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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오늘 어머니가 제꿈을 포기하라하셨습니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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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전 고등학교1학년이고 미술분야로 가려는학생이에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일단 저희집은 빛5000임에도 자녀3명이 모두학원을 가요

부모님은 무리를하시고요.. 저도정말철없는걸알지만 이때전 빛에대하여전혀몰랐기에

제재능이 너무아깝다고 느껴서 미술분야에가고싶다고 부모님께말했습니다 부모님은 일단 하고싶은대로 해보시라면서 미술학원을1달끈어주셨고 저는 정말열심히다니기위해 기본기에서 한번배우면 집에서 연습도하고 학원에 1분도지각하지않기위해 10분먼저가서 기다릴정도로 열심히다녔고 학원에선 제게 재능이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한달이지나고 빛5000이있다는사실과함께 전 두려워져서 순간적으로 지출을 줄이자는생각에 학원을끈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학원은1달만에끊었고 다시 공부에만몰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부모님과 대화중 수학,영어(35만)를 그만두고 공부를독학하는대신 미술학원을 다니면안돼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어머니는 갑자기 자기친구의 딸이 미술도막상타고 영어1등급인데도 아직3수에다 대학마다 다떨졌다면서 할꺼면 그림을독학하고 공부나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고민게시판여러분께 질문이있어요..

1.미술에 돈이많이든단걸많이들었는데 한달에 고1이면 얼마나소비가되나요? 제가간학원은30만원이었어요

2.미술을 독학으로 입시에 합격할수있을까요?

3.입시없이들어가는대학도있던데 그림에기본기없이 들어가도 되나요?

4.미술학원을 다니고싶어요.. 부모님을 설득할수는없겠죠..ㅜㅜ

5. 전 광고디자이너, 캐릭터디자이너 ,제품디자이너처럼 뭔가 디자인을 하고싶어요 혹시 입시없이갈수있는대학중 위와 관련된 학과가있나요?

6.그리고 이실력으로 지금미술을 시작하면 많이늦는걸까요..

남들은 중학교때부터시작해서 예고가는데 전일반사립고에갔거든요.. 낙서만해서 그리는것도 낙서같은거뿐이고.. 입시에는 아무도움도 안돼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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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여러분에 많은 답변이 저에게 진로를 다른방향으로 바꾸는계기가 되었고 또한 빛에대한 두려움도 여러분에 답변으로 크게줄어든거같아요 정말감사합니다 또한 지금제가 할수있는일이 학업에열중해야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꿈을 위해선 학업에도 열중해야겠다는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있어요 다들 늦은밤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댓글 | 3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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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림만 그린다고 다가 아닙니다. 어머니말처럼 공부를 해야합니다. 공부도 하면서 그림을 그려야 정답인것이죠. 솔직히 미대를 간다해도 성적이 받춰줘야 갈수있는거고요. 공부를 소홀히 안하고 미대갈수 없어요. 성 적미달 자체가 미대에 갈수준이 떨어지는거임. 당연히 학원다니면서 실력키우는것으로 기본은 되어 있어야 하고요. 양쪽다 만족해야 그나마 미대에 발이라도 들일수있어요.
18.09.0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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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자인에 대해 알 필요가 있겠네요. 디자인으로 먹고사는 사람중 그나마 인간대접 받고 사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수많은 기업 회사에서 디자인관련 업종들 왠만하면 박봉이고요. 열정페이 오진다는 사실을 아시는게 좋을겁니다. 이걸 감수하고 할수있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18.09.08 22:35
(716502)

