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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여자친구와 집문제로 갈등이 생겼어요 (3)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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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사소한 고민상담글이 연재 시리즈물처럼 됐네요.

 

저번 고민글에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표해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드려요

 

(전 고민글 링크: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7/read/30549007)

 

 

어제 글을 올리고 나서 저녁부터 새벽까지 여자친구와 심각하게 얘기를 나눴습니다.

마침 여자친구가 휴가기간이라서 얘기 나눌 시간은 충분했네요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의견조율이 된 것 같기도 하고

또 몇가지 숙제가 남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글은 고민상담이라기보다는 후기에 가까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쪽지를 통해 사려 깊은 조언을 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후기를 남겨달라고 말씀해주신 분들도 계셔서 적어봅니다

 

아마 마지막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1. 결혼식장 문제

 

그냥 강남 쪽에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아침, 집에서 식사하다가 가족들에게 살짝 결혼식장에 대한 얘기를 꺼내봤는데요

공교롭게 제 아버지께서도 강남에 위치한 웨딩홀을 추천하시더군요

 

아버지의 이유는

 

-강남이라고 딱히 더 비싸지 않고 

다른 지역이라고 딱히 더 저렴하지도 않다

내가 다녀보니 그래도 강남 쪽 웨딩홀들이 식사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더라

 

-두 번 아니고 한 번 할 결혼식 아니냐 

여자 입장에서는 중요하다, 웬만하면 네가 맞춰주라

 

...입니다

 

평소 아버지께서 지인들 결혼식 참석하면서 괜찮게 봐놨던 봉은사역 쪽 웨딩홀에서 하게 될 것 같아요

 

 

2. 신혼집 문제

 

이 부분은 제가 좀 세게 의견을 제시했어요

 

여자친구는 미래 육아문제와 직장과의 거리를 내세우면서,

본인 회사와 가까운 인서울+좋은 학군+안전한 치안을 우선순위로 동부이촌동 아파트 마련을 주장하고 

제 소유의 인천 부평 삼산동 38평형 아파트 처분을 요구했었죠

 

이에 저는 구로5동에 위치한 어머니 소유 주상복합건물에 딸려있는 33평형 빌라 입주를 절충안으로 제시했고

 

여자친구는 시어머니 소유공간에 대한 거부감 + 구로동의 학군과 치안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이를 거부했었죠

 

하지만 집값 부담은 제가 온전히 지기로 결심한 이상,

여기서 제가 더 양보하는 것은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다시 강하게 의견을 제시했어요

 

저와 여자친구의 대화내용을 요약하면...

 

-부평 삼산동 아파트는 지금이 아닌 미래적으로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

지금 이를 단순히 너의 허세 때문에 처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여기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둘 중 하나다

 

1. (여자친구)가 머리가 아주 나쁘거나

2.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네가 허영심이 아주 세거나

 

-학군이나 치안문제도 그렇다

나는 잠시 살아보긴 했지만 구로5동도 거주하기 괜찮다

 

수준은 잘 모르지만 초--고교가 다 모여 있고

구로5동은 신도림역 라인이라 테크노마트-디큐브 현대백화점부터 교통편까지 인프라가 매우 좋다

 

네 직장하고도 아주 가깝고

어차피 대기업 계속 다닐 거면 육아도움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텐데

시댁에서 도움주기 굉장히 편한 지역이다

 

그리고 동부이촌동이라고 딱히 학교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다

그깟 한강조망권 때문에 십몇억 들여 아파트 사는 건 정말 돈 낭비다

 

차라리 구로동에서 좀 살다가

아이가 많이 커서 실질적인 교육문제를 필요로 할 때

그때쯤이면 부평 삼산동 아파트 시세도 변동이 꽤 있을테니

 

경인고속도로 바로 옆이라 인천(제 사업장)하고 가깝고

영등포구에 위치한 네 직장하고도 가깝고

학군으로 치면 강남 못지않은 목동으로 이사하는걸 고려해보자

 

그리고 네가 특목고 나오고 나름 명문대 출신에 과외 알바로 유명했던 정도의 실력이 있다면

아이 교육은 직접 시켜도 되지 않냐?

 

이런 식으로 조근조근 이야기하니

할 말이 없는지 어느정도 수긍하더군요

 

그래서 신혼집은 구로동에 위치한 어머니 소유 주상복합건물에 마련하는 걸로 귀결될 것 같아요

 

한가지 해소되지않은 의문은...

왜 여자친구는 인천에 거주하는걸 강경하게 거부하고

서울을 고집하는지 입니다

 

사실 이문제는 그냥 부평 아파트에 신혼살림차리면 끝나는 문제거든요

삼산동이 인천에서는 학군이 굉장히 좋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삼산동 아파트 구매할 때

나중에 결혼할때 도움이 되면 됐지

문제가 될거라고는 요만큼도 생각안했었는데...

 

그래도 이부분은 제가 최대한 할만큼해서 절충한 의견을 관철시켰으니

더이상 문제삼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번 글에서

집을 해오는 대신, 혼수에 대해 제 의견을 강력히 제시하라고 말씀해주신 분들이 있는데요...

사실, 제가 딱히 그런 거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요

무슨 세탁기가 좋은지, 어떤 TV가 좋은지 잘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다른 건 여자친구 알아서 하라고 하고

그냥 게임기하고 타이틀이나 몇 장 사오라고 요구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게임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다고 필요한 걸 알려달라고 하네요

이 기회에 사고 싶었던 것들 싹 다 요구할까 생각 중...)

 

 

다만...

이건 제 욕심일지도 모르겠는데...

 

여자친구가 요리를 못해요

라면도 저보다 못 끓이는 수준...

