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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백수가 인생의 SOS를 보냅니다.(부제: 도피유학생의 최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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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백수 3년차인 청년입니다. 

 

넷상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겨 봅니다. 주위에 현명한 조언을 구해봄직한 인맥도 딱히 없고요.. 인터넷 집단지성의 힘이라도 빌리고자 합니다. 어쩌다보니 장문의 압박이 되었습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그냥 훑어만 보시고 맨 밑 문단 요약줄만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윽 한번만 읽어주시길 바라며..

저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흔히들 인터넷에서 흔히들 언급되며 조롱되는..그리고 현실에는 어쩌면 딱히 만나기는 어려운 실패한 유학생의 표본입니다. 

'도피유학생'이라고 어쩌다 들어보셨나요? 전 실존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진부한 흔한 스토리이지만, 지방 변두리 중학교에서 그럭저럭 공부를 하던 저는 고등학교 떄 방황을 했고, 수능을 조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혼자 심기일전하면 반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던(싶었던) 저는 재수를 준비했지만, 아버지께서 제가 못 미더우셨는지 강력한 반대를 하셨고 당신이 계신 해외로 저를 호출하셨습니다. (당시 아버지께서 가족들과 홀로 떨어져 해외파견을 나가계셨던 시점이라) 준비되지 않는 서두른 해외생활이 자신이 없었던 저는 반대했지만, 동생 교육 문제도 함께 생각하신 부모님은 도리어 저 뿐만 아니라 가족전체가 사실상 이주를 하는 형식으로 가족이 전부 외국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2009년 초 그렇게 말레이시아에서의 생애 저의 첫 해외생활이 시작되었고, 저는 말레이시아의 한 거점 대학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학교에서 2학년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1년을 영국의 한 대학의 현지에서 수료하면 그 영국 학교 학위를 주는 어떤 연계 프로그램을 밟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8개월 정도를 말레이시아에서 수학하던 중 호주로 유학을 가라는 권유를 받게된 저는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다시 아이엘츠를 준비해서 점수를 받고 

 

 2010년 초, 호주의 M(G7인가 호주 순위권 대학들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는 대학은 아닙니다.)모 대학에 다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Applied Finance(금융공학 정도 되려나요)을 전공으로 하고 2년을 보낸 뒤 휴학을 하고 군대에 가게 되었고, 2013년 말 제대 후, 2014년을 FRM이라는 금융 자격증을 따는데 보냈고 2015년 다시 복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년을 대학에서 보내고 졸업을 하게 되엇고, 이후 나름 현지 취업의 길을 모색했습니다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나름 국제 자격증도 준비하고 학교 성적도 준수한 편이었지만  GPA는 딱히 크리티컬한 건 애초에 아니고, 전공도 취업과 직결되는 분야도 아니고, 인턴 경험도 없었으며, 외국인이라고 써먹어줄 역량 자체가 부족했습니다. 비자도 연장하지 못했고요.

 

불확실하다고 여겼던 진로가 실패로 현실화 되는 것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인생의 1차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 초 한국에 돌아와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1년간 스펙을 쌓으며 보낸 저는 토익토스(900대중반, 7입니다 초고득점을 받고싶었는데 뭔가 잘안되더군요..부끄럽습니다), 한국사, 재경관리사, 테셋 등의 자격증을 쌓으며 보냈고, 17년 초부터 본격적인 구직 활동에 매진했습니다. 처음은 대기업도 두드려보고 , 그 다음 중견중소 다 두드려 보았지만 전부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구직활동을 이어온게 올해 5월 까지군요. 한국에 돌아와서의 2차 실패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이력이고, 사실 관심없으실 부끄러운 자기소개글을 이렇게 먼저 적은 이유는 저에 대해서 파악하시는데 조금 도움이 될까봐입니다..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요.  잡다한 사연팔이 글이 되는 것을 막고자 과정 생략하고 최대한 이력만 나열하려고 노력했는데 역시 장문이 되었군요...  하지만.. 자격증의 만료시점이 된 지금 다시금 진로를 재설정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이러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어쨋든.. 나름의 우여곡절을 겪은 결과 제가 진단하게 된 취업상황에서의 저의 문제점은 이렇습니다. 자기객관화가 된 분석일지 또다른 오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1. 그냥 문과 계열이라는 자체가 애초에 문제다. 

