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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1살 진로 고민입니다. 도와주십시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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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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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들도 OPIC 최고등급이면 몰라도 토익스피킹 레벨7은 원하는 답이 정해져있어서,, 하루 공부한다고 되는게 거의 불가능일텐데... 외워서 보는 시험이라는 말이 있을정도 그리고 토스 최고등급이 8일걸요? 영어도 잘하고 글쓰는 감각, ROTC 경험으로 뭔가 추진력이나 리더쉽도 평균보다는 많아보이시는데 영어강사 ㄱㄱ
18.09.22 19:27

(IP보기클릭)175.215.***.***

BEST
공부든 뭐든 일단 하기는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일을 죽을때까지 할수있는 가능성은 없을것 같아요. 일단 취직을 하려고 준비한다고 판단하고 글을 적자면 죽을때까지 이일로 먹고살려고 해도 대부분의 IT쪽에 그만한 기업도 없을뿐더러 있다면 대기업 못해도 중견 정규직에 들어가지 않는이상 힘듭니다. 뭐 근로조건이나 임금이나 이런쪽은 제껴두고 말해도 자기가 아무리 열심히 하고 다녀도 정년도 못다니다가 구조조정되어서 짤리거나 회사가 망하거나 해서 혼자만 붕뜨거나 이런식이 될가능성이 크죠. 사람인생사는 모르는거니까요. 그래도 나는 하겠다한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자기인생은 자기것이기때문에 자신이 좋다고 판단하는걸 하는게 옳다고 보니까요.
18.09.22 19:29

(IP보기클릭)110.9.***.***

BEST
최고등급이 레벨8이군요. 고마워요. 수정할게요. 가르치는 걸 좋아해서 부업으로 뭐든 해볼 생각이긴 합니다. 영어 강사 할 만큼은 안 되네요. 고민 터놓는다고 했던 친구가 영어를 정말 잘하는 편이라서, 저는 지금 많이 부족합니다. 조언 감사해요.
18.09.22 19:30

(IP보기클릭)110.9.***.***

BEST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조금 헷갈리게 썼나 보네요. IT로 죽을 때까지 하겠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글'쪽이고 IT는 당장 연봉이 괜찮으나 잘할 자신이 없어요..
18.09.22 19:32

(IP보기클릭)1.229.***.***

BEST
저도 영어로 경제활동은 가능할만한 실력이고 예전 이웃집 아들이 학원을 운영하고있어서 줏어들은거에 의하면 선생은 영어실력보다는 학력 + 학부모 잡는 스킬 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누굴 가르킨다는게 자기가 많이 안다고 잘 가르키는게 아니잖아요 ㅋ
18.09.22 19:33

(IP보기클릭)1.229.***.***

BEST
교포들도 OPIC 최고등급이면 몰라도 토익스피킹 레벨7은 원하는 답이 정해져있어서,, 하루 공부한다고 되는게 거의 불가능일텐데... 외워서 보는 시험이라는 말이 있을정도 그리고 토스 최고등급이 8일걸요? 영어도 잘하고 글쓰는 감각, ROTC 경험으로 뭔가 추진력이나 리더쉽도 평균보다는 많아보이시는데 영어강사 ㄱㄱ
18.09.22 19:27

(IP보기클릭)110.9.***.***

BEST 루리웹-9017808102
최고등급이 레벨8이군요. 고마워요. 수정할게요. 가르치는 걸 좋아해서 부업으로 뭐든 해볼 생각이긴 합니다. 영어 강사 할 만큼은 안 되네요. 고민 터놓는다고 했던 친구가 영어를 정말 잘하는 편이라서, 저는 지금 많이 부족합니다. 조언 감사해요. | 18.09.22 19:30 | |

(IP보기클릭)1.229.***.***

BEST
끝에서불어오는바람
저도 영어로 경제활동은 가능할만한 실력이고 예전 이웃집 아들이 학원을 운영하고있어서 줏어들은거에 의하면 선생은 영어실력보다는 학력 + 학부모 잡는 스킬 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누굴 가르킨다는게 자기가 많이 안다고 잘 가르키는게 아니잖아요 ㅋ | 18.09.22 19:33 | |

