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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아 살기 너무 힘들어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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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거나, 말을 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걸 공격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런건 아닌데, 종종 그런 글이나 말이 튀어나와요.

나는 그걸 사람들 반응을 보고 알게 되요.


게시 누르기전에 두번 세번 10번 퇴고를 해봐도 문제점을 모르겠고,

말하기 전에 두번 세번 곱씹어 생각해봐도 문제점을 모르겠어요.

역지사지 시뮬레이션은 안통해요. 내가 그걸 보거나 들어도 괜찮아요... 근데 남들은 안괜찮다고 하네요...

그런 패턴들이 학습이 안됩니다. 마치 억지로 외우는 비지니스 영어단어처럼, 얼마안가서 빠르게 다 잊어버려요.

사전으로 만들어서 들고 다니면서 말하기전마다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머릿속에서 PASS 도장 쾅! 찍히고 손가락으로 나오고, 입 밖으로 나와버립니다.


대화 국면이 종장에 다다르면 마음이 만신창이됩니다... ㅠㅠ 난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남들이 넌 나쁜 의도로 말을 했다면서 비난하면, 그걸 나는 또 부정안하고 당연히 이렇게 이야기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 하며 온갖 증거들을 들이대며 변호하는 내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은 남아서 처음 했던 말을 되돌릴 수도 없고 주워담을 수도 없고 난 좋지 못한 의도로 이야기 한 것으로 세상에 박제됩니다.

박제된것들, 사람들의 기억에 남은것들, 내 기억에 남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나를 소극적으로 만듭니다.


글 쓸 때 뭐 막 하트라도 덕지덕지 붙이고,

말할때 방방뛰면서 박수라도 치면서 말을 해야하는건지...


ㅠㅠ 살기 힘드네요...


누군가는 나한테 내가 자기애가 부족해서 그렇다는데 그게 맞는 말 같더라구요...

내 자신이 소중하면 나쁜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나빠야하는데, 내 자신을 어찌되어도 상관없는 그냥 물건A 처럼 생각하다보니 물건에 대놓고 무슨 말을 한들...

 

누군가를 사랑으로 대한 경험도 없으니 역지사지 시뮬레이션에 버그가 있는게 틀림없어요.

타인을 대할땐 사랑으로 대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물리적 손해 혹은 변화를 끼치지 않으면 된다고만 여기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내 행동을 조금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면, 나도 물건이고 타인도 물건이예요. 다만 잘못다루면 청구서가 들어오는 그런 물건. 안다룰 수는 없으니까 최대한 조심히 다루어 보려는 그런 느낌이죠.

근데 진짜 물건은 과학을 알면 원리를 알기 때문에 상호작용할 수 있게되지만, 사람은 그렇지 않잖아요. 남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까마득한 어린애부터 노인들까지, 부모, 형제, 친구, 동료, 누구하나 대하기 쉬운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슈퍼 하드 쿠소게임 하는 느낌이예요. 인생게임 노답이예요. 캐릭터 잘못고른듯...

 

으...

 

내가 저런식으로 계속 행동할거라면 난 차라리 기계가 되고 싶어요. 기계가 되어서 기계랑 친구먹으면 되게 행복할 것 같아요.

A는 A고, B는 B일 뿐, 1+1=2. 무슨말을 해도 기분나빠하진 않잖아요.

뜬금없이 욕을 들어도 어 왜 욕을 하지? 라고 먼저 생각하는게 우선순위이고, 기분이 먼저 나쁘지 않아요.

내가 짜증나거나 기분나쁜 순간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못했을 때나,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뿐이예요. 넘을 수 없는 상황에 부딪혔을 때 정도.

그리고 남들이 하면 되는데 안하는걸 보고있을 때 라던가... 그러면 괜시리 또 위에 패턴대로 오지랖부리게 되요. 악순환 고리 스타트 하나 또 끊죠.