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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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신가요? 그림 그리시긴 한데, 그림 자체의 완성도와 구도 등 미적 감각을 통틀어서 봤을 때 사실 재능있는 정도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대신 디테일을 상상하고 구상하는 것에 대한 집요함 정도, 열정은 디자인 분야의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 분야의 디자이너(패션, 제품,가구, 인테리어, 건축 등등) 가 좋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분야마다 요구되는 소양이 있고, 핸드드로잉은 보통 곁들이나 있으면 좋은 테크닉으로 치는 경우가 많죠 더군다나 디지털 툴을 쓰지 않는 디자인 분야가 없게된지 벌써 수십년은 됐는걸요 디자인의 스펙트럼은 넓어요 어떤 디자인 분야가, 어떤 디자인 사고 방식이 가장 재밌어보이고 하고싶을지 생각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껍데기의 디자인이지만 미적 완결성을 탐구하는데 흥미를 느끼는지, 눈에 띄진 않지만 진지하고 논리적으로 내적 질서을 구축하는데 흥미를 느끼는지요 전자는 시각 요소 간의 관계를 따져가며 이미지를 구상하는 감각적인 디자인 교육 방식, 대표적으론 평면, 폰트, 출판, 일러스트, 패션과 같은 전공이 해당되구요 가령 패션 디자인에서는 가장 전형적인 사고 방식이 컬렉션의 무드보드를 세우고 그러한 컨셉을 어떻게 의류 양식으로 표현할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후자는 고유의 법칙을 세워가며 내적 논리를 구상하는 아카데믹? 바우하우스적인 디자인 교육 방식으로 체계가 굳어져 있고, 이쪽은 제품, 건축 같은 분야가 전형적으로 포함돼요 이를테면 건축 디자인에선 주어진 환경 조건을 분석해 그로부터 파생된 문제와 충돌들을 해결하는 공간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사고 방식이죠 두 방향 모두 독자적인 창의성을 가지고 있어서 우열은 없습니다 게다가 두 방향을 교차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폰트나 옷, 예술품처럼 예쁜 제품이나 건축을 만드는 디자이너도 있으니까요 내가 왜 그림을 좋아하고 왜 디자인을 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시고, 망설임이 없어졌을 때 과감히 인생의 승부수를 던져보세요 그 때 돼서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면, 미래의 성과를 담보로 해서라도 님이 원하는 시간을 버실 수 있을 거에요 전 가끔 그때로 돌아간다면 대학을 가지 않았어도 좋았다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 막상 졸업할때 돼서 가장 먼저 치고나간 동기들 중에 학교 커리큘럼에 의존하고 끌려가던 친구들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노력해보세요 나는 어떤 목적을 위해 어떤 생각을 어떤 창의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싶은가? 정말 좋아하는 걸 찾아보고 그걸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독창적인 무언가로 만들 아이디어를 구상해보세요 만약 과제가 넘쳐난다면 행복한 디자이너가 되실 수 있을거구요, 그것마저도 도저히 생각이 안난다면 디자인하고는 안맞을 가능성이 높아요
18.09.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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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만 봐도 아시겠지만 그림은 날고 기는 사람들이 널려있습니다. 취미는 취미로 가지고 인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앞날을 보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다른 분야도 아니고 예술 분야는 한국에서 먹고살기가...
18.09.09 08:18
(89302)

1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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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은;;;;;;;;;; 대학문제가 아닙니다;;;;;;;;;;;;;;;;
18.09.09 00:46
(882189)

58.78.***.***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관련 전문가들에게 님 그림을 보여주고 정말 소질이 있는 건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8.09.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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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림만 그린다고 다가 아닙니다. 어머니말처럼 공부를 해야합니다. 공부도 하면서 그림을 그려야 정답인것이죠. 솔직히 미대를 간다해도 성적이 받춰줘야 갈수있는거고요. 공부를 소홀히 안하고 미대갈수 없어요. 성 적미달 자체가 미대에 갈수준이 떨어지는거임. 당연히 학원다니면서 실력키우는것으로 기본은 되어 있어야 하고요. 양쪽다 만족해야 그나마 미대에 발이라도 들일수있어요.
18.09.0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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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자인에 대해 알 필요가 있겠네요. 디자인으로 먹고사는 사람중 그나마 인간대접 받고 사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수많은 기업 회사에서 디자인관련 업종들 왠만하면 박봉이고요. 열정페이 오진다는 사실을 아시는게 좋을겁니다. 이걸 감수하고 할수있다면 말리지는 않습니다.
18.09.08 22:35
(564198)

