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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냥 도시와 대도시의 문화격차가 큰게 씁쓸해지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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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살던 5년 남짓한 서울 생활이 .. 30대 접어든 지금 시점에도 또렷해요. 세월의 풍파속에 깎이고 깎여서 정확하진 않을법 한데도.. 그 시절 살던 행복한 기억들 때문에 앞으로 무덤까지 가지고 가도 계속 이따금씩 생각 날 듯싶습니다.


우선 단적인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사는 도시가 인구 100만인데도 수도권이 아닌 탓에


그 흔한 특별관이 잘 없어요. CG#에서 IMAX가 있다지만 전용관도 아닐 뿐더러 .. 기존 극장 개조해서 만든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CGV IMAX..... 이게 끝이죠. 골드 클래스가 뭔지 몰랐는데... 울산 삼산 CG# 가서 한번 앉아보고 오 @.@ 눈 땡글해지고, 인터스텔라를 그 당시 제일 최대의 크기였던 삼산 IMAX에서 보여준 비주얼은 충격이었습니다. 이렇게도 큰 우주에 작은 우주선.. ㄷㄷㄷ


또 롯#시네마에 샤롯# 이것도 뭔지 몰랐다가 안락함 캬~~~~#

그리고 방금.. 


며칠전 영화 시사회 안가봐서 고민 된다는 글 썼었는데


부산 롯# 광복 슈퍼플렉# 라는 거대한 크기 많은 좌석으로 블랙팬서 시사회 보고 오니 ㄷㄷㄷ 몰입감 입체감 사운드 장난 아니었네요.


놀랍고 돈쓸맛나겠네 싶고 

이게 일상화되서 체득되면 또 얼머나 편리하겠나 싶고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시외버스 타고 오면서 많은 생각이 났습니다. 


또 뮤지컬이나 연극 좋아하지 않았던게 다행일듯 싶었네요. 서울엔 연예인들 & 유명 뮤지컬 배우들 나오는 공연이 성황중이고... 부산까지는 적어도 연예인들이 오고 그런데


저희 동네 오면 같은 공연이... 지역 배우로 바뀌면서 같은 가격에 뿅

(지역에서 연극하시는 분들 폄하하거나 그런건 전혀 아닙니다. 단지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측면에서 봤을때... 같은 값이면 .......)



오늘도 잠 다잔듯 싶으내요

나도 대도시의 일원이 되어 지겨울 정도로 저렇게 문화력 충만한 일상을 누려봤으면.... 언젠간 꼭 문화에 돈 쳐발라서 즐겨보겠거니 .. 하는 생각만 잔뜩


이런 동경.. 언제까지 꿈만 꿀까..



댓글 | 31
1


(971447)

112.172.***.***

BEST
대중문화 특히 공연문화 등을 좋아하시면.. 아무래도 서울같은 곳이 살기 좋겠죠..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1년에 몇번 안 보는 문화공연 때문에 공해와 소음.. 그리고 복잡함을 참고 살아야 하는 것이또 서울입니다. 나이 40대 중반이 되면서는 미세먼지 농도와 sync되는 두통까지 생겼어요.. ㅠ.ㅠ 머 말은 이렇게 했지만.... 생각은 이렇습니다. 좋은게 있으면 나쁜게 있다. 하지만 그 좋은것이 자신에게 큰 의미를 준다면... 젊을때는 대도시에 함 살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8.02.15 02:01
(2470686)

14.41.***.***

BEST
군 단위는 영화 한번 보려면 시외버스 타야됩니다ㅋㅋㅋ
18.02.15 02:04
BEST
창원이 절대 작은 도시는 아닌데....
18.02.15 12:49
(4716125)

118.35.***.***

BEST
근데 이런 촌동네라도 아파트값이 어이가 없죠
18.02.15 16:52
BEST
와.. 창원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였네요! ㅋㅋ
18.02.15 05:17
(14611)

210.115.***.***

창원 사시나 봐요....제 친구도 창원에 불만 많던데 ㅠㅠ
18.02.15 01:31
(1977741)

1.254.***.***

숭늉
넹.. 수백가지 불만. 여긴 인구만 많은 30만명 사는 도시 규모 같아요. | 18.02.15 01:33 | | |
BEST
즐루
와.. 창원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였네요! ㅋㅋ | 18.02.15 05:17 | | |
BEST
오디세우스콩
창원이 절대 작은 도시는 아닌데.... | 18.02.15 12:49 | | |
(1977741)

