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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90.***.***
결혼은 희생과 책임이 절대적으로, 크게, 필요합니다 사실 안해보면 이런말들조차 그냥 조그만한 조언일 뿐이죠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나타나면 결혼 하세요
(IP보기클릭)106.248.***.***
쓸대없는 감정소모싸움 평생하면서 살자신 없다면 그냥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냥 하루하루가 암걸릴꺼 같은 일상의 연속입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또는 과거에 나자신에게 조언할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전 반드시 충고할껍니다. 무슨일이있더라도 결혼은 하지말라고.
(IP보기클릭)203.246.***.***
저랑 동갑이시네요. 경제 사정은 저보다 월등히 좋으시구요. 저도 같은 고민을 요즘 늘 하는데... 단 한번도, 결혼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근데 요즘은.. 아 이 생각이 늦게나마 바뀌면 어쩌지?? 라는 둥... 내가 비정상인가?? 란 생각도 들구 그냥 뒤숭숭 합니다.
(IP보기클릭)203.234.***.***
결혼하기 전날까지 이게 맞나, 앞으로의 내 삶은 어떻게 되는건가, 아직도 늦지 않았을지도 몰라. 하는 생각을 하며 결혼해 3년을 아옹다옹하면서 서로 조율할 건 조율하고, 서로에 익숙해지며 살았습니다. 대충 이 사람과 연애를 하면서 그렸던 결혼생활과 비슷하게 흘러갔네요. 그러다 아이가 생겼습니다. 차츰 불러오는 배가 신기하기도 하지만 걱정도 됩니다. 병원에서 인생 최고의 초조함 가운데 아이가 태어났죠. 쭈글쭈글한 덩어리가 별로 예쁘진 않았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아 이걸로 내 인생은 끝이구나, 하는 절망감조차 느껴졌어요. 나는 틀려먹은 아빠인가 보다. 하지만 내 인생도 소중한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며 별별 생각을 다 했더랍니다. 밤에 시도 때도 없이 깨서 울며 보채고 분유를 타서 챙겨 먹이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었죠. 새벽에 뭔짓을 해도 소용없이 두시간 가까이 악을 쓰며 울어댈때는 정말 침대에 내던지고 싶은 충동도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순간순간을 어거지로 참아넘긴다는 느낌으로 버텼습니다. 그렇게 인생에 없었던 내 아이와 조금씩 익숙해지고 친해지다보니 어느 순간 아내와 함께 너무나 예쁜 내 아이가 되었지요. 아내와 함께 아이의 변화를 같이 공유하고, 육아로 고민하고, 이유식에서 장난감까지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는 시간은 상상보다도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른 아이의 변화를 함께 하는 나날이 내 가족이란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죠. 결혼은 대충 글로 보고 남의 경험을 들은 것으로 상상한 범위내였지만 아이와 관련된 체험은 겪어보기 전까진 상상이 따라잡질 못하는 경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살다보면 또 그 와중에도 내 여가와 취미를 챙기는 요령이 점점 생기기 시작합니다 ㅋㅋ 물론 혼자 사는게 편합니다, 자금도 내 계획에 맞춰 굴릴 수 있고 일년을 오롯하게 내 계획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죠. 다른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나만을 책임지면 됩니다. 열심히 일해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는 시점이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죠. 그렇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면 편함=행복함이라고 딱잘라 단정할 수는 없는 문제구나 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누구와 결혼하느냐, 겠죠. 결혼하실 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시고 그 집에서 아버지가 어떤 대우를 받고 계시는지, 그 집 식구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파악을 하고 결혼하면 어떻게 살고 싶다 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서로 나눈 후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혼자 편안하게 느긋한 삶을 사시는 것도 좋고, 배우자를 만나 책임감에 사로 잡히지만, 싱글일때는 느낄 수 없는 충족감과 함께 살아가시는 삶을 사는 것도 좋습니다. 어느 쪽이던 부디 후회없는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네요.
