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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해외 장기 출장..이거 가면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될까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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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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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나라에서 근무해본적있습니다. 가시기전에 그냥 젊은 나이에 기회? 이런거에 혹해서 가시면 안됩니다. 먼저 걸리는게 한국이 어려워 베트남으로 보내겠다는 얘기가 걸리네요, 베트남으로 넘어가면서 어떤 조건으로 넘어가는지 정확히 확인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지가셔도 생각보다 현지어 안늡니다. 사람마다 케바케 겠지만, 대부분 한국에서 같이간 관리직들하고 어울리시게 될거고 이런 상황에 현지 유흥에 빠진다거나, 하는 마이너스에 빠질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한국에서 성실해서 저는 안그래요 라고 가더라도, 막상 가보면 외로움에 같이 간 동료들하고 어울리다가 잘못된길로 빠지기도 쉬워요. 더군다나 막내급정도되신다면 거기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고참이나 상급자에게 끌려다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단 급여를 먼저 확인하세요. 한국급여를 받으시는건지, 베트남 급여를 받으시는건지, 현지 급여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세금 정산이 안되고 (특히 동남아시아는) 고액 세금 비율이 높아서 현지에서 취업해서 세금내면 거의 맥스 세금을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차피 현지 부자들은 다 탈세라 세금 비율이 높아도 세금을 안내니 그냥 호구 외국인 대상으로 고액 세금을 물립니다.) 현지 급여를 받으면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돈이 얼만지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거주에 대해서 확인하세요. 베트남, 동남아시아가 기본적으로 물가가 싼나라입니다만, 현지에서 주거환경을 한국과 비슷하게 살려고하시면 한국보다 훨씬 비싸집니다. 당장 머리자르시는거도 그나마 영어라도 통하는 미용실은 한국으로 치면 청담동이나 되는데야 있고, 거기다 외국인 차지처럼 붙을거에요. 주거에 대해서 회사에서 책임져주는지 정확히 확인하세요. 현지어 교육 확인하세요. 그냥 무작정가서 거기 떨어지면 현지어 절대 안늡니다. 특히 글쓴분처럼 현지 노동자를 부리고, 한국인들 소수가 매니저가되면 절대 늘수가 없어요. 한국인이 갑인 상황에 한국어를 안해도되는데 늘리가 없습니다. 많이 경험해봤어요. 언어는 현지에서 선생님 붙여서 공부해야 늡니다. 회사에 선생님 붙여달라고하세요. 얼마 안할겁니다.
18.02.13 18:24

(IP보기클릭)111.91.***.***

BEST
저런거 확인안하고 나중에 언어도 안되고 그냥 거기서 대충하다가 한국으로 복귀한다? 거기에 경험이 한국근무에 경력 플러스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베트남에서 다시 공장같은걸 만들때 다른 회사의 베트남 관리직(말이 관리직이지...) 형태로 계속 눌러앉으셔야 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국에 본사에서 베트남에서만 몇년 근무한 님을 채용하지 않아요. 베트남에 있으니까 채용할만한거고 그러다보면 베트남 공장으로만 돌게 되있어요.
18.02.13 18:26

(IP보기클릭)111.91.***.***

BEST
너무 부정적으로만 말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해외 근무 자체는 좋은 경험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미끼로 현지에서 사람을 막부리는 한국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18.02.13 18:27

(IP보기클릭)183.106.***.***

BEST
나가보세요. 23세면 돈보다는 경력쌓을나이입니다.
18.02.13 17:38

(IP보기클릭)21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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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주재원 수당이나 현지 생활비 등 지원금액이 나올 경우 경제적으로 좀 더 나아질 수 있음 (윗분 말씀처럼 세금 보전 부분도 확인 필요) -추후 이직 시 경력에 플러스 요인 [단점] -의사소통이 어려움(성조가 중국보다 더 복잡함) -가족이나 친구들과 떨어짐으로서 생기는 외로움 발생(현재 여친이 있는 경우 더더욱...) -혼자다 보니 자칫 유흥에 빠져 돈을 탕진하거나 휴일에도 직장상사/동료들에게 끌려다닐 수 있음 다만 걸리는 건 회사 경영악화로 인한 발령이기 때문에 회사의 미래가 조금 불안한 면이 있네요.
18.02.13 18:08