 

단순히 내가 비난받거나 욕을 먹는 걸로는 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이유없이 욕먹으면 저 사람 왜 욕하지? > 욕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 모르니까 짜증난다.

프로세스를 따라서 짜증나는 거예요. 이유를 알면 짜증나지 않으니까, 내가 말할때 이유를 말하기 때문에, 혹은 말할 예정이기 때문에 나는 어떤 말을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유를 알면 기뻐해야죠. 새로운 지식을 습득했는데, 만세부를 일이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제 머릿속 알고리즘은.

내가 그러하기 때문에. 따라서 전달되는 말의 형태라던가 그런건 역지사지 CHECK PASS 도장이 찍히고 튀어나오는 것 같아요.

즉, 이유를 들어서 내용을 전달하면, 어떤 내용이라도 용인이 되는거예요. 특정 누군가의 프라이버시나 약점이라면 중요도가 높아서 기억해내고 필터링 하겠지만, 불특정다수에 대한 상식이라면 제가 그걸 다 외울 수가 없기 때문에 적용을 할 수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글, 댓글, 채팅 쓸 때마다 엔터치기전에 타인을 불러서 봐봐 내가 이렇게 글을 쓸건데 어떻게 생각해? 매번 검사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근데 이게 다 이성을 못 사귀어봐서 그런 것 같아요. ㅠㅠ 이성이 있었다면 훈련이 되었을 것 같은데... 근데 맘에 드는 이성도 없었어요.

혼자가 더 편한 것 같아요. 아마 평생 솔로일 것 같아요. 절친도 없이.

 

 

결론은 내 안에 사랑이 없었던게 문제같네요.



댓글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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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797)

125.191.***.***

BEST
병원부터 가보세요......
18.03.14 22:55
(1190577)

14.36.***.***

BEST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저는 글쓴이분과 거의 정반대로 생활을 해왔는데요 나보다는 항상 남을 위한 배려로 살아왔는데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있습니다. 말을 할때도 수많은 생각을 하고 말하고나서도 상대방 반응보기 바쁘고 좋은대답이 들리면 다행 아니면 내가 말을 잘못한건가? 뭐가 문제였던거지? 쓸때 없는 고민들을 하고 그랬었죠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너무 무관심이어도 너무 관심이어도 안된다는거죠 그리고 사람 개개인마다 다르고 다르다보니 정답은 없죠 간혹 말이 툭툭 튀어나오고 사람들이 나쁘게 본다 그런 이야기를 적으셨는데 "본인과 타인 모두를 되면 되고 아니면 말고~" 제가 생각하기엔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다른사람과 말 섞을일 없이 혼자 일한다 그런거 없다 그러면 좋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라는건 어떻게든 부딪혀야 하고 싫다고 안할 수도 없죠 역지사지 입장에서 열심히 생각해봤다라고도 적으셨지만 제가보기엔 No 라고 답하겠습니다. 만약 "우물안에 갇힌 개구리가 혼자 탈출하려고 발버둥친다고 가정해봅시다" 혼자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아닌이상 생각은 거기서 거기일겁니다. 한가지 예로 제가 이력서를 신나게 쓰던 시기가 있었는데 몇날 몇일 고치고 고쳐봐도 제자리 걸음이었죠 이리 고민 저리 고민 했지만 타인에게서 들리는 소리는 "전에거랑 이거랑 다른게 뭔데?? 거의 똑같은데??" 나중에 스스로 깨닫게 됐는데 뭔가 변화를 주려면 기존에 방식을 탈피하고 크게 깬다거나 변화가 있어야되는데 큰틀이 바뀌지 않고 문장만 살짝 살짝 바뀌다보니 아무리 바꾸고 읽어보고 또 읽어봐도 그대로 였던거죠 타인이 나에게 안좋은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에 대한 이유는 무조건 존재합니다. 타인이 뿅뿅이거나 아니면 정말 안좋은 의도로 느껴지거나 패턴에 대한 학습같은게 잘 안된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남이 안좋게 말하는 걸 본인은 애써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마음한켠엔 그걸 느끼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하시는거 같아보입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것처럼 말이죠 항상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면 어딘가에 문제가 항상 있다는 겁니다. 나 아님 타인 결론은 둘중 하나겠죠 서론이 길었지만 제가 보기에 사랑이라던가 그런것도 좋지만 사람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사람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특징에 대해 관찰하고 그사람에 맞게 대처를 합니다. 나도 물건 너도 물건 근데 너는 조금 까다로운 물건 이라고 생각하시는 지금은 아마 힘드시겠죠 그리고 각박한 생활속에 조금이라도 혼자만의 시간 그리고 여유를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 스트레스다 살기힘들다 인간관계 거지같네 암만 떠들어봐야 달라지는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누가 도와줄 것도 아니죠 주변사람에게 아무리 도움을 청해봐야 결국 해결해야하는 건 자신이기 때문이죠 학습이 안된다 잊어버린다? 금방 금방 잊어먹는다? 그럼 익숙해질때까지 계속 하세요 그런 노력이라도 하지 않고 항상 흘러만 가버리면 절대 앞으로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잡아먹진 않겠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조금은 긴장해보세요 이사람이 너무 편할때 혹은 니가 뭐든 상관없다 식일때 나도 모르게 실수하는게 인간입니다. 남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려 멀리 내다 보지 마시고 먼저 가까이서 내가 어떻게 대하면 저사람들이 문제점을 지적을 하지 않을까부터 시작해보세요 금방은 힘들겠지만 나의 문제점을 수긍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하신다면 분명 달라지실 수 있으실 겁니다.
18.03.14 23:45
(4796331)