 

요즘 추세가 외식을 많이하기도하고

여자가 꼭 요리를 잘해야한다 이런 것도 아니고해서

이 부분은 제가 따로 불만을 표한 적이 없긴 합니다

 

그런데

 

제가 성장하면서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인성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었던 게

 

어머니의 따뜻한 집 밥이거든요

 

어머니께서 원래 손맛이 좋으시고

직장다니시면서도 워낙 요리해서 먹이는 걸 즐기셔서

온 가족이 삼시세끼를 거의 집에서만 먹어 버릇했는데

 

아무래도 여자친구에게 이런 걸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아

약간 고민이 생기네요

 

육아욕심은 큰 친구니까 아이 밥은 엄마가 직접 해줘야 좋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얘기를 꺼내볼까 하는데...

 

이것까지 바라는 건 큰 욕심일까요?

 

 

아무튼 이렇게 3번에 걸쳐 글을 올리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일생의 큰 변화를 앞두고 많은 성찰을 할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다시 한번

사려 깊은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댓글 | 86
1


(1182680)

112.172.***.***

BEST
결정하셧으면 쭉 밀고 나가세요. 몇몇분들이 작성자가 작성한 글만 보고서 판단하시는분들이 있네요. 주어진 정보도 작성자가 쓴 글이 전부고, 여성분의 성격이나 성향을 제대로 알고 있는것도 작성자분인데 이상한소리하는 덧글들은 한귀로 흘려버리시길.
18.10.11 15:54
BEST
맞벌이하는데 요리는 잘하는사람이 하면된다고 보네요. 파는 반찬 잘 나오는데 그거 먹는다고 애가 어머니의 따뜻한집밥 이런거 못 느낄까요;
18.10.11 15:41
(4086)

211.34.***.***

BEST
이게 맞는거지 무조건 헤어지라는 댓글 토나왔음 그래도 여자친구 분이 조근조근 말하면 알아듣는 성격이네요
18.10.11 17:20
(128368)

103.243.***.***

BEST
전 호모 심슨님 의견은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을 해보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오히려 이렇게 고민 글에서 언급하는 대상이 누군지 모르는 불특정다수에게 논의하는 것이 그 사람의 신변을 더 보호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우린 이 내용만 알지 그게 누군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하지만 아무리 소수라도, 내가 평소 잘 아는 사람, 내 와이프나 여자친구를 아는 사람에게 이런 얘기를 한다는 건 오히려 그들에게 "그 여자 이상하네"라고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것이지 않을까요? 단 한명에게 얘기하든 두명에게 얘기하든 "누군지 아는" 사람이라는 게 핵심이고, 그렇다면 그게 또 다른 주변 사람을 통해 소문이 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더 신변을 보호해주는 것인지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여튼 당사자와 대화를 많이 나누라는 다른 말씀엔 공감합니다.
18.10.11 16:37
(4921710)

126.194.***.***

BEST
아실텐데요,,, 그런 분 만나세요,, 집밥이란 것도 못느껴보는 아이로 키우실거면서 무슨 육아에 욕심이 많습니까 애들 키우는건 머리로 하는게 아니에요,, 힘들고 귀찮은것도 다 감내하면서 마음으로 하는 겁니다.
18.10.11 15:26
(82079)

218.234.***.***

음식솜씨는 필요성에 의해 늘어날 수 있기도하고 그 필요성에 의해 작성자가 하셔도 되고요. 집안일 문제는 결국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더군요.
18.10.11 15:20
비차름
맞아요 저도 결혼 6년차인데 와이프가 음식은 기가 막히게 잘하는데 청소 설거지는 기가 막히게 안합니다. 처음엔 잔소리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내려놓고 제가하죠...음식은 취미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하기 나름인데 맞벌이 상황이 육아까지 병행해서 가시면 강요할 순 없는 문제로 보이네요..전업주부로 전환하시면 그때가서 요리를 배우면 될 일 이구요 | 18.10.11 15:54 | | |
비차름
일단 제가 목이 마른 편인것 같네요 조언 잘 알겠습니다 | 18.10.11 18:42 | | |
(36208)

112.216.***.***

삼산동 처분 보류는 정말 잘하셨네요 좋은 결혼 준비 및 결혼 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8.10.11 15:21
기무타쿵
예 삼산동 아파트는 최대한 아끼려고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18.10.11 18:42 | | |
(3470510)

121.53.***.***

앞서 글을 정독해 봤는데.. 저라면 여자친구 분과 결혼을 진행하지 않았을 겁니다. 때로는 사랑이란게 이성을 앞지르기도 하는 법이죠. 결혼을 하신 후에는 분명 후회가 있으실 거라 봅니다. 그래도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8.10.11 15:22
락통령
그래도 여자친구가 장점이 훨씬 많아서요 우려해주시는 부분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 18.10.11 18:43 | | |
(3470510)

121.53.***.***

한창 여자친구분이 예뻐 보일 시기가 지나면, 결혼을 진행하며 느끼셨던 금전적 부분을 고려하신다면 상당히 첫 출발부터 좋지 않은 결혼 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고비가 많이 있으실 것 같네요.
18.10.11 15:25
락통령
고비가 많이 있을것 같긴 하지만... 인생사가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는거겠죠 제 결정이니 제가 감수해야지 별 수 있겠습니까... | 18.10.11 18:44 | | |
(1428393)

168.126.***.***

여친분께서 인천은 너무 외지게보는 경향이 있으신거 같은데 서울믄큼은 아니더라도 그쪽에 지하철들어올 예정이라 분명 집값 마니 뛸거같은데 팔면 손해에요 ㅋㅋ
18.10.11 15:25
삼돌이
맞아요 여자친구가 삼산동의 잠재가치를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당분간 처분할 일은 없으니 다행입니다 | 18.10.11 18:45 | | |
(4921710)

