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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소개팅에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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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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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보니 저랑 비슷했던것 같아서 체혐식으로 적어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33살 모솔이였습니다. 어릴적부터 별로 튀는애가 아니라 초,중,고 다 그냥저냥 다녔구요 대학때는 게임이 환장해서 이성에대한 관심이 0.1도 없었습니다. 사회나와서 점점 이성에대한 관심이 생겨서 연애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성이랑 연결점이 1도 없어서 뭐부터 해야되는지 막막하더군요..... 친구나 직장동료분들한테 소개팅 받았었는데 당일에 차이기 일수였습니다... 그때 당시 생각해보면 상대여자를 다른종족 만나는 느낌이 들어서 무조건 잘해야된다. 좋은인상 남겨야된다. 생각하다보니 오히려 말도못하고 어버버 동문서답하고 얼어있었던것같아요. 그 상태로 소개팅 20번쯤 연달아 차일때쯤 멘탈이 나가서 아...그냥 혼■■아야되는갑다 하고 포기했는데 친구녀석이 이성만나는 경험치 쌓는다 생각하고 한번만 더 만나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소개받은 여자분은 애초에 [소개팅이 잘된다] 라는 생각없이 어짜피 까일텐데 그냥 내방식대로 편하게 하면되겠지? 싶어서 평소 친구, 후배, 직장분들 대하듯 편하게 만났습니다. 만나서 어디사는지 회사는 어디쯤인지 무슨일 하는지(아는직종이면 관련해서 말도좀하고) 음식같은거 뭐 좋아하는지(취향파악하면 2차라던가 에프터할때 도움이되죠) 맛집이야기도하고 술마시는지 주량은 얼마? 이런거 물어보다 친구팔아서 술자리 썰도좀 풀다가 취미이야기 하는데 이 여성분이 미드랑 영화보는걸 좋아하더군요 그때부터는 거의 미드랑 영화이야기쪽으로 많이 나눈것 같아요. 영화관련만해도 주제가 많잖아요 감독, 소재, 장르, 배우...등등 그러다보니 2시간정도 이야기해서 자리옮겼다가 저녁도 먹게되고 헤어질때 내일뭐하세요? 하니 영화보러간다고 해서 어? 나도 그거볼생각이었는데 혼자보면 심심하니까 같이볼래요? 라고 즉석에서 애프터 신청같이 되서 다음날 영화보고 소개팅때랑 비슷하게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4번째쯤 제가 고백해서 지금 2년째 연애중입니다....ㅎㅎ 사귀는중에 여자친구한테 들은바로는 저의 말스타일이 약간 라디오스타에 윤종신처럼 깐쪽스러운 스타일인데 그게 여자친구가 재미있게 보여서 호감이 갔다고 하더군요. 일단 주눅들어 눈치보지말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상대방에 대해 많이 알아본다라고 생각 하시면 될것같아요 소개팅 말고라도 학교든 사회든 모르는사람이랑 친해질때 이것저것 물어보잖아요? 이사람이 나랑 맞는사람인가 아닌가.... 만약지금 소개팅이 잘안되더라도 글쓴이분이 매력이없는게 아니라 지금은 경험이 없으니 충분히 자신의 매력을 어필을 못한거라고 생각하시고 계속 만나보시면서 익숙해지면 글쓴이분스타일에 맞는 여성분이 올꺼라 생각합니다. 33살 모쏠도 성공했잖아요? 글쓴이분 화이팅하시고 좋은인연만나셨으면 좋겠네요.^^
18.08.10 13:39

(IP보기클릭)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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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님이 여기 쓴 글로 쌓인 이미지가 있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
18.08.10 12:13

(IP보기클릭)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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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어리거나 이상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거같은데? 못할껀 또 뭐지? 그게 왜 아재인증이지? 만나서 시간 조금 흐르면 할수도 있는거지.... 이상한놈이네
18.08.10 12:17

(IP보기클릭)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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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했다가 까발려져 삭제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않을까
18.08.10 12:21

(IP보기클릭)2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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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내용도 정말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 , 허세부리지말기, 상대방말 경청하기 , 진실되게 대화하기 이 4가지만 지키면 평타는 합니다
18.08.10 12:40

(IP보기클릭)125.7.***.***

그냥 세상사는 이야기 넋두리여 일단 소개받으시는분도 직장인이시면 직장인들 고충 이야기만 하면 첫만남 어렵지 않습니다..
18.08.10 11:46

(IP보기클릭)125.7.***.***

쵸콜릿무스
그다음에 가장 만만한게 맛집 정도... 먹는거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으니 | 18.08.10 11:47 | |

(IP보기클릭)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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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히모스
너가 어리거나 이상한 선입견을 갖고 있는거같은데? 못할껀 또 뭐지? 그게 왜 아재인증이지? 만나서 시간 조금 흐르면 할수도 있는거지.... 이상한놈이네 | 18.08.10 12:17 | |