1.254.***.***

파일편집보기
면적이 서울에 4배 큰데 내부 돌아가는건 주먹구구식이라.. 인구 '만' 많은 도시입니다. | 18.02.15 13:08 | | |
(16951)

211.36.***.***

즐루
울산에서 직장때문에 창원 2개월째 인데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영화관에 대한 글쓴분의 맘을 확실히 공감합니다 ^^ | 18.02.17 21:54 | | |
(588333)

112.171.***.***

파일편집보기
창원이 따지고 보면 작은 도시 맞습니다. 인구로 봐서 비교할 만한 도시는 부천을 보면 되겠네요. 부천이 인구가 좀 많이 빠져서 지금은 90만 정도인데, 대략 100만이라 치고, 면적이 창원시의 1/13 정도 입니다. 근데 창원도 100만 명이죠. 즉, 인구밀도로는 시 단위 도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아내가 마산사람이라, 연애하는 동안 한창 오갔었는데... 음... 뭐, 마산역이나 시외버스 터미널까지의 두~세 블럭 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시골느낌입니다. | 18.02.20 01:02 | | |
(60155)

59.17.***.***

그래도 인구 13만의 서산시같은 소도시보단 ㅋㅋ
18.02.15 01:37
(1977741)

1.254.***.***

Razormind
서산이면 큰도로 있어도 답답하겠어요 | 18.02.15 11:02 | | |
(971447)

112.172.***.***

BEST
대중문화 특히 공연문화 등을 좋아하시면.. 아무래도 서울같은 곳이 살기 좋겠죠..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1년에 몇번 안 보는 문화공연 때문에 공해와 소음.. 그리고 복잡함을 참고 살아야 하는 것이또 서울입니다. 나이 40대 중반이 되면서는 미세먼지 농도와 sync되는 두통까지 생겼어요.. ㅠ.ㅠ 머 말은 이렇게 했지만.... 생각은 이렇습니다. 좋은게 있으면 나쁜게 있다. 하지만 그 좋은것이 자신에게 큰 의미를 준다면... 젊을때는 대도시에 함 살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8.02.15 02:01
(1977741)

1.254.***.***

yanwenli
문화도 문화지만... 교통에서도 문화충격도 많이 느꼈어요. 서울이야 중앙차로(버스) 및 거리 비례요금 & 지하철 정착 잡은지 고도화되었고.. 부산은 정말 와 했습니다. 전기버스 잘 다니고 있고, 버스에 카메라 2대 달아서 불법주정차 단속도 하고 중앙차로 만들려고 공사중이고. 미세먼지고 매연은 어짜피 도시에 살면 숙명이라 생각해야지요. 물론 그 대다수 매연과 미세먼지는 중국이 원인이니 따지면 입아프겠네요 | 18.02.15 11:01 | | |
(2470686)

14.41.***.***

BEST
군 단위는 영화 한번 보려면 시외버스 타야됩니다ㅋㅋㅋ
18.02.15 02:04
(1977741)

1.254.***.***

녀대녕
큰 맘먹고 나오시겠네요 | 18.02.15 11:04 | | |
(522498)

58.232.***.***

미국같이 땅덩이 큰 나라는 마트 한번 가려고 차타고 몇시간씩 가기도 하죠
18.02.15 04:37
사천 살다 창원 오니까 여기가 천국으로 보임다
18.02.15 06:39
(1977741)

1.254.***.***

루리웹-6399997101
창원사시다가 200만 이상 광역 & 특별시 사시면 신세계 일겁니다 | 18.02.15 11:03 | | |
(1254885)

112.187.***.***

지금은 한참 된거 같은데... 지인들이 '와 대전에 스타벅스 생겼어' 라고 했을때의 충격은...
18.02.15 10:11
(1977741)

1.254.***.***

츠바이1
일례로 몇년 전까지 서브웨이 없었는데.... 최근에 서브웨이 4군데 생겼습니다. 그때 몰리는 사람들의 행렬 ㄷㄷ | 18.02.15 11:05 | | |
(1977741)