126.194.***.***

BEST
아실텐데요,,, 그런 분 만나세요,, 집밥이란 것도 못느껴보는 아이로 키우실거면서 무슨 육아에 욕심이 많습니까 애들 키우는건 머리로 하는게 아니에요,, 힘들고 귀찮은것도 다 감내하면서 마음으로 하는 겁니다.
18.10.11 15:26
Option Purple
예 저도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자친구하고 차분하게 잘 풀어보려구요 매번 사려깊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0.11 18:46 | | |
따듯한 아빠밥으로 자녀들한테 주세요. 10년정도 흐르면 시간은 오히려 글쓴분이 더날거 같은데..
18.10.11 15:27
개울섶민들레
예 아빠가 먼저 밥 짓다보면 엄마밥도 자연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8.10.11 18:47 | | |
(10822)

211.34.***.***

아마 엄마 밥은 직장 다녀서 쉽지 않을 거에요. 밥 문제는 육아 문제 나올 때 슬쩍 언급하시고.. 생활하시면서 서서히 확장하는 쪽으로 하세요.
18.10.11 15:28
푸른바다
예 처음부터 많은 걸 바라진 않을 생각입니다 | 18.10.11 18:47 | | |
(14)

112.175.***.***

요즘 요리 못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요리는 어느정도 센스가 있어야 되는데, 없다면 몇년간 고생하겠네요..
18.10.11 15:32
세이브투어스
그래도 요리 잘하는 여자분들이 많은 편 아닐까요? 연애경험이 지금 여자친구가 전부라 잘 몰라서... | 18.10.11 18:48 | | |
제 큰 형 같은 경우 큰 형이 먼저 요리 하기 시작했는데 형수님도 어느순간 요리에 관심이 생겨서 둘이 이것저것 만들면서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더라구요 작성자님도 먼저 와이프분께 요리해드리세요
18.10.11 15:32
루리웹-5393397105
예 미천한 요리실력이지만 제가 먼저 해봐야겠어요 | 18.10.11 18:48 | | |
BEST
맞벌이하는데 요리는 잘하는사람이 하면된다고 보네요. 파는 반찬 잘 나오는데 그거 먹는다고 애가 어머니의 따뜻한집밥 이런거 못 느낄까요;
18.10.11 15:41
타카네치즈루P
무슨 말씀인지는 잘 알겠는데 그래도 직접 지은 밥하고 사먹는 밥은 분명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먼저 노력해볼 생각이에요 | 18.10.11 18:49 | | |
(608826)

128.134.***.***

원래 결혼 준비 하며 이런 저런 얘기 하고 싸우고 하죠... 좋은 선택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8.10.11 15:44
(608826)

128.134.***.***

메뚜라미
아 봉은사면 더라빌 말씀이시군요. 거기 밥 맛있습니다. 한 6.5 하는거 같은데 주차장도 넓고 좋아요~! | 18.10.11 15:46 | | |
메뚜라미
이름은 모르겠는데 봉은사 웨딩홀이라면 말씀하신 그곳이 맞는 것 같아요 흠... 다행히 괜찮은 곳을 아버지께서 추천하신 것 같네요 | 18.10.11 18:50 | | |
(215224)

121.190.***.***

제 3자 입장이긴 하나 제가 본인 이었으면 해어 졌을 것 같네요 단순히 이해 관계자로 만나는 느낌입니다 게시글 올리는 것도 회사의 보고서 써서 올리는 것 같습니다
18.10.11 15:46
와 제 와이프도 대기업출신에 똑똑한분인데..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네요..(하긴 진짜 감사하고 잘살고있음.) 저는 학생때 만나고 와이프는 삼성전자 그만두고 공부할때 절만나서 둘다 아무도움없이 가정꾸리고, 결혼식장 저렴한곳 알아본다고 와이프가 뛰어다니고, 집도 저희부모님하고 가까워야 도움받기 쉽다고..차로 5분거리에 다세대주택 정말 방2개 10평짜리 전세얻고 6년을 살았는데..(전세도 각자 취직한곳에서 돈 모아서 대출껴서 들어감) 군소리 한번안하고..제가 힘들면 위로해주고 힘주고 먹고싶은음식 다해줬어요. 글쓴이 와이프분도 특목고 +엘리트코스를 밟았기에 어느정도 요구하겠지만.. 다행히도 글쓴이님이 집같은경우나 경제관념이 확실하여 가이드 라인을 잘잡으신거같아요. 허영심은 채워도 채워도 배고픈것입니다. 저역시 현재는 2명의 자녀+ 신도시에 34평 아파트+ 수입차 까지해서 제나이또래에 올라갈수있는 최대한까지는 올라왔지만 아직도 배고픕니다. 오히려 없을때보다 어설프게 물질적으로 풍족하니 더 좋은게 가지고 싶더군요. 오히려 제친구중에 금수저(자신은 강북 은수저 급이라고 하더군요)가있는데 개는 아버지가 새로차려준공장에서 월 1천만원씩 순수익나도 돈욕심이 없더군요. 차살때도 보니까 전세 5천정도 올려서 사지머..이러고 경제관념이틀림 부자들은. 암튼 저도 요근래 과거 돌아보고 초심으로 돌아갈려고 엄청노력중에 이런글을 보니, 한편으로는 나도 우리 부모님이 잘살고 밑바탕이 와이프랑 더있었으면 어디까지 올라갈수있었을까 생각이 되어지네요.하하..그래도 지금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살아야겠죵. 저는 기업다니고 와이프는 타 대기업 재 취직후 집사고 퇴직한담에 공인중개사 취득후 현재는 육아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여자의 역할은 정말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글쓴이님의 현재 재테크 개념을 보고 리플작성해봅니다. 힘내세요! 결혼하고 애키우면 결혼준비 갈등은 고민도 안됩니다..두사람이 자신의 나이만큼 떨어져 살다가 같이 살면 진짜 그사람의 끝까지 볼수있어요.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이 보이죠. 슬기롭게 잘 풀어나가실꺼라 생각됩니다.
18.10.11 15:53
초보입니다..
물론 전 주택구입했을때 명의는 공동명의. 같이 너무 고생해서..!공동명의 단점은..재산세를 각자 내야되서 챙기기 귀찮..하하하 좋은하루되세요~! | 18.10.11 15:56 | | |
초보입니다..
대부분의 부자들이 경제관념 일반인보다 더 투철합니다.돈을 굴리는것에 관심도 더 많고요. | 18.10.11 15:59 | | |
초보입니다..
와이프분이 제 여자친구하고 비슷한 부분이 많으신것 같네요 그렇지만 와이프분 장점이 훨씬 큰 것 같아 굉장히 부럽습니다 저도 님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8.10.11 18:52 | | |
(4966448)