(IP보기클릭)118.130.***.***
라이프스타일이 서로 다른데 결혼하면 행복하냐고 물어보는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의무감, 책임감과 동시에 내소속이 생기고 사랑하는 내 자식이 생깁니다. 자녀에게 희생을 해야하고 모범이 되어야합니다. 하고 싶어도 못하는것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아이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나를보고 하나하나 배우고 하루하루 성장하면서 사랑스러움이 더해가는 아이를 보면 그 이상의 기쁨이 생기고 이아이가 나보다 더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죠. 걱정도 앞서게됩니다... 내 배우자에게도 의무가 생기고 내 배우자 역시도 그만한 희생도 감수해야죠. 서로 사랑할때도있고 날세우며 다툼을 벌일때도있지만 그건 오래가지않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스스로 변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안좋은날도있지만 좋은날도 있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참 좋습니다. 보물같은 아이가 있고 가족이 있다는건 매우 행복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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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희생과 책임이 절대적으로, 크게, 필요합니다 사실 안해보면 이런말들조차 그냥 조그만한 조언일 뿐이죠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나타나면 결혼 하세요
(IP보기클릭)203.246.***.***
저랑 동갑이시네요. 경제 사정은 저보다 월등히 좋으시구요. 저도 같은 고민을 요즘 늘 하는데... 단 한번도, 결혼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근데 요즘은.. 아 이 생각이 늦게나마 바뀌면 어쩌지?? 라는 둥... 내가 비정상인가?? 란 생각도 들구 그냥 뒤숭숭 합니다.
(IP보기클릭)2.50.***.***
반갑습니다.. 저도 님과 같은생각이었었는데 이 친구와 헤어지고 나니 갑자기 결혼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조금은 생기는거 같습니다.. | 18.05.24 16:18 | |
(IP보기클릭)211.249.***.***
오 동갑들이당 ㅋㅋ 동갑모임 함 땡깁시다!!! 같은 걱정을 가진자들끼리!!! ㅋㅋㅋ | 18.05.24 17:09 | |
(IP보기클릭)223.62.***.***
저도 같은 나이에요^^ 반갑습니다 저는 2년전 이혼하고 다시 힘내서 새로운 인연과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비혼주의 분들이나 다른 분들이 보시면 미쳤다 하실수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한 번 잘 살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네요ㅎ; | 18.06.04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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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49.109.***.***
포크로찔러2
기혼자들 말에 따르면 평생의 인연은 눈에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게 결국 안보이면 혼자 사는거구요 | 18.05.24 16:23 | |
(IP보기클릭)118.130.***.***
라이프스타일이 서로 다른데 결혼하면 행복하냐고 물어보는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의무감, 책임감과 동시에 내소속이 생기고 사랑하는 내 자식이 생깁니다. 자녀에게 희생을 해야하고 모범이 되어야합니다. 하고 싶어도 못하는것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아이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나를보고 하나하나 배우고 하루하루 성장하면서 사랑스러움이 더해가는 아이를 보면 그 이상의 기쁨이 생기고 이아이가 나보다 더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죠. 걱정도 앞서게됩니다... 내 배우자에게도 의무가 생기고 내 배우자 역시도 그만한 희생도 감수해야죠. 서로 사랑할때도있고 날세우며 다툼을 벌일때도있지만 그건 오래가지않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스스로 변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안좋은날도있지만 좋은날도 있었습니다만 결론적으로는 참 좋습니다. 보물같은 아이가 있고 가족이 있다는건 매우 행복한일입니다.
