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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동료직원이 제가 면접 본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네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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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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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양아치죠
18.10.07 17:43

(IP보기클릭)5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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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00년이에요. 객관적으로 그분이 글쓰신분보다 조금 앞서 있을수도 있죠. 그렇지만 수십년을 보면 큰 차이 없어요. 인생 수백번의 도전과 선택중에 한 번 실패한 겁니다
18.10.07 17:18

(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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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자존심 상하죠...누구한테 말하기도 창피하고.... 이직이나 취업을 하는게 실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특정 상황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엉뚱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어떻게 보면 실력보단 운이 따라줘야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힘내시고 털어내세요...살다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 많아요.. 정신과까지 갈정도로 타격을 받는다면 멘탈을 키우실 필요도 있습니다.
18.10.07 17:26

(IP보기클릭)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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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는데 제 입사동기인 친구가 제가 헤드헌터 권유로 면접 봤다가 떨어진 더 좋은 회사에 붙었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어떻게 알았는지 야 너 거기 면접 봤다며? 넌 도대체 왜 떨어진거냐? 나도 붙었는데 ㅎㅎㅎㅎㅎ ↗뱅이쳐라 난 간다 말까지 들으니 진짜 돌아버리고 미치겠더군요. 잘 아시겠지만 스트레스 받는 건 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잊으시고 가급적 그 직원과는 연락을 끊으시는 게 본인의 정신건강에 가장 좋은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러지 못하면 당분간 죽고 싶어질 겁니다.
18.10.07 17:41

(IP보기클릭)1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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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회사 동일 직급으로 성패가 갈린 상황이라면 진짜 속이 상하겠네요.. 복지관 다니다 삼성생명과 함께 뭘 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그곳 부장인가 하는 사람한테 좋은 인상 남아서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명함 받음) 당시 번아웃도 되고 쥐꼬리같은 급여에 불만이 많던 상황에서 퇴사하고 연락했더니만....... 안면 싹 바꿔서 정기 직원모집 공고때 지원해서 붙으면 같이 일하자고 하더군요.. 원래 특채는 없다고 ㄷㄷㄷ '이게 뭐지?,' 당시 주택복권 1등 당첨된 종이인 줄 알고 좋아했다가 하수도 구멍에 빠뜨린 기분이었습니다. 같이 일하던 동갑 남자는 일 개떡같이하고 똥 싸지르고 다른 사라들 치우게 만들어서 아주 개혐오했었는데.... 제가 퇴사하기전 어디 수련관 위탁관련 특화사업 담당하던 과장자리에 떡하니 가더니 승승장구하다 어느 대기업재단 관리자가 되어 나타나더군요.. ㅠㅠ 반면 저는 2번째 옮긴 직장 부장(수녀)에게 찍혀서 7년 근무하면서 승진전무....... (나름 요령껏 일은 편했습니다) 처음엔 그 찍어 내린 부장뇬에게 이미지 만회하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한번 박힌 이미지는 안변하더군요 막판 관둘때 새로 바뀐 부장이 타부서 같은급 직원 밑으로 깔고 결제받으라고 해서 관뒀습니다. '잘 못 살고,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내 사회복지사 인생은 여기서 끝이구나' 싶었습니다. 3번째 직장 절치부심으로 청소년 사단법인 사무국장으로 들어가 모가지 힘 빡빡주고 입사하고 전년도 회계자료를 봤는데 대차대조 차액 8800만원에 딱 봐도 대표 개인전용으로 사용된 품목과 카드영수내역(급식시설도 없는데 쌀, 음료, 소주 등등) ... 아.... 여기 개판이구나 싶은 맘으로 대표이사 찾아가 대차표 맞춰야하고 법인인증서 달라 사용내역 찾아서 ㅁ조정하고 나중 감사 대비해야한다는데... '통장하고 돈을 왜 당신을 줘.. 그냥 내가 시키는 것만해'라고 말해서 그냥 하루만에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돈 집행하고 기안에는 사무국장까지 싸인하고 대표이사는 전결이던데.... 저따위로하면 내가 횡령이나 전용으로 덤탱이 쓰겠구나, 그런 용도로 날 뽑았구나 싶어서 엄청 비참하더군요.. 첫직장 동기나 후배들도 최소 과장급 이상 진급하고 시설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난 그간 뭐하고 살았나....... ㅠㅠ 그렇게 바닥치면 잠깐 좌절하고 슬퍼하다가 일어날 구실을 찾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4년전에 식당하다가 잠깐 요양원 팀장급으로 취업한 적이 있었는데... 원장이 뿅뿅같아서 그냥 뒤엎고 나왔습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면 참았겠지만, 그냥 하던 거(식당) 계속하지 싶어서 때려치웠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다신 직장생활은 안할 것 같단 다짐도해보고요.. '인생은 기질을 극복한 참을성과 준비된 타이밍인가?' 싶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18.10.07 18:19

