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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평범한 남자 28세 입니다. 조언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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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군복무하고 아르바이트와 공무원시험 공부하다가 실패하고

지방에 있는 국립대 사회복지학과를 28세에 졸업했습니다.

(국립대이긴 한데 이름있는 대학은 아님)

현재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만 있습니다.


워낙 멘탈도 약하고 게을러서 하나를 시작하면 집중하지 못하고 2-3주하다가 포기하는 버릇때문에

다른 스펙은 쌓아논 것이 없습니다. 이건 제 잘못입니다.

 

게다가 악재가 겹치는지 고등학교 때부터 조금씩 앓아온 우울증 때문에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우울증 증상이라는 것도 몰랐다가 대학교 다닐 때 상담하면서 이게 우울증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호전되고 있습니다.)

 

지금 나이가 되니 주변 친구들은 하나둘씩 자기 갈 길 찾아가는게 보이는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전공을 살리고 안살리고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엄청 부끄럽고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비젼? 꿈?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그런게 도저히 생각지 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 16
1


(4717587)

211.180.***.***

BEST
여기서 아무리 좋은 조언을 한들...본인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18.10.11 17:30
BEST
사회복지사는 절대 마음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월급 적은건 고용은 안정적이다보니 넘어갈 수 있는데 "사람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진짜 사람미치는 상황이 수도 없이 쏟아집니다.
18.10.11 17:52
하고싶은게 없었으면 당연히 할수있는것도 없을거고 할수있는게 없으면 하고싶은게 생겼다고 해도 할수없을거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할수있는것도 없으면, 정말 답이 없네요. 솔직히 저도 29세에 뿅뿅소기업 나오고 서류 넣고있는데, 하고싶은 일과 가고싶은 회사와 직무는 다 쓰는데 그쪽에서 안받아주네요.
18.10.11 17:16
전공과 자격증 살려서 구직활동 하는것 외에는 답이 안보이네요. 사회복지사 급여는 상대적으로 적어도 마음은 행복한 직업이라고 들었습니다.
18.10.11 17:22
(9775)

180.229.***.***

루리웹-2678802529
무슨 복지재단, 사호복지관이나 법인에서 운영하는 인가시설 아니면 진짜 열악합니다. ㅠㅠ 개인 요양시설이나 센터는 진짜 암울해요ㅠㅠ | 18.10.11 17:44 | | |
BEST
루리웹-2678802529
사회복지사는 절대 마음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월급 적은건 고용은 안정적이다보니 넘어갈 수 있는데 "사람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진짜 사람미치는 상황이 수도 없이 쏟아집니다. | 18.10.11 17:52 | | |
세상일이란게 하고싶어서 하는일 없습니다. 다들 싫어도 참고 하는거지 어떻게든 그만두지않고 버티면서 경력부터 쌓으세요
18.10.11 17:25
(4717587)