180.224.***.***

웨폰메이커
디자인으로 먹고사는 사람중에 인간대접 받고사는 사람 거의 없다구요? 자기 주변에 보이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닙니다. 실력이 뛰어나고 열심히 하시는분들 다 인정받고 좋은 대우받으면서 회사 다니거나 프리 하시는분들 많아요... | 18.09.08 23:36 | | |
디자인은 비전공자가 생각보다 많아요. 반드시 학교를 통해서 꿈이 이뤄지진 않아요. 막상 미대가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이 봤고... 어중간한 전공자보다 취미로 하는 사람이 날고 기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저 또한 비전공자로서 그림을 그리는데, 그래도 학교를 가면 배우는 게 있지 않을까싶어 미대 편입학한 적도 있어요. 근데 생각보다 학교가 뭐 대단한 걸 가르쳐 주는 건 아니라서요... 미대 다닌다고 저절로 실력이 막 늘진 않아요. 물론 밖에서는 못해볼 경험은 많은데, 밥벌이에 바로 써먹을 건 없더라구요. 미대는 형편 어렵다면 큰 돈 들여 갈 만큼 가치있는 곳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비추.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지금처럼 연습장 가지고 다니면서 줄창 그리세요.
18.09.08 22:38
공상화실 따스밈
아, 그리고... 지금 그림을 보고 재능이 있는지 확인한다? 믿지마세요. 여기 댓글 적는 사람들이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10여년 후 미래 실력을 알 수 있을리 없잖아요. 그냥 많이많이 그려요. 요샌 참고할 볼거리도 널렸고 인터넷 강좌도 많아요. 서점에서 튜토리얼까지 첨부된 관련잡지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고요. 그냥 자기가 꾸준히 관심가지면, 사회에 나갈 때 까지 십여년. 실력은 결국 늡니다. 처음엔 밥만 먹고 그림만 그리는 전공자들과 비벼볼 수 있을까 싶지만 열심히 하는 게 즐기는 것 만 못하다고... 이른바 네임드 중에서도 비전공이 많다는 거 조금만 검색해봐도 알겁니다. | 18.09.08 22:58 | | |
(1255960)

125.143.***.***

집안 빛 5천이면 가정사정 따라서 그냥 집 살라고 잠깐 빌려둔 돈일 수도 있습니다. 뭐 님네 가정사정은 모르지만 보통 아이있는 가정은 그정도 빚은 다있다고 보면 돼구요...학원보내는 것도 부모님이 여유가 있으니 가능한 것입니다 진짜 여유 없음 절대 못보내요 글구 집안 빚이 있으니 못다니겠다.... 다핑계입니다 그냥 본인이 이일이 좀 안맞는게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어서 집안 사정을 가지고 방어치는게 아닌가 합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집안 사정이 심각하면 애초에 학원을 보낼 생각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글구 케바케긴 해도 한국에선 그래도 대학나오는게 좀 낫긴 합니다.. 뭐 미술계는 실력위주라지만 진짜 특출난 사람 몇 빼면 다 또이또이하기 때문에 인맥이랑 학벌로 좀 먹고 사는건 미술업계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특히 인맥은 쫌 중요합니다..) 하다 못해 학원강사 아르바이트를 들어가도 학교를 보고 뽑는게 현실이니만큼..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8.09.08 22:49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내적인 부분은 다른분들이 언급하셨고, 전 좀 더 현실적인 내용을 쓰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죠. 글쓴이분의 상황은 '입시미술'을 하기에 '어려운' 상황입니다. 위 짤방은 찬성님이 그린 입시미술의 추억에 나오는 내용인데, (구글에서 "찬성 입시미술의 추억" 검색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몇백 들어가는 경우도 꽤 됩니다. 개인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지라 미술용품 파는 곳에 가끔 드르는데 단순 베젤만 해도 싸구려면 모를까 좀 좋은 거면 십만원대 넘어가고, 입시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색연필 같은거도 좋은건 아예 몇만단위로 들어갑니다. 거기에 일반 색연필은 단단하고 오래가지만 입시미술에 색연필은 부드러운 연필마냥 정말 잘 닿습니다. 열심히 하면 한세트 금방 삽니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 소모가 빨리 되는 재료가 한두개가 아니란거죠. 가격도 다들 만만치 않구요. 정 꿈을 포기하기 싫고 미술에 도전하겠다면 응원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빚이 5천이나 되고 자녀 3명을 부양하는 상황에서 입시미술을 하겠다는 것은 재정적인 면에서 집안에 큰 부담을 지우게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글쓴이가 원하는 부분이니만큼 '미술'을 포기하는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 쓴 내용대로 '입시미술'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 하시겠다면 부모님의 반대와 재정적 과제를 해결할 방법을 스스로 찾고 헤쳐나가셔야할 거라는 점, 이를 감안하고 결정 내리시는걸 권합니다.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서울 사시면 미술용품 파는곳에 한번 들러서 즐겁게 구경해보시고, 가격표도 보면서 얼마나 감안해야할지 한번 체감도 해보세요.
18.09.08 22:53
전공이랑 비슷하지만 좀 다른 분야로 취업을 한 상태인데(과일 중에 사과를 먹느냐 배를 먹느냐 수준정도?) 가장 드는 생각이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돌리고 싶다는 것입니다. 직업 선택에 대해서 후회는 안 하지만 그 직업을 위해서 좀 더 어릴 때부터 준비를 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그랬다면 지금보다 어릴 때 취업을 했을테고 모은 돈이 지금 가지고 있는 돈보다는 많았겠죠. 또는 실력이 출중해서 프리랜서로 일할수도 있었을테고요. 엄청 풍족하게 살지도 않았지만 빚은 없이 자랐습니다. 그래서 빚이 있는 집의 학생 상황에 대해서 이해한다고 해도 이해를 못 할겁니다. 다만 이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현실적이어야하고 결정에 후회하지 않아야하고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게 쉬운 일은 분명 아닐거에요.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스스로 잘한다. 주변에서 잘한다 해도 그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 데려갑니다. 스스로 창출 해 내서 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장이 없도록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나서 스스로 창출해내는 사람이 될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는 가장 후회하는게 영어 한 마디 못 하는겁니다. 다른거 다 포기해도 영어 공부는 할 걸.. 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듭니다. 영어로 누군가랑 말하거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필요한 기술이 있는데 이것을 누구도 번역하지 않은 상태라면... 본인이 힘들게 번역기 돌려가며 하시던가 모르는 상태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하면 되겠지 했는데 그게 또 마음처럼 안 되요. 지금하는 일의 기술을 키워야하다보니 영어공부 할 시간은 또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림은.. 정말 보고 많이 그려보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림 그리는 직업의 종류도 많으니 후회하지 않는 길로 꿈 꾸시구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18.09.08 23:03
근데 광고디자이너, 캐릭터디자이너 ,제품디자이너 이런 쪽이면 그림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램 실력도 중요 하지 않나요? 포토샵이라든지 여러 컴퓨터 프로그램을 써서 디자인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저도 몰라서 질문하는 겁니다.)
18.09.08 23:04
(2869985)