211.247.***.***

BEST
예전 아닌가요? 전 대기업 다니면서 정신과 상담을 많이 받고 몇년 지났는데도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고과 평가 받는데도 영향 없었구요. 기록남는것 때문에 사람들이 말이 많아서 바뀐걸로 알구요. 본인이 말 안하면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18.03.15 06:18
BEST
부정할 수 없습니다. 난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정신병에 걸린 상태로 사는 것 같아요.
18.03.14 22:56
(2607924)

220.71.***.***

BEST
나는 문제가 있다 -> 그것은 이성을 못사겨서 이다? -> 아니다 내안에 사랑이 없다 고오올올올올든 정답! 나자신부터 사랑합시다.
18.03.14 23:05
(114797)

125.191.***.***

BEST
병원부터 가보세요......
18.03.14 22:55
BEST
fkdbs009
부정할 수 없습니다. 난 태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정신병에 걸린 상태로 사는 것 같아요. | 18.03.14 22:56 | | |
(114797)

125.191.***.***

셀프격리중
그치만...정신과 진료 받는것은 신중하게 생각 하세요.... 기록에 남고요... 해당 기록이 사회 생활할때 여파가 있을수 있어요.. | 18.03.14 22:58 | | |
fkdbs009
진료기록은 개인정보로 보호받습니다. 회사든 학교든 어디든 마음대로 요구할 수 없어요. 정신과 진료 기록이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보건이나 간호 관련 자격증 일부를 따는데 제한이 있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 18.03.15 00:18 | | |
(4796331)

2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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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bs009
예전 아닌가요? 전 대기업 다니면서 정신과 상담을 많이 받고 몇년 지났는데도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고과 평가 받는데도 영향 없었구요. 기록남는것 때문에 사람들이 말이 많아서 바뀐걸로 알구요. 본인이 말 안하면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 18.03.15 06:18 | | |
(2607924)