2. 문과 계열에서 상경계열이면 최상위 학벌을 가지지 않고서는 잡마켓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전공인 금융공학을 살리고 싶다면 당연히 그렇다.

3.  자잘한 스펙보다, 인턴같은 직무경험어필이 훨씬 우선적이다. 그러나 인턴은 구직 전 재학중 해야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리고 알짜배기 인턴은 대학교내 커뮤니티 내에서 주로 공유되기 때문에 학벌의 퀄리티가 다시 중요해지는 이유가 된다. 졸업자에게 인턴 기회가 떨어지기는 어려우며, 대부분의 취업에 필요한 각종 경험쌓기 스펙은 대학 재학 중에 완성시켜야 한다. 그것이 없는 지금의 나는 문과 취업에서 뒤질 수 밖에 없다.

4.  유학생으로서의 어필이 어렵다. 조기 유학에 미국 상위권 대학 스펙의 빠방한 애들도 즐비한데, 나처럼 요상하게 유학을 하다 왔거나 어학연수를 하거나 한 애들도 또한 많다. 비슷한 집단의 그런 애들과의 비교우위를 가지기에 외국어 등 기타 역량이 부족한건 사실이다. 

5. 선택과 집중을 하지 못했다, 딱히 한 분야에 강점이 없다. 전공을 살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회계나, 해외영업 쪽으로 집중한는 편이 나았다. 하지만 너무 잡다한 자격증을 따고 다른 쓸데없는 분야에 지원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  

6. 3년제라는 학제도 조금 문제다. 별거 아닐 수 도 있는데, N년제를 항상 기입해야 하는 입장에서 4년제가 아닌게 참 애매하다. 항상 면접에 가면 물어보는 대목이다. 

 

특별히 패배의식을 가지려고 한건 아니지만, 지금 시점에서 자신을 되돌아본 저의 모습은 이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 현재에서 제가 생각하게 된 저의 진로는 3가지 정도입니다. 

1. 구직활동을 계속한다(회계, 해외영업)

2. 아예 진로를 리셋해서 기술을 배운다. 

3. 공무원 시험을 친다. 

 이러한 잠재적 선택지를 생각했고 나름 생각해본 결과 일단 이 중에서 1. 사무직 구직은 지금은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백수로 언제까지 살 수 없으니 하던대로 내던 이력서를 계속 낼 수는 있겠으나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미래를 그리기에는 단기적으로 그 경쟁도 만만찮고 장기적 비전도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2, 3번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지금 시점에서 사실 공무원 준비를 하시라고 하십니다. 공부로 벌어먹는게 차라리 나을 거라며 말이죠. 저도 공무원 시장은 속속들이 자세히는 모르지만 공무원 공부에서 사실상 영어기초는 되어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조금은 수월한 위치에 있을거라고 생각을 들긴 합니다. 

 하지만.. 막상 공무원 수험시장 진입시 예상과 달리 수험기간이 얼마나 지속될지 불확실하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 저는 약간..지쳤습니다, 약 3년간의 백수 기간으로.. 확실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물론 심기일전 하겠지만 26살 이후로 확실히 부모님은 눈에 띄게 늙어가는 것이 보이고, 수험기간이 1,2년, +a될지 모르는데 백수로 나이 앞자리수가 바뀐다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공무원판에서 내 승률이 얼마나 될까? 내가 그걸 견디면서 수험 생활에 임할 수 있을까? 물론 그런 걸 안고 가는게 공무원, 고시 공부라는걸 알지만요.

 빨리 뭐라도 정해지고 싶다..그래서 일단 지금 제 머리 속을 많이 차지 하고 있는 생각은 이제까지 해왔던 걸 청산하고 기술을 배우는게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사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아예 진로를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그리고 차라리 이제까지 쌓아온 외국어 능력이 여기에 좀 더 플러스 되는 부분이 아닐까? 기술 + 좀 되는 영어 조합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처음엔 용접을 생각했습니다. 뭐 안되면 용접이라도 배워라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말이죠. 그리고 아버지께서 마침 용접봉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계서서, 그쪽으로 나가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아버지한테 한번 넌지시 얘기를 꺼내보긴 했는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시긴 하셨지만 말이죠.

