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활동하는 계정이 있지만 가족 이야기라서 부계정으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를 밝히기에는 상당히 착잡하고 부끄럽네요. 문제가 있다면 본계정으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현재 저는 동생이 살고 있는 환경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괜히 신경 쓰면 제가 한살 더 많다고 꼰대질하는 것 같기도 하고, 참견했다가는 좋지 않은 반응이 돌아오는 것은 덤이고요.
동생이 중학생 때부터 트위터를 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그림을 취미로 해서 타블렛도 구매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본 바로는 그림은 상당히 못 그립니다.) 흔히 말해 덕후 트리입니다. 흔히 본다는 케이온, 러브라이브 이런 애니메이션도 봤고, 일본 내수용 모바일 게임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런 친구가 동생 포함 3명입니다. 트위터도 같이하고 게임도 같이하고 덕질도 같이하는 3인방입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두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고요.)
최근에 학부모 상담에서 부모님이 제 동생 성적을 봤었고 전교 뒤에서 7등(제가 사는 지역 내에서는 괜찮은 인문계 학교입니다.)인 사실을 알게되어 진로와 관련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본인은 원하는 바로 흔히 말해 '외주'를 받으면서 일하고 싶다. 즉, '덕업일치'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부모님에게 피력했었습니다. (부모님은 건축 디자인과 같은 현실적인 과를 원하시는 중입니다.) 현재도 이 부분 때문에 의견 대립 중이고요. 이런 일로 인해 부모님과 더욱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3인방과 트위터 상에 있는 친구들과 더욱 친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동생과 이야기를 섞으면 자기 생각과 반대되면 "일베냐?"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 뒤로도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일ㅁㅁ'이냐면서 말하더라고요. 진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을 이분법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다음, 최근에 전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한남'이런 단어가 드문드문 들렸습니다. 제가 잘못 들었겠거니 해서 아무 말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아까 그룹 과외 시작 전에 동생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내일 어벤져스 보러 갈래?"라고 물었는데, "그냥 재기해"라고 말하더라고요. 진짜 의미는 "내가 고3인데 영화 볼 시간이 어디있냐"겠지만, "재기해"라는 말을 듣고 상당히 놀랐고, 화가 나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 생각이 교차하네요. 그리고 같이 트위터하던 친구는 '재기해'라는 단어 선택에 대해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3인방이서 공공연연히 쓴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말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닌 것은 압니다. 그런다고 부모님이 나서기에는 부모님이 이 단어를 이해하지 못할 뿐더러 이미 사이가 안 좋아서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동생의 하루는 학교(오후 5시)-독서실(~새벽 2시)-집 이렇게 지내고 있고 독서실에는 3인방이 같이 다닙니다. (애초에 독서실 간다는 이유가 친구 때문이었습니다.) 저나 부모님이나 동생의 하루에 개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착잡하네요. 좋은 방안이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 그대로 놔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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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해라는 말이 워마드쪽에서 성재기의 죽음을 조롱하는 뜻에서 재기해 라고 한다던데 그럼 오빠보고 죽으라는 소리자나요. 이미 오빠를 오빠라고 생각안하고 그냥 한 남 충 그 이하로 보는것같은데.. 오빠로서 동생을 교정하기보단 부모님에 상담하는게 첫번째 일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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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자들은 '재기해' 라는 단어를 안쓸텐데... 사상이라는게 참 무섭습니다. 전염성도 강하고 , 한번 심어지면 죽기전까지 그사람의 마음속에서 지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자기스스로 습관도 바꾸기가 어려운데, 다른 사람의 머릿속 가치관은 어떠할까요.. 머릿속에 박힌대로만 세상을 바라볼텐데, 뭘 얘기해줘도 안들리고 오히려 반발심만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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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투명인간 취급하며 사세요. 어차피 말안통하고, 바꾸기도 어렵습니다. 여동생 스스로가 바뀌기전까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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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상에 빠져있는게 맞다면 글쓴분이 뭐라해봐야 남자가 여자인 날 억압하려 든다고 오히려 역정낼게 뻔합니다 게다가 어울리는 친구들까지 같은 부류라면 자기들끼리 부등부등 하면서 더 심각해질거구요 힘들지만 그냥 무시하는게 편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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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놔두는게 평화를 지키는 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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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성적도 좋지 않아서 대학 맞는데 갈려면 상당히 힘들텐데 독립하여 살면서 뭔가를 배우지 않을까 