175.197.***.***

초보입니다..
몇살에 만나시고 몇살에 결혼 하셨어요? | 18.10.16 20:16 | | |
(1182680)

112.172.***.***

BEST
결정하셧으면 쭉 밀고 나가세요. 몇몇분들이 작성자가 작성한 글만 보고서 판단하시는분들이 있네요. 주어진 정보도 작성자가 쓴 글이 전부고, 여성분의 성격이나 성향을 제대로 알고 있는것도 작성자분인데 이상한소리하는 덧글들은 한귀로 흘려버리시길.
18.10.11 15:54
퇘끼
예 제 결정이니 다가올 일들은 모두 스스로 감수해야겠죠 | 18.10.11 18:53 | | |
(1357943)

222.238.***.***

부천, 구로 두군데 다 3년씩 거주해봤습니다. 일단 구로는 지금 한국인은 살데가 못됩니다. 포기하시구, 삼산동 가시는게 나아 보입니다. 동부이촌동은 미래 투자를 생각하면 좋은 생각입니다만, 작성자님 선택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투자쪽이라면 삼산동은 물량이 많아서 그닥... 유부남으로서 조언해드리자면 미래 와이프님의 의견을 따르는게 나아 보입니다. 나중에 잘되면 별 탈 없겠지만, 향후 와이프님 선택을 따르지 않았는데 과거 와이프님의 선택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면 그거 몹시 골아플 예정입니다.
18.10.11 16:05
오드월드
구로5동은 얼마되진 않지만 직접 살아본적이 있는데요 사실상 신도림동이라고 봐야되기 때문에 상당히 인프라가 좋은 편이던걸요 | 18.10.11 18:56 | | |
오드월드
구로 어디 살았는지는 모르겠는데.. 님이 살았던곳이 구로구 전체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구로에 사는 한국사람들 전체를 욕먹이는 글이네요. 구디역 근처에 10년넘게 살았지만.. 엄청 살기 편한곳입니다..가성비로 따지자면 .. 손에 꼽을정로..다음에 글을 쓰실때는 머리로 한번 생각해보고 ..쓰시길. | 18.10.11 19:22 | | |
(1357943)

223.38.***.***

땡그르르
구로두산아파트에 살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조선족없는데서 살았는데, 점점 잠식해오더니 어느샌가 둘러쌓여있더군요. 그리고 그냥 거주하는거랑 집매매랑 달라요. 내놓고 일년반만에 겨우 팔았었습니다. | 18.10.12 15:15 | | |
오드월드
남구로 재래시장 쪽 많긴 하지만.. 지금 거기 래미안이랑 집값 어느정도인지 모르심?? 그리고 조선족으로 까이는 신길뉴타운 20평대가 10억임.. 거기 살았다고.. 구로구 사람살곳 못된다고 하는건.. 말이 안되죠.. 신도림도 구로구인데 ㅋㅋ 사람살곳이 못된다니 ㅋㅋ | 18.10.12 17:43 | | |
많이 싸워두세요 ㅎ 결혼전 싸움은 결혼 후 싸움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_-;; 말씀하신대로 허영심,이기적이런부분은 짚고 넘어가시고 (어차피 안바뀜...) 아이낳고 키우다보면 알아서 절약절약하게 될꺼에요 결혼전이나 후에 둘다 성격검사 한번 받아보시고 상대방 이해할려고 하시고 바꿀려고만 안하시면 문제없습니다
18.10.11 16:09
(697620)