(IP보기클릭)110.9.***.***

루리웹-9017808102
그렇죠. 많이 아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별개더라고요. 아마 글을 괜찮게 쓰는 이유와 같은 듯한데, 잘 가르치는 편이에요. 강사를 전업할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 부업으로는 기회되면 하고 싶죠. | 18.09.22 19:35 | |

(IP보기클릭)175.215.***.***

BEST
공부든 뭐든 일단 하기는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일을 죽을때까지 할수있는 가능성은 없을것 같아요. 일단 취직을 하려고 준비한다고 판단하고 글을 적자면 죽을때까지 이일로 먹고살려고 해도 대부분의 IT쪽에 그만한 기업도 없을뿐더러 있다면 대기업 못해도 중견 정규직에 들어가지 않는이상 힘듭니다. 뭐 근로조건이나 임금이나 이런쪽은 제껴두고 말해도 자기가 아무리 열심히 하고 다녀도 정년도 못다니다가 구조조정되어서 짤리거나 회사가 망하거나 해서 혼자만 붕뜨거나 이런식이 될가능성이 크죠. 사람인생사는 모르는거니까요. 그래도 나는 하겠다한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자기인생은 자기것이기때문에 자신이 좋다고 판단하는걸 하는게 옳다고 보니까요.
18.09.22 19:29

(IP보기클릭)110.9.***.***

BEST 웨폰메이커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조금 헷갈리게 썼나 보네요. IT로 죽을 때까지 하겠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글'쪽이고 IT는 당장 연봉이 괜찮으나 잘할 자신이 없어요.. | 18.09.22 19:32 | |

(IP보기클릭)175.215.***.***

끝에서불어오는바람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IT쪽을 일단 해나가면서 글쪽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두개중에 꼭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일단 IT쪽을 다니고 글쪽도 간간히 하면서 하면 좋겠죠. | 18.09.22 1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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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폰메이커
저도 말씀처럼 생각하려고 했는데, IT를 본업으로 삼을 경우 제가..사실 자신이 없어진 게 크네요. | 18.09.22 19:37 | |

(IP보기클릭)175.215.***.***

끝에서불어오는바람
자신감 가져도 됩니다. 이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있어야 일도 성사시키고 하는거니까요. 취직을 하는것도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을 뽑지 자신감 없는 사람은 안뽑습니다. | 18.09.22 19:38 | |

(IP보기클릭)110.9.***.***

웨폰메이커
면접 볼때는 티 안 낼 수 있어요. 하루 이틀 면접 본 건 아니니.. 제가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하루하루 확신이 드는 분야에서 일을 시작하는 게 맞을까요? | 18.09.22 19:42 | |

(IP보기클릭)175.215.***.***

끝에서불어오는바람
일에 재능이 있고 없고는 없습니다. 일을 해봐야 아는거고 하다보면 일이 늘게되어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겁먹는건 아니죠.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물론 앞에도 적었지만 IT쪽이 여간 힘든게 아니기는 하지만요. | 18.09.22 19:45 | |

(IP보기클릭)110.9.***.***

웨폰메이커
일반적인 사무직은 재능보다는 성실과 경험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개발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날고 기는 사람들이 업계를 대부분 주도하더라구요. 개발언어가 한국말보다 편하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소프트웨어 개발도 약간은 예체능에서 말하는 '재능', '적성'을 무시 못하는 거 같습니다. 이쪽 공부를 꽤 길게 해보면서 느낀 점이에요. 말씀하신 자신감!은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18.09.22 20:0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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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맞아요. 저도 올해는 절대 넘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약간은 워커홀릭 기질이 있어서 일 자체에서 만족감을 얻는 걸 좋아합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IT는 우리나라에서 오래 일하기는 힘든데, 글은 콘텐츠라는 개념으로 확장하면 분야가 좀 넓어지긴 하거든요. 말씀처럼 현실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글 쓰는 게 딱히 꿈이라기 보다는 제겐 숨쉬는 것과 비슷해요. 당장은 취재/기사 작성 등으로 일을 할 수 있긴 합니다. | 18.09.22 19:41 | |

(IP보기클릭)223.38.***.***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제가 보기에는 약간 끈기가 부족하고 이일 저일 갸웃거리는 경향이 있으신것 같은데 이제 시간이 아주 많다 할 나이가 아니에요. 일단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보장이 되어야 사람이 여유가 생기고 의욕도 충만해지잖아요. 에디터 일로 어느정도까지 성공할수 있고 지금 희생되는게 무엇인지 한번 정리해봐요.
18.09.22 19:51

