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떄 시골에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 가면 큰 아빠들 자식들이랑 같이 있을 경우가 많았는데요
큰 아빠들 자식들이랑 같이 있으면 진짜 항상 최악이었습니다
할머니가 제일 큰 아빠 자식은 장손이라고 먹을꺼 몰래주고
언제는 나나 동생 뺴고 문잠그고 치킨을 주기도 했고요
저희 잘떄 먹을꺼 주는거 들킬떄도 있었죠 먹을꺼 말고도 장손이 무조건 먼저였습니다
두번쨰 큰 아빠 자식들은 이혼한 가정이라고 엄마없이 자란다며
장독대 깨부시고 서리하고 개망나니짓을 해도 그럴수 있지 수준으로 안 건들고
저나 동생만 혼내고 떄려서 완전 싫었거든요 같이 연대 책임이라고는 하는데 딱봐도 그쪽은 솜방방이
중학교 때까지 별로 달라지는건 없었고요
고딩떄는 명절이외는 딱히 시골갈일이 없어 좋았을 정도 입니다
명절에 솔직히 새뱃돈도 저는 3만원 큰아빠들 쪽은 10만원 였나 꽤 차이나게 받았던걸로 기억해요
성인이 되서는 항상 갈떄마다 용돈도 드리고 해도
뭐가 그리 맘에 안드신지 뭐라뭐라 혼내기나 하시지 손주처럼은 안대하세요
근데 여전히 큰 아빠 두분 자식들은 저희가 보고 있는데도 버선발로 달려가시고요
첫째 큰아빠 자식은 장손이라 오구오구 둘째 큰 아빠 자식들은 엄마없이 잘 자랐다고 오구오구
저희 집이랑 작은 아빠 고모 아이들도 비슷한 경험을 한지라 아주 이를 갈았었죠 서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이번에 사정상 할머니를 반년간 모셔야 하는데 모실수 있는 여건이 되는 집이 저희랑 고모집 입니다
부모님은 할머니를 모시겠다는데 저랑 동생은 극구로 반대했거든요 자식들 모두 출가한 고모집 가시라고.
아님 그렇게 좋아하는 사촌형들 누나 독립했으니 그쪽으로 가시라고
솔직히 6개월동안 집에서 뵈야한다는 생각에 진짜 답답하더라고요 얼마나 트집 잡으실지..
부모님은 옛날일 들추지말고 연로하시니 모시자고 했는데 결국 고모집으로 가셨어요
제가 패륜적일까요? 유치한 걸까요?
(IP보기클릭)115.41.***.***
할머니 모시는거 어머님이 기준이 되셔야됩니다. 왜냐면 어머니가 다 독박쓰거든요. 글쓴분 나이즈음 되었으면 어머님도 나름 여유시간 가지고 놀러도 가시고 하실텐데, 할머니 들어오시는 순간 모든게 할머니 기준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사소한거에서 부터 신경쓰이는게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딱 6개월만이라면 참고 넘어가시는것도 좋겠지만 어머님의 본래의사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IP보기클릭)122.216.***.***
뿌린대로 거두는 법. 저도 당한 게 좀 많아서, 친척들하고 완전히 인연 끊고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 이외에는 신경 안씁니다.
(IP보기클릭)223.38.***.***
댓글존나 웃기네 뭔 맏이차별하는걸 글쓴이가 이해못하네 이지랄함 그걸 왜 글쓴이가 이해해야함; 차별하는사람이 잘못한거고 어른구실못한걸 왜 지보다 어린사람한테 이해바라는거 존나 웃긴거 아닌가 지가 차별했으면 지가 좋아하는 큰아들네 가는게 맞는거임 글쓴이싫다는데 그 할머니가 컸다고 글쓴이잘대해줬겠음 맨날 집에서 부딪힐테고 또 글쓴이 구박하고 지옥이었겠지 어휴 고모집가라고한거 진짜 잘한거임 뭔;
(IP보기클릭)58.224.***.***
순서가 틀렸군요 자식들이나 손자들 차별하지 말아야지.......이런 생각을 먼저 하는게 우선입니다 님은 자식 손자 차별해놓고 차별받은 자식이나 손자가 본인한테 효도하기를 바라는가요?
(IP보기클릭)116.34.***.***
난 글쓴이 상황 겪어 봐서 충분히 이해됌. 나같아도 고모집에다 모시라고 할꺼같음 부모님의 집이지만 글쓴이와 동생은 가족구성원 이고 조카들(큰형의자식들보다)차별당한걸 생각한다면 당연히 의견 물어볼수 있다 생각함. 그리고 내가 부모라면 조카들만 이뻐하느라 내새끼들은 구박하고 먹을껄로 차별하고 상처주는 그런 부모는 안모심. 연세가 들었다고 면죄부 있는거 아니죠 어른이면 어른답게 자손차별하지 않고 좋은대접 해줘야 훗날 본인도 그런대접 받아 마땅한거지 무조건 할머니 이니까 아버지의 어머니 이니까 참고 모시라는건 이해안됌 십수년간 할머니께 차별 받아서 상처입은 글쓴이와 동생의 마음 생각 하는 사람은 1도 없는거 같아서 답답함 그리고 차별하는 사람 이나 진상인 어른에게 용돈 주고 온갖거 다 해다 받치고 힘들때 모시고 살면 자식 잘키웠다고 칭찬 받을꺼같음?? 개소리임 그런 사람은 변하지도 않고 고마워 하지도 않음 저런걸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애시당초 차별하며 상처주는 인성을 안갖고있음. 6개월 이라고 해도 날 갈구고 트집잡는 사람과는 하루라도 같이 있는게 고문이고 고모집은 출가해서 상처받은 조카들도 없는거 같으니 고모집에서 모시는게 맞는거 같음
(IP보기클릭)122.216.***.***
뿌린대로 거두는 법. 저도 당한 게 좀 많아서, 친척들하고 완전히 인연 끊고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 이외에는 신경 안씁니다.