211.249.***.***

후기글의 코멘트들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런 문제에는 옳고 그름이 없죠. 두분이서 잘 의논해서 해결되면 그게 제일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 여자친구분과 잘 조율하셔서 부디 행복한 결혼생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8.10.11 16:09
만추억추
예 좋은 말씀과 응원 감사합니다 | 18.10.11 18:57 | | |
저번에도 댓글을 드렸었는데 이야기 잘하시고 잘 해결되신 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여자친구분이 너무 자기 주장만 강하게 요구하시는건 아니신 것 같으니 앞으로 결혼하시면서 이렇게 의견이 충돌하더라도 서로서로 이야기 잘하셔서 잘 해결하시고 사시면 좋겠어요. 서울에 사는걸 강하게 주장하는건 여자친구분 집이 서울이고, 아무래도 인프라가 인천보단 서울이 좋겠지싶은게 있지 않을까요? 저는 남편 직장때문에 수원에서 사는데 처음 신혼생활 시작할때에는 살짝 불안했었거든요 ㅎㅎㅎ 잘 모르는 곳이다보니까...그런 점때문에 여자친구분이 서울을 고집하시는거 아닐까싶네요. 구로5동 찾아봤는데 저희 친정집 바로 옆이네요.(저는 대림3동에 있는 테크노마트 바로 앞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대림동과 구로동이 조선족이 많아서 치안이 안좋다고 하는데 그 근방은 살기 괜찮습니다. 너무 역에서 가까워서 선거철에 좀 시끄러운 것만 빼면 ㅠ 근처에 마트도 있고 살면서 치안이 불안하다거나 하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다만 학군은 대림동이랑은 다를 것 같은데 학군은 좋은 편은 아닐거에요. 그부분도 여자친구분과 잘 이야기해서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요리는.....ㅠㅠ 저도 잘 못하는 입장이라 뭐라 드릴말씀이 없지만(저도 남편보다 라면도 못끓였어요....) 하면 할수록 늘어요. 일단은 솔직히 그런 좋은 추억이 있다, 우리 아이에게도 그런 추억을 만들어주는건 어떻겠냐는 식으로 대화를 해보시면 좋겠구요. 이런식이 아니더라도 글쓴분이 여자친구에게 가장 적합한 대화의 방식을 아실테니까 적합한 방식으로 대화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너무 여자친구분께만 요리를 잘해줬으면 좋겠다하고 강요하시기보다 주말에 이벤트식으로 각자 먹고싶은 것을 찾아서 함께 만드는 식으로 하면 점점 요리실력도 늘고 같이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을거에요! 평일에 일하고 오셔서 많이 힘드실 수는 있겠지만 ㅠ 그 방법이 아니더라도 함께 노력해보자는 식으로 잘 이야기해서 타협점을 찾으실수 있길. 여자친구분이 똑똑하시고 능력도 있으니 요리도 금방 익숙해실거에요. 저번에 댓글 드렸을 때에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린것 같은데 그것 외에도 결혼 생활하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게 대화거든요. 서로간에 오해가 쌓이지 않게 대화를 자주 하고 의견을 자주 나누고 가치관이나 취미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고 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결국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려면 서로에 대해 잘 알아야 가능한거잖아요? 서로에 대해 잘 알려면 대화가 중요한거니까... 2년 사귀셔서 상대방을 많이 안다 생각해도 막상 결혼해서 같이 살다보면 새로운 면모가 많이 보이실거에요.(저는 11년 사귄 남친하고도 결혼해서 살면서 새로운 점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앞으로 다른 문제들도 잘 해결하시고 행복한 결혼 생활 꾸려나가심을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18.10.11 16:23
루리웹-8576995497
저번 댓글도 장문으로 사려깊게 남겨주셔서 인상깊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길게 자세히 조언해주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요리부분에 있어서 말씀해주신 사항이 참 와닿습니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18.10.11 18:58 | | |
남동공단에서 시작하신거 같은데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요 사업을 하고 계시다는데 잘되서 점점 커지게 되면 나중에 와이프님을 대기업 그만두고 작성자님 사업체에 꼽으셔야 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사업이 커지면 회계쪽에 외부인이 아닌 가족을 몇명 두어야 합니다 이 부분도 미래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18.10.11 16:24
슈가플로우
남동공단까지는 아니지만 인접한 지역이긴 합니다(논현동 부근) 생각해보니 여자친구 전공이 재무관리라서 정말 제 회사에 필요한 순간이 올 것 같기도 하네요 뭐 아직은 저 혼자 경리봐도 될 정도로 규모가 작긴하지만... | 18.10.11 19:01 | | |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이런 질문과 대화할 선배나 믿을만한 친구가 없는가..... 솔직히 저라면 이런거 둘이서 대화하고 해결하지 이렇게 생전 얼굴도 못본사람들에게 내 예비신부를 함부로 폄훼하고 몹쓸여자로 인식하게 둘것같지는 않습니다....그것도 시리즈로 올리시는거 보면.... 저는 연애할때나 결혼하고나서도 배우자와 사이가 좋을때도 나쁠때도 있었지만 남의입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오르락거리는게 싫어서 말을 거의안하거든요.진짜 친한 친구에게만 말하는데.....결혼생활은 남의 이야기보다는... 둘이서 더 많은대화를 나누시길빕니다... 내 예비 부인은 왜그럴까요?라고 남에게 물어보지말고 그냥 너는 왜 그렇게 생각해...내가 이해가 안되서 그래...라고 직접 본인에게 물어보고 대화를 나누는게 현명한 행동같습니다... 남을 붙잡고 100번 물어봐도 알수가없습니다....그사람들은 내 예비부인이 아니니까요.... 이런것도 서로 툭까놓고 대화로 나눌수 없는건지 조언없이는 대화가 안되는건지 그냥 심심하니 이런글을 쓰는건지...잘 이해가 안됩니다. 한두살 어린친구도 아니고.....네이트판글 보는 기분이랄까요.... 남보다 내 부인을 더 가까이하시고 서로 존중하고 대화를 나누시길 권합니다.....
18.10.11 16:26
(128368)