(IP보기클릭)110.9.***.***

Unwa
맞아요. 조금은 끈기가 부족했었어요. 기웃거리는 게 목표이기도 했으니까 굳이 참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 더 맞는 거 같아요. 제 3자가 보기엔 똑같지만요. 에디터로 시작해서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고, 지금 희생되는 걸 정리하라. 해보겠습니다. | 18.09.22 19:59 | |

(IP보기클릭)121.150.***.***

아직 먹여살릴 처자식도 없는데 당장의 이득은 고민하지 마세요. 경험하셨겠지만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라 한동안 손놓으면 어느새 판도가 바뀌어 따라가기 버겁습니다. 적성을 알았으니 방향을 확실히 잡고 죽 밀고 나가시길. 그리고 수요가 많은 일보다 무조건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이제는 한 직장이 존속하는 시간보다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의 근로수명이 더 긴 세상입니다. 정년까지 같은 일 하며 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한 우물만 파기 보단 관련분야 두루 유연성을 기르는 게 좋다고 하죠. 잘하는 일을 해야 변화에 대처하기도 쉽습니다. 어디선가 매달 꿈을 갱신하란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아직 사회 초년이니 인생의 큰 그림을 단번에 그리려 하지 말고 순간에 충실하되 경험을 통해 진정한 자기만의 방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18.09.22 19:54

(IP보기클릭)110.9.***.***

공상화실 따스밈
[진정한 자기만의 방향] [수요가 많은 일보단 잘할 수있는 일] [처자식이 없으니 당장의 이익을 보지 말라] 그렇습니다. 직장수명보다 노동자의 근로수명이 더 길어져 직장생활이라는 말을 직업생활이라고 바꿔야한다는 말이 슬슬 들리는 이유와도 같겠지요. [관련 분야를 두루두루 알아야 한다] [잘하는 일을 해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감성충인 저는 아무래도 다시 에디터를 시작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긴 합니다. 55:45 정도 같아요. 공상화실님은 왠지 사업하시는 분 같네요. 아니면 근로자이면서 쏠쏠한 부업 하나를 갖고 계실 듯한 느낌이.. | 18.09.22 20:05 | |

(IP보기클릭)122.45.***.***

남자는 늑대라고 하죠? 남자의 길은 고속철도와도 같습니다.. 역시 진로라면!! 덴샤데Go를 했던 나이때니깐.. 일본 기관사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재미있게 하루하루 일본 역명 리스트를 보고있다죠~
18.09.22 19:57

(IP보기클릭)110.9.***.***

Kiyscul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 터지네요ㅋㅋㅋㅋ데모, 기관사는 야레아레.. | 18.09.22 20:00 | |

(IP보기클릭)122.45.***.***

끝에서불어오는바람
어(....?) 대학교 다닐때.. 일본 역에서 알바한적이 있어서.. 좀 다시 해보고싶네요~경험이 있스니.. 좀 살려보고싶네요~ 그래도.. 역을 피할려는건.. 술먹고 밤마다 취권하는 녀석들은. 한국과 일본은 동일한듯 합니다~ 그때.. 선배였던 야마다상이.. 취권하는 사람한테 맞아서.. 응급실 갔다죠 ㅠㅠ 힘내요~ | 18.09.22 20:03 | |

(IP보기클릭)14.47.***.***

어짜피 좋아하는 일은 몇년이 지나도 답이 안나올수도있습니다. 식견이 넓어질수록 좋아하는 일의 분야가 점점 보이기 시작하거든요 단, 관련 분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IT쪽을 예를 들어보죠. 타인의 요청을 온전히 구현화하는게 즐거운 사람들은 SI/SM으로 가는가 하면, 자신의 연구 결과를 온전히 구현해 사람들이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은 솔루션쪽으로 가죠. 구축된 시스템의 유지와 워라벨, 장기 근무를 원하는 사람들은 전산실로 가기도 하고요. 또한, 개발/유지보수쪽에서도 자신의 관심 분야를 살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HR 경력이 있던 사람들은 전산을 더해 ERP 시스템의 구축 또는 유지보수 장점을 살리는 사람들이 있고요, 구매쪽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전산실 내 자산관리 및 문서 작성등에서 장점을 발휘하기도 하죠. 당장 사회 생활이 단절되지 않게끔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원래 원하던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발판삼을 곳으로 가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식견이 현재 그대로인 상황에선 원하는 답도 나오지도 않을테고요. 단, IT 자체에 너무 오래 머물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c++과 자바는 컴파일러 기반부터 다른데 업무 한계같은 문제가 아니라 수요때문에 배워서 가는거라면 그닥 높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긴 힘들어보이고요.. 님 생각처럼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18.09.22 20:21