220.71.***.***

BEST
나는 문제가 있다 -> 그것은 이성을 못사겨서 이다? -> 아니다 내안에 사랑이 없다 고오올올올올든 정답! 나자신부터 사랑합시다.
18.03.14 23:05
OnePunchMan
골든 정답 이미 알고 있지만 지금 좀 인생이 파탄나는 내리막길 도중이라서 그게 좀 힘드네요. ㅋㅋ 뭣하면 다 내던질 준비가 되어있는 몸. 귀환불가능 위험도 만땅 우주개척 프로젝트 같은거 하면 꼭 반드시 참여하고 싶은 그런 심정입니다. | 18.03.14 23:08 | | |
(286277)

112.169.***.***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죠. 요즘 들어서는 그 말이 정말 맞는거 같은데... 내가 남을 대하는 만큼 남이 나를 대하는것 같습니다. 남이 나에게 잘대해주길 바라면 내가 남에게 잘 대해주는게 좋을것 같군요. 일단 이치에 딱딱 맞는 것들을 생각하지마시고 부드럽고 유하게 사람을 대하시는게 어떨까요? 이런건 훈련으로 습득가능한 것이지만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른것이기도 합니다. 대화 스킬은 이치에 맞게 대화하는것이 아닙니다. 한가지 인생 팁이라면 기록에 남는 글은 말보다 2배, 3배 더 조심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8.03.14 23:15
Ka-ye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삶의 질과 인간관계는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유하게 대하는게 잘 안되요... 나에게 여유가 있어야 밖으로도 여유를 보여줄 수 있을텐데, 여유가 없어요. 여유있는 척 연기하는 일은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라서 너무 가슴이 아프고 체력이 많이 소비됩니다. 그런걸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도 부럽고 존경스러워요. 어쩌면 저렇게 타인을 한결같이 부드럽게 대할 수 있는걸까... 하면서요. 제 주변에도 저에게 천사같이 대해주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엄청 존경스럽고 따라하고 싶고 보답하고 싶은데, 내가 어줍잖게 따라하려하거나 보답하려하면 오히려 주변에 걸림돌 밖에 안되더라구요. 다 된밥에 초치는(?) 그런 상황 있잖아요 ㅋㅋ 결국 그런 사람들의 가르침도 멀리하게 됩니다. | 18.03.14 23:30 | | |
(4995683)

39.7.***.***

저도요
18.03.14 23:30
ruli123
오옷 동지시군요. 반갑습니다. | 18.03.14 23:34 | | |
(1249934)

47.184.***.***

세월호 사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군요.
18.03.14 23:31
serika67
여기에 세월호의 어떤 부분하고 접점이...? 오래되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잘 안나요. | 18.03.14 23:34 | | |
사람들과 언쟁이나 논쟁이 발생했을 때 변호도 좋지만 인정을 하고 받아 들이는 것도 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역지사지도 마냥 내가 하는 생각이나 말을 남이 했다면이라고 대입하기 보다는 기초적인 사회통념이나 아주 단순한 도덕에 기대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구요. 글을 아주 빨리 쓰시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는데, 만약 그렇다면 글을 조금 천천히 써보시거나 조금 예전 방식이지만 글을 쓰고 하루 정도 묵힌 뒤에 다시 그 글을 보고 생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8.03.14 23:44
한정판불티나
통념이나 도덕, 상식... 같은건 뜻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ㅠㅠ 그것을 나 자신으로부터 확인받을 때에는 결국 역지사지 과정에 들어갑니다. 다만, 더 많은 여유를 두는건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글을 쓰고 퇴고를 너무 빨리 하는 것 같아요. 며칠, 몇시간은 묵혔던 생각을 써내면서 몇십분을 할애해서 쓰긴 하는데... 이 몇십분이 제겐 너무 빨랐던 걸지도 모릅니다. | 18.03.15 00:36 | | |
(1190577)

