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6월 01일 중소기업인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에 입사 후 근무 하다가 2018년 0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퇴사하였습니다.
원래 승강기에는 연도 없었고, 아버지께서 젊은시절 부터 하시던 업이셨으며. 현재 해당 업체의 사장과 젊은시절 부터 알아오셨던 분으로...
제가 갓난아기 때 부터 삼촌 삼촌 하며 뵈어온 분 입니다.
대기업 보험사 퇴직 후 정처없이 떠돌던 저에게 "정히 할 거 없으면 여기 와서 승강기라도 배워라. 아버지도 계시니 돈은 잘 챙겨주겠다." 라는 말에 덥썩 갔지만...
나름 대기업 협력업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돌아가는 상황은 그저 말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장은 앉아서 돈 벌겠다 식으로 운영하고, 현장 케어든 뭐든 차장직에 계시던 분 께서 모든 일을 도맡아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 분이 제가 승강기를 배우는데에 시작부터 현재까지도 사수처럼 모시는 분입니다.
(그 분은 10년 반 정도의 긴 근속 끝에 작년 11월 1일 부로 퇴사하시어 인근에 업체를 직접 차려서 운영중이십니다.)
근무환경은 직업특성상 야간 당직(고장대기)이 있고 차량이 필요한데, 회사지원 차량은 없고 자차를 사용합니다.
주유비, 차량정비지원, 중식비 일절 없구요. '그건 어차피 급여에 다 때려박아주는거다' 라는 식이었습니다.
그나마 자택과 거리가 있는 분들을 위해서 회사 근처에 숙소를 구해주고 당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승강기 보수 공사 계약을 낙찰받았을 때 공사인원이 부족하면 항상 유지보수팀 인원을 공사지원 보내며,
"이번 공사 끝나면 얼마가 들어오니 고생한 부분에 대해서 얼마씩 챙겨주겠다." 라고 언급 한 뒤, 미지급 하는 상황도 다반사 였습니다.
나중가서 이야기 하면 "난 들은 이야기 없고, 사인 한 적도 없다." 라는 대답만 돌아왔구요.
가장 최근 제가 그만두기 전 함께 일하던 막내직원에게도 협력사 본사에서 요청한 아파트 입주 고장대기 상주 3개월 시켜놓고,
상주비 첫 1개월분만 지급해주고 나머지 2개월분은 지급 안해주고 위에 적은것 처럼 배째라 식 응대였습니다.
거기다 퇴직하는 분들과 늘상 퇴직금 문제로 다툼이 많으셨고, 급여 지급일 지연에...
심지어 제가 근속했던 기간동안 근로계약서는 사직서 제출 하기 전 주에 딱 한 번 봤습니다.
그것도 급여란, 연봉란이 공란으로 되어있고, 어디에서 Ctrl+C/V 만 했는지 급여 지급일도 '당월 1일~당월 말일 까지의 근로임금을 익월 말일 지급한다.'
라고 적혀있는 근로계약서 였습니다.
그 근로계약서를 들이밀었던 게 3월 1일... 막내직원들이 그동안 받아온 불합리적인 처우에 참지못해 퇴사의사를 밝힌 날 이었습니다.
근데 근로계약서에 적용개시일은 2018년 01월 01일 부터 라고 적혀있었지요.
여튼 사수께서 퇴사하시고 제가 대리직에 올라 사수께서 그동안 해오셨던 모든 업무들이 저에게 쏟아지니 너무나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사장은 언제나 불만을 이야기 하면 그 자리에서 "어, 알았어. 내가 가볼게." 혹은 "내가 알아서 해볼게." 하면서도 결국 움직여야 할 상황이 되면,
다른 직원에게 본인이 할 일을 미루기 바쁜 그런 분 입니다.
그나마도 한 번 까탈스럽게 질러서 현장 가서 미팅하고 나오면 온갖 불만에 고지식한 마인드로 뒷담화 하기 바쁜 그런 타입 입니다.
결국 저도 며칠을 참지 못하고 3월 17일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03월 31일 까지 출근 하고 퇴사 하겠다는 사직서를요.
그렇게 2018년 04월 01일 부로 저는 백수가 되었습니다.
