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가전 구매관련 질문드립니다.

[분노의볼트라이너]

안녕하세요. 한동안 전세집을 계속 구하다가 드디어 이번에 아파트 전세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그동안 조언해주신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독립을 해서 새집을 들어가게 되면 가전제품을 구매해야는데요.

제가 이런쪽으로 거의 모르는지라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생각하는건 TV(55인치정도). 세탁기.냉장고.청소기 정도네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가격 싸다는 얘기도 있는데 혹여나 좋은 말씀 해주실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미]

대부분의 경우 당연히 온라인이 저렴합니다만 대형가전은 배송 및 설치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통상 일주일 정도) 그 부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예상은 가능하나 정확한 날짜 지정 까지는 불가능에 가깝다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며칠 정도 참을 생각이 있으면 당연히 온라인 구매가 낫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신용카드 결제 되는 곳에서 구입하세요. 그래야 만약의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구제가 가능합니다.

[분노의볼트라이너]

아. 신용카드로 구매해야되는군요..흐음. 만약의 사태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꼭 참고하겠습니다.

[가이하르트]

전자레인지, 전기밥솥있어야죠.
전기밥솥은 압력밥솥으로 밥을 짓거나 인스턴트 밥종류 사먹을거면 안사도 되긴 합니다.

[분노의볼트라이너]

전자레인지는 집에 하나 있어서 가져갈거 같구요. 밥솥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 구매해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Arin]

전자레인지 있으시면 굳이 밥솥은 없으셔도 되요. 도시락 싸다니시는거면 밥솥이 필요하신데 그게 아니라면 굳이 밥솥 필요없죠.. 햇반 특가 떳을 때 사셔서 그냥 랜지 돌리시는게 보관도 편하고 나아요.. 쌀도 오래되면 냄새나고.. 밥솥도 생각보다 비싸거든요. 그리고 공간도 상당히 차지하구요.

[Tanya]

이마트나 하이마트같은데 가서 실물 구경좀 하시다가 온라인으로 주문하시면 좋습니다.

[분노의볼트라이너]

역시 보고 난 다음에 구매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독립국]

TV는 블프가 한달 남았으니 기다렸다가 아마존에서 직구하는걸 추천

[분노의볼트라이너]

11월초에 입주하는지라 그때까지는 무리인듯 싶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Arin]

한국에도 창고가 있으니까 배송지를 창고로 해두시고. 입주 후에 찾으시면 됩니다. 블프는... 놓치기 아깝죠

[쿠마]

여유되시면(돈과 설치할 장소) 건조기 작은용량이라도 구입해보세요.
있으면 굉장히 편합니다.
날씨에 상관없이 빨래하고 말릴 수 있고, 빨래줄에 널 필요도 없고. 빨래에 있는 먼지도 따로 걸러내주고.
내가 이걸 왜 이제야 샀을까 생각될정도.

[분노의볼트라이너]

안그래도 빨래건조기 얘길 어제 처음 들었는데 그리 편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게 가격도 가격이지만 은근히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대통령]

한번에 혼수로 산다고 하면 오프라인 (하이마트 같은 곳)이 더 쌀 경우도 있어요 잘 알아보세요~

[분노의볼트라이너]

혼수는 아니구요. 걍 혼자 독립해서 사는거라서... 하이마트도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Pado]

백색 가전 제품들 중 1인 가구를 상정한 용량 작은 물건들은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 아예 전시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오피스텔 빌트인 대세인 9kg 용량 건조 겸용 드럼 세탁기 같은 경우 실물 구경하기가 쉽지 않을실 겁니다.

[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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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이 원칙적으로는 물건 때다 파는 원리라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에 이길 수가 없는 구조지만 밀어내기 물량 소진 혹은 본사 자체 떨이 등 비주기적//비정상적 할인시 온라인 가격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경우는 연말특수 혹은 신제품 출시 등의 이슈가 물려야하기 때문에 요행을 바라기는 힘들져.

가장 추천할만한건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시는건데여. 일단 배송대행지 미리 만들어 두시고.. 배송받으실 집이 없으셔도 한국에 보관할 창고는 많으니까 거기로 배송 받으시고 나중에 입주후에 설치하시는 방법도 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