219.255.***.***

앗쌀라말라쿰~*
입시과정에서는 필요없습니다. 물론 입학하는 동시에 모두 디지털 작업으로 하기때문에 포토샵, 일러 등 툴을 다룰 줄 알면 좋지요. 더 깊이들어가서 캐드, 라이노 등의 툴은 대학교에서 충분히 배웁니다. | 18.09.08 23:07 | | |
(2869985)

219.255.***.***

미대 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입시미술학원 고3입시반 강사로 약 3년이상 근무하였습니다. 저는 위에서 좋은 말씀 많이해주신 여러 분들처럼 너무 현실적인 답보다는 학생분께서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만 딱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입시 미술 교육에는 상당한 금액이 필요합니다. 고등학생 1학년 과정의 경우 주 교육일수에 따라 20~40 정도가 되고, 학원 등록 후 최초 재료 구매시 약 30만원정도가 소모됩니다. 그 후는 한달에 약 1~2만원 정도의 재료비만 소모하면 됩니다. 방학 특강의 경우는 100만원 이상(2학년 입시기초반)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예전엔 실기 외 포트폴리오, 국민대의 경우엔 100%수능전형이 있었으나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입시미술(흔히 말하는 사고의 전환, 기초디자인)실기는 혼자 독학하여 진학에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굳이 입시가 아니더라도, 혹은 4년제 대학교가 아닌 전문대학을 가더라도 편입 또는 전과라는 과정을 통해 미대에 원하시는 해당 과로 진학이 가능하니 무조건 나는 입시미술을 해야겠다! 혹 처음부터 미대를 꼭 가겠다 라는 생각은 하지않길 바랍니다. 3. 회화쪽의 경우는 미술 입시에서 쌓이는 기본기가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디자인의 경우는 입시미술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테크닉은 별로 필요하다고 생각안됩니다. 디자이너가 되기위해서는 기본 드로잉이 좋거나, 색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지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듣고 아는게 많아야 표현할 줄도 아는거니까요. 4. 설득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우 엄한 아버지와 비교적 보수적인 어머니를 두고 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설득하여 입시미술 과정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구체적인 입시자료와, 계획 등 부모님을 설득할 만한 데이터를 모두 정리하여 보여드렸고, 학교 선생님과 다른 입시에 성공한 선배들의 도움까지 빌리며 설득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생분께서 가게 빚 5천이라 하니 그 숫자에 지레 겁먹고 집안이 어렵구나...가게가 힘들구나 생각하시지만, 그것은 부모님의 문제지 학생이 걱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자녀 3분을 모두 학원에 보내실 형편이 될 정도면 크게 염려하지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5. 이 역시 전문가분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쪽엔 모든 자료가 있습니다. 6. 굳이 1학년 때 시작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학원에서 처음 상담을 받아보면 가능한 일찍 시작하면 좋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데, 1학년 커리큘럼 상 그리 중요한 것을 다루는게 아니거든요. 거의 기본 사물소묘나, 질감묘사 등 아주 기초적인 것밖에 안배웁니다. (저의 경우엔 2학년 1학기가 거의 다 지나가고나서 시작했으나,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는 학생의 역량,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예고도 굳이 갈 필요 없습니다. 예고에 진학한다고 하여 그림을 처음부터 잘 그리는 것이 아니며, 천재성이 있는 것이 아니고, 입시에 성공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교육하던 학생들 중 이른바 빅5라고 하는 미대를 진학한 학생들 대부분은 2학년, 늦게는 3학년에 시작하였으며 모두 일반 고등학교 학생이였습니다. (이과 학생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당장은 공부에 좀 더 집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8.09.08 23:05
(2869985)