(IP보기클릭)125.128.***.***
(IP보기클릭)147.6.***.***
(IP보기클릭)110.70.***.***
(IP보기클릭)14.63.***.***
(IP보기클릭)147.6.***.***
동감. | 18.08.21 16:22 | |
(IP보기클릭)118.130.***.***
(IP보기클릭)118.130.***.***
할머니 쓰러지실때 큰집에서 할머니 못 돌본다고 해서 저희가 요양병원으로 옴겼습니다. | 18.08.21 16:23 | |
(IP보기클릭)27.231.***.***
(IP보기클릭)115.41.***.***
할머니 모시는거 어머님이 기준이 되셔야됩니다. 왜냐면 어머니가 다 독박쓰거든요. 글쓴분 나이즈음 되었으면 어머님도 나름 여유시간 가지고 놀러도 가시고 하실텐데, 할머니 들어오시는 순간 모든게 할머니 기준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사소한거에서 부터 신경쓰이는게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딱 6개월만이라면 참고 넘어가시는것도 좋겠지만 어머님의 본래의사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IP보기클릭)27.231.***.***
맞습니다. 당장 식사부터 입맛 맞춰서 전부 다 바껴야하니... | 18.08.21 16:30 | |
(IP보기클릭)119.195.***.***
(IP보기클릭)121.141.***.***
(IP보기클릭)58.224.***.***
가족은 그런게 아니죠 물론 부모 의견이 가장 중요하지만 자식도 그 가족의 일원인데 관여할 사항이 아닌것은 아니죠 님 말대로라면 자식 결혼 할때는 부모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겠네요? | 18.08.21 19:2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9.197.***.***
루리웹-8074868067
6개월은 누구한테는 짧을지 몰라도, 누구한테는 긴시간입니다. 특히 글쓴이님의 경우 더더욱 길게 느껴지겠죠. 그리고 어머님이 찬성한다고 다른 가족들의 의견이 안중요한건 아닙니다. 어머님의 허락은 기초적으로 필요한거고, 다른 구성원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되어야죠 | 18.08.21 20:20 | |
(IP보기클릭)59.20.***.***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80.70.***.***
(IP보기클릭)221.157.***.***
(IP보기클릭)121.145.***.***
(IP보기클릭)58.224.***.***
Gizel
순서가 틀렸군요 자식들이나 손자들 차별하지 말아야지.......이런 생각을 먼저 하는게 우선입니다 님은 자식 손자 차별해놓고 차별받은 자식이나 손자가 본인한테 효도하기를 바라는가요? | 18.08.21 19:16 | |
(IP보기클릭)59.5.***.***
(IP보기클릭)220.87.***.***
(IP보기클릭)116.34.***.***
난 글쓴이 상황 겪어 봐서 충분히 이해됌. 나같아도 고모집에다 모시라고 할꺼같음 부모님의 집이지만 글쓴이와 동생은 가족구성원 이고 조카들(큰형의자식들보다)차별당한걸 생각한다면 당연히 의견 물어볼수 있다 생각함. 그리고 내가 부모라면 조카들만 이뻐하느라 내새끼들은 구박하고 먹을껄로 차별하고 상처주는 그런 부모는 안모심. 연세가 들었다고 면죄부 있는거 아니죠 어른이면 어른답게 자손차별하지 않고 좋은대접 해줘야 훗날 본인도 그런대접 받아 마땅한거지 무조건 할머니 이니까 아버지의 어머니 이니까 참고 모시라는건 이해안됌 십수년간 할머니께 차별 받아서 상처입은 글쓴이와 동생의 마음 생각 하는 사람은 1도 없는거 같아서 답답함 그리고 차별하는 사람 이나 진상인 어른에게 용돈 주고 온갖거 다 해다 받치고 힘들때 모시고 살면 자식 잘키웠다고 칭찬 받을꺼같음?? 개소리임 그런 사람은 변하지도 않고 고마워 하지도 않음 저런걸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애시당초 차별하며 상처주는 인성을 안갖고있음. 6개월 이라고 해도 날 갈구고 트집잡는 사람과는 하루라도 같이 있는게 고문이고 고모집은 출가해서 상처받은 조카들도 없는거 같으니 고모집에서 모시는게 맞는거 같음
(IP보기클릭)119.197.***.***
(IP보기클릭)183.106.***.***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75.119.***.***
(IP보기클릭)218.237.***.***
(IP보기클릭)223.38.***.***
댓글존나 웃기네 뭔 맏이차별하는걸 글쓴이가 이해못하네 이지랄함 그걸 왜 글쓴이가 이해해야함; 차별하는사람이 잘못한거고 어른구실못한걸 왜 지보다 어린사람한테 이해바라는거 존나 웃긴거 아닌가 지가 차별했으면 지가 좋아하는 큰아들네 가는게 맞는거임 글쓴이싫다는데 그 할머니가 컸다고 글쓴이잘대해줬겠음 맨날 집에서 부딪힐테고 또 글쓴이 구박하고 지옥이었겠지 어휴 고모집가라고한거 진짜 잘한거임 뭔;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21.184.***.***
(IP보기클릭)61.80.***.***
(IP보기클릭)210.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