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둘지 말지 계속 고민하고있음.... 나름 1년동안 백수였다가 겨우 잡은 알바이기도한데...
매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어서오세요 마인드브릿지입니다 괜찮으시면 한번 입어보세요. 이말 밖에 해줄게없음....
내가 우울증 때문에 그동안 일을 못구했었거든... 우울증이 심해서..
같이일하는형은 한달째인데 막 재고 금방 찾아주고 하드만 나는 재고있냐 물어보면 찾아주질 못함... 같이하는형이 뭐 찾아오래도 어딨는지몰라서 결국엔 그형이 찾고 그럼.. 존나 어리버리탐.. 우울증걸린사람들 톡방있는데 거기서는 겨우 삼일이니깐 좀만 더 일해보고 결정하라하는데...
뭔가 그런거있잖음 나는 이 일이랑 안어울리는것같은느낌이 자꾸들고... 적응못할것같고... 같이일하는 매니저님이나 형은 다 따뜻하게 대해주심...그래서 오히려 더 미안해지고... 매장에 피해만끼치는것같고 혼자 깍두기인느낌??나는 한달째 되는날에 그형처럼 못할것같음... 언제는 한번 실수할뻔한적있었음 계산하려하는데 내가 옷가격을 몰라서 6만9천9백원 결제도와드리겠습니다 했더니 매니저님께서 그거 3만9천9백원인거 알지? 하더라 그냥결제했었으면 난리날뻔했음..존나 자존감이 바닥인상태에서 일시작했는데 일 시작하면 뭔가 성취감에 자존감올라갈줄알았는데 오히려 정 반대로 수직하락함...
오늘도 일하는데 그냥 그만두고싶더라 포기하고싶더라... 그러면서도 버틸라고 아둥바둥하고 출근하는게 무서워지고..그렇다고 여기그만둔다고 갈 데가 있는것도 아님... 여기 관두자니 다른데 알바몬으로 보는데 다 무서워짐 여기는 이래서 무섭고 저기는 저래서 무섭고... 무튼 일단 여기는 자꾸만 나랑 안맞는다는 생각밖에안듬...어찌해야할지... 처음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진짜 안맞아서 그런건지... 원래 고깃집 오전알바했었는데 오전에는 한식뷔페 그러니깐 음식만 채워주고 계산하고 센스있다고 이모들이 칭찬도해주고 그랬는데 뭐 손님받는시간은 두시간밖에안되고 나머지시간은 준비 마감 하는건데 별로 안빡셌음 배우기도 쉽고... 근데 우울증땜에 병원입원하느라 짤림...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음... 내인생 왜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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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쨰인데 어리버리 타는게 당연하죠 1달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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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뚝딱뚝딱 되는게 더 이상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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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은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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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잘대해주는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3일차에 어리버리한 건 당연하구요. 매장 사장님들은 초보를 매번 가르쳐왔기 때문에 버벅이는 거 다 이해합니다. 사람마다 능력과 자질이 다 달라서 한달 선배와 비교하실 것도 없어요. 그분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만두면 더 미안한 일 하는거구요. 열심히 하려면 쉬는 시간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서 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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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도 여러직업 전전해보며 느낀건 나랑 맞는 직업이란게 있다는거야. 너도 음식쪽 알바할땐 자신감있게 했었잖아. 근데 의류쪽은 재미도 없고 잘할것 같지도 않고 말야. 그럼 답 나왔지? 니가 잘 할수 있을것같은 일을 해. 내 경우엔 버틴다고 일이 잘해지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 사람마다 적성에 맞는 직업이란게 있어. 어떤 사람은 머리가 빨리 돌아가니 관리직쪽으로 성공해서 일처리 분배를 후다닥 효율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힘이 좋은 사람은 망치질, 삽질 남들보다 몇배 속도로 해내서 일당 두둑히 받기도 하고. 손재주 좋은 사람은 기계조작, 물건생산 같은거 잘해내서 진급 잘하기도 해. 우울증 있는 사람은 많은사람을 상대해야하는 서비스직 계통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음식점 음식 채워넣는 알바 하라는건 아니고. 소수의 사람이나 혼자 일쳐낼수있는 기술직 계통이 사람 상대를 안하니 낫다고 생각하는데. 워크넷에서 생산직쪽 쭉 훑어보고 눈에 딱 띄는일을 찾아봐. 알바는 어린애들 잠깐 돈벌러 하는거고 평생직업 찾을거면 직업을 찾아야지. 지금 하고있는덴 바로 그만둬라. 버티고 있어봐야 너도 힘들고 함께 일하는사람에게 폐 끼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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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은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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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지는 않음 , 다만 대부분이 첨부터 잘하기 어려운거일뿐 | 18.10.05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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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쨰인데 어리버리 타는게 당연하죠 1달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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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뚝딱뚝딱 되는게 더 이상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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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잘대해주는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3일차에 어리버리한 건 당연하구요. 매장 사장님들은 초보를 매번 가르쳐왔기 때문에 버벅이는 거 다 이해합니다. 사람마다 능력과 자질이 다 달라서 한달 선배와 비교하실 것도 없어요. 그분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만두면 더 미안한 일 하는거구요. 열심히 하려면 쉬는 시간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서 외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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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도 여러직업 전전해보며 느낀건 나랑 맞는 직업이란게 있다는거야. 너도 음식쪽 알바할땐 자신감있게 했었잖아. 근데 의류쪽은 재미도 없고 잘할것 같지도 않고 말야. 그럼 답 나왔지? 니가 잘 할수 있을것같은 일을 해. 내 경우엔 버틴다고 일이 잘해지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 사람마다 적성에 맞는 직업이란게 있어. 어떤 사람은 머리가 빨리 돌아가니 관리직쪽으로 성공해서 일처리 분배를 후다닥 효율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힘이 좋은 사람은 망치질, 삽질 남들보다 몇배 속도로 해내서 일당 두둑히 받기도 하고. 손재주 좋은 사람은 기계조작, 물건생산 같은거 잘해내서 진급 잘하기도 해. 우울증 있는 사람은 많은사람을 상대해야하는 서비스직 계통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음식점 음식 채워넣는 알바 하라는건 아니고. 소수의 사람이나 혼자 일쳐낼수있는 기술직 계통이 사람 상대를 안하니 낫다고 생각하는데. 워크넷에서 생산직쪽 쭉 훑어보고 눈에 딱 띄는일을 찾아봐. 알바는 어린애들 잠깐 돈벌러 하는거고 평생직업 찾을거면 직업을 찾아야지. 지금 하고있는덴 바로 그만둬라. 버티고 있어봐야 너도 힘들고 함께 일하는사람에게 폐 끼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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