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평소 같이 지냈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우리가 남이었냐' '전역 후 자주 같이 만나자'고 할정도였죠.
그치만 전역한지 한참지나고 걔들 안 보니까 아 그 ㅅㄲ들 진짜 짜증났지 성격 맞추누라 개 피곤했지 이 생각이 자꾸 드네요.
어떤 애들이라면 저한테 자꾸 이상한 장난치고 그러는데 처음에는 짜증났죠. 그래도 당시에는 시간이지나면서 그럴려니 했지만 지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피곤하게 구는 ㅅㄲ들이었지'이 생각만 드네요.
거기에다가 속물적인 면이 있었어 계속 관계 유지했다면 저만 호구될거라고 생각도 듭니다.
장난도 아무리 애정표현이라지만 별의별 이상한 장난을 쳤고 때로는 귀찮은거 떠 넘길때도 있었고....당시에 '쟤 원래 저런 놈이니까'하고 넘어 갔지만 그래도 처음에 적응하기 진짜 힘들었죠.
걔들을 회상하면 할수록 그때는 피곤 안한날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녀석들 뼛속 까지 진짜 속물이라서 관계 유지했다면 정말로 저만 호구잡혔을 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속물이라서 한때 진심이라고 여겼던 제가 한심해 보여서 이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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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정신차렸으면 다행입니다. 돈까지 빌려주고나서 깨달았음....으.........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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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나 우정이나....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면 하지 말아아죠. 돈받는 것도 아닌데 굳이 스트레스를 참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암은 빨리 떼네야죠. 나이들어가면서 사람 걸러지는건 당연합니다. 왜냐면 나이들어가면 돈과 시간이 중요하고 모자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진짜 본인과 맞는 사람만 남게되죠. 그래서 나이든 사람을 볼때 그 친구 그룹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거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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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추억보정 들어가 좋았었지..하고 만났다 그때의 악몽이 번뜩이며 '괜히 만났다' 싶은 실천이 없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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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 저만 그런거 아니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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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뒤늦게 생각해보니 "내가 호구였구나"라고 생각되서 끊은 사람이 몇 됩니다 잘해주면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호구잡는 사람도 있고 뭐 인생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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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정신차렸으면 다행입니다. 돈까지 빌려주고나서 깨달았음....으.........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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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 저만 그런거 아니죠?ㅠㅠㅠㅠ | 18.03.23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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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BOY™
연애나 우정이나....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면 하지 말아아죠. 돈받는 것도 아닌데 굳이 스트레스를 참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암은 빨리 떼네야죠. 나이들어가면서 사람 걸러지는건 당연합니다. 왜냐면 나이들어가면 돈과 시간이 중요하고 모자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진짜 본인과 맞는 사람만 남게되죠. 그래서 나이든 사람을 볼때 그 친구 그룹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거울이에요. | 18.03.23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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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뒤늦게 생각해보니 "내가 호구였구나"라고 생각되서 끊은 사람이 몇 됩니다 잘해주면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호구잡는 사람도 있고 뭐 인생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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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만 그런게 아닌것 같네요. | 18.03.23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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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배였는데 여자친구랑 여행가는데 펜션잡을돈없다고 8만원만 빌려달라는 그런 인간이였습니다 내 돈으로 지가 떡치겠다는데 내가 왜 빌려줬나 제가 호구였어요 ㅠㅠ | 18.03.23 1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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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 18.03.23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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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추억보정 들어가 좋았었지..하고 만났다 그때의 악몽이 번뜩이며 '괜히 만났다' 싶은 실천이 없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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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순진함에 자괴감이 느껴집니다 ㅠㅠ | 18.03.23 15: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