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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해군 부사관 4년차입니다. 전역과 장기에 대해서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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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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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말씀하시길 함부로 나오는거 아닙니다
18.09.24 23:18

(IP보기클릭)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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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할수있으면 하는게 좋아요 나와서 할거없으면
18.09.24 23:22

(IP보기클릭)21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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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외에서 '제대로' (알바나 외국인 노동자 전용 블랙이 아닌이상) 일하려면 일단 언어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해외서 제대로 자리 잡으면 뭐 한국보다 나을수도 있어도, 그 제대로 자리 잡는거 자체가 한국에서 취업해 살아가는거보다 훨씬 힘들어요. 한국서 취업 힘들다고 해외를 노리는건 진짜 도피밖에 안됩니다
18.09.24 23:30

(IP보기클릭)1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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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님인생 님이 정하는겁니다. 나와서 자신은 있나요?
18.09.24 23:11

(IP보기클릭)1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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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는 사람도 장기할 생각으로 군부사관 갔다가 전역했는데 나름대로 철재 가지고 무언가 만드는 기술 배워서 잘 살긴 합니다. 하루 12시간 중노동이긴하지만요.. 돈은 진짜 많이 벌더군요..
18.09.24 23:14

(IP보기클릭)12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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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님인생 님이 정하는겁니다. 나와서 자신은 있나요?
18.09.24 23:11

(IP보기클릭)183.105.***.***

남에게팩트폭격만한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와서 자신이 없습니다. 나와서 무언가를 열심히 할 자신은 있지만.. 잘 해낼 자신이 없습니다. | 18.09.24 23:12 | |

(IP보기클릭)125.191.***.***

BEST
김영민
제 아는 사람도 장기할 생각으로 군부사관 갔다가 전역했는데 나름대로 철재 가지고 무언가 만드는 기술 배워서 잘 살긴 합니다. 하루 12시간 중노동이긴하지만요.. 돈은 진짜 많이 벌더군요.. | 18.09.24 23:14 | |

(IP보기클릭)183.105.***.***

남에게팩트폭격만한다
저도 전역한 분들 보면.. 또는 얘기를 들어보면.. 어떻게 다들 잘 살아가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 부럽다라고 생각이 들고.. 제 자신이 초라해지더라구요...헤헤 ㅠㅠ | 18.09.24 23:18 | |

(IP보기클릭)10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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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말씀하시길 함부로 나오는거 아닙니다
18.09.24 23:18

(IP보기클릭)183.105.***.***

Grim Reapers
음.. 지인들도, 준비 된것이 없다면 함부로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전역하기 전까지 준비를 안 하는것은 아니겠지만.. 무엇을 준비해야할지가 너무 막막합니다.. | 18.09.24 23:20 | |

(IP보기클릭)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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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할수있으면 하는게 좋아요 나와서 할거없으면
18.09.24 23:22

(IP보기클릭)183.105.***.***

아귀다툼
답변 감사드립니다 | 18.09.24 23:24 | |

(IP보기클릭)218.238.***.***

장기복무가 확신할정도로 될수 있다면 장기 하시는게 좋다생각합니다. 전역당시 육군에서는 장기하려면 사단장 표창등등 가점되는걸 따도 힘들었었기에 확신이 있으시다면 장기가 좋다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없다 하시는데 막상 나와보시면 하실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인테리어 내부공사쪽일 하다보면 기술직 목수분이나 샤시하시는분 타일까시는 분들보면 항상 사람이 부족하다고들 합니다. 나오셔도 군간부 경력까지 하셨으면 무슨일이든 잘 하실수 있다 생각됩니다만 위에분 말씀처럼 인생은 자신이 정하는것이니 내년까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18.09.24 23:28

(IP보기클릭)183.105.***.***

팔도유랑객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장기복무 확신.. 올해는 거의 되는거였지만 내년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인테리어 관련해서.. 제 동기는 18년 초에 전역을 했는데, 그쪽 업계에 들어갈 생각 하고 있더라구요.. 한번 다시 연락해봐야겠습니다.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18.09.24 23:3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3.1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고무백토장전군화교정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특전사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걱정했던 상황이네요.. 그리고 장기복무를 하는것의 고민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고정수입.. 안정된 직장인데.. 맞습니다.. 정말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고민해결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9.24 23:35 | |

(IP보기클릭)211.178.***.***

BEST
일단 해외에서 '제대로' (알바나 외국인 노동자 전용 블랙이 아닌이상) 일하려면 일단 언어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해외서 제대로 자리 잡으면 뭐 한국보다 나을수도 있어도, 그 제대로 자리 잡는거 자체가 한국에서 취업해 살아가는거보다 훨씬 힘들어요. 한국서 취업 힘들다고 해외를 노리는건 진짜 도피밖에 안됩니다
18.09.24 23:30

(IP보기클릭)183.105.***.***

시간0
그렇겠지요?.. 마지막에 말씀하신것처럼.. 어쩌면 저는 도피를 생각하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 18.09.24 23:3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0.6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시험플레이
정통 직별 자체만으로 군무원은 힘듭니다. 전산 군무원 희망하는 스펙 좋은 사람 널렸어요. 그리고 책임에 관한 부분인데.. 군무원도 업무 과실이라던지 이런건 본인이 다 책임져요.. | 18.09.25 00:31 | |

(IP보기클릭)183.1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시험플레이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전역 생각하는 분들 대다수가 군무원 생각하긴 하긴 하더라구요. 실제로 준비해서 나간 사람도 있고.. 도움 감사드립니다! | 18.09.25 10:42 | |