 꼭 용접이 아니라도 다른 종목이 미래의 진로로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면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기술이 만만치 않는 일이라는 건 압니다. 노가다 몇 번 다녀본 정도지만, 기술로 먹고 산다는게 어떤 의미로 자기 몸 갉아먹는 일이라는 거라는 걸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인생 잘 못 산 벌이라고 셈치죠.(기술직 비하가 아니라 제 인생에 대한 의미)

 

그래서 요약을 하자면, 결국에는

1. 사무직 취업 vs 공무원 vs 기술배우기 에서의 선택

2. 기술을 배운다면 무엇을? 에서의 선택 그리고 어떻게(어떤 경로: 폴리텍? 국비교육?)

의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아니면 공무원, 기술을 콜라보해서 3.기술로 일단 먹고 살다가 혹시 그 직족의 기술직 공무원 같은게 있다면 거기에 준비/지원해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게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혹시 읽어주셨다면 장문의 지루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형님들, 길잃은 어린 양인 저를 좀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 20
1


(1702223)

58.123.***.***

BEST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한 고민으로 루리웹에 올초 고민을 올렸고 여기서 조언을 받아 그것을 토대로 지금 3개월째 취업생활을 하고 있습니딘. 저는 호주 ANU를 나왔고, 경제학을 공부했어요. 글쓴님과 마찬가지로 유학후 돌아와 많은 기업에 문을 두들겨보았어요. 위에 글 보니 스펙도 저와 비슷하시고요. 대기업같은 경우는 서류통과는 쉽게되었는데 인적성이 어렵다라구요. 시간을 넉넉히 잡고 준비해야하는데 일찍취업하자는 조급한 맘에 한국들어와 상반기만 노려본 후 맘을 돌렸어요. 그리고 노린게 외국계기업과 기업컨설팅쪽이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와중에 기업들을 고른다? 혹은 잰다? 라고 하죠. 그러다가 많은 기업을 놓쳤구요. 제가 입사에 주저한 이유는 컨설팅회사의 반복되는 무리한야근 외국계회사의 불안정성이었죠. 그렇게해서 맘을 다 잡고 노린곳들은 매출/영업이익률/창립연도 (1000억이상/20퍼이상/30년이상) 을 중점적으로 노렸구요. 결론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자소서 및 면접때에서의 조언을 드리고싶습니다. 1. 유학생이라 우쭐대지말고 겸손해라. 2. 자소서엔 지원하는 기업공부를하고 회사에 왜 알맞은 인재인지 설명하라. ㄱ. 국내기업에 한해 ㄴ. 외국계기업 지원동기에 연혁을 밝히되 자신 어필이 중요. ㄷ. 컨설팅은 철저 능력위주니 기업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준비 3. 각종 취업행사에 참여하여 무료 취업상담을 받을 것. ㄱ. 이 과정서도 겸솔함을 잊지말것 4. 지원할 회사군을 정할 것. 5. 회사업종은 고려치 아니해도 되지만, 회사에서 일할 담당업무를 몇군데 정해서 일관적이게 지원할 것. 이정도가 되겠네요. 필기 및 인적성은 자신의 실력이므로 언급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류합격이 안되면 자소서에 문제가 있는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이게 정말 포인트입니다. 서류에 자기어필보다 회사를 얼마나 알고 지원했느냐가 중요하거든요. 궁금한것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18.09.15 07:02
BEST
공무원 시험 근 몇년치 기출 풀어보고 2년안에 되겠다 싶으시면 진입하세요, 무작정 남들 다하니까, 누가 하라고 시켜서, 할거없어서 해봐야 안됩니다
18.09.14 23:18
BEST
설마 맥X리 대학? 후배님이신가? ㅎ 한국나이 28살이시라면 아직 젊으니까 내가 하고 싶은걸 먼저 찾고 그 길에 최상의 길이 뭔지를 알아보세요. 내가 지금 가진 능력 안에서 찾다 보면 아직까지 나를 필요로 하는 직종도 많을겁니다. 영어도 되실테니 호주에서 25살에 멀쩡한 직장 그만 두고 음악 하겠다고 혼자 일본 건너와서 산지 벌써 7년째네요 허헣ㅎ
18.09.1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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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이면 젊으신건 맞으나 방향을 정하시는데 있어서는 끝물이라 생각됩니다. 신중하게 결정 내려야겠지요. 공무원도 좋지만, 외국어 성적도 괜찮으시고, 그래도 한두가지 자격증 있으시면 중소가 아닌 중견 기업부터 도전해보시면 충분히 해보실만하다 생각됩니다. 스펙이 중요하지만, 님 스펙이면 흔한 스펙보다는 나은 스펙이라 생각되요. 여러 중견기업/1차하청에 이력서 쓰다 보면 한두군데 면접 보게 되실건데, 거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전략은 어떨까 생각됩니다. 어차피 노실건 아니잖아요? 공부는 계속 하시되, 인턴에 연연하시기보다는 어디든 이력서 써보시고, 스펙을 꾸준히 강화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8.09.15 00:00
(5076811)

