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서없이 길고 긴 징징글이 될거같아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당.
나름 용기내서 써봅니다.. 혼자 고민한다고 될건 아닌거 같아서..
전역까지 6개월 남은 22살 현역입니다.
시간도 많고 할일도 없다보니. 전역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많이 고민이 됩니다.
전문대를 1년 다니고 군대를 갔었기에 복학을 하면 금방 해결될 문제기는 하지만
말이 1년 다닌거지;; 전공도 안맞고 학교에서 배운것도 없어서 시간이랑 돈만 날린것같은 기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전공공부 안하고 다른 공부해서 기계설계 산업기사, 전기 산업기사와 몇 기술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거 밖에 없습니다)
(군대 전역하면 전기 경력 2년 준다고 해서 전기기사를 딸수... 있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가계 사정이 사정이다보니 1년 더 다니기에 돈이 부담되는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4년제 가려다가 2년제로 간것도 좀더 빨리 취직을 하려고 선택한 것이였지만
여기서 배운걸로 실상 써먹을것 같지도 않고
졸업자들에게 물어봐도 사실상 취직하면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고 하는걸 보면.
차라리 전역후 바로 취직하고 학원다니거나 직업훈련 과정 하면서 하고싶은걸 찾는게 나을까요?
재수를 하기엔 돈도 없고 워낙 멍청해서 다시 공부할 머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흐흙...
사실 걱정인건 인문계 출신이다보니 기술도 없고 경력도 없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맨 땅에 헤딩하는 꼴이라
그냥 깨지더라도 사회에 나가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몇개 더 여쭤보고 싶은건 정보 보안이나 네트워크 보안쪽으로 배워보고 싶은데
혹시 관련해서 아시는 분이 계시면 (학과라던가 배워야 할것이라던가 취업 과정이라던가 여러여러)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또 하나 더 있다면 JLPT N1급에 JPT 870점이라 언어는 되니 차라리 일본에서 일해볼까 라는 망상도 하는데
일본취업도 생각해볼만 할까요?
막상 써보니 별게 없네요. 두서없이 쓴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인생에 정답이야 없다만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좀더 좋을지 많이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남은 시간동안 전기 기사 공부랑 영어공부 하고 있으렵니다. 전역하고싶다 ㅠㅠ...
허헣 금수저 물고 태어났으면 이런 고민도 안할텐데 허허헣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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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공장쪽이 특히 많이 필요하겠지만 그 외에도 전기시설관리는 일정전압이상 사용되는 곳에서 법적으로 뽑아요. (전기기사 필요 -> 경력 최소 2년이상만 뽑아서 신입으로 들어가는곳은 공장이 편함) 고속도로 큰 휴게소나 큰 건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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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는 4년제 나왔는데 4년동안 부모님에게 한 푼도 안 받고 저녁 편의점 알바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학점 4.0 이상으로 장학금도 받고요. 물론 국립대학이라서 등록금이 매우 저렴했지만... 그 친구 졸업하자마자 좋은회사 입사해서 지금은 제일 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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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결국 의지 차이인가요. 그래도 친구님 대단하시네요 ㄷㄷ 4년간 그렇게 지내는게 엄청 힘드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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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터지고 샤워할때 봤는데 난민수준의 뼈다구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살이 많이 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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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대부분의 시설에선 꼭 필요한 것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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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보안쪽으로 좀더 알아보고 공부해봐야겠어요. | 18.07.15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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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기사라면 전기/기계분야가 따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시설 관리자라고 하면 공장설비쪽의 관리로 들어가는 것인가요? | 18.07.15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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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hell
아 공장쪽이 특히 많이 필요하겠지만 그 외에도 전기시설관리는 일정전압이상 사용되는 곳에서 법적으로 뽑아요. (전기기사 필요 -> 경력 최소 2년이상만 뽑아서 신입으로 들어가는곳은 공장이 편함) 고속도로 큰 휴게소나 큰 건물 같은데요. | 18.07.15 1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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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대부분의 시설에선 꼭 필요한 것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18.07.15 1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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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희 집안이 많이 어렵다 보니 대학 1년 다니기도 힘들거든요.. 받쳐 주기만 한다면 공부를 하고싶은데 힘드네요 ㅎ;; | 18.07.15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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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hell
제 친구는 4년제 나왔는데 4년동안 부모님에게 한 푼도 안 받고 저녁 편의점 알바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학점 4.0 이상으로 장학금도 받고요. 물론 국립대학이라서 등록금이 매우 저렴했지만... 그 친구 졸업하자마자 좋은회사 입사해서 지금은 제일 잘 살아요. | 18.07.15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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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결국 의지 차이인가요. 그래도 친구님 대단하시네요 ㄷㄷ 4년간 그렇게 지내는게 엄청 힘드셨을텐데 | 18.07.15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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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hell
코피 터지고 샤워할때 봤는데 난민수준의 뼈다구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살이 많이 쪘더군요 | 18.07.15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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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 대가가 난민이 되는거라니;; 안그래도 난민만 간신히 면한 수준인데 그렇게 살면 전 죽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 18.07.15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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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데 난민이 된 이유는 밥값아껴서 여친이랑 놀러 다닐려는게 목적이라서 ㅂㄷㅂㄷ 아 그리고 편의점 알바도 일주일에 2~3번하는데 알바하는동안 5명 이하로 오는곳 골라서 공부하더군요. | 18.07.15 1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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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결국 건강만 빼고 나머진 다 승리한거 아닙니까? 바들부들 건강도 지금부터 챙기면 결국 전부 승리하는건가 ㄷㄷ 부럽네요ㅋㅋㅋ | 18.07.15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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