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는 취미생활이라곤 하나도 없이,
밥을 드시면 새벽 2시까지 줄곧 공부와 일만 죽어라 하시는 올해 47세 되시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전기 관련쪽으로 종사하시는데,
더 많은 일거리로 가족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고는,
새벽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공부와 일만 줄곧 하십니다.
너무 무리하셔서 이러다가 쓰러지시는거 아닐까 라는 걱정이 들어서
아버지께 취미생활을 한가지라도 가르쳐 드리는게 어떨까 생각하다가,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가성비가 제일 좋은(?) 플레이스테이션 4와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원같은
콘솔게임을 가르쳐드리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위치나 플스로 몇번 권장해드렸긴 했지만,
"나는 게임을 증오해. 멀티플레이 게임은 항상 지거든." 이라는 말씀과 함께
거절만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음달에 풀리는 적금을 활용해서
아버지께 플스나 스위치를 선물해드리고,
재밌게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를 어떻게 설득시켜드릴 방안이 있을까요?
진심으로 줄곧 일과 공부만 하시다가 쓰러지실까 걱정입니다...ㅠㅠ
(IP보기클릭)211.216.***.***
아버님께 게임을 사드릴게 아니라 아버님과 산책이라도 나가자고 손잡고 끌고 나가시는게 더 좋을거같습니다. 카페에 가셔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파르페라도 시켜놓고 드시고 오세요... 그런 시간이 아버님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겁니다. 아버님은 지금 게임하시면 안좋습니다. 공부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죠. 아버님께서 뜻이있어 공부하시는겁니다. 게임보다는 아버님이 집에 오시면 안마라도 해드리고 아버님 손잡고 가까운 카페라도 가서 아버님의 피로를 달달함으로 풀어드리는 노력이 더 도움될겁니다. 지금은 아버님의 뜻을 존중해드려야합니다...게임사드리기 보다는 차라리 그 돈으로 아버님께 피로감을 줄여줄수 있는 운동화나 건강보조식품을 사드리는게 더 좋을거같습니다.
(IP보기클릭)203.246.***.***
근데 잘 모르긴 해도... 이런 글 쓴다는 것 자체가... 뭘 하든 아버님에게는 아들 덕에 행복할 것 같긴 합니다. 마음씀씀이가 고우셔요.
(IP보기클릭)180.43.***.***
이거는 뭔가 진짜 쉴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권해드리는게 맞을듯싶은데 게임은 잘못된거 같은데요? 게임은 취미생활 혹은 잠깐의 스트레스 해소용에 맞는거지, 게임하고 나면 집중한다고 목도 눈도 피로해집니다. 저 같으면 안마 의자랑, 비타민같은 영양제를 사드리겠습니다.
(IP보기클릭)182.226.***.***
아... 이제서야 깨달았네요...흑 게임을 권장하는 몹쓸짓을 하고 있었다니... 괜스레 죄송해지네요. 알바비 나오면 주말쯤에 아버지랑 같이 한남동으로 가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IP보기클릭)1.222.***.***
아 진짜 이게 현답인듯...
(IP보기클릭)125.31.***.***
(IP보기클릭)125.31.***.***
마리오파티가 아니라 마리오카트입니다. 파티도 올해안에 츨시되니... | 18.08.07 10:39 | |
(IP보기클릭)211.216.***.***
아버님께 게임을 사드릴게 아니라 아버님과 산책이라도 나가자고 손잡고 끌고 나가시는게 더 좋을거같습니다. 카페에 가셔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파르페라도 시켜놓고 드시고 오세요... 그런 시간이 아버님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겁니다. 아버님은 지금 게임하시면 안좋습니다. 공부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죠. 아버님께서 뜻이있어 공부하시는겁니다. 게임보다는 아버님이 집에 오시면 안마라도 해드리고 아버님 손잡고 가까운 카페라도 가서 아버님의 피로를 달달함으로 풀어드리는 노력이 더 도움될겁니다. 지금은 아버님의 뜻을 존중해드려야합니다...게임사드리기 보다는 차라리 그 돈으로 아버님께 피로감을 줄여줄수 있는 운동화나 건강보조식품을 사드리는게 더 좋을거같습니다.
(IP보기클릭)182.226.***.***
아... 이제서야 깨달았네요...흑 게임을 권장하는 몹쓸짓을 하고 있었다니... 괜스레 죄송해지네요. 알바비 나오면 주말쯤에 아버지랑 같이 한남동으로 가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18.08.07 10:42 | |
(IP보기클릭)1.222.***.***
호모 심슨
아 진짜 이게 현답인듯... | 18.08.07 11:27 | |
(IP보기클릭)121.139.***.***
추천말고 강추는 없나? | 18.08.07 12:42 | |
(IP보기클릭)180.43.***.***
이거는 뭔가 진짜 쉴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권해드리는게 맞을듯싶은데 게임은 잘못된거 같은데요? 게임은 취미생활 혹은 잠깐의 스트레스 해소용에 맞는거지, 게임하고 나면 집중한다고 목도 눈도 피로해집니다. 저 같으면 안마 의자랑, 비타민같은 영양제를 사드리겠습니다.
(IP보기클릭)182.226.***.***
제 생각이 너무 짧았네요. 충고 고맙습니다. 아버지께 커피 잘하는 카페로 데려드리고 같이 커피나 마셔야겠네요. 철 없는 글 써서 죄송합니다. | 18.08.07 10:43 | |
(IP보기클릭)203.246.***.***
(IP보기클릭)203.246.***.***
근데 잘 모르긴 해도... 이런 글 쓴다는 것 자체가... 뭘 하든 아버님에게는 아들 덕에 행복할 것 같긴 합니다. 마음씀씀이가 고우셔요.
(IP보기클릭)61.82.***.***
(IP보기클릭)211.40.***.***
(IP보기클릭)211.235.***.***
(IP보기클릭)121.151.***.***
(IP보기클릭)103.8.***.***
(IP보기클릭)211.1.***.***
(IP보기클릭)39.120.***.***
그건 아닙니다. 이미 집에 Wii U, 닌텐도 스위치, PS4등 게임들은 다 구비되있습니다. 그저 아버지가 너무 일만 하시는것 같아서 걱정이 든 것 뿐이었습니다. | 18.08.07 19:04 | |
(IP보기클릭)39.120.***.***
게임들->게임 콘솔 죄송합니다. 오자가 났네요. | 18.08.07 19:05 | |
(IP보기클릭)223.33.***.***
(IP보기클릭)118.36.***.***
(IP보기클릭)1.245.***.***
(IP보기클릭)121.141.***.***
(IP보기클릭)218.154.***.***
(IP보기클릭)112.219.***.***
(IP보기클릭)2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