219.255.***.***

얼라이브
추가로 같이 올려주신 낙서를 보고 재능에 대해 언급하자면, 명암이나 투시, 비례 등에 대한 이해가 보이는 걸로 보아 센스가 있는편이네요. 둘째 짤 어깨 덕트부분 투시라던지 셋째 짤 전기? 연기 표현 뒤의 사물이 흐릿하게 보여지는 표현같은 것을 보면 관찰력도 좋은 편이구요. | 18.09.08 23:15 | | |
(716502)

211.46.***.***

BEST
고등학생이신가요? 그림 그리시긴 한데, 그림 자체의 완성도와 구도 등 미적 감각을 통틀어서 봤을 때 사실 재능있는 정도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대신 디테일을 상상하고 구상하는 것에 대한 집요함 정도, 열정은 디자인 분야의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대다수 분야의 디자이너(패션, 제품,가구, 인테리어, 건축 등등) 가 좋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분야마다 요구되는 소양이 있고, 핸드드로잉은 보통 곁들이나 있으면 좋은 테크닉으로 치는 경우가 많죠 더군다나 디지털 툴을 쓰지 않는 디자인 분야가 없게된지 벌써 수십년은 됐는걸요 디자인의 스펙트럼은 넓어요 어떤 디자인 분야가, 어떤 디자인 사고 방식이 가장 재밌어보이고 하고싶을지 생각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껍데기의 디자인이지만 미적 완결성을 탐구하는데 흥미를 느끼는지, 눈에 띄진 않지만 진지하고 논리적으로 내적 질서을 구축하는데 흥미를 느끼는지요 전자는 시각 요소 간의 관계를 따져가며 이미지를 구상하는 감각적인 디자인 교육 방식, 대표적으론 평면, 폰트, 출판, 일러스트, 패션과 같은 전공이 해당되구요 가령 패션 디자인에서는 가장 전형적인 사고 방식이 컬렉션의 무드보드를 세우고 그러한 컨셉을 어떻게 의류 양식으로 표현할지 고민하는 것입니다 후자는 고유의 법칙을 세워가며 내적 논리를 구상하는 아카데믹? 바우하우스적인 디자인 교육 방식으로 체계가 굳어져 있고, 이쪽은 제품, 건축 같은 분야가 전형적으로 포함돼요 이를테면 건축 디자인에선 주어진 환경 조건을 분석해 그로부터 파생된 문제와 충돌들을 해결하는 공간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사고 방식이죠 두 방향 모두 독자적인 창의성을 가지고 있어서 우열은 없습니다 게다가 두 방향을 교차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폰트나 옷, 예술품처럼 예쁜 제품이나 건축을 만드는 디자이너도 있으니까요 내가 왜 그림을 좋아하고 왜 디자인을 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시고, 망설임이 없어졌을 때 과감히 인생의 승부수를 던져보세요 그 때 돼서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면, 미래의 성과를 담보로 해서라도 님이 원하는 시간을 버실 수 있을 거에요 전 가끔 그때로 돌아간다면 대학을 가지 않았어도 좋았다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 막상 졸업할때 돼서 가장 먼저 치고나간 동기들 중에 학교 커리큘럼에 의존하고 끌려가던 친구들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스스로 과제를 설정하고 노력해보세요 나는 어떤 목적을 위해 어떤 생각을 어떤 창의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싶은가? 정말 좋아하는 걸 찾아보고 그걸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독창적인 무언가로 만들 아이디어를 구상해보세요 만약 과제가 넘쳐난다면 행복한 디자이너가 되실 수 있을거구요, 그것마저도 도저히 생각이 안난다면 디자인하고는 안맞을 가능성이 높아요
18.09.08 23:15
(4709596)