먼저 퇴사해서 업체를 차리고 계신 사수분 께서 제게 먼저 연락해주셔서 당장 그곳과 관계가 얽혀있다보니 직원으로는 그렇고,
이래저래 쉬지만 말고 일당 잘 쳐줄테니 와서 알바라도 하라고 권유 해주셔서 그쪽으로 왔다갔다 하며 도움 받고 있습니다.
사수분은 임금체불 세금미납 이런거 개업 이래 한 번도 없으신 깨끗한 분 입니다.
위에 언급한 사장과는 정반대로 운영하고 계신 분이죠,
그렇게 있다보니 어느덧 4월 말이 되었고, 근로기준법 기준 지급일 14일이 지났음에도 급여를 평균적으로 월말에 주셨었기에 기다렸습니다.
헌데 돌아온 건 통장입금내역없음 이었고, 그래서 직접 사장에게 전화 해서 물어봤습니다.
"사장님 저 퇴직금이 아직 입금이 안되어서 전화 드렸는데....." 라는 조심스러운 이야기에 돌아온 답변은,
"너 퇴직금은 XX 5월달 부터지... 먼저 나간 사람도 퇴직금 챙겨주고 세금내고 돈이 어디있냐 내가..."
생각 할 필요도 없이 그건 말이 좀 안되는 것 아닙니까. 라고 했더니 갑자기 돌변해서는 "아이 XX 그럼 죽여 ! 내가 주기 싫어서 못 주냐 ?! 없어서 못 주지 !"
라고 말하고 그냥 뚝~ 끊어버렸네요... 저는 아직 할 말이 남아있었는데....
그 모습에 사람에 대한 믿음이 다시한번 깨져버린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바로 노동부에 찾아갔으나, 아버지께서 "왜 그렇게 일을 감정적으로 처리하려 하느냐" 라고 하셨던 말씀이 자꾸 걸려서...
진정서 작성만 하고 접수처에 제출해야하나 그냥 돌아가야하나 고민 중에 어머님께 온 톡 내용을 보고 '아... 내가 괜한생각을 했구나' 하고
그대로 진정서 제출 하고 나왔습니다.
그 톡 내용은...
"사장이 너 퇴직금 아버지한테 6월달에 준다고 했다는데 이야기 들은거 없니 ?"
더 이상 인정이고 뭐고 볼 필요 없이 깔끔하게 정리하고 확 쌩 까버리자... 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사실 공사팀으로 먼저 계셨고, 올해 환갑이 되신 아버지께서 이제는 없어진 공사팀 덕분에 매월 정기점검만 하시며 편하게 급여 400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이제는 없을거라는 부분도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닙니다만...
사장이 저희 집안 기둥을 송두리째 뽑아먹을 것 같은 불안감까지 엄습하는 상황에 더이상 물불 가릴 것이 없을것 같다는 판단이 나온겁니다.
그만큼 아버지를 알아오셨고 아버지와 함께 일 하시면서 저희 어머니도 모르시는 게 아닌데다가,
저희집 근처 아파트로 이사오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개인적으로 어머니께 빌린 1000만원도 원금은 고사하고 매 월 주겠다는 이자 30만원도,
제 때 주지 못해 어머니께서 닥달을 하셔야 겨우 보내주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러신 분이 개인차량은 친구분 명의를 빌려서 할부로 샀던 에쿠스에....
그마저도 얼마전에 할부 끝났다고 친구분 께서 차량관련 각종 위반 고지서로 골머리를 썩히시다가 폭발하신 거에 에쿠스를 팔아버리고,
받은 1800만원을 앞빵으로 렉스턴 G4 를 신차로 법인 리스로 때려박고 바꿨습니다.
심지어 사수분 퇴직금도 다 줄 여력이 안된다는걸 사수분이 알고 계셨기에 퇴직금 일부 명목으로 현장 몇 군데 떼어주고,
그 뒤로 잔금은 매 월 400씩 준다고 합의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두 번 지급 못해서 사수분 집안 싸움나고 뒤집어질 뻔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만약 아버지까지 회사 정리하고 나오신다고 하시면 아버지 퇴직금은 어떻게 정리 해주려고 할 지 걱정입니다.
해당업체는 이미 관할시청 및 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실시하는 업체실사 에서 4차까지 벌금처분을 받은 상황입니다.
제가 퇴사 하자마자 4차 벌금처분을 받았으니 그동안 쌓여온 게 많다는 것이죠.