14.36.***.***

BEST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저는 글쓴이분과 거의 정반대로 생활을 해왔는데요 나보다는 항상 남을 위한 배려로 살아왔는데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있습니다. 말을 할때도 수많은 생각을 하고 말하고나서도 상대방 반응보기 바쁘고 좋은대답이 들리면 다행 아니면 내가 말을 잘못한건가? 뭐가 문제였던거지? 쓸때 없는 고민들을 하고 그랬었죠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너무 무관심이어도 너무 관심이어도 안된다는거죠 그리고 사람 개개인마다 다르고 다르다보니 정답은 없죠 간혹 말이 툭툭 튀어나오고 사람들이 나쁘게 본다 그런 이야기를 적으셨는데 "본인과 타인 모두를 되면 되고 아니면 말고~" 제가 생각하기엔 좋지 않은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다른사람과 말 섞을일 없이 혼자 일한다 그런거 없다 그러면 좋습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라는건 어떻게든 부딪혀야 하고 싫다고 안할 수도 없죠 역지사지 입장에서 열심히 생각해봤다라고도 적으셨지만 제가보기엔 No 라고 답하겠습니다. 만약 "우물안에 갇힌 개구리가 혼자 탈출하려고 발버둥친다고 가정해봅시다" 혼자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아닌이상 생각은 거기서 거기일겁니다. 한가지 예로 제가 이력서를 신나게 쓰던 시기가 있었는데 몇날 몇일 고치고 고쳐봐도 제자리 걸음이었죠 이리 고민 저리 고민 했지만 타인에게서 들리는 소리는 "전에거랑 이거랑 다른게 뭔데?? 거의 똑같은데??" 나중에 스스로 깨닫게 됐는데 뭔가 변화를 주려면 기존에 방식을 탈피하고 크게 깬다거나 변화가 있어야되는데 큰틀이 바뀌지 않고 문장만 살짝 살짝 바뀌다보니 아무리 바꾸고 읽어보고 또 읽어봐도 그대로 였던거죠 타인이 나에게 안좋은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에 대한 이유는 무조건 존재합니다. 타인이 뿅뿅이거나 아니면 정말 안좋은 의도로 느껴지거나 패턴에 대한 학습같은게 잘 안된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남이 안좋게 말하는 걸 본인은 애써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마음한켠엔 그걸 느끼고 무의식적으로 반응하시는거 같아보입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것처럼 말이죠 항상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면 어딘가에 문제가 항상 있다는 겁니다. 나 아님 타인 결론은 둘중 하나겠죠 서론이 길었지만 제가 보기에 사랑이라던가 그런것도 좋지만 사람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사람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특징에 대해 관찰하고 그사람에 맞게 대처를 합니다. 나도 물건 너도 물건 근데 너는 조금 까다로운 물건 이라고 생각하시는 지금은 아마 힘드시겠죠 그리고 각박한 생활속에 조금이라도 혼자만의 시간 그리고 여유를 가져 보셨으면 합니다. 스트레스다 살기힘들다 인간관계 거지같네 암만 떠들어봐야 달라지는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누가 도와줄 것도 아니죠 주변사람에게 아무리 도움을 청해봐야 결국 해결해야하는 건 자신이기 때문이죠 학습이 안된다 잊어버린다? 금방 금방 잊어먹는다? 그럼 익숙해질때까지 계속 하세요 그런 노력이라도 하지 않고 항상 흘러만 가버리면 절대 앞으로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잡아먹진 않겠지만(?) 너무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조금은 긴장해보세요 이사람이 너무 편할때 혹은 니가 뭐든 상관없다 식일때 나도 모르게 실수하는게 인간입니다. 남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하려 멀리 내다 보지 마시고 먼저 가까이서 내가 어떻게 대하면 저사람들이 문제점을 지적을 하지 않을까부터 시작해보세요 금방은 힘들겠지만 나의 문제점을 수긍하고 고치려는 노력을 하신다면 분명 달라지실 수 있으실 겁니다.
18.03.14 23:45
ToBeShine
이 댓글을 보고, 본문을 다시 되짚어보고, 다시 댓글을 보니까 제 문제점을 한가지 더 알겠습니다. 남들이 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나는 수긍을 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대며 나의 행동을 변호하고 있네요. 고치는 것 대신에 변호하는 것을 선택하며 나의 행동패턴을 지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고치는 것은 힘들다면서요. 내가 내 자신에 대한 글을 써놓고 타인이 보고 답글을 쓴 것을 다시 읽으니 객관적으로 뭔가 보이는 것 같아요. 나는 스스로 선택지를 줄이고 있었습니다... 좀더 곱씹어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8.03.15 00:05 | | |