103.243.***.***

BEST
호모 심슨
전 호모 심슨님 의견은 다른 방향으로도 생각을 해보는 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오히려 이렇게 고민 글에서 언급하는 대상이 누군지 모르는 불특정다수에게 논의하는 것이 그 사람의 신변을 더 보호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우린 이 내용만 알지 그게 누군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하지만 아무리 소수라도, 내가 평소 잘 아는 사람, 내 와이프나 여자친구를 아는 사람에게 이런 얘기를 한다는 건 오히려 그들에게 "그 여자 이상하네"라고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것이지 않을까요? 단 한명에게 얘기하든 두명에게 얘기하든 "누군지 아는" 사람이라는 게 핵심이고, 그렇다면 그게 또 다른 주변 사람을 통해 소문이 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더 신변을 보호해주는 것인지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여튼 당사자와 대화를 많이 나누라는 다른 말씀엔 공감합니다. | 18.10.11 16:37 | | |
오리뿡™
요즘 sns가 워낙 발달하다보니...사람들의 관심사가 확 몰리죠...작성자님의 글을 보면..댓글수 장난아니죠? 그만큼 관심을 갖고 눈여겨보는 눈이 많다는겁니다...이게 수출된다고하면? 남의귀에 들어가는건 시간문제일수도 있구요. 조심 또 조심해서 나쁠게 없어서요... 그냥 아는 사람아무에게나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믿을만한 사람에게 말하는걸 말하는거였습니다. 제 친한 믿는 사람이 그렇게 입싼사람이지도 않고 한두해 아는 사람도 아니라...보안의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ㅎㅎ 인생에 그런사람은 꼭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사람들이 남의 배우자던 부모이건 자기 내키는대로 소비하는걸 알기때문에.. 저라면 저렇게 안쓸것같다는 내용이구요. 댓글만봐도..뭐..ㅎㅎㅎㅎ 결론은 죽이되던 밥이되던 무조건 부부 둘이서 해결해야합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인내해야되는거라서요..그걸 견디다보면.... 둘의 의견을 일치시키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 18.10.11 16:59 | | |
호모 심슨
아 저도 글을 적으면서 조금 스스로 오바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요 이게 오히려 주변 지인보다는 이곳 루리웹 같은 대형커뮤니티의 다양한 유저분들께 상황을 여쭙는 것이 객관적인 판단을 할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이 컸습니다 실제로 도움도 정말 많이 됐구요 그리고 댓글들이 정말 많았지만 특별히 제 여자친구를 비하하거나 인격모독하는 내용은 거의 없었던 것 같고 부정적이더라도 꽤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신 분들이 훨씬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댓글이 아니라 쪽지로 아주 길게 조언글을 보내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사실 이렇게 후기글까지 올리는게 오바처럼 느껴지실수 있지만 제게 조언해주신 분들 중에 후일담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또 제 이런 상황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오바스럽지만 3번에 걸쳐 글을 올렸네요 개인적으로 호모심슨님이 해주신 조언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여자친구와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이 매우 늘었어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이 글 올린 거 알고 있어요 여자친구는 SNS나 커뮤니티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민감해하지는 않더군요 딱히 이 글에 개인신상이 크게 드러난 부분도 없구요 우려해주신 부분은 잘 알겠습니다 | 18.10.11 19:13 | | |
(166869)

121.66.***.***

잘 결정하셨습니다 어자피 그또래 한국 여자분들 다 비슷비슷 합니다 (허영,요리등) 어머니세대와는 확실히다르죠 이것 저것 따지고 100% 맘에 드는상대와 결혼하려하면 세월아 내워라 여자만 찾고 다녀야 할겁니다....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주면서 행복하게 사시면 될듯 합니다.... 사람이 욕심을 가지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오히려 욕심이 너무없어 되는데로 사는게 좋다 이런것 보다는 낮다고 생각합니다 약혼녀 분도 결혼하게 되면 자기 가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것인데 꼭 그욕심이 허영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한 가정의 발전을 위해서 그런다고 생각하시고 행복하였으면 합니다~
18.10.11 16:31
HI June!
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8.10.11 19:13 | | |
(2903578)

59.9.***.***

어짜피 결혼하시겠지만.. 되게 당당히 요구하는거에 비해 뭐 혼수 얼마나 해올까요. 예비신랑분 집마련하는 1/5? 1/10은 할까요? 저래놓고 시댁가서 시집살이다 뭐다 힘들다 난리부르스 치는건 아닐지. 같이 준비하자는 추세라지만 당췌 걍 조오금 준비해서 많이 당당하게 받아쳐먹으려는 사람이 많은것같아서.. 안타깝네요. 모쪼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8.10.11 16:37
쿠샥
설마 그렇게까지 여자친구가 개념이 없진 않을 것 같아요 혼수야 뭐 다른건 그렇다치고 게임기하고 타이틀 왕창 사오라고 했으니... 게임하는거 가지고 간섭은 절대 안하기로 했으니 만족합니다 | 18.10.11 19:15 | | |
(179916)

211.222.***.***

집밥이란 거 성장과 삶의 과정으로 본인이 느끼셨고 아이에게도 물려주고 싶다면 욕심을 부릴 만 합니다. 시대가 변했다고 한들 남의 손과 부모 손이 같습니까? 문화가 외식 위주로 바뀌는 거 까진 좋다 치더라도 요새 식자재나 위생 사고 빈번한 거 보면... 저라면 욕심 냅니다. 요리는 여자의 몫이란 편견이 싫다면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이런 게 과한 욕심이라고 한다면 본인 만의 욕심으로 그냥 넘기셔야 하고요. 제 생각엔 그렇군요.
18.10.11 16:42
▶◀lighter
예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0.11 19:15 | | |
(4713848)

121.161.***.***

육아에 대해서 참견하는건 여자들이 싫어하더라구요. 저희 와이프도 요리를 무지 못하는데, 아기 이유식을 사다 먹이자니 한달에 돈이 40씩 들고, 아기한테 미안한지. 영양관리사처럼 달력에 재료 분배해서 2틀씩 요리해서 먹이더라구요. 이것도 한우 안심 A+~++이 들어가서 재료비가 꽤 들어갑니다. 그래도 사다 먹이는거에 비해 절반은 세이브 되죠. 저는 집밥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밖에 음식만 먹으면 뭔가 헛헛해서 집밥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도 된장 찌게 같은 찌게류는 끓이고 밑반찬은 사먹는 편입니다. 밑반찬 만들고, 뒷처리 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요즘은 예전하고 육아 키우는 방식이 달라서 육아 키우다 보면 예전만큼 많은 시간이 생기지는 않을것 같아요.
18.10.11 16:46
최느낌
오 그러셨군요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0.11 19:16 | | |
(96100)

