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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직장생활16년차, 하고 있는 것과 하고 싶은 일의 갈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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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18.05.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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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동을 하고싶다와 센터를 운영하고싶다는 전혀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부분에 대한 고민은 해보신건지요? 어찌 생각해보면 내가 몇년을 운동했건 간에 운동지도자 경력은 없는것이고 직장생활을 계속했지만 사업체운영경험도 없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친구들 운동 가르칠때 보람을 느끼고 그들이 몸변하는거 보면 희열을 느끼고 내 업장을 갖고싶어서 못참겠으면 모르겠습니다만... 잘 모르는 제삼자가 무던히 이글만 보고 느끼기엔 좀 무모하지 않나 싶습니다.... 성공실패를 떠나서 지금 작성자분이 센터를 당장 차리는게 막상 이루어지면 진짜 본인이 원하는게 아닐수도 있다는느낌이 에등어요
18.05.27 15:21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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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친에 대한 예의로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들었으니 그냥 넘어갈수없죠. 헬스에대한 에착이 글 군데군데 계속 느껴지내요 그만큼 좋아하고 의지히는건 알겠습니다 다만 준비가 정말 출중하고 남들이봐도 확실해보이는 구석이있는지, 떠나면 남겨질 분이남겨질 그분에대해서 감당할수있을지가 문제네요 물론 본인이 생각한게있어서 그러시겠지만 막상 다가왔을때 어떨까 싶네요 받아드리겠다 감내하겠다 해도 막상 다으면 확실히 틀릴테니까요. 아시다시피 사실 결혼이 엄청난 짐이되는 겁니다. 따지고 따지면 현실적으로 실밖에 없고 득은 상대적으로 적으니 여유치않고 하고싶은걸 못하던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혼에 불만이 없을리가 있으시겠나요 당연합니다. 다만, 지금 결혼이 후회되는것처럼 떠나서 하고싶은걸 하고 다시 후회하지않을까 본린도 느껴서 글을 올리신거 같은데... 맞을 겁니다 떠나도 불편하고 아플겁니다 마음이든 무엇이든 얼마나 작던 후회가 될겁니다. 지금 모두에게 충실한 생활이 본인에게만 안돌아간다고 생각하신다면 가장 가까운 분한태 한번더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의외의 답을 하실지도 몰라요. 덧붙여 저도 좀 푸념하자면, 군대 가기전 고딩때부터 노가다든 뭐든 알바를 해왔습니다 중딩때도 했지만 고딩때 기숙사 생활을 한지라 더 많이, 제대로 했었죠. 이유는 부모님의 젋을적 결혼후 망해버린 사업의 업보때문에 학기 등록금 또는 급식비의 해결이었습니다. 그렇게 버티다 대학은 꼭들어가라고해서 어찌저찌 들어갔지만 이게 왠걸 어머니께서 혈압때문에 혼수상태에 들어가 버리시더군요 이때가 대학 1년차 1학기 말이었습니다. 이후 간병사를 쓸 여유도 다른 가족들이나 친척이와서 병수발을 못드니 제가 3년넘게 돌봐드리다가 더이상 미룰수 없던 군대를 갔다오니 25중반이더군요. 군대에서 간부들 이발해주던 기사님의 소개로 서울쪽에 첫직장을 가졌으나 6개월정도 있으니 병원비가 3천만원이상이 밀려있더군요. 납부를 하지못해 외가쪽에 딱지가 붙었다라는 연락이 오고 어머니는 병원에서 강제로 손을 대기전에 친가로 가고 병원에 남은 짐을 제가 가지러갔는데 그때 병원쪽에서 돈을 못내면 못간다고막아서더군요. 실랑이끝에 제가 손도장을 찍었습니다. 그이후 아직까지 시달리는 중이군요. 웃긴건 그때 돈이있었는데 저희 아버지가 혼수상태인 어머니 깨워뽄다고 굳이니 뭐니하면서 날려먹고 어머니는 혼수상태를 불과 3개월도안되서 일어나셨습니다. 다만, 저나 제 동생은 못 알아본다던가 등의 일부 기억상실증세는 있었는데 의식 되찾우시고 8개월 후에 다 기억해내시더군요 그런데 전 지금 이런 어머니께 병원에 혼자 계시는데도 똑바로 용돈을 꼬박꼬박 못 드리고있습니다. 제가 벌이가 시원찮은 것도있지만 아버지가 저몰래 제 명의로 어떻게인지 모르겠으나 돈을 빌렸더군요 그래서 그걸 덮으려 돈을 융자하다가 더 빛이 생기고 그걸 없애려고 개인회생중인데 또 돈이 필요해 1천만정도 4개월전에 대출 받았습니다. 값느라 죽겠네요. 덤으로 여자친구쪽도 200도 못버는데 부모님께 얼마씩 결혼한 언니분께 얼마씩 매달 주는거 보면 미쳐버리겠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쓸거 없으면 저한태 손벌리는데... 또 잘할때는 잘하고 제가 주도권 잡는 편이라 쌍욕하고 끝내는 편이랄까 ㅅㅂ...ㅡㅡ 여튼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는 못적었지만... 사람은 하려면 합니다. 잘생각하시고 결정하셔요.
18.05.26 11:13

(IP보기클릭)1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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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8.05.27 16:33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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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오픈이란꿈은 너무 리스크가크죠. 여유있는사람이 아닌사람이 끼어들만한 업종이절대아닙니다. 취미는 아름답게취미로남겨주세요
18.05.26 10:45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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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오픈이란꿈은 너무 리스크가크죠. 여유있는사람이 아닌사람이 끼어들만한 업종이절대아닙니다. 취미는 아름답게취미로남겨주세요
18.05.26 10:45