(IP보기클릭)125.129.***.***

답은 베트남입니다. 전 의류 관련 일을 하는데 대한민국 업체 전부 베트남 가고있어요. 거의 포스트 차이나 수준이고 80년도 대한민국 같다더군요. 너무 미화된 점이 없진 않겠지만..... 베트남 수출 15프로가 삼성에서 수출한다는 예기도 있고 하여간 베트남 좋은거 같습니다. 저도 실력만 되면 가고싶네여
18.02.13 17:31

(IP보기클릭)183.106.***.***

BEST
나가보세요. 23세면 돈보다는 경력쌓을나이입니다.
18.02.13 17:38

(IP보기클릭)223.39.***.***

좋은 기회입니다
18.02.13 17:46

(IP보기클릭)211.56.***.***

기회 있음 나가봐야죠 나이도 젊으신데 ㅎㅎ
18.02.13 17:48

(IP보기클릭)1.230.***.***

30살에 나가서 36살에 한국으로 복귀한 경험이 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3살이시면 정말 좋은 나이에 힘들지만 평생 써먹을 경험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조건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주재원 수당이라도 나오면 돈도 많이 모을 수 있습니다.
18.02.13 17:59

(IP보기클릭)110.7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암쏘흠메
그장도로 차이나믄줄 몰랏네요... 글쓰기 1시간장에.갑작스럽게 들은거라 감사합니다 | 18.02.13 19:05 | |

(IP보기클릭)211.210.***.***

원양어선 타신다 생각하고 몇년 고생하시고 독하게 돈모으셔서 집장만 ㄱㄱ
18.02.13 18:06

(IP보기클릭)21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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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주재원 수당이나 현지 생활비 등 지원금액이 나올 경우 경제적으로 좀 더 나아질 수 있음 (윗분 말씀처럼 세금 보전 부분도 확인 필요) -추후 이직 시 경력에 플러스 요인 [단점] -의사소통이 어려움(성조가 중국보다 더 복잡함) -가족이나 친구들과 떨어짐으로서 생기는 외로움 발생(현재 여친이 있는 경우 더더욱...) -혼자다 보니 자칫 유흥에 빠져 돈을 탕진하거나 휴일에도 직장상사/동료들에게 끌려다닐 수 있음 다만 걸리는 건 회사 경영악화로 인한 발령이기 때문에 회사의 미래가 조금 불안한 면이 있네요.
18.02.13 18:08

(IP보기클릭)110.70.***.***

박동생
예.. 경영악화라. 4년 정도 보라도는 하지만 1년 2년이면 끝날거 같기도 해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 18.02.13 19:04 | |

(IP보기클릭)106.249.***.***

저였다면 무조껀 갑니다
18.02.13 18:08

(IP보기클릭)112.187.***.***

어디서 오셨습니까 박항서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올 프리패스!
18.02.13 18:14

(IP보기클릭)1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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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나라에서 근무해본적있습니다. 가시기전에 그냥 젊은 나이에 기회? 이런거에 혹해서 가시면 안됩니다. 먼저 걸리는게 한국이 어려워 베트남으로 보내겠다는 얘기가 걸리네요, 베트남으로 넘어가면서 어떤 조건으로 넘어가는지 정확히 확인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지가셔도 생각보다 현지어 안늡니다. 사람마다 케바케 겠지만, 대부분 한국에서 같이간 관리직들하고 어울리시게 될거고 이런 상황에 현지 유흥에 빠진다거나, 하는 마이너스에 빠질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한국에서 성실해서 저는 안그래요 라고 가더라도, 막상 가보면 외로움에 같이 간 동료들하고 어울리다가 잘못된길로 빠지기도 쉬워요. 더군다나 막내급정도되신다면 거기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고참이나 상급자에게 끌려다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단 급여를 먼저 확인하세요. 한국급여를 받으시는건지, 베트남 급여를 받으시는건지, 현지 급여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세금 정산이 안되고 (특히 동남아시아는) 고액 세금 비율이 높아서 현지에서 취업해서 세금내면 거의 맥스 세금을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차피 현지 부자들은 다 탈세라 세금 비율이 높아도 세금을 안내니 그냥 호구 외국인 대상으로 고액 세금을 물립니다.) 현지 급여를 받으면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돈이 얼만지 꼭 확인하세요. 그리고 거주에 대해서 확인하세요. 베트남, 동남아시아가 기본적으로 물가가 싼나라입니다만, 현지에서 주거환경을 한국과 비슷하게 살려고하시면 한국보다 훨씬 비싸집니다. 당장 머리자르시는거도 그나마 영어라도 통하는 미용실은 한국으로 치면 청담동이나 되는데야 있고, 거기다 외국인 차지처럼 붙을거에요. 주거에 대해서 회사에서 책임져주는지 정확히 확인하세요. 현지어 교육 확인하세요. 그냥 무작정가서 거기 떨어지면 현지어 절대 안늡니다. 특히 글쓴분처럼 현지 노동자를 부리고, 한국인들 소수가 매니저가되면 절대 늘수가 없어요. 한국인이 갑인 상황에 한국어를 안해도되는데 늘리가 없습니다. 많이 경험해봤어요. 언어는 현지에서 선생님 붙여서 공부해야 늡니다. 회사에 선생님 붙여달라고하세요. 얼마 안할겁니다.
18.02.13 18:24