(IP보기클릭)5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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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00년이에요. 객관적으로 그분이 글쓰신분보다 조금 앞서 있을수도 있죠. 그렇지만 수십년을 보면 큰 차이 없어요. 인생 수백번의 도전과 선택중에 한 번 실패한 겁니다
18.10.07 17:18

(IP보기클릭)220.76.***.***

파판6가최고
좋은말씀감사합니다....글쓰고 나서 조금씩 추스리고 있습니다.. | 18.10.07 17:41 | |

(IP보기클릭)110.47.***.***

파판6가최고
와 지나가다가 생각지도 않게 하나 배우고 갑니다 꾸벅. | 18.10.07 17:52 | |

(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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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자존심 상하죠...누구한테 말하기도 창피하고.... 이직이나 취업을 하는게 실력도 물론 필요하지만 특정 상황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엉뚱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어떻게 보면 실력보단 운이 따라줘야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힘내시고 털어내세요...살다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 많아요.. 정신과까지 갈정도로 타격을 받는다면 멘탈을 키우실 필요도 있습니다.
18.10.07 17:26

(IP보기클릭)220.76.***.***

난다요
좋은말씀감사합니다..운이 없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아 실력이 안되서 떨어진 거라 생각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0.07 17:42 | |

(IP보기클릭)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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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는데 제 입사동기인 친구가 제가 헤드헌터 권유로 면접 봤다가 떨어진 더 좋은 회사에 붙었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어떻게 알았는지 야 너 거기 면접 봤다며? 넌 도대체 왜 떨어진거냐? 나도 붙었는데 ㅎㅎㅎㅎㅎ ↗뱅이쳐라 난 간다 말까지 들으니 진짜 돌아버리고 미치겠더군요. 잘 아시겠지만 스트레스 받는 건 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잊으시고 가급적 그 직원과는 연락을 끊으시는 게 본인의 정신건강에 가장 좋은 도움이 될 겁니다. 그러지 못하면 당분간 죽고 싶어질 겁니다.
18.10.07 17:41

(IP보기클릭)22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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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킬러
그런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양아치죠 | 18.10.07 17:43 | |

(IP보기클릭)220.76.***.***

아이스크림킬러
맘고생하셨겠네요....저는 다행히 면접일자가 직장동료와 겹치지 않아 마주치진 않았고, 회사내에서도 아직 아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직원이 입사 후에 제가 지원한 내용을 인사팀이나 같은팀에서 듣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는요.. 킬러님도 지금은 잘되셔서 좋은데 가셨죠?! | 18.10.07 17:43 | |

(IP보기클릭)211.46.***.***

언제쯤회복될까
그게 안돼서 아직도 노력하는 중입니다... 가급적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본인의 업무와 생활에만 충실하시길 바랄게요 경험상 남들과의 비교는 정신을 좀먹게 합니다 | 18.10.07 19:08 | |

(IP보기클릭)39.122.***.***

징징대서 죄송하다뇨 언제든 하소연하세요. 이런 고민 부담없이 올리라고 만든 게시판인디요 뭐 ㅎㅎ 그냥 그 회사랑 님이랑 안맞아서 그랬구나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길....
18.10.07 17:54

(IP보기클릭)220.76.***.***

SsC
감사합니다...힘이 나네요..! | 18.10.07 17:56 | |

(IP보기클릭)110.47.***.***

사람 뽑는데 꼭 능력만 가지고 뽑진 않아요. 회사 사정상 어린 친구 뽑을때도 있고 그 업무에 실직적 일하는 친구가 원하는 사람 뽑을때 있고, 말잘하는 친구 뽑을때 있고 회사내 인사추천으로 올수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거기랑은 연이 아니었다 생각하심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당장은 노력에 비해 성과만한 혜택이 없는거 같지만 사람생각하는게 다 비슷하니 내가 한 생각은 저이도 하고 저이가 한 생각은 나도 하고 그러대요. 결국엔 노력한만한 성과가 오긴 오더라고요. 그 과정이 참 거지같에서 그렇지... 주말인데 너무 고생하지 마시고 즐거운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18.10.07 17:57

(IP보기클릭)220.76.***.***

화수린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추수리고 화요일이 올해의 마지막 평일 연휴가 될 것 같은데 기분좋게 돌입해야 겠습니다.. | 18.10.07 18:00 | |