글쓴님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해요. 저도 일머리가 더럽게 없는 편이라 알려줘도 까먹고, 같은 실수 또하고, 전화받을때 어버버하고. 알바할때 좋은 기억이 없었네요. 일을 못하니 직장에선 따돌림을 당하더라구요. 다만 운좋게 공무원 시험에 붙어 말단에서나마 일하니 훨씬 나아졌습니다. 단순한 반복업무로 익숙해지면 실수가 없고. 보장된 고용환경으로 비교적 상사의 눈치를 덜보고, 어느새 욕도 안먹고 조직에 나름대로 적응해서 만족하며 다니고있습니다. 글쓴님도 저처럼 사람 자체가 문제가 있기 보다는 자신이 있을 자리를 찾지 못해서, 괴로운거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 찾는 것 쉽지도 않고 찾으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자기가 너무 잘못되었다고 자책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18.03.15 00:01
히익페로페로
잘 짚으신 것 같아요. 전 현재 제 자신이 있을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중입니다. 그 때문에 아주 괴로워요. 하지만 제 자신에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요... 상황이 좋을 때에도 때때로 나쁜 버릇을 드러내서 분위기를 많이 망쳐왔었거든요. | 18.03.15 00:11 | | |
셀프격리중
저도 분위기 파악 못해서 많이 지적받았는데 딱 이지선다로 하시면됩니다. 1. 저 사람과 굉장히 친하고 믿을 수 있다. = 단 둘이 있다면 어느정도 솔직히 말한다. 2. 그 외의 모든 상황은 내 생각을 먼저 말하지않고 다수의 생각을 쫒아간다. 이걸로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더라구요. 의견을 물어보면 누구씨 생각은 어때요? 그러고 동의하면서 살짝 제 생각 얹고. 내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자꾸 보여주니까 문제가 되는거에요. 싫다면 안보여주면되고 냄새가 난다고하면 포장하면 됩니다. 자꾸 해보시면서 자기전에 한번 생각하시고 주무세요. | 18.03.15 00:14 | | |
히익페로페로
저는 제 생각조차 말하지 않으면 아무런 말도 할 기회가 없어요. 사람들이 싫어하니까 왠만하면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해온 인생입니다. 다수의 생각을 따라갈 때에는 말할 필요가 없어요. 근데 점점 그렇게 말수가 줄어드니까 오지랖으로 터져나오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ㅠㅠ 진짜 너무 답답해서 나말고는 아무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건가? 아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건가? 생각하면서 의견을 던지면, 사람들이 의견엔 어느정도 동조하지만 제 태도를 굉장히 문제삼습니다. 사람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서 의견도 같이 씹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아요. | 18.03.15 00:30 | | |
뭔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것 아니신지... 말이나 글은 당연히 사람들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는 것이고 의도와 달리 왜곡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똑같은 문학작품을 읽어도 사람마다 다른 느낌을 받는 것 처럼요. 상대방이 말이나 글을 잘못 이해해서 마찰이 빚어졌다면, 다시 알아듣게 설명해주면 그만입니다.
18.03.15 00:02
코맥 매카시
하지만 기록이 남지 않는 대화는 덮어씌울 수 있지만, 인터넷에 남긴 글은 덮어씌울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정말 뜬금없는 타이밍에 재주도 좋게 사람들을 기분나쁘게 합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말이죠. 분명 익명으로 남기는 데에도 불구하고 상처를 받게 됩니다. 별거 아닌데 말이죠... 인터넷으로 남기는 글은 다시 알아듣게 설명할 기회를 100% 주지 않더라구요. 더 읽기 싫은 사람은 안읽잔아요. | 18.03.15 00:15 | | |
셀프격리중
예민한 성격을 가지신 분이신가보군요.. 직접 쓰신 글을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연연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8.03.15 00:34 | | |
코맥 매카시
그런 글들이 한둘이어야죠 ㅋㅋ 쪽팔리니까 보여드리고 싶지도 않지만요... 현실의 대화는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대화를 했다하면 막말이 되어가고, 그나마 인터넷이 마음이 편한데, 점점 인터넷에서 대화욕구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치우쳐가는 막장인생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걸 알면서도 나의 존재감이 그쪽에 쏠려서 마음에 타격을 입는 일이 더욱 늘어만 가네요... | 18.03.15 00:41 | | |
(4966117)