(IP보기클릭)118.130.***.***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떤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어느정도까지 포기할수 있는지 먼저 고민해보세요. 결혼은 그 다음이야기 같습니다. 친구들이 결혼해라 마라의 이야기보다는 스스로가 고민하고 결정을 내리는게 맞는거같습니다. | 18.05.24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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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50.***.***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으로부터 9년전쯤 그런여자를 만나 사랑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제 능력도 없었고 모아둔 돈도 없어서 헤어졌었죠..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때 결혼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생각도 가끔 들긴합니다. 앞으로 기회가 있겠죠 ;; | 18.05.24 16:31 | |
(IP보기클릭)175.198.***.***
인연이 아니었다고 할 수 밖에요...누군가 또 옆에 나타날겁니다..저도 그랬거든요...대학입학하자마자 졸업할때까지 5년 교제하고 주변 누구나 결혼할거라 생각했는데 말도 안되는 이유로 헤어지고 서로 다른 사람 만나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반려자를 만나기 전에는 이젠 혼자 살게 될거 같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어요..경제적인 이유도 있었고 결혼에 대해 그렇게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거든요...그런데 인연은 있더라구요....들어오는 인연 내치지만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다시 누군가 옆에 있게 될겁니다...그 때 잘 결정하세요.. | 18.05.24 16:40 | |
(IP보기클릭)220.74.***.***
그런거 평생 못느껴 본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 18.05.24 17:38 | |
(IP보기클릭)114.200.***.***
루리웹하고 플스하고 게임하면서 살면되죠. | 18.05.28 00:58 | |
(IP보기클릭)222.118.***.***
(IP보기클릭)143.248.***.***
와 명언이네요. 격하게 공감합니다. 결혼하고서 수년이 지난 후... 모든 사람에게 천사같던 그녀는 여전히 천사 같았습니다. 그게 저만 뺀 다른 사람한테만 천사 같아서 문제죠... | 18.05.24 16:44 | |
(IP보기클릭)114.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5.28 00:59 | |
(IP보기클릭)220.68.***.***
(IP보기클릭)106.248.***.***
(IP보기클릭)2.50.***.***
중간에 사표쓰고 퇴직하셔도 수령 가능합니다. | 18.05.24 16:36 | |
(IP보기클릭)122.35.***.***
만 60세가 넘으셨겠죠...공뭔연금 중도 수령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 18.05.24 18:23 | |
(IP보기클릭)118.36.***.***
(IP보기클릭)36.2.***.***
(IP보기클릭)118.130.***.***
아이는 아직 없으시겠네요...후후..지금을 실컷 즐기세요....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해외여행도 지금 많이 다니세요. 후후후후후;;;;;;;;;;;;;;;;;;;;; | 18.05.24 17:05 | |
(IP보기클릭)143.248.***.***
죄송하지만... 1년이시면 다들 그렇죠... 행복하지 않은게 이상한거에요... ^^;;; | 18.05.24 17:18 | |
(IP보기클릭)220.118.***.***
후후후 애가 생기면 후후후 자유는 없고 후후후 여행은 무신 후후후 아무것도 못하더라~~~ | 18.05.24 17:21 | |
(IP보기클릭)121.162.***.***
악담은 아니구요ㅋㅋ 결혼 한지 1년차 시면 당연히 행복하셔야죠. 그때도 안행복하시면 어쩔려구..ㅋㅋㅋㅋㅋ 일단 지금은 신혼을 즐기십쇼! 수년뒤에도 지금 같은 마음이라면 인정합니다! | 18.05.24 17:26 | |
(IP보기클릭)39.110.***.***
루리웹에서 이런글 쓰면 비추먹습니다.. 사람은 보고싶은것만 보는법이니까요 | 18.05.24 1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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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 문제의 여자는 애를 무슨 인질로 취급하고 애를 이용해서 애아빠 등골 다 빨아먹고 그랬다더군요 가 아니라 옆에서 봤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 18.05.24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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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안보이는 인터넷이지만..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참 챙피한 얘기입니다 저는 지금 얼굴이 다 화끈거릴 정도인데.. 아무튼 중요한거는 너무 서두르는 결혼은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못해도 2-4년 정도는 봐야 그 사람 속마음 전부를 볼수는 없어도 어느정도 본색은 짐작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착하고 순댕인지 악랄한 인간이 착한척 다가온건지 그런게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 18.05.24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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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대없는 감정소모싸움 평생하면서 살자신 없다면 그냥 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냥 하루하루가 암걸릴꺼 같은 일상의 연속입니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또는 과거에 나자신에게 조언할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전 반드시 충고할껍니다. 