106.255.***.***

여자친구가 28살이면 그만큼 철이 없을 나이 입니다. 급할것도 없고 이제 주위에 결혼한 친구가 거의 없을거고 허세도 담겨있고 본인 위주고 그럴거예요. 자기 욕심 엄청 많을 상황입니다. 특목고 명문대 태크라고 하니... 본인 자존심 자존감 또한 높을거고요. 그래서 저런 행동들이 나오고 양보가 적은 상태일거예요. 이게 좀 오랜기간 사귐이나 경험을 통해 서로 성장해 나가면서 배려가 생기는데 여자친구분이 아직 그런 성장이 덜 되어서 글쓴분의 능력에 기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그런 상황이 생기는거고요.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은 경험이 크고 글쓴분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결심이 서셨다면 여자친구분이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하길 바랍니다. 28이면 아직 어린 나이예요. 요즘 사회에서는...
18.10.11 17:01
S.Spiegel
예 여자친구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자존심도 세고 나름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도 크고 목소리가 큰 것 같지만 이번에 느낀게 제게 기대는 마음이 제일 큰 것 같더군요 그렇게 이해하니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18.10.11 19:17 | | |
(4086)

211.34.***.***

BEST
이게 맞는거지 무조건 헤어지라는 댓글 토나왔음 그래도 여자친구 분이 조근조근 말하면 알아듣는 성격이네요
18.10.11 17:20
sim12sim
내말 못알아들으면 네 머리가 생각보다 나쁜거라고 하니 뜨끔했나봐요 | 18.10.11 19:18 | | |
(5030074)

211.46.***.***

맞벌이 하는데 밥이라... 아이 욕심 있으신 거 같으니 아이 낳고 직장 그만다니게 되면 그때는 하시겠죠
18.10.11 17:23
마법의봄
아마 그럴 가능성이 크겠죠? | 18.10.11 19:18 | | |
이미 결정하셨는데 일단 결정 내렸으면 쭉 밀고 가세요. 문제생기면 그때 다시 고민하시고요
18.10.11 17:27
(2600426)

119.69.***.***

봉은사 쪽이라면 더라빌이라는 웨딩홀이 정말 좋더군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고 예식부분에서도 만족감 컸어요 봉은사 더라빌 추천드립니다 한번 가보세요
18.10.11 17:37
워드풋
예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봉은사 웨딩홀이라면 말씀하신 그곳 같아요 아버지께서 잘 추천해주신 것 같아요 | 18.10.11 19:19 | | |
(4724250)

203.246.***.***

후기 감사합니다. 좋은 일 가득하시길
18.10.11 17:40
다래호
혹시라도 궁금해하실까봐 글을 올렸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8.10.11 19:20 | | |
(646931)

116.118.***.***

제 집사람도 음식 잼병입니다. 오히려 제가 요리를 더 잘하죠. 둘다 맞벌이라 주 4회 사먹고 토일은 제가 하거나 사먹고 집사람이 한번? 정도 했고요. 근데 아기 태어나니 아기한테는 직접만든 요리 먹이고 싶다고 지금은 매일 요리합니다.아..물론 제가 모르모트라 먹고 음식평가하죠(본인이 해달라함). 여기서 유부남 동지들은 아시겠지만 왠만하면(먹을만하면)맛있다고 해줘야 평화가 가득할것입니다.
18.10.11 17:43
xinchaovn
아... 어머니 손맛이 워낙 훌륭했어서 음식맛에 조금 민감한 편인데... 무엇이든 맛있게 잘먹는법을 연구해야겠어요 | 18.10.11 19:22 | | |
이런 글 보면 빛만 있고 적금 하나 없는 제 자신을 보고 있자니 암담 합니다.
18.10.11 17:49
구로구 치안 절대 안좋지 않구요.. 강력범죄 통계보면..순위권에도 안들어요,.. 조선족 때문에.. 이미지가 그래서 그렇지.. 강력범죄 통계보면... 중구,종로구,강남 이런데가 높죠.. 그리고 영등포 대림동이 많고 구로구는 그닥 많지도 않음..
18.10.11 18:22
땡그르르
구로5동 살면서 치안걱정은 안해본것 같아요 오히려 디큐브시티 쪽이 엄청 세련되서 놀란 기억밖에... | 18.10.11 19:23 | | |
(684543)

211.246.***.***

요리는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겁니다. 두분이 맞벌이시니 그 나머지 집안일을 적절히 안배하시면 될거 같네요.(요리 안하고 시간 여유가 더 되는 사람이 맡는 것으로)
18.10.11 19:15
(622724)

222.235.***.***

저도 맞벌입니다. 집밥 얻어 먹고 싶으시면 설거지 정도는 해주셔야 합니다. 아내는 전반적으로 모든 요리를 잘하고. 저는 카레, 볶음요리, 파스타, 두루치기, 샌드위치, 프렌치토스터 같은 요리를 좀 하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아내가 요리하던 내가 요리하던 설거지는 내몫 ㅜoㅜ
18.10.11 20:02
(13463)

106.252.***.***

부인되실분 직장이 영등포라서 이사 고려하시는거면 목동쪽은 어떠신가요
18.10.11 20:26
쭉읽고보니 머 얘기하니 잘알아먹고 수긍도하네요 결혼하고도 일계속할생각만해도 합격이 아닌가싶습니다 여자니까 결혼하는데 욕심도 낼수있죠 남자라면 그런부분까지 이해해줄필요도 있지않을까싶습니다 물론 남자도 사람이다보니 속상할수도 있겠지만 앞으로가장이되실분 이니까... 글잘읽고갑니다 결혼잘하세요 축하합니다
18.10.12 00:04
(1273285)