122.42.***.***

입시미술이든지 취업이든지 아니라도 그림은 계속 그리세요 언젠가 쓸날이 있습니다 입시미술 취업포트폴리오가 오히려 세상 사는데 제일 쓸모없는거죠
18.09.08 23:15
(340400)

124.54.***.***

제가 미술 전공이 아니니 이건 답 해드리기 어렵지만 빚에 대해서만 말씀드릴게요. 적다보니 엄청 길어져서 줄여서 다시 적습니다. 빚(대출)은 서민이면 대부분이 가지고 있어요.(보통은 차, 집, 마이너스통장 등등) 5천이란 액수는 자녀 없는 맞벌이 부부라면 많은걸 포기하고 갚으면 금방 이에요. 그리고 요즘 자녀 3명이면... 돈 많이 버나보다. 부자다. 어떻게 사냐 뭐 이런 말 나옵니다. 그정도로 3명의 양육비는 만만한게 아니에요. 3명이 모두 학원에 다니고 있고 앞으로 다들 대학을 간다고 한다면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빚을 갚는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현재 상황에서도 빚을 줄이고 계시다면 수입이 정말 많으신거 같네요.
18.09.08 23:19
(340400)

124.54.***.***

peropero!
그런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일단 자녀 3명 대학 잘 가고 졸업하고 취업하는게 우선 목표일 것 같습니다. 한 명의 자녀가 재수하면 학비는 더 들고 부모님의 재정, 목표가 년 단위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아마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이건 사실 부모님을 탓 하기도 그런게 3명 다 학원에 대학교 까지 보내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거든요. 알바만 해보셔도 알거에요. 나중에 부모님께 감사하단 말 꼭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너무 부모님 입장에서만 적은거 같지만 아직 학생인 고1에게 부모님의 경제적인 상황까지 고려해서 판단하라고 하는건 아니에요. 그건 너무 잔인한 것이고 어릴 땐 꿈을 쫓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뭐든 해본 사람이 잘 하는 법이죠. 무언가 목표를 성취하는 것도 마찬가지기 때문이에요. 위의 전문가들 이야기 보고 잘 생각해 봤으면 해요. | 18.09.08 23:34 | | |
(4709596)

122.42.***.***

방열판이나 의자를 이용해 인간형태를 구축하는 것도 멋지네요 마지막에 우주를 바라보는 그림도 좋은데 그림자가 묘하게 쓸쓸해 보이기도 하는 인상에 남는 것 같아요
18.09.08 23:19
(17669)

112.171.***.***

미대나왔으며 실내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한지 상당히 오래됐습니다만. 다양한 이야기를 위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해주셨네요, 윗분들이 언급하지 않으셨다고 생각한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 궁극적으로 그림을 그려서 뭘하고 싶으신지 확실히 정하셔야합니다. 제대로 입시 미술을 시작하면 정말 '특정 대학이 원하는 입시에 최적화된 그림'을 외울때까지 그리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그림 자체를 그리는 걸 좋아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그림이 다른 방향이라면 정말 고역이에요 이게. 입시미술이 끝나서 대학에 가더라도 지금 원하시는 그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대학에서는 정말 다양한 걸 가르치기 때문에 대학가서 이런 그림을 그려야지-가 아니라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에 맞춰 내 스타일을 최대한 버무리는 작업을 하게 되거든요. 당연히 이 둘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기에 어느 과를 가서 어떤 작업을 하는 게 목표인지 확실히 설정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그림만 그리시지만 순수 회화 뿐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을 하실 수도 있고 작품 성격으로 볼 때 3D 모델링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지네요. - 당장 몇몇분들께서 잘 그렸다 못 그렸다라는 말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그림 실력은 노력여하에 달라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도 있고 엄청난 개성을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힘 빠지라고 하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동갑내기인데도 정말 잘 그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찾아보시는 것도 많은 공부가 될 겁니다. 당장 루리웹도 그렇고 그림 커뮤니티는 조금만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 꼭 지금 그림을 그리셔야 하나요? 반드시 스스로에게 꼭 물어보고 확신을 가지셔야하는 부분입니다. 앞서 다른 분들께서 현실적으로 입시 미술을 배우시기엔 좀 무리가 있는 환경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꿈을 폄하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림으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경지에 오르려는 마음가짐이 아니라면 나중으로 미루시는 건 어떨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시듯이 그림으로 먹고 산다는게... 한국에서 정말 정말 정말 힘들거든요...
18.09.08 23:47
(148019)