무슨일이있더라도 결혼은 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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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젤 힘든게 감정소모인데 하 .... | 18.05.28 0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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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인생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니까 더더욱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님이 키워주신 세월보다 배우자와 함께 살아갈 인생이 더 길어요. | 18.05.24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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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해보고 좋다고 하는 것들도 무시해야지? | 18.05.26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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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나중에 어떻게 벌어요 ㅋㅋㅋ 젋을때 노후준비 안하면 자식들이 해줄것 같나요 그런사대는 지나갔어요 본인노후는 본임이 | 18.05.24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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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곧 죽어도 2세를 봐야겠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결혼은 진짜 아니올시다라고 생각합니다. | 18.05.24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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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날까지 이게 맞나, 앞으로의 내 삶은 어떻게 되는건가, 아직도 늦지 않았을지도 몰라. 하는 생각을 하며 결혼해 3년을 아옹다옹하면서 서로 조율할 건 조율하고, 서로에 익숙해지며 살았습니다. 대충 이 사람과 연애를 하면서 그렸던 결혼생활과 비슷하게 흘러갔네요. 그러다 아이가 생겼습니다. 차츰 불러오는 배가 신기하기도 하지만 걱정도 됩니다. 병원에서 인생 최고의 초조함 가운데 아이가 태어났죠. 쭈글쭈글한 덩어리가 별로 예쁘진 않았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아 이걸로 내 인생은 끝이구나, 하는 절망감조차 느껴졌어요. 나는 틀려먹은 아빠인가 보다. 하지만 내 인생도 소중한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며 별별 생각을 다 했더랍니다. 밤에 시도 때도 없이 깨서 울며 보채고 분유를 타서 챙겨 먹이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들었죠. 새벽에 뭔짓을 해도 소용없이 두시간 가까이 악을 쓰며 울어댈때는 정말 침대에 내던지고 싶은 충동도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순간순간을 어거지로 참아넘긴다는 느낌으로 버텼습니다. 그렇게 인생에 없었던 내 아이와 조금씩 익숙해지고 친해지다보니 어느 순간 아내와 함께 너무나 예쁜 내 아이가 되었지요. 아내와 함께 아이의 변화를 같이 공유하고, 육아로 고민하고, 이유식에서 장난감까지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는 시간은 상상보다도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른 아이의 변화를 함께 하는 나날이 내 가족이란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있죠. 결혼은 대충 글로 보고 남의 경험을 들은 것으로 상상한 범위내였지만 아이와 관련된 체험은 겪어보기 전까진 상상이 따라잡질 못하는 경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살다보면 또 그 와중에도 내 여가와 취미를 챙기는 요령이 점점 생기기 시작합니다 ㅋㅋ 물론 혼자 사는게 편합니다, 자금도 내 계획에 맞춰 굴릴 수 있고 일년을 오롯하게 내 계획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죠. 다른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나만을 책임지면 됩니다. 열심히 일해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는 시점이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죠. 그렇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면 편함=행복함이라고 딱잘라 단정할 수는 없는 문제구나 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누구와 결혼하느냐, 겠죠. 결혼하실 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시고 그 집에서 아버지가 어떤 대우를 받고 계시는지, 그 집 식구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파악을 하고 결혼하면 어떻게 살고 싶다 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서로 나눈 후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혼자 편안하게 느긋한 삶을 사시는 것도 좋고, 배우자를 만나 책임감에 사로 잡히지만, 싱글일때는 느낄 수 없는 충족감과 함께 살아가시는 삶을 사는 것도 좋습니다. 어느 쪽이던 부디 후회없는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네요.
(IP보기클릭)125.185.***.***
양쪽다 좋은측면이 있으니 잘 고려해 봐라ㅠ좋은 글입니다 추천요 | 18.05.25 04:09 | |
(IP보기클릭)21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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