(IP보기클릭)175.223.***.***

화이팅
18.05.26 11:09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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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친에 대한 예의로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들었으니 그냥 넘어갈수없죠. 헬스에대한 에착이 글 군데군데 계속 느껴지내요 그만큼 좋아하고 의지히는건 알겠습니다 다만 준비가 정말 출중하고 남들이봐도 확실해보이는 구석이있는지, 떠나면 남겨질 분이남겨질 그분에대해서 감당할수있을지가 문제네요 물론 본인이 생각한게있어서 그러시겠지만 막상 다가왔을때 어떨까 싶네요 받아드리겠다 감내하겠다 해도 막상 다으면 확실히 틀릴테니까요. 아시다시피 사실 결혼이 엄청난 짐이되는 겁니다. 따지고 따지면 현실적으로 실밖에 없고 득은 상대적으로 적으니 여유치않고 하고싶은걸 못하던 상황에서 이루어진 결혼에 불만이 없을리가 있으시겠나요 당연합니다. 다만, 지금 결혼이 후회되는것처럼 떠나서 하고싶은걸 하고 다시 후회하지않을까 본린도 느껴서 글을 올리신거 같은데... 맞을 겁니다 떠나도 불편하고 아플겁니다 마음이든 무엇이든 얼마나 작던 후회가 될겁니다. 지금 모두에게 충실한 생활이 본인에게만 안돌아간다고 생각하신다면 가장 가까운 분한태 한번더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의외의 답을 하실지도 몰라요. 덧붙여 저도 좀 푸념하자면, 군대 가기전 고딩때부터 노가다든 뭐든 알바를 해왔습니다 중딩때도 했지만 고딩때 기숙사 생활을 한지라 더 많이, 제대로 했었죠. 이유는 부모님의 젋을적 결혼후 망해버린 사업의 업보때문에 학기 등록금 또는 급식비의 해결이었습니다. 그렇게 버티다 대학은 꼭들어가라고해서 어찌저찌 들어갔지만 이게 왠걸 어머니께서 혈압때문에 혼수상태에 들어가 버리시더군요 이때가 대학 1년차 1학기 말이었습니다. 이후 간병사를 쓸 여유도 다른 가족들이나 친척이와서 병수발을 못드니 제가 3년넘게 돌봐드리다가 더이상 미룰수 없던 군대를 갔다오니 25중반이더군요. 군대에서 간부들 이발해주던 기사님의 소개로 서울쪽에 첫직장을 가졌으나 6개월정도 있으니 병원비가 3천만원이상이 밀려있더군요. 납부를 하지못해 외가쪽에 딱지가 붙었다라는 연락이 오고 어머니는 병원에서 강제로 손을 대기전에 친가로 가고 병원에 남은 짐을 제가 가지러갔는데 그때 병원쪽에서 돈을 못내면 못간다고막아서더군요. 실랑이끝에 제가 손도장을 찍었습니다. 그이후 아직까지 시달리는 중이군요. 웃긴건 그때 돈이있었는데 저희 아버지가 혼수상태인 어머니 깨워뽄다고 굳이니 뭐니하면서 날려먹고 어머니는 혼수상태를 불과 3개월도안되서 일어나셨습니다. 다만, 저나 제 동생은 못 알아본다던가 등의 일부 기억상실증세는 있었는데 의식 되찾우시고 8개월 후에 다 기억해내시더군요 그런데 전 지금 이런 어머니께 병원에 혼자 계시는데도 똑바로 용돈을 꼬박꼬박 못 드리고있습니다. 제가 벌이가 시원찮은 것도있지만 아버지가 저몰래 제 명의로 어떻게인지 모르겠으나 돈을 빌렸더군요 그래서 그걸 덮으려 돈을 융자하다가 더 빛이 생기고 그걸 없애려고 개인회생중인데 또 돈이 필요해 1천만정도 4개월전에 대출 받았습니다. 값느라 죽겠네요. 덤으로 여자친구쪽도 200도 못버는데 부모님께 얼마씩 결혼한 언니분께 얼마씩 매달 주는거 보면 미쳐버리겠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쓸거 없으면 저한태 손벌리는데... 또 잘할때는 잘하고 제가 주도권 잡는 편이라 쌍욕하고 끝내는 편이랄까 ㅅㅂ...ㅡㅡ 여튼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는 못적었지만... 사람은 하려면 합니다. 잘생각하시고 결정하셔요.
18.05.26 11:13

(IP보기클릭)115.40.***.***

BEST
야마가면
힘내세요... | 18.05.27 15:18 | |

(IP보기클릭)183.96.***.***

BEST
루리웹-7748798174
감사합니다 | 18.05.27 16:33 | |

(IP보기클릭)112.161.***.***

아내분 집이 그정도라면 차라리 임대아파트를 준비해서 입주해드리세요.
18.05.27 01:07

(IP보기클릭)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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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동을 하고싶다와 센터를 운영하고싶다는 전혀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부분에 대한 고민은 해보신건지요? 어찌 생각해보면 내가 몇년을 운동했건 간에 운동지도자 경력은 없는것이고 직장생활을 계속했지만 사업체운영경험도 없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친구들 운동 가르칠때 보람을 느끼고 그들이 몸변하는거 보면 희열을 느끼고 내 업장을 갖고싶어서 못참겠으면 모르겠습니다만... 잘 모르는 제삼자가 무던히 이글만 보고 느끼기엔 좀 무모하지 않나 싶습니다.... 성공실패를 떠나서 지금 작성자분이 센터를 당장 차리는게 막상 이루어지면 진짜 본인이 원하는게 아닐수도 있다는느낌이 에등어요
18.05.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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