222.238.***.***

일단 말이 너무 많네요.. 그렇게 궁시렁궁시렁 이건이렇니 저건 저렇니 그러고 있는거 듣고있노라면 상당히 피곤합니다. 주변 사람들 어지간히 들어오지않았을까요? 그래서 그런거죠 뭐.. 그사람들은 님한테서 그런소리 듣고싶은게 아님.. 생각나는거 다 말한다고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적당히 분위기 봐가면서 하셔야 살아남습니다.
18.03.15 01:46
므캉츄크
보니까 맞는말 같네요... 저는 말을 너무 장황하게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짧게 쓰거나 말하면 남들이 내 이야기를 이해할까? 고민해보고 실험해본 과정이 많았는데, 빈번하게 실패했습니다. 짧게 말하면 와전되더라구요. 내가 이해하는 내용의 반절도 일치하지 않게 되더군요. 저는 어느샌가 설명충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나에게서 어떤 말을 듣고싶어할까 고민해보면, 답은 듣고싶어하는 이야기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딱히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남들은 자신이 필요한 내용만 보고 들으면서 잘 살더군요. 그래서 이야기가 하고싶은 저는 남들이 필요할 것 같은 이야기를 찾아다니곤 합니다. 왠지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내 자신의 존재감을 찾는 것 같아요. | 18.03.15 02:29 | | |
자책마시길 자기가 남대하는건 자기가 남들이 대해주는것 이상은 나오는 겁니다 님이 그런 취급을 받기때문에 나오는건데 돈많고 몸이 좋으면 절대 남이 날 무시못합니다 특히 조선에서는
18.03.15 01:48
루리웹-2055127726
이해를 못했어요. 무슨말인지... 마지막에 무시못한다는 내용은 어째 공감이 가서 알겠는데 앞은 무슨말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제가 센스가 없어서 그런거겠죠. ㅠㅠ | 18.03.15 02:32 | | |
(1960047)

