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 판교의 W업체의 국내사업부서에 임원면접을 앞둔 취준생 입니다.
제가 가고자했던 게임업계에서는 규모가 상당한 업계라 지금까지는 기대와 열망에 차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어제부터 급작스럽게 고민이 생기네요
먼저, 막상 게임이 좋아서 일을 하게되더라도 결국 업이되다보면 게임이 싫어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 이 부분도 굉장히 두려워요, 제가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싫어하게 될거라는게 정말 무섭게 다가오더라구요
두번째로는 업계의 특성상 야근이 있다는건 알고있지만 개발, 사업은 특히 업무가 많아서 크런치모드 외에도 상시적으로 주당 평균 4회, 월당 15~17회 수준의 야근은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 제가 이 정도의 업무강도를 견딜 수 있을까? 싶은 두려움도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네요... 아무리 하고싶은 일 이라도 이정도의 업무강도는.... 몸도 마음도 견뎌내기 힘들것 같아서 무서워요 ㅜㅜ..
물론 아직 최종합격을 한것도 아니라 해도 의미없는 고민이기는 하지만 막상 면접 직전에 이런고민이 생기니까 난감하네요.
세상에 고민없는 직장인 없고, 야근없는 직장인은 없다지만 유독 위 두가지 부분이 크게 고민되네요... ...
역시 취미와 업은 분리해야하는건가... ...그리고 과연 내가 평균 주4회 이상의 근무강도를 버텨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해도 의미없는, 아직 합격도 안해놓고 이런 고민을 하는게 우습기도 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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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면 위모시기 아니면 웹 모시기 회사인데 둘다 비추인 회사인데 특히 위모시기 회사는 판교의 등대라는 별명과 함께 기피 대상 회사입니다. 그리고 언급하셨던 좋아하는 것이 업으로 바뀌게 되면 재미는 없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그런 케이스 중에 하나입니다. 야근 쩔고 업무량과 스트레스에 비해 아주 적은 연봉 등 저는 업계 자체를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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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는 그냥... 무조건 비추입니다. 남는것도 없고 몸만 망가지고 미래도 비전도 없어요. 사업 쪽이면 굳이 게임 업계 아니어도 다른데 갈데 찾아볼만하지 않나요? 만약 합격하시거든 한두달 다녀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나오세요. 힘들게 겨우 들어온 회사인데... 이 정도는 다들 하니까 평범한거라는데... 그래도 게임 좋아해서 게임 회사 들어온건데... 이딴 생각하다가 익숙해지고 그대로 몇년 지나면 돌이 킬 수 없습니다. 뭘 돌이 킬 수 없냐구요? 시간도, 나이도, 경력도 아닙니다. 님의 건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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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납땜이 좋거나 코딩이 좋아서 개발자 업으로 삼은 사람들도 결국 얼마안가 똑같은 고민에 빠집니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왜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점점 하기 싫어지는가 말이죠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보았을땐 자기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못내리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막말로 사장할거 아니면 마이드림 못펼치죠 취미와 생업이 양립하려면 진짜 자기사업밖엔 답 없습니다.. 물론 그조차도 쉬운일은 아니지만유.. 꼭 붙으시고 게임업계 종사하시다 보면 정말 좋은 기회 많이 생기겟죠 ㅎㅎ 꾸준히 좋은자리 노려보시면 본인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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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시면 일단 가보세요. 나가는거야 본인 마음데로 언제든 퇴사 가능합니다 한 일주일 해봤는데.. 아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다.. 하시면 나오면 되죠 그런데 야근외에는 복지도 좋네.. 사내분위기도 좋네.. 등등 다른 장점이 생겨서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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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인가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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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는 그냥... 무조건 비추입니다. 남는것도 없고 몸만 망가지고 미래도 비전도 없어요. 사업 쪽이면 굳이 게임 업계 아니어도 다른데 갈데 찾아볼만하지 않나요? 만약 합격하시거든 한두달 다녀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나오세요. 힘들게 겨우 들어온 회사인데... 이 정도는 다들 하니까 평범한거라는데... 그래도 게임 좋아해서 게임 회사 들어온건데... 이딴 생각하다가 익숙해지고 그대로 몇년 지나면 돌이 킬 수 없습니다. 뭘 돌이 킬 수 없냐구요? 시간도, 나이도, 경력도 아닙니다. 님의 건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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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인가요? ㄷㄷㄷ.... | 18.06.12 0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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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면 위모시기 아니면 웹 모시기 회사인데 둘다 비추인 회사인데 특히 위모시기 회사는 판교의 등대라는 별명과 함께 기피 대상 회사입니다. 그리고 언급하셨던 좋아하는 것이 업으로 바뀌게 되면 재미는 없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그런 케이스 중에 하나입니다. 야근 쩔고 업무량과 스트레스에 비해 아주 적은 연봉 등 저는 업계 자체를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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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서 글 살펴보다보면 아무래도 업계자체가 워낙 힘든가보네요... ... 어째 고민이 계속해서 생기네요 ㅋㅋㅋ;;; 그런게 인생인가 싶지만.. | 18.06.12 0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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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납땜이 좋거나 코딩이 좋아서 개발자 업으로 삼은 사람들도 결국 얼마안가 똑같은 고민에 빠집니다.. 내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왜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점점 하기 싫어지는가 말이죠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보았을땐 자기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못내리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막말로 사장할거 아니면 마이드림 못펼치죠 취미와 생업이 양립하려면 진짜 자기사업밖엔 답 없습니다.. 물론 그조차도 쉬운일은 아니지만유.. 꼭 붙으시고 게임업계 종사하시다 보면 정말 좋은 기회 많이 생기겟죠 ㅎㅎ 꾸준히 좋은자리 노려보시면 본인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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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렇군요, 회사가 원하는 방향과 내가 좋아하는 게임의 방향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으니... 현재도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생각하다보면 아무래도 명쾌하게 해결~~ 이라기 보다 뭔가 새로운 고민이 계속해서 생기는것 같네요 ㅋㅋ... ... 그래도 이렇게 조언 하나하나 듣다보면 더 좋은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18.06.12 0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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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시면 일단 가보세요. 나가는거야 본인 마음데로 언제든 퇴사 가능합니다 한 일주일 해봤는데.. 아 이건 도저히 아닌거 같다.. 하시면 나오면 되죠 그런데 야근외에는 복지도 좋네.. 사내분위기도 좋네.. 등등 다른 장점이 생겨서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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