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소액 돈거래 받아야 하나?

[루리웹-8110210873]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알아보던 중 집안 일로 급전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력사무소 일을 몇 달 하고 지금은 안 하고 있지요.

거기서 알게 돼서 형이라고 부르게 된 사람이 5만 원을 빌려서 9개월 동안 안 주네요.

저도 방치했고 이제 와서 뜬금없이 연락해서 받기가 애매하네요.

그 일 하는 사람들 다 사연 있고 급해서 그 일 하고 있듯 저도 당시 새벽밥 먹고 번 일당에서 빌려준 거라 좀 받고 싶네요. 

[왕따소년]

크면 크고 적으면 적은 금액이긴한데...
5만원으로 사람한명 싼값에 정리했다고 치실거면 그러세요.
필요하시면 달라고 하시는게 당연한거죠.

우리나라 사람은 빌릴땐 급해도 값을땐 느긋하더라구요.

[세이브투어스]

애매할거 없습니다. 문자로 저도 돈이 필요한 빨리 주셨으면 좋겠다고 계좌랑해서 보내세요.
안주면 어쩔수 없구요..

[niav]

우선 이야기를 해보세요
까먹고 있었을 경우도 있고
달라고 할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그냥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각양각색 이니까요 우선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냥 돌려 달라고 하는게 힘들다면
나도 지금 급한일 생겨서 그러니 전에 빌려간 5만원 보내줄수 있냐라고 라도 이야기 해보세요

[레이라 마르칼]

까먹는거 그런거는 없어요.
그냥 갚기 싫어서 그러는거예요.

[Demian]

급전 필요해서 그런데 5만원 돌려줄수 있냐고 물어보시길
그래도 안돌려주면 소액이란 점을 악용해서 뭘해도 안줄사람이죠

[램프의바바]

동감입니다.

[눈.눈]

5만원 받는 데 5년 넘게 걸린 일이 생각나네요.
100만원 빌려줬었는 데, 다 받는 데 5년 넘게 걸림

[noir7752]

원래 빌려준 사람은 금액이 많던 적던 다 기억하지만 빌려간 사람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마피아88]

모르는척 할뿐이지 기억할걸요? ㅋㅋ

[나에게돌을]

다 기억하고 있죠. 그냥 씹새끼들은 모르는 척 할 뿐.

[밤에만용감]

5만원이면 다행일정도.

[badcompany]

돈 빌리는 사람은 돈이 없어서 그러죠 앞으로도 없을 확률도 높고요
그러면 신뢰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하면 그냥 노숙자가 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