(IP보기클릭)2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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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히모스
옛다 비추 | 18.08.10 12:18 | |

(IP보기클릭)116.3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베히모스
고등학교 졸업은 하셧는지... | 18.08.10 12:38 | |

(IP보기클릭)222.122.***.***

여름휴가 이야기. 지금 먹는 식사 이야기. 다른 식당 이야기. 근처 카페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레 이동. 취미가 뭔지. 게임은 좋아하시는지. 원래부터 여기 사셨는지 아님 다른 지방에 사셨는지. 가족은 지방에 있으면 이번 명절 내려가시는지? 요즘 영화 이거 보셨는지. 요즘 책 이런거 보셨는지.
18.08.10 11:49

(IP보기클릭)222.122.***.***

폭렬냥이
세상사 이야긴 많고 살아온 세월이 32살이면 경험한 사건 사고 스토리도 좋아요. | 18.08.10 11:49 | |

(IP보기클릭)222.119.***.***

폭렬냥이
이게 참...경험한 사건 사고 스토리 같은게 잘 없어서...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딱 중간만 살아온 인생같네요 ㅜㅜ | 18.08.10 12:03 | |

(IP보기클릭)222.122.***.***

아동청소년보호법
특이한걸 원하는게 아니라 경험한 이야기만 하면 됩니다. 이게 막상 떠올릴려면 없지만, 이야기하다보면 나옵니다. 예를들어 친구들이랑 맛집 탐방한답시고 찾아갔는대. 휴무였어서 바로 근처에 다른 식당갔는대 맛이 없어서 그 날 하루 종쳤다. 그래서 다음부턴 맛집 가기 전에 전화해서 미리 확인해보고 간다. 이런 평범한것도 결국은 사건 사고입니다. | 18.08.10 12:09 | |

(IP보기클릭)210.90.***.***

1. 일단 요즘 잘 나가는 드라마 / 베스트셀러 / 영화 / 예능 관련된 이슈(뉴스) 같은 건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젤 좋은 것은 다 보는 거. 2. 마찬가지의 취지로 시사, 정치, 스포츠 정도도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두면 좋습니다. 3. 취미나 특기 같은 것은 한두개 만들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우연히 비슷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한하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 이게 아니더라도 평소 뉴스 같은 것은 많이 봐두세요. 가장 무난한 것은 헬스나 운동, 요리 같은 소일꺼리입니다. 아니면 여행(해외 또는 국내) 특이한 취미라면 오히려 그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말을 걸겠죠. 4.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해서 표현력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표현력이 풍부하면 좀더 대화가 풍성하게 됩니다.
18.08.10 11:52

(IP보기클릭)210.90.***.***

단지꿰뚫을뿐
피해야 할 것 : 게임, 아무 의미없는 술자리, 무료하게 시간 보내기 | 18.08.10 11:53 | |

(IP보기클릭)222.119.***.***

단지꿰뚫을뿐
게임, 아무 의미없는 술자리, 무료하게 시간 보내기 셋다 제가 하는것들이네요... | 18.08.10 12:02 | |

(IP보기클릭)110.70.***.***

아동청소년보호법
님이 하는건 중요하지 않아요 단지 저걸 소개팅가서 하면 안된다는가죠 | 18.08.10 13:00 | |

(IP보기클릭)210.90.***.***

단지꿰뚫을뿐
엌ㅋㅋㅋ 위에서 게임이란 게임'만' 하는 거라는 뜻입니다. | 18.08.10 13:26 | |

(IP보기클릭)180.43.***.***

윗 댓글들에 얘깃거리들은 많이 나왔으니, 머리속에 넣어두고 아 가족 관계 물어봤으니, 이번엔 취미, 그 다음엔 좋아하는 음식... 라는 식으로 순서를 기억해두고, 물어보면서 나도 대답하고 하는식으로 하면 대화 끊어질 일 없을겁니다.
18.08.10 12:05

(IP보기클릭)110.15.***.***

서로가 마음에 든다면야 어떻게든 대화가 쭉 이어지더라구요
18.08.10 12:05

(IP보기클릭)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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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히모스
님아 님이 여기 쓴 글로 쌓인 이미지가 있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요 | 18.08.10 12:13 | |

(IP보기클릭)110.1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베히모스
쌍팔년도 책에나오는 소리만 지껄이는구만 -ㅅ- 경험없는 남자가 첨부터 이게 되면 뭐러 여기 글을 쓰겠냐 | 18.08.10 12:20 | |

(IP보기클릭)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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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베히모스
주작했다가 까발려져 삭제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않을까 | 18.08.10 12:21 | |