(IP보기클릭)110.9.***.***

발컨의정석
[원래 원하던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인지 생각하라] 좋은 말씀이십니다. 수요 때문에 배워서 가는 거라면, 맞아요 말씀처럼 훌륭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렵겠죠. 입사해서 나름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결국 얼마나 애정을 갖고 얼만큼의 노력을 기울였는지가 중요할 겁니다. 그래서 자꾸 기사 쓰는 업무에 눈을 돌리게 되네요. 잘할 수 있으니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 18.09.22 20:29 | |

(IP보기클릭)39.121.***.***

구글애드센스를 아시나요?글쓰는것에 자신있다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해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블로그를 네이버블로그를 하셨는지모르겠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광고를 달수있습니다.지금 루리웹에 보이는 저 광고들도 대부분 구글 애드센스입니다.티스토리를 하셔도 되고 직접 홈페이지를 만드셔도 되고 애드센스는 사용자 관심기반과 문맥으로 자동으로 광고를 매칭해주기 때문에 트래픽만 많다면 달러를 많이벌수있습니다. 뭐 여러가지 노하우가 있어야겠지만 글로 평생 먹고살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구글애드센스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8.09.22 20:59

(IP보기클릭)110.9.***.***

빅터TV
감사합니다. 알고는 있었는데 잊고 있었네요. 한 번 알아보고 공부해볼게요! | 18.09.22 21:37 | |

(IP보기클릭)49.165.***.***

글 좋아하신다면 언론사도 있죠.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글 기고하는 분 많이 봤습니다.
18.09.22 21:44

(IP보기클릭)110.9.***.***

백로성
신문 기자는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고 제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9.22 21:46 | |

(IP보기클릭)49.165.***.***

끝에서불어오는바람
신문기자가 아니구요 여행작가요.. | 18.09.22 21:47 | |

(IP보기클릭)49.165.***.***

끝에서불어오는바람
특히 영어 되신다면 동영상 찍으면서 자국이나 외국 자막달면서 소개시켜주면 유투브 장난아니게 오를겁니다 | 18.09.22 21:47 | |

(IP보기클릭)110.9.***.***

백로성
생각을 좀 더 유연하게 해봐야겠네요. 가끔 잘 생겼다는 말 듣긴 하지만 뭐랄까..유튜버는 잘 모르겠네요. 조언 감사해요~ | 18.09.22 21:49 | |

(IP보기클릭)1.239.***.***

끝에서불어오는바람
여행작가는 타이틀만좋지 그냥 타이틀만번지르르한 백수가 99%입니다.조심하시구요.. | 18.09.22 22:44 | |

(IP보기클릭)110.9.***.***

정의로운국가
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9.23 00:11 | |

(IP보기클릭)1.239.***.***

저도 글쓰는거좋아하고 전자책도 냈습니다. 근데 대한민국에서 글로만 밥벌어먹기는 매우 극소수이기때문에 같이 겸사겸사하시면될거같아요~
18.09.22 22:43

(IP보기클릭)110.9.***.***

정의로운국가
겸사겸사..조금 더 현실적인 선택을 하라는 것이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9.23 00:11 | |