82.196.***.***

BEST
문과가 힘든건 사실이지만 영업밖에 답이 없는건 절대 아닌데.. 보통 사람이 문제
18.09.15 12:21
공부머리가 아니시네요.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잃으셧고 객관적으로 공무원 붙을만한 끈기도 없으신 것 같습니다. 공장을 들어가든 시장바닥에서 욕쳐먹어가며 무시당하며 일하든 뭐라도 하세요.. 노가다라도 하세요. 뭐든 시작하고 그떄 다시 생각해보세요. 하고싶은 것이 떠오를겁니다.
18.09.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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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근 몇년치 기출 풀어보고 2년안에 되겠다 싶으시면 진입하세요, 무작정 남들 다하니까, 누가 하라고 시켜서, 할거없어서 해봐야 안됩니다
18.09.14 23:18
영어되니 공무원 준비하면됩니다. 유학할 정도라면 집안뒷바라지는 될거고 공무원시험은 영어되는사람은 금방합격해요
18.09.14 23:19
만사가아주귀찮아
공무원 시험은 국어랑 국사도 어렵게 나오기 때문에 단순히 영어만 잘한다고 해서는 냉정하게 말해서 합격하기 힘들어요. 요새는 영어 잘하는 사람도 많을 뿐만 아니라 토익 900점 넘는 상위권 대학교 학생들도 공무원 시험에 뛰어드는 상황이라 영어 실력만 가지고는 경쟁력이 없어요. 국어랑 국사가 베이스로 안 되어 있다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 먹을 확률이 커요. 일단 기출 문제를 먼저 풀어보고 자기 실력을 책정하는 게 중요할듯해요. | 18.09.15 14:49 | | |
(598542)

73.12.***.***

사무직이라도 중소기업은 사람을 필요로 하는데 아직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문제점은 대기업 경쟁에선 밀리고 중소, 소규모 기업에선 유학파라 잠시 일하고 금새 떠나버릴 거라고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뽑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을 어필하면 입사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됨. 단지 회사가 우려하는대로 장기적인 비전 때문에 금새 나가시게 될것 같습니다만... 회사 다니면서 호주취업 계속 준비하세요.
18.09.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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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맥X리 대학? 후배님이신가? ㅎ 한국나이 28살이시라면 아직 젊으니까 내가 하고 싶은걸 먼저 찾고 그 길에 최상의 길이 뭔지를 알아보세요. 내가 지금 가진 능력 안에서 찾다 보면 아직까지 나를 필요로 하는 직종도 많을겁니다. 영어도 되실테니 호주에서 25살에 멀쩡한 직장 그만 두고 음악 하겠다고 혼자 일본 건너와서 산지 벌써 7년째네요 허헣ㅎ
18.09.14 23:46
테리의철권여고
다른 사이트에도 글을 올려보는데 가끔.. 알아봐주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선배님이 되시겠군요..ㅎ 그 학교 맞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또 많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 18.09.14 23:57 | | |
방가방가밤토리
M 대학이라길래 모나쉬대학인줄 알았어요 저는 ㅋㅋㅋㅋ | 18.09.15 2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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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이면 젊으신건 맞으나 방향을 정하시는데 있어서는 끝물이라 생각됩니다. 신중하게 결정 내려야겠지요. 공무원도 좋지만, 외국어 성적도 괜찮으시고, 그래도 한두가지 자격증 있으시면 중소가 아닌 중견 기업부터 도전해보시면 충분히 해보실만하다 생각됩니다. 스펙이 중요하지만, 님 스펙이면 흔한 스펙보다는 나은 스펙이라 생각되요. 여러 중견기업/1차하청에 이력서 쓰다 보면 한두군데 면접 보게 되실건데, 거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전략은 어떨까 생각됩니다. 어차피 노실건 아니잖아요? 공부는 계속 하시되, 인턴에 연연하시기보다는 어디든 이력서 써보시고, 스펙을 꾸준히 강화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8.09.15 00:00
(1390442)

