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하셨던분들중에 혹시 목조건물 원룸에서 살으신분 계시나요 ?
제가 이번에 철근 콘크리트 맨션 원룸으로 계약을 했는데요
저는 잘 몰랐는데 인터넷 후기들을 보니 목조 건물이 철근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안 좋은점이
1.방음이 훨씬 안좋음
2. 벌레가 더 많음
3.여름에 더 습하고 겨울에 더 추움
4.지진에 더 취약할 가능성
이거더라고요
근데 4번은 아예 신경 안쓰고 2번 3번도 참을만 한데
문제는 1번..
그냥 큰 소리도 아니고 옆집에서 전화통화하는 소리 같은 일상 대화 소리도 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정도라고 블로그 후기들 보면 되어있던데요
물론 목조나 철근을 떠나서 건물 연식이나 상태 이런거에 따라 케바케기는 하겠지만
저 목조건물의 방음 수준이라는게 그렇게 일상 대화 소리가 옆집 사람에게 들려서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취약한가요?
철근 콘크리트 집은 월세가 너무 비싸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언젠가는 목조 원룸으로 옮겨야 될꺼같은데..
저도 남에게 민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집에 있을때도 창문 열어 놓으면 티비 소리도 그렇고 핸드폰 소리도 그렇고 비교적 적게 틀어 놓을라고 하는 편이기는 하는데요.
만약에 살게되면 아예 티비나 그런걸 안본다고 하더라도 단 하나 양보할수 없는게,
일본어 공부 할 시 "소리내어서 말하기"입니다.
저는 단어를 공부할때 무조건 소리내어서 말해야 암기가 잘되서 그것때문에 쉐어하우스 같은것도 가지 않고 일부러 원룸으로 처음부터 정했는데요.
목조건물 원룸으로 이사가면 제가 소리내어 말할떄(아 물론 이것도 아주 크게는 아니고 일상 대화 수준으로) 다른 옆집에 사람이 이 소리를 듣는다고 생각하면 그점이 많이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일본에서 목조건물에 살으신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경험담 좀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IP보기클릭)114.160.***.***
목조 철근 떠나서 요즘 건물이냐 예전 건물이냐 여부가 좀 중요한데, 오래되기 시작하면 목조는 확실히 모든 면에서 답이 없습니다.
(IP보기클릭)122.216.***.***
예전에 목조건물에서 살아봤는 데, 아침에 옆집 텔레비젼 소리가 깨고, 핸드폰 진동 오면 내 핸드폰인가 하고 보면 아니고. 미친 놈이 새벽2~3시까지 텔레비젼 보면 잠 설치는 거고, 벨 눌러도 나오지도 않고. 주위에 시끄러운 사람들 있으면 완전 미칩니다. 학생들 많은 건물은 친구들 불러서 떠들고 난리치고. 근데, 일본은 철근 콘트리트도 케바케라서 방음 잘 안되는 건물도 많아요.
(IP보기클릭)211.60.***.***
일본의 흔한 아파트(2층정도로 지은 공사장건물 같은 거)들은 그냥 옆방소리 다 잘 들립니다.
(IP보기클릭)163.215.***.***
예 방음防音(소리를 막음)이 아니라 방음放音(소리를 방출)이라 생각하시면 편할듯 합니다 그렇기에 목조원룸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서로 1.최대한 소음을 줄이며 살거나 2.감안하고 서로 불평안하고 살기 둘중에 하나일듯 합니다 예가 좀 극단적이지만 제가 살았던곳은 2번....
(IP보기클릭)175.131.***.***
전 현재 콘크리트 철근 으로 된 맨션에 살고있습니다. 바닥은 나무마룻바닥으로 만들어져있고 벽은 뭐 콘크리트라고 생각은하지만 잘은모르겠네요. 어쨋든 살아보니 옆집에서 말하는소리가 들립니다. 100퍼센트 다 들리는건 아니고 사람말소리가 들린다는정도? 정말 조용하게 들으면 50퍼센트는 알아들을수있는 정도입니다. 단지 그냥 말하기일뿐인데 말이죠. 근데 그런 생활소음은 사실 그냥 저냥 평범하게 넘어갈수있는 수준이라 소음이라 생각들진않습니다. 그만큼 저도 그정도의 소음은 내고 있구요.다만 말씀주셨다 시피 목조건물로 가게 되셨을경우는 다를겁니다. 거기다 건물연식까지 오래되었다면 더 힘들다고 생각이 드네요.
(IP보기클릭)114.160.***.***
목조 철근 떠나서 요즘 건물이냐 예전 건물이냐 여부가 좀 중요한데, 오래되기 시작하면 목조는 확실히 모든 면에서 답이 없습니다.
(IP보기클릭)163.215.***.***
예 방음防音(소리를 막음)이 아니라 방음放音(소리를 방출)이라 생각하시면 편할듯 합니다 그렇기에 목조원룸에 사는 사람들은 서로서로 1.최대한 소음을 줄이며 살거나 2.감안하고 서로 불평안하고 살기 둘중에 하나일듯 합니다 예가 좀 극단적이지만 제가 살았던곳은 2번....
(IP보기클릭)175.131.***.***
전 현재 콘크리트 철근 으로 된 맨션에 살고있습니다. 바닥은 나무마룻바닥으로 만들어져있고 벽은 뭐 콘크리트라고 생각은하지만 잘은모르겠네요. 어쨋든 살아보니 옆집에서 말하는소리가 들립니다. 100퍼센트 다 들리는건 아니고 사람말소리가 들린다는정도? 정말 조용하게 들으면 50퍼센트는 알아들을수있는 정도입니다. 단지 그냥 말하기일뿐인데 말이죠. 근데 그런 생활소음은 사실 그냥 저냥 평범하게 넘어갈수있는 수준이라 소음이라 생각들진않습니다. 그만큼 저도 그정도의 소음은 내고 있구요.다만 말씀주셨다 시피 목조건물로 가게 되셨을경우는 다를겁니다. 거기다 건물연식까지 오래되었다면 더 힘들다고 생각이 드네요.
(IP보기클릭)180.43.***.***
(IP보기클릭)203.174.***.***
(IP보기클릭)122.216.***.***
예전에 목조건물에서 살아봤는 데, 아침에 옆집 텔레비젼 소리가 깨고, 핸드폰 진동 오면 내 핸드폰인가 하고 보면 아니고. 미친 놈이 새벽2~3시까지 텔레비젼 보면 잠 설치는 거고, 벨 눌러도 나오지도 않고. 주위에 시끄러운 사람들 있으면 완전 미칩니다. 학생들 많은 건물은 친구들 불러서 떠들고 난리치고. 근데, 일본은 철근 콘트리트도 케바케라서 방음 잘 안되는 건물도 많아요.
(IP보기클릭)210.142.***.***
(IP보기클릭)210.142.***.***
제가 이사갈 때 부동산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방음 걱정되면 무조건 철근콘크리트로 가랍니다. | 18.06.05 20:13 | |
(IP보기클릭)121.158.***.***
(IP보기클릭)115.36.***.***
(IP보기클릭)211.51.***.***
(IP보기클릭)126.94.***.***
(IP보기클릭)211.60.***.***
일본의 흔한 아파트(2층정도로 지은 공사장건물 같은 거)들은 그냥 옆방소리 다 잘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