(IP보기클릭)221.153.***.***

글쓴분께서 정말로 글쓰는 재주가 뛰어나다고 했을 때 그 재능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그 재능을 잘 활용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줄 수 있는 사람 혹은 단체를 만나는 것이 쉬울리가 있겠습니까? 글쓰는 것 자체로는 지구상에 따라올 자가 없는 정도의 실력이라 한들 말이에요. 딴데 눈돌리지 마시고 관련 직종 중에서 끼니 걱정 하지 않을 정도의 벌이가 있는 곳에서 실력을 갈고 닦으세요. 그러다 보면 님의 실력을 알아봐줄 누군가 또는 기회가 언젠가는 찾아오게 될겁니다. 관련 직종도 아닌 곳에서 기웃거리다가 그런 기회를 만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런식으로 IT회사를 다니면 그 회사 동료들에게 민폐입니다. 개발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셨나요? 개발하던 사람이 1인개발자 해야겠다며 일단 당장 먹고살 돈은 있어야 되니 작문 학원 좀 다니고 글이나 써서 돈 벌어야 겠다라고 말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솔직하게 말하면 님 같은 생각으로 지원한 IT 이력서 구분할 수 있는 방법 있으면 서류에서 짤라버리고 싶습니다. 괜히 IT 어중이떠중이 되지 마시고 본인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정진하세요. 어떤 분야든 쓰레기 같은 선배나 쓰레기 같은 사장 없는 업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 좋은 회사 만나서 님이 가진 실력을 맘껏 펼칠 기회가 올때까지 실력을 갈고 닦으며 그 업계에서 버티세요. 적어도 개발은 임시로 일하며 다른 분야에 정진할 수 있는 그런 분야가 아닙니다. 거기에만 매달려도 못따라가는 사람이 넘쳐나는 곳이에요.
18.09.22 22:43

(IP보기클릭)110.9.***.***

RabbitHole
오해하시는 것 같군요. 일단 제 글이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개발을 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렵고, 다른 사람보다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걸 하루하루 깨닫는 중이라 고민이 많아진 것이구요. 당장 직업적으로 풀어볼 수 있는 스킬이 개발, 에디터 쪽이기에 선택하는 상황에 마주한 것뿐입니다. 예를 드신 것처럼 어느 개발자가 글에 관심 있어서 공부하면서 글로도 벌어먹고 살고 싶다고 얘기한다면 저는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본업 이외의 공부를 하기란 참으로 힘든 법이니까요. 호기좋게 시작했지만 막상 해보니 능력이 닿지 않아 제대로 못할 수도 있고, 의외로 재능을 찾아서 본업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도 있는 거니까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은 안 됩니다. 개발 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전문직이 아닌 이상 무조건 부업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만큼 고용 안전성이 좋지 못한 것이 사회문제 아니겠습니까. 해주신 말씀은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9.23 00:17 | |

(IP보기클릭)221.153.***.***

끝에서불어오는바람
약간 오해하신듯 한데 개발자가 글에 관심이 있어서 공부하면서 글로도 벌어먹고 살고 싶다고 한게 아니라 관심은 개발에 있고 목표도 개발인데 지금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 개발로 돈 벌수 있을 때까지 글이"나" 써서 돈을 충당하자 라고 쓴겁니다. 본문에서 개발에 대한 관심이나 의욕은 전혀 읽을 수 없었고 잠깐 해본게 그거라 일단 그걸로 돈이나 충당하자라는 식으로 읽혔기에 부정적으로 보였던 것이고 그걸 본인이 인지 못하는것 같아서 뒤집어서 얘기한거예요. 원래 하던 일이 아니라고 다른 분야에 뛰어들지 못하란 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저 역시 환영입니다. 하지만 다른 걸 하고 싶은데 당장 돈 벌어야 되니 하려고 하는 사람은 도와주고 싶지도 않고 있으면 쫓아내고 싶다는거죠. 본문에서 제가 읽어내지는 못했지만 개발에도 의욕이 있으신 거라면 제가 오해한것이니 사과를 드려야 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본인의 재능과 관계된 일을 해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한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 18.09.23 01:07 | |

(IP보기클릭)110.9.***.***

RabbitHole
일을 시작하면 열심히 합니다. 약간 워커홀릭 기질이 있어서요. 마인드 때문에 동료들에게 민폐 끼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어떤 선택이든 되돌리지 않고 당분간 한 우물만 파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신중해지는 시기일 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18.09.23 01:11 | |

(IP보기클릭)219.254.***.***

지금은 심사숙고해서 정하더라도 그게 평생 갈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살다보면 돌아서 가야할때도 있는거 같습니다.
18.09.22 22:53

(IP보기클릭)110.9.***.***

침묵의잉여
그렇습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의 물의 방향이 어느 쪽인지는 나와 봐야 아는 법이니까요. 돌아서 가야할 때가 있다고 하셨는데, 제 상황에 빗대어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 18.09.23 00:17 | |