211.180.***.***

BEST
여기서 아무리 좋은 조언을 한들...본인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18.10.11 17:30
전공 쪽으로 찾아보시고... 정 스킬이 없다 하시면 일반 중소기업 총무 쪽 일을 찾아보세요. 모든 잡일을 다하게 되겠지만 전체적인 스킬도 늘고, 딱히 뭐 전문적인 기술을 찾는 직종도 아니니까요. 단점은 그렇기 때문에 자리 빌 일이 별로 없다는거...? 저도 딱 28살때 많이 방황했어요. 3개월 일하다 때려치고, 3일 일하고 아니다 싶어서 추노하고, 2주 지나니 우리 회사랑 안맞는거 같다고 짤리고, 3개월 동안 할당량(20개)중에 딱 두개 못했는데 할당량 못채웠다고 쫓아내고... 당장 돈 없으니 편의점 알바 하겠다고 들어갔다가 청소년한테 술 팔아서 월급보다 많은 벌금 내고 그만두고... 29살에 학교 행정조교직으로 들어가 1년 하다가 겨우 일본어 전공 살려서 조금 작은 해외영업부서 들어가서 이제 3개월쨉니다. 방황하면 불안도 하겠죠. 뭐라도 해야할거 같은데, 주위는 나보다 쌩쌩 달려가고 있고... 그래도 주변을 보지말고 본인을 보세요. 어쨌건 28년동안 아무것도 안한건 나 자신입니다. 그럼 할 수 있는 거 부터 천천히 해나가면 됩니다. 일단 이력서를 넣으세요. 해보고 맘에 안들면 그만두세요. 왜 마음에 안들었는지 파악을 하세요. 자기가 원하는게 시간인지, 퇴근시간인지, 돈인지, 사람관계인지 파악을 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누가 말했는데, 늦었다고 안하면 아예 아무것도 안되요. 일단 눈 앞에 할수 있는 거부터 시작하세요. 알바라도 하세요. 사람이 무력하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진짜 의욕이 계속 떨어집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하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힘내시길!
18.10.11 17:30
전공을 살려 사회복지관련 자격증을 취득후 요양병원 등 곳에 지원하여 일해보는건 어떨까요 ?
18.10.11 17:31
조언들 감사합니다...ㅠ
18.10.11 17:36
확실한건 이런곳에다 글올리시는거보다 가장좋은것은 사시는 도시 고용지원센터(고용노동부) 같은곳을 방문하셔서 전문적으로 상담도 받으시고 하시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물론 지금이야 막막하시겠지만 하고싶은게 아무것도없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무슨직업이 있는지조차 모르는사람이 태반입니다. 뭘아는게있어야 하고싶은것도 있겠죠. 전문가하고 상담하시면 훨씬 도움이 되실겁니다. 인터넷에 글들은 당장에 위로는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도움되는건 별로 없습니다. 움직이세요. 직접 발로 움직이지않으면 아무것도 얻을수없는게 현실입니다.
18.10.11 17:55
저랑 같은 나이시네요. 무책임하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저도 같은 고민 할 적에 들은 말인데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저도 사회복지학과 나오고 1급과 봉사시간, 학점, 실습시간도 넉넉하게 채웠지만 그나마 근무조건이 좋은 사회복지관에 들어가도 월급 그리 좋지 않을 뿐더러 TO도 매우 적습니다. 그것조차도 들어가려는 사람이 태반이니까요. 더구나 정신적 스트레스는 기본입니다. 우울증이 있으셨다면 더더욱이 말리고 싶어요. 위에 분 말씀대로 전공 외의 일을 전문가에게 묻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지금은 전공과 다른 일을 하고 있고 그것보다 더 많이 법니다. 본인이 우울증이 있어서, 남들보다 늦어서. 그런 걱정들은 아직은 접어두셔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많은 것 같아도 30대 넘어서 그런 분들 많을 뿐더러 극복은 개인 나름입니다.
18.10.11 19:55
말로 도움드릴 수 있는게 없습니다. 일단은 하고싶은 일 작은 것 부터 시작해보세요. 저도 생산성이나 벌이 이런거 신경 안쓰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운동을 시작했었고, 결론적으로 인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18.10.11 20:05
본인이 문제를 알고 계십니다. "워낙 멘탈도 약하고 게을러서 하나를 시작하면 집중하지 못하고 2-3주하다가 포기하는 버릇때문에" 우울증 이전의 문제입니다. 하는일이 잘되면 대부분의 우울증 없어집니다.
18.10.11 20:18
(1349084)

116.38.***.***

개쌍욕을 먹고 엄청난 충격을 받아도 못고치나요? 아직 안해보셨으면 제가 해드릴게요 화이팅
18.10.11 20:21
(98695)

115.95.***.***

이보게 친구 원래 인생이 그렇다네
18.10.13 09:48
세상모든 사람들이 하고싶은일을하고 사는것은 아니다. 그저 인간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직장을 잡고 살아가는 것뿐. 당신역시 마찬가지로 직장을 잡고 살면된다
18.10.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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