(IP보기클릭)121.130.***.***

해외가 좋아보인건 거기에 '놀러' 가셨기 때문이라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사실 부사관 문제는 이성만나기 힘들다는거랑 ㅈ같을때 사표던지지 못한다는거 빼면 꽤 괜찮은 직업입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0년 뒤의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부정적으로 상상해보고 비교한 뒤 결정해보는걸 추천합니다
18.09.25 00:29

(IP보기클릭)183.105.***.***

ceramic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18.09.25 10:4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3.1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겸둥현진
ㅠㅠ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만약 전역을 하면 재입대를 할 생각은 없지만.. 정말 혹시나 재입대를 할까봐 무섭네요.. 그래봤자 만 나이 30세까지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는것 자체가 무섭네요.. | 18.09.25 10:45 | |

(IP보기클릭)180.69.***.***

쪽지 드렸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18.09.25 01:02

(IP보기클릭)183.105.***.***

KN.Raven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 18.09.25 10:46 | |

(IP보기클릭)59.28.***.***

요즘세상에 나라밥 먹는게 최고 입니다 나와보세요 여기는 밀림이고 님은 새끼양정도 밖에 안됩니다 울타리에서 나오지마세요 나오면 순식간에 물어뜯깁니다
18.09.25 02:16

(IP보기클릭)183.105.***.***

냐무시안
다들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바깥에는 불지옥이라구...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 18.09.25 10:46 | |

(IP보기클릭)122.43.***.***

여자가 뭐라고..헤어지면 남입니다.
18.09.25 05:45

(IP보기클릭)183.105.***.***

루리웹-4652636197
ㅠㅠㅠㅠㅠ... 그래두.. 너무 힘듭니다 ㅠㅠ 시간이 약이라지만.. ㅠㅠㅠ | 18.09.25 10:4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3.1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사이파이
사이파이님 말씀대로 어쩌면 바깥 세상에 대한 동경이라는 감정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18.09.25 10:49 | |

(IP보기클릭)106.102.***.***

군경력 가지고 좋은데 못들어갑니다. 왠만하면 그냥 있으세요 요즘은 중장기제대군인들 싫어하는 회사들 엄청 많습니다.
18.09.25 10:22

(IP보기클릭)183.105.***.***

gf6565
ㅠㅠ 그렇군요.. 옛날 생각 가지고 있었네요..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 18.09.25 10:49 | |

(IP보기클릭)1.227.***.***

사회 나가서 확고하게 뭔가 하겠다는 것이 있거나 난 더이상 군생활 도저히 못해먹겠다가 아니면 장기 지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병 전역입니다만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장기 하고 싶은데 심사 떨어져서 결국 제대하는 분들 좀 봤죠. 요즘같이 취직하기 빡센 시대에 장기 부사관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직업입니다. 연애도 아직 30도 안되셨는데 장기하고 어느 정도 정착되면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올거구요.
18.09.25 12:37

(IP보기클릭)183.105.***.***

데스사이즈헤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장기 심사 떨어져서 전역하는 사람들 몇몇 봤고, 다시 들어오는 사람도 몇몇 봤네요. 참.. 그런걸 보고도.. 장기와 전역에 대해 고민이 되니.. 저도 정말 답답하네요 ㅠㅠ | 18.09.25 15:54 | |

(IP보기클릭)175.123.***.***

아 또 이렇게 여자친구땜에 장래가 이상해지는 분이 계시는군요. 군경력 5년 정보통신으로 경력많이 인정받기 힘듭니다. 이직해보시면 알겠지만 은근히 상위기업으로 갈때 경력인정을 좀 이상하게 합니다.
18.09.25 13:49

(IP보기클릭)183.105.***.***

내일이 좋아.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여자친구 땜에 장래가 이상하게 .....ㅎㅎ.. 맞습니다... 한몫했지요.. 없지는 않지만.. ㅠㅠ | 18.09.25 15:5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83.10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빅세스코맨김재규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18.09.25 15:56 | |

(IP보기클릭)117.111.***.***

저도 91년생에 12년에 임관해서 작년에 전역했습니다만, 아직 어디 자리잡지 못했습니다. 군대보다 나은 곳이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전역했는데 가는곳마다 심하게 하자있는곳 뿐이라 전역하고 반년만에 재입대 시도하고 면접에서 두번떨어졌습니다. 사회생활 힘드내요. 군대있던 시절보다 더 개같은 사수들도 많이 만났구요. ↗같은 놈 면전에 쌍빠큐 날리고 갈길 갈수있는건 장점인데, 당장 밥벌이가 안되는 시점에서 큰 장점은 아니죠.
18.09.27 01:53

(IP보기클릭)183.105.***.***

익스터미나투스
저랑 동갑이시네요.. 근데 바깥에 나가셔서 그렇게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시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는 어쩌면 배부른 고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 18.09.27 20:37 | |

(IP보기클릭)112.185.***.***

선배로서 조언 한다면 모은 돈이 없으면 장기. 그리고 정보통신 직별이면 장기도 잘 안될 텐데 장기가 된다면 장기. 일단 장기 확정 전까지 군생활 잘 하는게 정답 인듯. 배를 탄다면 월급 실수령 300은 그냥 넘길텐데 왜? 나와요?
18.09.27 07:17

(IP보기클릭)121.151.***.***

안나오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철밥총 문고 에 있다가. 부모님 가업 도와드리는데 철밥통은 갖고있어야되요
18.09.28 13:04

(IP보기클릭)110.45.***.***

지옥보단 전쟁터가 낫죠.... 장기 하셨음 합니다
18.09.3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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