싶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4.24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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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상에 빠져있는게 맞다면 글쓴분이 뭐라해봐야 남자가 여자인 날 억압하려 든다고 오히려 역정낼게 뻔합니다 게다가 어울리는 친구들까지 같은 부류라면 자기들끼리 부등부등 하면서 더 심각해질거구요 힘들지만 그냥 무시하는게 편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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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무시하면서 사는게 저에게나 가족에게나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 18.04.24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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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해라는 말이 워마드쪽에서 성재기의 죽음을 조롱하는 뜻에서 재기해 라고 한다던데 그럼 오빠보고 죽으라는 소리자나요. 이미 오빠를 오빠라고 생각안하고 그냥 한 남 충 그 이하로 보는것같은데.. 오빠로서 동생을 교정하기보단 부모님에 상담하는게 첫번째 일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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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해"라는 말을 하기 전에는 "자///살////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할 때마다 계속 그래서 의미에는 문제를 두고 싶지 않은데 재기해라는 단어를 "자////살////해"라고 알고 있으니깐 문제 같네요.. ㅎㅎ 부모님께는 동생 없을때 조심히 이야기 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4.24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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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놔두는게 평화를 지키는 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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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상황 유지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수능 끝나면 집에서 제 컴퓨터 가지고 파판14, 사이퍼즈, 클로져스 한다고 해서 하.. .ㅋㅋㅋㅋㅋ 당장은 둬도 될 것 같은데 수능 끝난 후가 문제일 것 같네요. | 18.04.24 2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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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성적이 말이 아닌지라 대학 때문에라도 알아서 독립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4.24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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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
의미는 '죽어!'가 아닌걸 저는 알고 있는데, 단어 선택을 너무 강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어 선택은 저도 어렸을 때는 강하게 했다가 점점 순화하였는데, 동생도 아직 단어 선택을 고쳐가는 과정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4.24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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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896618119
제가 아는 의미는 쓸모없는 한국 남자 루저새.끼 ■■해라 입니다 그게 죽어라는 의미가 아니라고요? 흠...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요? | 18.04.25 0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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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송
강경하게 나가서 해결 될까요.. 강경하게 나가는 쪽은 이미 제대로된 해결책이 아님을 알지만 난 할만큼 했다라는 변명꺼리 만들기 밖에 안될거 같은데.. 차라리 자연스럽게 자립하게 만들고 돈 벌어 먹고 살기 힘들다는걸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걸 하려면 일단 오빠되시는 분 부터 집에서 단돈 1원도 안받고 혼자 힘들게 돈버는 모습을 보이면서 동생도 자연스럽게 거부감 없이 세상의 어 려움에 직면하게 해야 할듯 싶습니다.. 분명히 동생만 세상의 풍파를 받게 하신다면 오빠 재기해 더 열심히 하실겁니다.. | 18.04.25 1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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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자들은 '재기해' 라는 단어를 안쓸텐데... 사상이라는게 참 무섭습니다. 전염성도 강하고 , 한번 심어지면 죽기전까지 그사람의 마음속에서 지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자기스스로 습관도 바꾸기가 어려운데, 다른 사람의 머릿속 가치관은 어떠할까요.. 머릿속에 박힌대로만 세상을 바라볼텐데, 뭘 얘기해줘도 안들리고 오히려 반발심만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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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인데, 인터넷에 잘 아는 친구들도 성재기라는 사람도 모르고 '재기해'라는 단어는 더더욱 모르던데 어떻게 접하게 됫는지 참 궁금하네요. 노트북 하드 클론 떠서 가상머신으로 구동해볼까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18.04.24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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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투명인간 취급하며 사세요. 어차피 말안통하고, 바꾸기도 어렵습니다. 여동생 스스로가 바뀌기전까진 말이지요.