사유는 유지보수업 법정기준인원 미달 및 법정인원등록을 거짓으로 신고한 부분 입니다. (등록된 인원과 실제 근속중인 인원이 다른 부분)
여기저기 알아보니 원래 승강기 유지보수업은 사람 목숨을 이리저리 할 수 있는 직업이기에 처벌도 계속 강화되고 있으며,
2차에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담당 감독관이 배정 되었으나, 진정서 접수일 이후 한 번도 저에게 직접 연락 한 통 한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전 이번 일로 인해서 가족간의 관계에도 금이 갈 것 같은 불안함에 늘 걱정인데...
여전히 앉아서 돈 벌 궁리만 하고 움직일 생각은 전혀 안하는 사장이 너무 괘씸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그동안 모았던 자금을 가지고 독립 까지도 생각 하고있는 입장인데...
사장은 아직도 자기 먹고 노는데에만 신경 쓰고 있는 모습, 아버지께서 아직 그 회사에 계시다는 이유로 저와의 문제를 아버지에게
계속 형님 아들좀 잘 좀 달래보라고 옆구리만 찌르며 바람 집어넣는 사장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내일 13시에 노동부 삼자대면 출석요구에 응할지도 의문입니디만, 우선 나와서 얼굴 맞대고 이야기 하게 된다면...
최대한 좋게 풀어는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그 업체가 문을 닫도록 제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실행에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삐뚤게 생각하고 처리하려고 하는걸까요...?
쓰고보니 제가봐도 앞뒤 분간이 잘 안가는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다시 정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고싶은 내용은 한참 더 많이 있지만... 더이상 적기엔 제 손도 아프고, 읽는 분들도 머리 아프실 것 같아 이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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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장분이 그리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건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환갑이신 아버지께서 정기점검만 하시며 월 400이면... 그 사장분이 도덕적으로 모든 걸 꼼꼼히 처리하지는 못해도 제 나름대로는 오래 있던 사람을 신경써주는 면이 있는 것 아닐까요? 글쓴분도 알게 모르게 가족을 통해 그런 혜택을 받는 면도 있고요. 또 회사 분위기가 얼마나 안 좋고 엉망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갈 데 없는 무경력 사람을 앉혀다가 회사에서 하나하나 배우도록 해준 것도 일종의 신세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실무는 사수분이 가르쳐 주셨겠지만 사장이 그 자리에 님을 앉혀놓지 않았으면 돈까지 받아가면서 처음부터 배울 수 있을리가 없었겠죠. 사수분은 그냥 자기가 회사에서 맡은 일을 한 거고요. 돈도 푼돈 쥐어주며 억지로 부려먹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솔직히 이때 일을 써놓으신 부분을 보면 그저 호의로 돈 받으러 들어가서 일을 배우는데 정작 그걸 허락한 사람한테 '사장은 왜 일 안 해?'라고 역으로 판단하시는 것처럼 보이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장분이 그리 잘 한 건 없는 것 압니다. 하지만 이럴 때 조금만 마음을 추스리시고 본인이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들을 생각하면서(나쁜 기억 말고 조금이라도 감사했던 기억을) 원만히 해결하시면 의 상하는 일 없이 잘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6월까지 준다고 했고 6월도 얼마 안 남았으니, 글쓴분이 취하신 조치를 통해서 '당장 줘라. 안 그러면 회사 아작나도 악착같이 받아낼 거다'같은 상대를 괘씸하게 여기는 길 말고, '얼마 안 남았으니 말한 대로 6월까지 주면 지금까지 함께 있었던 시간도 있으니 만족하겠다. 하지만 6월까지는 반드시 줘야한다'라는 선에서 정리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택은 글쓴분이 하시는 거지만... 어쨌든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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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버지 입장도 생각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분명 글쓴분이 잘하신 행동이나 아버님 직장까지 날라갈 수 있는점은 인지하셔야합니다.
