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헤어진 여자친구가 걱정됩니다

[포퐁저그]

제가 결혼에 큰 의지가 없고 여자친구는 그렇지 않았어요. 

사귀기 전에도 미리 말해둔 사항이고 결혼의지 없는 제가 그친구 나이를 계속 잡아먹는것 같아서 이별하게 되었는데 잘 살아갈지 너무 걱정됩니다.

그 친구는 직장 때문에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고 이직하자니 마땅한 자리도 없고...

친구도 별로 없어서 더 힘들까 걱정입니다.

기술을 배우거나 이직을 해서 자리잡을때까지 도와주고 싶은데 그친구가 다시 만난다는 오해를 하거나 저한테 다시 의지할까봐 도움의 손길을 뻗는것도 조심스럽네요.

진심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제가 데리고 살것도 아닌데 괜한 오지랖인거 같기도 하고...

그냥 머리속이 너무 혼란스럽고 일도 손에 잘 안잡히네요

[일단튀어]

연락말고 조용히 지내세요...안타깝긴하지만

[포퐁저그]

그래야 할까요?

[Unwa]

당신 손을 떠난 사람이에요. 연락하지 않길 바랍니다.

[포퐁저그]

네...

[배드가이]

남 생각을 왜 해요?

[포퐁저그]

좋아했던 사람이니까요

[feynman]

좋아'하는'이 아니고 '했던' 입니다. 이제 남이지요.

[ngndklj12]

좋은 남자친구 생겼다는 소식이라도 들리는날의 본인마음은
180도 태세전환이 될겁니다. 잊고 각자 잘 살아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포퐁저그]

지금은 좋은 남자친구 생겼으면 좋겠는데요

[다큰우렁이]

ㅋㅋㅋㅋ아무 걱정하지마라요 금새 좋은 남친생겨요

[방사능에오염된인간]

그거 생각할 시간 있으면
부모님한테 연락이라도 한번 더 하세요

[루리웹-3709102741]

개팩트

[착실한 아내]

남자가 필요한 여성은 금방 생겨요
새남자~

[올망똘망]

그리고 이미 새남자의 육봉에 맛들려서 전 남자 금방잊음

[루리웹-2401811951]

똑같은 글 여기서 본거 같은데..

[kiri]

사랑인가 연민인가

[루리웹-1773102252]

무슨 심정인지 알지만 이제 남이고 감정소비에요.

[인기포옥팔]

굳이,,,,, 자기 일 자기가 알아서 하겠죠 애도 아니고 쓸데없는 걱정이네요 ㅋㅋ 아니면 정말 삶이 걱정 따위 1도 없어서 그런 걱정하시나바요,,,

[싱귤래러티]

본문에 답이 있습니다
오지랖이네요

[하티하티하티호]

이젠 남보다 못한사인데

[MuraKano]

아주 감정이 안좋은 상태로 헤어진거 아니면 상대가 걱정되는거 당연하기도 합니다..근데 미련 갖지도 마시고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알아서 잘삽니다.

[아기곰용틀니]

스펀지에 물이 스미듯이 사랑하고
늦가을 아스팔트위에 뿌려진 물처럼 잊혀질것입니다.

[손오공]

오지랖~~

[va-11 hall-a]

제가 예전에 글쓴분과 정말 비슷한 상황이어서 걱정 많이 했었는데, 몇년 지나니까 전 여자친구 카톡 프로필이 웨딩사진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E.L.Works]

이미 끝난 사이고, 그분을 끝까지 책임질 생각이 아니라면 관심 끊으세요.
대단히 이기적인 생각이구요. 그분에게 몹쓸짓 하는겁니다.

[삽질나라머슴]

걱정도 팔자 입니다

[쭈꾸루]

가장 쓸대 없는 걱정중 연예인 다음으로 헤어진 연인 걱정입니다.
그분은 잘먹고 잘 살수 있을겁니다. ㄷㄷㄷㄷㄷ

[루리웹-315247258]

먼가 대단한 착각을 하시는거 같은데.. 여잔 돌아서면 냉정합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면 전남자 기억도 안하고요.
여잔 앵간함 다 시집가고 남자들이 꼬입니다. 남자들이 장가를 못가죠.

[peropero!]

님이 하고 있는건
이제 아무 것도 아닌 타인(글쓴이)이 자신(전여친)을 동정 하고 있은 겁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쁜 것이죠.
님이 전여친 하고 결혼할 생각 없으면 신경 끄세요.

[빛의사도]

...정말 부질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거 같네요.
헤어진 여자친구를 걱정하는 본인을 더 걱정해야될거같습니다.

[초갈]

책임질것도 아니면서 뭔 이런 미친소리를 장황하게 써놨지.

[까방구1]

정말 이기적이시네요..연락하지 마세요.

[萬年閑良]

과연 전 여친을 생각하는 마음만인지
아니면 전 여친에게 비쳐질 내모습이 나쁜놈으로 남기 싫어서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헤어지고 나면 못해준게 더 생각나고 아쉽겠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때로는 그냥 나쁜놈으로 남아 전여친이 미워하게 두는게 그녀를 더 도와주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헤어지고나서 전여친도 아파하고 후회하고 자기가 부족해서인지 스스로를 미워해보기도하면서
힘들게 보내겟지만 미워할 감정풀이할 대상도 없다면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그냥 나쁜놈으로 가만히 있는게 그녀가 마음을 정리할수 있기 도와주는 길일껍니다.

베스트 답글처럼
부모님이 다 살아계신지 글쓴이 사생활을 몰라 감히 글쓰는게 예의가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만
필연적으로 이별하게 될
언젠가는 돌아가실 부모님 생각을 더 하시길 바랍니다.

[날다긴다]

여기 잊혀진 남자 하나 추가요..

[MC스나이퍼즈]

정말 걱정되신다면 아예 생각도 하지말고 그 분 주변에도 얼씬도 하지 않는게 도와주는겁니다.다른남자라도 생겨봐요.님은 장애요소일 뿐입니다.헤어졌으면 그냥 잊으세요.생각도 하지마세요.연락도하지 마세요.

[소고기두루치]

그렇다고 여자분한테 전화 하고 연락하고 그러면 여자가 질색해서 더싫어합니다~~ 님이 하시는거 그거 집착이에요. 여자입장에서는요~~ 본인은 걱정이라고 생각하실테지만요.. 이별살인 이런게 나는 널 걱정해주는건데~~ 넌 왜그러냐~~~ 왜내말안듣냐 이렇게 집착하다가 증오로 발전하는거임..

[우휘]

사랑은 구걸과 연민이 아니며, 헤어지게 되었으면 본인의 결정과 받아들인 상대에 대해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루리웹-6518262953]

걱정마세여 금방 그분 다른분이랑 결혼해서 행복하게잘 사실겁니다

걱정은 본인 걱정하셔야죠

[올망똘망]

걱정마세요 그 여친은 이미 다른남자 만나서 ㄱㅊ도빨고 ♡♡도 받고 이거저거 다 해보면서 잘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