211.36.***.***

선택과 집중의 시기입니다. 조언드립니다. 폴리텍은 최최후의 보루고 아직 생각지는 말고 중소기업 해외영업쪽으로 이력서 마구날리세요. 연봉 3천이상 못주는덴 일단 거르시고요. 3.5.7 년 이직테크로 연봉과 기업좋은데로 옮겨가세요. 물론 쉽지 않은길인데 앞으로 3년안에 쇼부 못치면 다른거찾아봐야 합니다. 현지취업은 실패한게 아니니 개념치 마세요. 외국인은 거의 안됩니다. 돈만지는 계열은 외국인취업 힘들어요
18.09.15 00:18
28이면 아직 한창이네요. 군대는 문제 없으신가요? 물론 인턴경험등이 없으면 아주 쉽지는 않겠지만 이미 학교를 졸업하신 호주에서 어떻게든 취직자리를 알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처음부터 너무 좋은 곳을 노리기보다 적당한 곳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일하다보면 기회가 찾아오곤 하니 그때 봐서 옮기시면 될것 같구요. 뭐 남일이니 쉽게 이야기한다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저도 한국에서 5년동안 모건설사에서 일하다가 해외에서 석사중이라 남일같지는 않네요 ㅎㅎ 그래도 힘내세요!! 화이팅
18.09.15 00:23
공무원 시험치기전에 꼭꼭 체크해보세요!! 1.공무원 기출풀어본다 2.대략 50점에서 +-10점 왔다갔다한다(영어같은경우에는 친구가 처음풀었는데 2개틀리더군요...얘는 1년도 안되서 합격했습니다.) 3.2번이 된다면 도전!! 4.점수가 대략 30점이하라면 절대 도전하지말것. 처다도 보지말것. 물론 30점이하도 정말 죽을정도의 노력으로 열심히하면 합격할수도 있지만, 그 시간과 노력으로 차라리 다른것을 한다면 훨씬더 높은 확률로 성공합니다.
18.09.15 04:59
(1702223)