115.140.***.***

제나이 곧 40인데, 제가 님 상황이면 공부하겠네요. 일단 대학가고 꿈 찾아, 적성찾아 가도 늦지 않아요. 어차피 꿈이 2~3년 늦춰지는건데, 인생에서 2~3년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ㅎㅎ 하지만 대학입학은 죽을때 장례식장 찾아오는 사람 숫자까지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ㅎㅎ
18.09.09 00:10
(89302)

175.210.***.***

BEST
nabinyeori
장례식장은;;;;;;;;;; 대학문제가 아닙니다;;;;;;;;;;;;;;;; | 18.09.09 00:46 | | |
(385787)

121.129.***.***

nabinyeori
막줄에서 꼰대력이 넘쳐나니 별로 좋은 조언은 아닌듯함. | 18.09.09 01:52 | | |
(592591)

218.154.***.***

빛->빚...
18.09.09 00:40
그림만 보자면 고1인데 저정도면 상당히 잘 그리네요.
18.09.09 00:47
미술, 문과, 이학 밥벌이도 안되는 가성비 없는 전공 열정만 찾다 인생 낭비됨
18.09.09 00:57
(4707048)

100.8.***.***

차라리 영어공부해서 해외기업에 포트폴리오 제출을 하세요. 게임디자인쪽 좋아하시는것 같으니
18.09.09 01:47
꼭 미대를 가야되나요?? 그림실력은 시간만 있다면 언제나 발전하기마련입니다
18.09.09 03:28
BEST
인터넷만 봐도 아시겠지만 그림은 날고 기는 사람들이 널려있습니다. 취미는 취미로 가지고 인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앞날을 보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다른 분야도 아니고 예술 분야는 한국에서 먹고살기가...
18.09.09 08:18
6.그리고 이실력으로 지금미술을 시작하면 많이늦는걸까요.. - 늦진않은데.... 그냥 취미로하시는걸 추천할께요 공부도 그렇고 미술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재능이라고 보거든요 미안하지만 남들의 비해서 그렇게 뛰어난 재능은 아직 안보이는것같아요 https://www.artstation.com/ 위사이트에서 본인스르로 그린그림과 비교해서 내그림을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라고 생각되면 캐릭터디자인하는걸 추천할께요
18.09.10 09:48
(5053822)

67.186.***.***

늦었지만 그림 조금 그렸고, 업계 종사도 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써 말씀드릴게요. 미대를 가실 필요 없습니다. 집에 인터넷 되시죠? 컴터랑 타블렛만 있으면 됩니다. 무료 강의 유투브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업계 종사자들이 하는 말들을 잘 듣고 적용하세요. 혼자서 하시면서, 모작 많이 하시고, 커뮤니티에 계속 올리세요. 대학에 가시든, 일단 졸업은 하시고, 스스로 돈 벌어서 게임 원화 학원이든 어디든 등록해서 1년 열심히 하면 취업 할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하루에 한 10시간 씩 그릴거에요. 댓글들 보니까 벌써부터 재능이야기 하시는데, 솔직히 똑똑하게, 열심히 그림 공부하면 재능이고 뭐고 다 잡을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결국 겸손한 자세로 노력하는 재능이 제일입니다.
18.09.10 10:44
(4923575)

110.70.***.***

홍익대는 비실기 전형있고 한성대 같은경우에 정시는 모두 자율전공이라 미대갈수있습니다 공부잘하면 그림못그려도 미대갈수있지만 그림잘그려도 공부못하면 미대못갑니다
18.09.12 22:09
어머니 말씀 추천 합니다. 포기 하세요.
18.09.1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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