1.25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닉네임(BETA)
맞아요. 특히 병원이 그러네요. 가까운 부산에 좋은 병원 있어도 중증질환에는 서울 5대 메이저 병원 갈 수밖에 없던걸요. 아산병원 앞 방이동 모텔촌에 방이 ... 없는 이유가 ㄷㄷㄷㄷ 개인적인 경험 하나 말씀드리자면. 여기 국공립병원 있는데 가족 중에 진료 받다가 혈액에 이상소견 있는데 안 알려주고 다음 진료 올때 알려주고 그럽니다. 이런게 국공립병원이라고.. 화딱지 나서 어휴 | 18.02.15 11:07 | | |
(1481902)

121.153.***.***

면 소재지 거주하는 사람은 그냥 웁니다.
18.02.15 10:24
(1977741)

1.254.***.***

badride
저도 면소재지로 이사했지만.. 신도시라는 탈을 써도... 교통이 | 18.02.15 11:08 | | |
(1294316)

116.125.***.***

문화생활도 그렇지만 뚜벅이 신세인 저는 대도시의 버스시스템이 부럽더군요.
18.02.15 12:30
(1977741)

1.254.***.***

코로시야
그르니까요. 대중교통은 진짜!!!!! 시민들 더러 대중교통을 자전거로 때우는 도시가 어딨습니까 | 18.02.15 13:09 | | |
(913520)

49.174.***.***

서울/경기 근 30년을 살다가 첫 직장을 세종시로 잡았습니다. 2년 하고 도저히 못있겠어서 퇴사했습니다^^;;; 정 안되면 다시 지방으로 가야겠지만, 서울의 다이나믹함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그 발전했다는 세종시라고 하지만 택도 없습니다... 서울에 비하면.
18.02.15 14:16
(1977741)

1.254.***.***

7thbules
대도시 사시는 분들이면 지방의 답답함이 적응 하기 힘드실거에요. 2년이면 꽤 고생하시면서 버티셨겠네요 | 18.02.15 15:10 | | |
(19404)

14.55.***.***

특별관이 몬가요 지방 살아서 몰것어용
18.02.15 15:00
(1977741)

1.254.***.***

제니
말 그대로 특별한 상영관입니다. 좌석이 소규모로 안락한 상영관이나 엄청 크고 화질이 선명한데다가 사운드가 빵빵한.. 그런 종류들요 | 18.02.15 15:09 | | |
(671133)

220.84.***.***

저도 글쓴분보다 약간 어린정도고, 다른곳 출신인데 서울에서 5년정도 살아봤습니다만..... 전 반대로 얼른 내려가서 살고싶다 이런 생각을 더 많이 했던거같아요. 너무 복잡하게 느껴졌거든요. 지하철이나 버스한번 탈때마다 낑기고, 어딜가나 사람들이 북적이고... 어짜피 사람이 매일 문화생활, 여가생활만 하고 살 수 없는 마당에야, 훨씬 더 넓은집에서, 사람들에 치이지않고 오다니며 한가롭게 쉴만한 공간이 더많다는게 더 중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전 적당한 광역시나 경기도 일부, 창원 정도면 참 살기 좋겠다 싶더군요.
18.02.15 16:41
(4716125)

118.35.***.***

BEST
근데 이런 촌동네라도 아파트값이 어이가 없죠
18.02.15 16:52
음 전 20대부터 30초반까지 서울 살았었는데... 대학상때는 놀거 많아서 참 좋았는데 돈벌면서 사니... 깝깝하더라구요. 집값이 너무 비싸니 정착할 엄두가 안나고...차도 사고싶은데 월세때문에 먼 꿈이고...점점 지쳐갔어요 지금은 경기도남부에서 사는데...차있으니 교통걱정없고 조용하고 공기좋고 집값도 비교불가고... 집사고 차사고 정착하니 참 행복해요. 뮤지컬이나 전시회 주말에 가끔보러 서울가는데 다시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조용하고 여유로운 생활에 익숙해지니 번잡한게 싫습니다. 장단점이 있어요. 서울 살건 지방살건 차는 필수같아요. 지금 차있다면 훨씬 덜 불편할거에요.
18.02.17 00:13
난 창원만 살아서 그런지 서울같은데는 도저히 못살겠던....
18.02.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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