(IP보기클릭)221.151.***.***
아, 혹시나 여동생이 부모님이나 가족에 대해 "재기해"라는 단어를 쓰며 험담한다면, 바로 아구창을 날려버리시길. 집에서 쪼까내는것도 방법입니다. 충격요법을 써서 사회의 쓴맛을 경험해야 좀 그나마 나아질...지도요. | 18.04.24 2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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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한달전에 가족끼리 식사하는 자리에서 기분이 확 나빠져서 때렸습니다. 제가 더 혼나더라고요. ㅋㅋㅋ 그 일 이후로는 충격 요법 쓰는건 그만 뒀습니다. 단어 뜻을 저랑 동생만 알지 부모님 입장에선 단어 선택보다 때린게 더 잘못이니깐요. ㅎㅎ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18.04.24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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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고3이라서 그런지 이야기 할 시간 자체가 없네요. 수능 끝나고 진지하게 이야기 해야 겠습니다. 이제 성인이기도 하고 인터넷과 현실은 다르다면서 운을 띄워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4.24 2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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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어떤 뜻인지 모른채 '자////살////해'라는 의미로만 얕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망상일수도 있지만 망상이 맞기를 바랍니다. ㅠㅠ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18.04.24 2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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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에 좀 더 배려심 있는 대화를 해야한다는걸 여동생분이 알아주셨음 하네요.잘 타일러보세요. ㅠㅠㅠㅠ | 18.04.24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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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금전적으로는 도와주고 있지 않고 그냥 노트북 고장나면 고쳐주는 수준이네요. ㅎㅎ 저도 오늘 이 말 듣고 있던 정 없던 정 다 떨어져서 더 이상 도와줄일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18.04.24 2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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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고치는 것만 아니라 사소한 것 한 가지라도 도움을 받을 생각을 하면서 욕을 하면 모순이잖아요 | 18.04.25 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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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생과정 자체가 그림을 더 깊게 만듭니다. 인생도 마찬가지고요. 실수나 비판 없이 지나쳐버린 것들이 훗날 위험으로 다가오듯이, 예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림으로 직업할려면 어쩔 수 없어요ㅠㅠ | 18.04.24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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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해도 흔히 말해 "메갈 묻은 게임"은 아예 손절하는데, 제 동생이 외주를 받아서 그렸다고 치더라도 저는 같은 이유로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럴까요... 일단 메갈 논란에 자유롭지도 못하고 기본 상식도 결여된 상태에서 그림으로 연명할 수가 있을련지... 상당히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네요. | 18.04.25 0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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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것은 외부와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소통되지 않은 작품은 존재 자체로 위험할 수 있어요. 마치 사람의 성품과 같죠. 그림을 다시 그리려고 하더라도, 1~2주일 동안은 절대 그리지 못하도록 하세요. 1주일만 문제 없이 넘어간다면 다시 그리게 해주겠다고 하면 됩니다. 예술이 직업이 되었든 취미가 되었든 그정도로 빠져들면 안되는 거라 생각해요;; 저도 글쓰기를 하려고 대학교까지 갔는데, 지금은 거의 반포기 상태입니다... 너무 빠져들면 안되는 것이거든요. | 18.04.25 0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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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논란이었으니 작년부터 쭉 접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4.25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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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 동생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사람인듯 합니다. ㅠ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4.25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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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작년부터 접하고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학 들어가서 페미니즘 동아리 이런거만 안 들어가면 좋겠는데 말이죠... | 18.04.25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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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뜻보다는 부모님 뜻에 달려있지만 부모님은 동생이 혼자 서울에 놀러가는 것도 안되게 하는 분이라서 독립을 시켜줄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 18.04.25 0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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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하루 종일 트위터만 보고 데이트하러 카페 가도 말 안 하고 트위터만 보고 그래서 깨졌는데.. 메갈 사태 터지고 갑자기 생각 나서 전 여친 트위터 들어가보니.. 와우.. | 18.04.25 0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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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바도 동생 미래가 보이는데 나중에 누구한테 도움 요청할까요? 진짜 정신차리려면 충격 요법이라도 써야합니다 안그래도 척박한 세상인데 친형제자매도 못믿고 살면 진짜 답없습니다 | 18.04.25 0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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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동생을 바꾸고 싶다면, 이성보다는 감정이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논리로 싸워서 이긴들 바뀌지 않을 겁니다. 동생분이 그러다가 진짜 제대로 현실을 맛보고 괴로워 할 날이 오겠죠. 그럴 때 너무 과장스럽게는 마시고, 남매답게 위로해 주고 같은 편이 되어주다가 지나가듯이 살짝 '이러는 것보다는 저러는게 더 낫지 않겠냐'는 식으로 찔러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케바케라서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하나의 안을 제시해 봅니다. | 18.04.25 0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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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스레기들 교화 하는곳이 아닙니다 ㅠㅠ | 18.04.25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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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를 하라는게 아니라, 큰 전환점이 될 계기로서 군대라는 곳이 꽤 쓸만하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 18.04.25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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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특전사 707가지 않는 이상 일반 여군으로 가면 상태 오히려 더 나빠질지도 모르겠네요 | 18.04.25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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