(IP보기클릭)219.254.***.***

끝에서불어오는바람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지금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하면서 한 발씩 내밀어 보는거죠. 글을 잘쓰신다 했으니 그쪽으로 꼭 취업하지 않으신다 하셔도 기회는 충분히 잡으실 수 있지 않으실까 생각이 듭니다. 글은 어디서든 사용하고 어떤 주제로든 쓸수 있으니까요. 회사일로 사용하는 글이나 블로그에 작성하는 글도 차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로 처음에 취업을 한다면 어지간해서는 좋은 대우는 받기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여러 활동으로 명성을 얻은 이후라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죠. 스티브잡스도 여러가지 길을 걸어본 다음에야 지금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죠. 가까워 보이는 길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8.09.23 00:45 | |

(IP보기클릭)110.9.***.***

침묵의잉여
가까워보이는 길만이 정답이 아니다.. 더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말씀이네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9.23 01:12 | |

(IP보기클릭)116.37.***.***

좋아하는 일 하세요!
18.09.23 00:09

(IP보기클릭)110.9.***.***

MassEffect
심플하군요! MassEffect는 굉장히 좋아했던 게임인데 오랜만에 이름을 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8.09.23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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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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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ts
시간 내서 경험담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반박은 아니고 제가 본문을 좀 더 다듬지 못한 탓이라 부연 설명을 할게요. 신문기자는 언론고시라 하여 사실상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관심분야도 아니라서 이래저래 엄두가 안 난다는 의미입니다. 영어 쉽다고 한 적 없습니다. 외국어든 개발언어든 공부는 끝이 없죠. 영어 준비한 건 대기업 공채 써보고 싶은 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논리적인 글쓰기를 잘한다는 것도 글을 잘 쓴다는 범주에 들어가지만 글을 잘 쓴다는 것이 꼭 논리적인 글쓰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글쓰기를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서울대 예시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공부 잘하는 것과 글쓰기(혹은 가르치는 스킬)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그 논리면 모든 교수가 작가만큼 잘 써야죠. 길 가다가 아무 사람 잡고 글과 개발 중에 뭐가 쉽냐고 묻는 게 적절한 비유라고 보시나요? 글 쓰는 건 쉽겠지만, 사람의 마음을 잡는 글 쓰는 건 어렵습니다. 정답이 없거든요. 개발을 까내린 적도 없습니다. 너무나 어려운 영역인 걸요. 논리연습 맞죠. rtfs님은 직접 언급하셨듯이 재미있다고 하셨네요. 아마 그 이유로 올림피아드에서 수상도 할 수 있었을 테고, 컴공으로 진학도 하셨을 테구요. 진로 고민 많이 하셨지만 학부를 살려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데서 일하시구 그 일에서도 성취와 즐거움을 모두 느끼시는 것 같아요. 좋은 삶이죠. 제가 개발이 재미있고 즐겁다면 애초에 이런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동경으로 시작한 공부지만, 끈기를 발휘할 만큼 몰입을 못한 제 탓이겠죠. 개발업무를 발판 삼으려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웃습니다. 일 덜하고 부와 안정적인 삶을 누리려는 마음도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시간을 내주시어 이야기를 남겨주신 것은 감사합니다. | 18.09.23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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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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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정했죠. 토스7은 장기가 아닙니다. 해외영업은 관심분야가 아닙니다. 제 친구만 봐도 거의 네이티브인데 그 정도는 돼야 비벼볼 수 있습니다. 추구하는 게 중구난방이 아니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걸 시작하느냐와 잘할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하면 보수가 괜찮은 직종에서 일을 시작하느냐의 기로에 있습니다. 후자는 공부해온 게 있으므로, 조금 더 공부하면 취업을 조만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미를 찾을 수 있을지, 잘할 수 있을지 지금 시점에서 자신이 없는 게 문제죠. 물론 경험하지 않은 일을 고민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저런 경험을 해보며 살아보니까 제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는 알게 되죠. IT라도 대기업은 공인영어 성적 요구하는 곳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 본 겁니다. 면접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18.09.23 21:20 | |

(IP보기클릭)125.177.***.***

언론사가 아니더라고 미디어회서 컨텐츠 기획쪽 자리 알아보시는게 어떠신지? 우리회사만해도 음식관련 플렛폼 회산데 컨텐츠팀 보면 잡지 에디터 출신 몇되시던데
18.09.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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