속 해야겠네요.

[*프르프론탈*]

혹시 지금 재직중인 회사가 담배 회산가요?
어찌 아는 회사 상태랑 너무 비슷한데...

[|달바라기|]

아뇨 ... 업종은 말씀 못드리겠지만 ... 담배는 아닙니다.

[내일이 좋아.]

비교하는 순간 나락이 시작됩니다. 이 회사에 만족못해서 옮기실 이유가 확실하거나 옮길 만큼의 능력이 되면 이야기가 좀 틀려지지만요.

[|달바라기|]

비교라기보단 누가봐도 좋지않은 환경을 억지로 우겨넣는게 보이니까요 ...
단지 남들이 봤을때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해서 여기다 여쭤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