(IP보기클릭)180.229.***.***

BEST
동일 회사 동일 직급으로 성패가 갈린 상황이라면 진짜 속이 상하겠네요.. 복지관 다니다 삼성생명과 함께 뭘 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그곳 부장인가 하는 사람한테 좋은 인상 남아서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명함 받음) 당시 번아웃도 되고 쥐꼬리같은 급여에 불만이 많던 상황에서 퇴사하고 연락했더니만....... 안면 싹 바꿔서 정기 직원모집 공고때 지원해서 붙으면 같이 일하자고 하더군요.. 원래 특채는 없다고 ㄷㄷㄷ '이게 뭐지?,' 당시 주택복권 1등 당첨된 종이인 줄 알고 좋아했다가 하수도 구멍에 빠뜨린 기분이었습니다. 같이 일하던 동갑 남자는 일 개떡같이하고 똥 싸지르고 다른 사라들 치우게 만들어서 아주 개혐오했었는데.... 제가 퇴사하기전 어디 수련관 위탁관련 특화사업 담당하던 과장자리에 떡하니 가더니 승승장구하다 어느 대기업재단 관리자가 되어 나타나더군요.. ㅠㅠ 반면 저는 2번째 옮긴 직장 부장(수녀)에게 찍혀서 7년 근무하면서 승진전무....... (나름 요령껏 일은 편했습니다) 처음엔 그 찍어 내린 부장뇬에게 이미지 만회하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한번 박힌 이미지는 안변하더군요 막판 관둘때 새로 바뀐 부장이 타부서 같은급 직원 밑으로 깔고 결제받으라고 해서 관뒀습니다. '잘 못 살고,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내 사회복지사 인생은 여기서 끝이구나' 싶었습니다. 3번째 직장 절치부심으로 청소년 사단법인 사무국장으로 들어가 모가지 힘 빡빡주고 입사하고 전년도 회계자료를 봤는데 대차대조 차액 8800만원에 딱 봐도 대표 개인전용으로 사용된 품목과 카드영수내역(급식시설도 없는데 쌀, 음료, 소주 등등) ... 아.... 여기 개판이구나 싶은 맘으로 대표이사 찾아가 대차표 맞춰야하고 법인인증서 달라 사용내역 찾아서 ㅁ조정하고 나중 감사 대비해야한다는데... '통장하고 돈을 왜 당신을 줘.. 그냥 내가 시키는 것만해'라고 말해서 그냥 하루만에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돈 집행하고 기안에는 사무국장까지 싸인하고 대표이사는 전결이던데.... 저따위로하면 내가 횡령이나 전용으로 덤탱이 쓰겠구나, 그런 용도로 날 뽑았구나 싶어서 엄청 비참하더군요.. 첫직장 동기나 후배들도 최소 과장급 이상 진급하고 시설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난 그간 뭐하고 살았나....... ㅠㅠ 그렇게 바닥치면 잠깐 좌절하고 슬퍼하다가 일어날 구실을 찾아 일어나고 있습니다. 4년전에 식당하다가 잠깐 요양원 팀장급으로 취업한 적이 있었는데... 원장이 뿅뿅같아서 그냥 뒤엎고 나왔습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면 참았겠지만, 그냥 하던 거(식당) 계속하지 싶어서 때려치웠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다신 직장생활은 안할 것 같단 다짐도해보고요.. '인생은 기질을 극복한 참을성과 준비된 타이밍인가?' 싶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18.10.07 18:19

(IP보기클릭)175.215.***.***

동료든 친구든 가족이든 친척이든 누구든 자신과 비교해봐야 시간낭비일뿐입니다. 님이 안뽑힌건 그냥 적합하지가 않았을뿐이고 그동료분은 일에 적합했을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못나서 내가 부족해서는 절대아닌것이죠. 남과 비교해봐야 아무런 소득도 없는 그냥 쓸모없는 짓이기때문에 맘을 좀 추스려서 다음을 준비해보는게 좋겠죠.
18.10.07 18:29

(IP보기클릭)211.36.***.***

그 사람은 퇴사한 상태였고, 님은 다니는중에 이직준비한거니까. 그 쪽이 간절함이 더 컸다고 생각하세요. 님은 그래도 지금 직장 있지만, 그쪽은 떨어지면 백수이니..
18.10.07 18:42