(IP보기클릭)110.70.***.***

R2THESKY
여러가지 생각을 다해보고 결정을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8.02.13 19:03 | |

(IP보기클릭)111.91.***.***

BEST
저런거 확인안하고 나중에 언어도 안되고 그냥 거기서 대충하다가 한국으로 복귀한다? 거기에 경험이 한국근무에 경력 플러스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베트남에서 다시 공장같은걸 만들때 다른 회사의 베트남 관리직(말이 관리직이지...) 형태로 계속 눌러앉으셔야 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한국에 본사에서 베트남에서만 몇년 근무한 님을 채용하지 않아요. 베트남에 있으니까 채용할만한거고 그러다보면 베트남 공장으로만 돌게 되있어요.
18.02.13 18:26

(IP보기클릭)110.70.***.***

R2THESKY
답 감사합니다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해봐야겠습니다 | 18.02.13 19:02 | |

(IP보기클릭)111.91.***.***

BEST
너무 부정적으로만 말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해외 근무 자체는 좋은 경험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미끼로 현지에서 사람을 막부리는 한국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18.02.13 18:27

(IP보기클릭)110.70.***.***

R2THESKY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알아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 18.02.13 18:57 | |

(IP보기클릭)112.165.***.***

1. 베트남 2. 공장관리 이미 답은 나와있네요. 나는 가기싫은데 네가 가서 4~6년 갔다오면 돌아왔을때 승진라인 타게 해줄게. 다만 니가 그만두지 않고 6년이나 버틸수있다면 말이야.
18.02.13 18:53

(IP보기클릭)112.165.***.***

No Idol No Life
물론 주재원자격으로 가고 현지 생활비 및 지원금액이 나오는경우는 별개입니다. 대기업이면 GO 중소기업이면 NO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8.02.13 18:55 | |

(IP보기클릭)110.70.***.***

No Idol No Life
답변 감사합니다 더욱더 생각해봐야겠네요 | 18.02.13 19:00 | |

(IP보기클릭)117.111.***.***

어딜 가든 자신이 어떻게 하기에 따라
18.02.13 20:01

(IP보기클릭)59.22.***.***

언어만 해결되어진다면 엄청 이득일거 같아요
18.02.13 20:45

(IP보기클릭)222.118.***.***

가야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우리나라에만 있을거 같아요? 중국은 이미 많이 갔죠, 그 다음은 베트남 입니다. 그리고 해외 경험. 거기다가 해외에서 일까지 하는 경험은 얻기 힘듭니다. 베트남어도 공부하고 외부 환경에 익숙해지고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내 경험이고 능력일수 있습니다. 베트남어도 인강으로 충분히 공부할수 있고 어려운 언어가 아니기때문에 적응하실수 있을겁니다. 외국나가면 신기한게 외국 가면 거기사람이랑 우리나라사람 밖에 없을거 같죠? 또 다른 외국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영어나 이런거 좀만 하면 더 즐길수 있는 곳이 외국이에요
18.02.13 23:55

(IP보기클릭)1.235.***.***

분명 외국에서 일을 하는 건 참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작년동안 베트남에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으니까요. 다만, 이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게다가 가서 4년 ~ 6년을 있으라고하는데...... 이거 쉽지 않은 거거든요. 다른 분들이 이미 좋은 이야기 많이 남기셨으니까 꼭 이거 저거 꼼꼼히 챙겨보세요.
18.02.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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