110.9.***.***

집안일은 맞벌이 하시니까 서로 잘하는 더 맞는 부분 맞춰서 분배하시면 될거 같아요. 그래도 예비 신부님이 수긍하면 고집부리지 않으시는거 같아 다행이네요, 축하드립니다.
18.10.12 00:08
(521381)

222.109.***.***

근데 중요한건 여자분이 아직 본색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이네요 결혼하면 점점더 심해진다에 한표 절대 덜해지진 않을거 같음... 부디 행복하시길
18.10.12 07:11
(246076)

221.167.***.***

이런 저런 상황끝에 그래도 서로 조율을 했으니 다행입니다. 제가 저번에도 댓글 달았듯이.. 결혼은 서로 행복하자고 하는겁니다. 두분이 서로 양보하시고 배려하시면서 성공적인 결혼식과 결혼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결혼생활 하시면서 정말 많이 싸우실텐데.. 그럴때마다 지금처럼 두분이서 현명하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18.10.12 08:51
(14378)

112.216.***.***

고생하셨습니다. 논리정연하게 잘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아마 굳이 서울에 살고자 함은 다른사람의 눈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 15년차인데 처음에 아주 작은 곳에서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결혼식 축의금도 안받고 시작하여 혼수도 없이 그냥 자취방처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쯤에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조금 번듯한 곳으로 이사했는데 저희 와이프가 나름 친하다고 생각했던 동생 한명이 척을 지더라구요. 나중에 알아보니 자기보다 밑으로 보였는데 이렇게 잘산다고? 이런 느낌이라 합니다. 와이프 성격이 워낙에 남자 같아서 도저히 여자들 마음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만 주거지에 대한 미묘한 무언가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18.10.12 13:26
(98695)

115.95.***.***

어머니도 따듯한 집밥을 만들기 까지 20여년의 세월이 걸리신겁니다!!!! 나 : "엄마.. 집사람이 요리를 못해..." 엄미 ".... 엄마도 처음에 아빠한테 욕 많이 먹었어..." 나 : !!!!!!!!!!!!! 맞벌이 하는데.. 맛있는 요리는 그냥 포기하세요 나중에 살림만 하면 나가서 일 하면 좋겠다..생각하는게 사람인것 같아요 견물생심이지 그래도 얘기 잘 되가니까 다행이네요 서울 고집하는건~~~~ 그냥 이해하지 마세요 여자 가방 좋아하는 거랑 비슷한 걸 겁니다 집사람은 이해하면 안되요 그냥 수긍해야지
18.10.13 09:46
(2529344)

118.217.***.***

잘 절충하셨습니다. 어차피 집은 글쓴이께서 해가는거니 원하시는대로 하면 되겠습니다만. 부평 삼선동-신도림 디큐브쪽 아파트-이촌동 아파트 이 셋중에 계속 이사 없이 다니시려면 아예 이참에 부평아파트를 처분하고 옮기는것도 좋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부평삼선-부천신도시는 너무 세대수가 많아서 가격상승에 메릿이 떨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삼선동쪽이 대부분 13~15년 넘어가는데, 슬슬 구축타운으로 전체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시점이랑 보입니다. 지금보니 전세율이 80%정도인것 같은데, 지난 몇년간 상승장에서 전세가율 50%부근으로 못맞춰 놓았으면 일반적으로 부동산 상승기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라 보여집니다. 5억정도에 처분가능하시고 가용할수 있는 대출금액이나 와잎분이 돈이 2~3억 모아놓은게 있다고 하면 아예 이촌동으로 가는게 장기적으로는 베스트일수 있지 않을가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만약 현재 부평 자가거주 이시면, 구로5동 빌라로 가는건 부모님집에 전세들어가는 형식으로 세무사 도움받아 서류 만들어서 거주하시고, 부평 매도 후, 이촌동쪽 전세 5억하는데, 전세 갭으로 구매해놓고 나중에 이동하셔도 괜찮지 않을가 싶습니다. 혹은 같은 방법으로 목동단지에 세주고 미리 등기쳐놓고, 다른곳에서 실거주 하셔도 되구요.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서울에 부동산을 가지는데 크게 전체적인 자금흐름에 무리가 있는 수준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18.10.14 11:10
(2529344)

118.217.***.***

안전한 치안,교육 때문에 이촌동으로 들어오는게 아니고... 교육은 나중에 초등학교 들어가서 정해도 되고, 치안은 정말 몇몇구역 빼면 크게 문제되는곳 못봤습니다. 단지 미래에 지금 가격차이보다 더 벌어져 있을까봐 미리 사놓는거죠. 굳이 지금 젊을때 한강뷰안보면서 살아도 됩니다. 돈낭비죠. 하지만 나중에 20~30년 후에 한강뷰 보면서 살고 싶다 할때 그 차이가 지금보다 훨씬 커질수 있어보이니 크게 무리가 안가는 선이면 자녀가 취학시점 전까지는 실거주와 등기를 분리해서 몇년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하는 곳은 결국 여자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18.10.14 11:17
(2529344)

118.217.***.***

myh927
제가 부평 삼선동쪽은 개발계획을 잘 모르고 일반적으로 쓴 글이니, 그냥 이런 생각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읽고 넘어가 주세요~ 기본적으로 다른 남자분들이 해가는것보다 훨씬 많이 제공하면서 결혼하시는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던 당당하게 나가셔도 되요~ | 18.10.14 11: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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