(IP보기클릭)210.178.***.***

내가 못났기 때문인데 화나고 힘빠지는거 당연합니다. 그런데요. 인생 끝까지 봐야해요. 아직 끝난거 아닙니다. 친구놈이 제게 그러더라구요. 넌 우리들중 마지막까지 끝까지 살아남을것 같다고 ㅎㅎ 현재 능력과 운, 나이같은 지금 처한 상황에서 격차가 벌어져있어 취업이나 승진에서 차이가 난다고해서 내가 인생에서 패한게 아니에요. 회사에 얼마나 오래 50,60에도 안밀려나고 인정받으며 일할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해요. 아직 끝난거 아닙니다. 아니 이제 시작한 위치인데 벌써부터 스트레스 받아서 어떻게해요. 인생 길게 봅시다. 홧팅 !
18.10.07 18:50

(IP보기클릭)211.198.***.***

흔히 알려진 좋은 회사 혹은 큰회사에 채용 여부는 그저 운이에요. 면접 당일 컨디션 난조, 면접 문담 문제, 면접관 당일 컨디션, 면접관 당일 기분, TO 분배 등등 다양한 문제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왔을뿐이에요. 또 그 좋은회사가 정말 마냥 좋은회사가 아닐수도 있는거고요. 실제로 비슷한 급의 회사는 하나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니, 더 높거나 비슷한 급 회사 면접보시면서 면접 취향저격 준비를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실제 실력과 면접 실력에 격차가 있는법이니까요.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다음번 좋은기회 노리시길 바랍니다.
18.10.07 19:11

(IP보기클릭)221.147.***.***

충분히 있을 법한 상황을 말해줄게요. 이런 경우 꽤 많아요. 예를 들면, 그 친구를 1년 후에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내가 가고 싶었던 그 직장 1년도 안 돼서 그만두고 전혀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경우가 그래요. 이러면 나 대신 그 친구가 블랙기업에 갈려나가며 시간 낭비한 셈인데 그러면 그 친구가 더는 안 밉게 보여요. 사람 일은 진짜 몰라요 그리고 평생 직장도 아닌데요 뭘... 그 친구가 먼저 나서서 입 터는 스타일이면 빠른 손절을 추천하고 그게 아니고 꽤나 내 마음 터놓을 수 있는 상대라면,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간간이 근황 들으며 잘 지내보세요
18.10.07 19:30

(IP보기클릭)221.147.***.***

오늘도다새거다
지금은 초년생이 아니시겠지만 갓 졸업한 시즌에 면접을 돌면요. 대학시절의 같은 학과의 그놈A, 그놈B, 그놈C 학교에서도 만나는 그놈이 면접 때 매번 보여요. 진짜 자주 만나면 각각 다른 기업 면접에서 삼세 번도 만나게 되는데, 하나둘씩 최합하고 나만 남아서 자괴감 느끼는 경우도 있겠지만... 결국엔 나도 어찌어찌 비빌 언덕을 만들게 되구요. 무엇보다 주변에서 좋은 데 잘 갔다던 놈이 내년에도 잘 갔다고 큰소리 칠 수 있을지 아니면 내가 웃게 될지는 진짜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뭐같은 인생이 아주 쪼금은 재밌게 보일 때가 있는 거 같아여 | 18.10.07 19:38 | |

(IP보기클릭)39.7.***.***

다음 생에서는 편할껍니다
18.10.07 21:25

(IP보기클릭)211.195.***.***

전 솔직히 개인적인 성향상 전혀 이해안됩니다 남이 어떻게 살건 본인이랑은 아무상관없는거에요; 설령 반대로 님이 붙고 그 분이 떨어졌어도 님이 더 우월한것도 아니고, 지금의 상황에서도 님이 더 비참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그 사람은 붙어서 거기 다니는거고 본인은 떨어져서 그대로인것 뿐입니다 비교가 아니라 그냥 따로따로의 객관적인 상황이라는거죠 그런 생각이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되서 더 확장되면 비교의 대상이 밑도끝도 없어집니다 지금은 자기랑 가까운 위치의 사람이었지만 계속 그렇게 패배자처럼 생각하기 시작하면 나중엔 막 티비보다가 연예인한테 열등감느끼는 등 한도끝도 없다는거에요 실제로 그런 아재들많고 그런 아재들이 이제 술자리에서 보기싫게 푸념이나 하고 사회탓하고 그러죠. 그런 아재들이 날때부터 그런것도 아니고 어디서 튀어나온것도 아닙니다 다 님같은 과정 밟다가 그렇게 되는거에요.. 또 하나의 추한 아재가 되고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좀 생각 바꾸세요 그렇다고 뭐 빈민촌 보면서 자위하라는것도 아니고요, 말그대로 각자의 인생 그냥 다 따로따로라는겁니다 이번에 떨어졌으면 다음에 붙도록 더 열심히 하면 될뿐이에요
18.10.0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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