58.123.***.***

BEST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한 고민으로 루리웹에 올초 고민을 올렸고 여기서 조언을 받아 그것을 토대로 지금 3개월째 취업생활을 하고 있습니딘. 저는 호주 ANU를 나왔고, 경제학을 공부했어요. 글쓴님과 마찬가지로 유학후 돌아와 많은 기업에 문을 두들겨보았어요. 위에 글 보니 스펙도 저와 비슷하시고요. 대기업같은 경우는 서류통과는 쉽게되었는데 인적성이 어렵다라구요. 시간을 넉넉히 잡고 준비해야하는데 일찍취업하자는 조급한 맘에 한국들어와 상반기만 노려본 후 맘을 돌렸어요. 그리고 노린게 외국계기업과 기업컨설팅쪽이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그와중에 기업들을 고른다? 혹은 잰다? 라고 하죠. 그러다가 많은 기업을 놓쳤구요. 제가 입사에 주저한 이유는 컨설팅회사의 반복되는 무리한야근 외국계회사의 불안정성이었죠. 그렇게해서 맘을 다 잡고 노린곳들은 매출/영업이익률/창립연도 (1000억이상/20퍼이상/30년이상) 을 중점적으로 노렸구요. 결론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자소서 및 면접때에서의 조언을 드리고싶습니다. 1. 유학생이라 우쭐대지말고 겸손해라. 2. 자소서엔 지원하는 기업공부를하고 회사에 왜 알맞은 인재인지 설명하라. ㄱ. 국내기업에 한해 ㄴ. 외국계기업 지원동기에 연혁을 밝히되 자신 어필이 중요. ㄷ. 컨설팅은 철저 능력위주니 기업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준비 3. 각종 취업행사에 참여하여 무료 취업상담을 받을 것. ㄱ. 이 과정서도 겸솔함을 잊지말것 4. 지원할 회사군을 정할 것. 5. 회사업종은 고려치 아니해도 되지만, 회사에서 일할 담당업무를 몇군데 정해서 일관적이게 지원할 것. 이정도가 되겠네요. 필기 및 인적성은 자신의 실력이므로 언급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류합격이 안되면 자소서에 문제가 있는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이게 정말 포인트입니다. 서류에 자기어필보다 회사를 얼마나 알고 지원했느냐가 중요하거든요. 궁금한것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18.09.15 07:02
원래 그냥 문과는 노답 맞아요. 그게 제일 문제. 뽑는 숫자가 너무 다릅니다. 이과가 9라면 문과는 1. 그러니까 온갖 고스펙자들이 넘침. 전 그래서 그냥 영업했어요. 좋은 대학 나와서 영업 뛴다는 게 처음에는 자존심도 상하고 걱정도 되었는데 하다보니 또 되더라고요. 근데 결국 문과는 노답..
18.09.15 07:47
(5076811)

82.196.***.***

BEST
요통은이제그만
문과가 힘든건 사실이지만 영업밖에 답이 없는건 절대 아닌데.. 보통 사람이 문제 | 18.09.15 12:21 | | |
요통은이제그만
문과가 힘든 것 맞지만 그래도 상위권대학 학생들 스카이/서성한까지는 그런대로 대기업에허 중견기업까지는 가더라고요. 인문학 전공해도 요새는 거의 다 상경쪽 복수전공해서 졸업하니까요. 토익 점수도 기본 800~900까지는 만드는 걸로 알고 있어요. 문제는 이과에 비해 문과가 전문성이 좀 떨어져서 오랫동안 회사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지가 미지수지만요. 그래도 아직까진 인문학+상경 복수 전공자들은 괜찮은 것 같지만 나머지 분들은 사실 괜찮은 곳 취업이 힘들어서 공무원 쪽으로 다들 몰리는 게 사실이죠... | 18.09.15 14:54 | | |
(2987561)

125.185.***.***

막연하게 공시생각은 접어두세요 영어를 떠나서 국어가 어렵습니다 구직활동 계속해야죠
18.09.15 16:25
현직 공무원이구요, 한번 공무원 기출 영어 풀어보세요. 직렬 많은데 그냥 국가직 9급 2017년도 뽑아서 풀어서 채점해보세요. 개인적으로 80~90점 나오면 서울시나 일행 도전하라고하고 80이하면 점수가 애매한데 교행 쪽 알아보라고합니다. 물론 공부하면 더 올라가지만 당장 점수가 높게나오면 수험기간이 확줄어요. 특히 영어가 70점이상 나오면 체력만 되면 경찰은 거의 통과라고 보셔야해요. 나머지 법과목이나 국사는 그냥 하면 되는거고.. 영어가 안되서 떨어지지 암기과목이 안돼서 떨어지는 사람 본적이 없어요. 영어만 되면 <-이게 중요합니다. 눈 딱감고 공무원 도전 해보세요. 영어를 잘하면 승률이 엄청 올라갑니다.
18.09.16 13:45
(709895)

112.166.***.***

본인 하고 싶은걸 찾고 하세요 1~3 전부다 돈벌려고 부모님이 대충 정해준거나 꾸려져 있는걸 하실려고 하시는데 본인이 진짜 하시고 싶은게 없나요?
18.09.19 10:20
(709895)

112.166.***.***

광속의골군
특히 지금 쭉 얘기 하신걸 보면 다른 집보다 집안형편도 좋으신 편인거 같은데 부담없이 자기가 하고싶은일 찾아서 해보시는걸 권장합니다. | 18.09.19 10: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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