(IP보기클릭)124.54.***.***
저도 똑같은 경험은 아니고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짜...돈 남아도는 회사 아닌 이상 다리 건너 지인 소유의 개인회사 가는건 완전 비추라고 생각 합니다. 이래저래 얽혀서 문제가 커지고 여러 문제의 원인은 사장인대 원망을 다른 피해자가 받기도 하고... 저 보다 어렵게 얽혀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도움을 되지 못해드려 미안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너무 스트레스 지나치게 받지 마시구요. 병 생겨요...진짜... 담담하게는 힘들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 부모님과 상의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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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정지 받을수 있으면 문제 많은것 아닐까요. 아버님 직장 이시고 가족 관계 이시긴 하지만 다른 직원 분들 대우는 불합리하고. 일 다 하시던 차장님도 나가시고 본인도 신입도 그만 두시고. 사장님께서 계속 똑같이 운영 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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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쓴이님이 잘못한건 없고, 잘 하셨네요..ㅎㅎ 다만... 아버님께서는 잘 다니시는 직장.. 정말 날아가실 수도 있겠네요.. 아버님이... 환갑이시면 어디서 일하시기도 힘드실텐데.. 요즘 점점 나이든 사람 안쓰려고 합니다.. 일용직도 나이제한 낮추는 추세인 것 같고.. 경비원같은 직업도 상당히 구하기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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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버지 입장도 생각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분명 글쓴분이 잘하신 행동이나 아버님 직장까지 날라갈 수 있는점은 인지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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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똑같은 경험은 아니고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짜...돈 남아도는 회사 아닌 이상 다리 건너 지인 소유의 개인회사 가는건 완전 비추라고 생각 합니다. 이래저래 얽혀서 문제가 커지고 여러 문제의 원인은 사장인대 원망을 다른 피해자가 받기도 하고... 저 보다 어렵게 얽혀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도움을 되지 못해드려 미안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너무 스트레스 지나치게 받지 마시구요. 병 생겨요...진짜... 담담하게는 힘들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 부모님과 상의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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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장분이 그리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건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환갑이신 아버지께서 정기점검만 하시며 월 400이면... 그 사장분이 도덕적으로 모든 걸 꼼꼼히 처리하지는 못해도 제 나름대로는 오래 있던 사람을 신경써주는 면이 있는 것 아닐까요? 글쓴분도 알게 모르게 가족을 통해 그런 혜택을 받는 면도 있고요. 또 회사 분위기가 얼마나 안 좋고 엉망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갈 데 없는 무경력 사람을 앉혀다가 회사에서 하나하나 배우도록 해준 것도 일종의 신세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실무는 사수분이 가르쳐 주셨겠지만 사장이 그 자리에 님을 앉혀놓지 않았으면 돈까지 받아가면서 처음부터 배울 수 있을리가 없었겠죠. 사수분은 그냥 자기가 회사에서 맡은 일을 한 거고요. 돈도 푼돈 쥐어주며 억지로 부려먹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솔직히 이때 일을 써놓으신 부분을 보면 그저 호의로 돈 받으러 들어가서 일을 배우는데 정작 그걸 허락한 사람한테 '사장은 왜 일 안 해?'라고 역으로 판단하시는 것처럼 보이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장분이 그리 잘 한 건 없는 것 압니다. 하지만 이럴 때 조금만 마음을 추스리시고 본인이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들을 생각하면서(나쁜 기억 말고 조금이라도 감사했던 기억을) 원만히 해결하시면 의 상하는 일 없이 잘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6월까지 준다고 했고 6월도 얼마 안 남았으니, 글쓴분이 취하신 조치를 통해서 '당장 줘라. 안 그러면 회사 아작나도 악착같이 받아낼 거다'같은 상대를 괘씸하게 여기는 길 말고, '얼마 안 남았으니 말한 대로 6월까지 주면 지금까지 함께 있었던 시간도 있으니 만족하겠다. 하지만 6월까지는 반드시 줘야한다'라는 선에서 정리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택은 글쓴분이 하시는 거지만... 어쨌든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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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정지 받을수 있으면 문제 많은것 아닐까요. 아버님 직장 이시고 가족 관계 이시긴 하지만 다른 직원 분들 대우는 불합리하고. 일 다 하시던 차장님도 나가시고 본인도 신입도 그만 두시고. 사장님께서 계속 똑같이 운영 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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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쓴이님이 잘못한건 없고, 잘 하셨네요..ㅎㅎ 다만... 아버님께서는 잘 다니시는 직장.. 정말 날아가실 수도 있겠네요.. 아버님이... 환갑이시면 어디서 일하시기도 힘드실텐데.. 요즘 점점 나이든 사람 안쓰려고 합니다.. 일용직도 나이제한 낮추는 추세인 것 같고.. 경비원같은 직업도 상당히 구하기 힘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