(IP보기클릭)223.6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베히모스
우와....소름돋네...무슨 중2병 판타지 소설 읽는줄ㅋㅋㅋㅋㅋㅋ 예시 보소ㅋㅋㅋㅋㅋㅋ | 18.08.10 12:44 | |

(IP보기클릭)220.8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베히모스
예전에 어떤일이 있으셨는진 모르겠지만... 저도 경험이 많진 않지만 괜찮은 조언으로 보입니다만... 예시도 유머러스하게 얘기할수 있다면 나쁘지않아보이는데... | 18.08.10 12:55 | |

(IP보기클릭)223.6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베히모스
와 존나 구려 이러면 바로 퇴짜맞는 좋은예시임 | 18.08.10 19:08 | |

(IP보기클릭)112.15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4948299950
삭제해서 모르겠는데 뭐라고 했길래 다들 반응이 이래요? | 23.01.08 20:11 | |

(IP보기클릭)2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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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내용도 정말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 , 허세부리지말기, 상대방말 경청하기 , 진실되게 대화하기 이 4가지만 지키면 평타는 합니다
18.08.10 12:40

(IP보기클릭)223.62.***.***

에스테리제
ㅇㄱㄹㅇ | 18.08.10 19:09 | |

(IP보기클릭)1.229.***.***

남고 기술직이 흔히 말하는 트리인가요? 흔히 말하는걸로 치면 국민학교 지나서 초등학교 시절 하나로통신 adsl 세대 기준이더라도 공학중 남고/공학고 사무직이 일반 트리에 가깍지않나요?
18.08.10 13:38

(IP보기클릭)1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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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보니 저랑 비슷했던것 같아서 체혐식으로 적어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33살 모솔이였습니다. 어릴적부터 별로 튀는애가 아니라 초,중,고 다 그냥저냥 다녔구요 대학때는 게임이 환장해서 이성에대한 관심이 0.1도 없었습니다. 사회나와서 점점 이성에대한 관심이 생겨서 연애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성이랑 연결점이 1도 없어서 뭐부터 해야되는지 막막하더군요..... 친구나 직장동료분들한테 소개팅 받았었는데 당일에 차이기 일수였습니다... 그때 당시 생각해보면 상대여자를 다른종족 만나는 느낌이 들어서 무조건 잘해야된다. 좋은인상 남겨야된다. 생각하다보니 오히려 말도못하고 어버버 동문서답하고 얼어있었던것같아요. 그 상태로 소개팅 20번쯤 연달아 차일때쯤 멘탈이 나가서 아...그냥 혼■■아야되는갑다 하고 포기했는데 친구녀석이 이성만나는 경험치 쌓는다 생각하고 한번만 더 만나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소개받은 여자분은 애초에 [소개팅이 잘된다] 라는 생각없이 어짜피 까일텐데 그냥 내방식대로 편하게 하면되겠지? 싶어서 평소 친구, 후배, 직장분들 대하듯 편하게 만났습니다. 만나서 어디사는지 회사는 어디쯤인지 무슨일 하는지(아는직종이면 관련해서 말도좀하고) 음식같은거 뭐 좋아하는지(취향파악하면 2차라던가 에프터할때 도움이되죠) 맛집이야기도하고 술마시는지 주량은 얼마? 이런거 물어보다 친구팔아서 술자리 썰도좀 풀다가 취미이야기 하는데 이 여성분이 미드랑 영화보는걸 좋아하더군요 그때부터는 거의 미드랑 영화이야기쪽으로 많이 나눈것 같아요. 영화관련만해도 주제가 많잖아요 감독, 소재, 장르, 배우...등등 그러다보니 2시간정도 이야기해서 자리옮겼다가 저녁도 먹게되고 헤어질때 내일뭐하세요? 하니 영화보러간다고 해서 어? 나도 그거볼생각이었는데 혼자보면 심심하니까 같이볼래요? 라고 즉석에서 애프터 신청같이 되서 다음날 영화보고 소개팅때랑 비슷하게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4번째쯤 제가 고백해서 지금 2년째 연애중입니다....ㅎㅎ 사귀는중에 여자친구한테 들은바로는 저의 말스타일이 약간 라디오스타에 윤종신처럼 깐쪽스러운 스타일인데 그게 여자친구가 재미있게 보여서 호감이 갔다고 하더군요. 일단 주눅들어 눈치보지말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상대방에 대해 많이 알아본다라고 생각 하시면 될것같아요 소개팅 말고라도 학교든 사회든 모르는사람이랑 친해질때 이것저것 물어보잖아요? 이사람이 나랑 맞는사람인가 아닌가.... 만약지금 소개팅이 잘안되더라도 글쓴이분이 매력이없는게 아니라 지금은 경험이 없으니 충분히 자신의 매력을 어필을 못한거라고 생각하시고 계속 만나보시면서 익숙해지면 글쓴이분스타일에 맞는 여성분이 올꺼라 생각합니다. 33살 모쏠도 성공했잖아요? 글쓴이분 화이팅하시고 좋은인연만나셨으면 좋겠네요.^^
18.08.10 13:39

