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0년차 이직...

[루리웹-8783776242]

처음엔 잘 나가던 직장 생활이 부서 배정 한번 잘못 되더니 계속 하락세입니다. 업무가 싫어지니 인간관계도 망가지네요...이 회사가 최고의 선택이라 믿었던 지난 10년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대기업 근무 10년 동안 건진 건 외국어 능력입니다. IT분야해외영업쪽이라 영어랑 일본어는 중급 이상이구요,,현지 경험도 많습니다. 연봉 좀 낮춰서 중견기업으로 이직을 해서라도 업계/직무를 동시에 바꾸고 싶은데, 인터넷 채용공고에는 영어/일본어를 함께 우대해주는 케이스가 거의 없네요...헤드헌터를 찾는 것이 좋을까요?

[남에게도움주는말만한다]

연봉 좀 낮춰서 중견기업가면 연봉은 낮아지고 일은 그대로~~

[류가고토쿠0]

영어/일본어 함께 우대안해주나영? 영어랑 같이 우대해주는 외국어라면 중국어?

[카미유비단]

보통 대기업->중견가시면서 현재 직급보다 한단계 위로 받고 가는데
연봉은...
솔직히 지금 받으시는 연봉은 어찌저찌 맞추셔도
보너스는 포기하셔야할듯..

[대한팟수]

IT대기업 출신 해외분야 (영어,일본어)능통이시면, 당장 사람인/잡코리아만 봐도 일자리 제법 많지 싶은데요.
다만, 업계/직무를 바꾸고 싶다고 하시니..이 부분 때문에 쉽지 않으실듯 합니다.

[웨폰메이커]

10년이면 개인적으로 이직은 반대입니다.

사람들이 월급 연봉 뭐 복지 이런것만 보는데요.

10년이면 퇴직금 국민연금 그리고 보험도 생각해봐야합니다.

다른데 경력인정받고 뭐 연봉은 비슷하게 처준다해도

퇴직금이나 연금은 다른얘기이니까요.

노후 생각한다면 안가고 그냥 회사에 뼈를 묻는게 이득입니다.

특히 대기업이라면요.

부서 배치로 힘들다면 주변의 부장이나 담당자와 면담을 해보고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LatrellSprewell]

지금 직장에서 더 꽃피우는 길을 찾으시든지 아님 동급이나 더 레벨이 높은 곳으로 옮기세요.

어차피 대기업 출신들 나이먹으면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 임원으로 다운그레이드 됩니다.

다운그레이드 시점을 젊을때 너무 일찍 가져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