1.246.***.***

구체적인 예시가 있어야지 좀 알수있을거같은데...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가끔 대화가 힘들다는 사람들 중에 여러 경우를 보면... 1. 자기 할말만 함 2. 대화 맥락에 안맞는 말을 갑자기 함 3. 쓸데없는(?) 토달기 (아닌데? 난 안그런거같은데? 적절한 상황이 아니라 거의 모든 대화에서) 4. 자존감 도둑(거의 모든면에서 '이건 내가 걱정해서 하는말인데 너는 XX가 좀 부족한거 같아' 등등) 등등 부적절한 방식으로 말을 하면서 대화가 힘드시다는 분이 있어요. 님의 경우 글쓰신것만 보면 뭔가 장황하게 쓰신게 좀 보이긴 하는데... 일단 현실쪽은 막말이 되게 되면 고치는게 좋구요. 인터넷 같은경우엔 키배나 의견제시하고 다른의견받고 이런거 크게 신경안쓰셔도 돼요. 제경우엔 꼬투리 잡히기가 싫어서 어지간하면 꼬투리 안잡히는 글이나 댓글밖에 안남기고 좀 여지가 있다 싶으면 삭제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쌍욕이나 이런거 하지않는 이상 인터넷에서 중2병 컨셉으로 글을 쓰든 뭘하든 전혀 현실엔 1도 피해가 없습니다.
18.03.15 02:40
느낌표
오우... 님 대현자이신가요? 어떻게... 1번빼고 2,3,4는 다 맞는거 같아요. 항상그런건 아닌데, 랜덤하게 저중에 하나씩 튀어나오는것 같아요. 저 어떡하죠 ㅋㅋㅋ 미치겠네 ㅋㅋㅋ 구체적인 예시를 가져다 드리는건 제가 음... x팔려서 못하구요... 사람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기억나는 것들이 있는데요, 지금 생각나는건 2. 제가 대화맥락을 이상하게 이해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가령 다수의 사람들과 A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게 A주제인지 힌트조차 못잡고 계속듣기만 하다가 속으로 혼자 멍청하게 아하! 이러면서 B처럼 이해해버리는겁니다. 그러면서 말안하고 듣고만 있다가 한마디 툭 던지면... 이후는... 뭐. 나중에 알고보니 대화주제가 A였던 거죠. 누군가 장황하게 육하원칙으로 설명해주면 그제서야...; 3. 가령... 통계적으로 어떻다더라... 하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예외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예외도 저는 나름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에게 상기시켜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불쑥 끄집어내는 것 같더라구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A라고 거의 결정된 상황에서 B라는 선택지도 있었어... 라면서 토를 달았다가 혼쭐이 난 기억이 많아요. 4. 저는 말할 때 정말 남의 기분을 생각해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말을 했을 때 특정 상대방이 듣고 어떤 기분이 들것인지 도무지 시뮬레이션이 되질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괜찮은 말 같은데, 나중에 건너건너 알고보면 아주 그냥 대못을 박고 비수를 꽂았더라구요. 234는 현실 인터넷 가리지않고 사례들이 있는 겁니다. ㅠㅠ 장황하게 말하는건 현실에서도... 거의 말수가 없긴한데, 남이 무언가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마치 선생님이라도 된 것 마냥 길~~~게 설명하게 되더라구요. 이해했다는 사인을 받을 때까지요.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마 괴로웠을거예요. 저는 주변에 내가 이해했다는 사인을 보내도 무시하고 계속 설명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주 괴로웠거든요. 심지어 이해도 못했는데 이해못할 말을 계속 듣고있으니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 18.03.15 03:04 | | |
(4750619)

121.145.***.***

제가 조언드릴건 아니지만 남의식하고 남한테 좋은사람되자 그거 좀 버리고 사는게 편함 저도 아직 못벗어났지만 그렇게 살면 호구 ㅄ취급만 당할뿐 나아지는거 아무것도 없음 진짜 의리지켜주고 잘해줄사람한테만 해도 충분함 아무리 간이고 쓸개고 다빼준다한들 남들 기억도 못하고 본인만 괴로움 좀 이기적으로 사셔도 됨
18.03.15 09:46
sasman
저는 이미 굉장히 이기적으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남이 봤을때 저는 제 생각밖에 안하는 이기적인 인간으로 비쳐지더군요... 저는 그게 싫었던 것이고 나도 사회에 공헌하면서 살고싶을 뿐인데... ㅠㅠ | 18.03.15 14:29 | | |
여러분 고마워요...
18.03.15 16:00
셀프격리중
스크랩 해두고 두고두고 놔두고 읽을게요. 제 보물이예요. | 18.03.15 16:01 | | |
(4995683)

39.7.***.***

화이팅
18.03.15 22: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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