(IP보기클릭)22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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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164504563
전 아동청소년보호법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음침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사진도 전자발찌같은거인거 같고 아마 글쓴분도 성적인 욕구와 관련한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 18.08.10 14:20 | |

(IP보기클릭)175.22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1164504563
어...음...아청법이란 아이디가 이런생각을 유발시킬줄은 몰랏네요...죄송합니다... | 18.08.10 14:51 | |

(IP보기클릭)211.21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1164504563
아......닉이 왜요....닉으로 뭐라고 하지 맙시다..ㅠ_ㅡ | 18.08.10 15:41 | |

(IP보기클릭)182.171.***.***

혹시 아이마스 하시나요? 이 대사 한 방이면 정리 됨 ㅇㅇ
18.08.10 14:27

(IP보기클릭)175.223.***.***

연봉이 얼마세요?? 집은 있으세요?? 차는 뭐타고 다니세요?? 부모님은 뭐하세요?? 모아둔 재산은 종 있으세요?? 아따 무궁 무진하네요
18.08.10 14:53

(IP보기클릭)112.154.***.***

삽질나라머슴
이거 다 첫만남부터 꺼내긴 뭐한 화제 아닌감요? | 23.01.08 20:13 | |

(IP보기클릭)175.117.***.***

... 재미있는 소개팅 하세요... 나중되면 다 추억일 것 같네요...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상대방이 내 마음에 드는가 일 것 같네요. 그걸 먼저 정하고 가세요. 소개팅이 처음이시라 상대에 대한 기대감이 최대인 와중에, 나는 어찌해야 할까 걱정 하시는 것 같기도 한데... 맘에 든다, 안든다, 쏘쏘... 일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정하고 가세요. 아니면, 소개팅 분위기 자체에 매몰되서 달리는 무소처럼 무조건 돌격!! 할지도 모르니까요. 밥값내고, 커피쏘고, 술도? 택시비도 내가 내고... 등등 중재자에게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일단 매너는 최대로~~ 해서 하실 것 같은데... 그러실 필요 없어요. 그러니까, 나 초짜니까 내장비가 어찌되나 걱정 하시기 전에... 어떤 경우 어떻게 하실건지 먼저 뇌내에서 시뮬을 돌리고... 가세요. 돈은 얼마나 쓸건지, 어디서 어떻게 할건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니까요. 나 혼자 열심히 한다고 어찌 되는게 아니니까요. 마음에 들면... 마음에 드는 대로 최선 다하시고, 좀 애매하다 싶으면 적당히, 아니다 싶으면... 그냥 아닌거죠 뭐... 선자리도 아닌데, 호구 조사, 연봉 조사 이것도 웃긴거고... 처음 만나서 내 속도 남 속도 다 털어놓는거도 웃긴 얘기고요... 기본적으로, 여자랑 얘기 하는 법은 간단하네요. 살펴보고 칭찬. 손톱, 구두, 악세사리, 옷 같은... 성의 있게 입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칭찬하시고 그래서... 여자가 자기 얘기를 하게끔 하면, 거의 기본 이상은 한 것 같다고 생각 됩니다. 본인이 조용한 스타일이면... 그냥... 본인 스타일 밀고 가시면서 얘기 잘 들어주는 전략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영역 밖에서 뭘 해보려고 하면, 나중이 힘들어요. 나를 지키면서 날 좋아해줄 사람, 내가 좋은 사람 만나세요~~ 면접관도 아닌데 어필 어쩌구 하는 얘기도 웃긴 얘기지요... 뭣보다... 첫느낌이 중요해서... 말 잘하고 재미있는 남자도 마음에 안들면 사기꾼 같다고 하고, 돈많다고 티내는 남자는 재수없다고 하고... 그러는 여성분들도 있고요. 다 케바케라서... 본인을 지키면서 마음에 드시는 분 만나서, 잘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소개팅 한 번으로 난 안돼.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인연을 잘 찾아보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내가 좋은 사람, 내가 편한 사람 만나시길 빌께요~~
18.08.10 21:43

(IP보기클릭)222.119.***.***

루리웹-6580653220
일하고와서 이제 봣는데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18.08.11 01:31 | |

(IP보기클릭)220.70.***.***

하나 알려드리면 자신감이 50%이상 먹고갑니다. 그냥 이유없는 자신감. 평소에 주눅들거나 소심하게 굴었더라도 데이트할때는 자신감을 갖고 행동, 말하세요....제말대로 꼭 자신감을 가지세요~~~
18.08.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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