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무직 알바를 구하길래 이력서를 보냈고 연락이 왔어요.
저는 회사에서 일할거라 생각했는데 재택근무 괜찮냐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방학중에 일하는거여서 나쁘지 않다 생각해 괜찮다 했더니
회사에서 오는 컴퓨터 부품을 택배로 받아서 저희 집에 잠시 보관한다음,
그걸 일주일정도 뒤에 회사에서 연락이 오면 택배 기사님이 다시 받아가는 일이래요.
한마디로 회사 물품을 잠시 저희집에 보관하는 일이죠.
하는 일은 없는데 생각보다 받는 돈이 많기도 하고,
구인 광고에 굳이 여자만 구한다고 적어논것도 뭔가 좀 그렇고,
면접도 전화로만 봐서 그 회사는 가보지도 못했어요;;
관련된 분도 한분도 못봤구요.
계약서는 곧 써서 알바 사이트를 통해서 보내주신다고 하셨고
컴퓨터 부품 업체인데 인터넷에 회사 검색하면 쇼핑몰이 나오긴 하드라구요.
그래픽 카드 이런 부품들을 보관하는거라던데 설마 비트코인 채굴용 부품 정리하려는걸까요..?
회사를 이전해서 그러는거라고, 거의 한달동안 하는 일이긴 한데
혹시 불법적인 일은 아닐까 신경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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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무우 수상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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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냄새가 나는데... 저 같으면 안합니다. 뭔가 휘말릴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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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잘못걸리면 경찰 신세질듯 손절이 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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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뜻대로 흘러간다면 두배로 의심해야 된다는 말을 인생선배가 해준기억이 나내요 일한만큼 돈안줄려고 발악하는 시대에 뭔가 쉬운일이 있다면 빽이 든든한 낙하산이던가 범죄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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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회사를 직접가보시지도 않고 이런식으로 했다가 괜히 피해보시는 경우가많아요. 저런경우 업체 선정해서하지 어디서 알바구해서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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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뜻대로 흘러간다면 두배로 의심해야 된다는 말을 인생선배가 해준기억이 나내요 일한만큼 돈안줄려고 발악하는 시대에 뭔가 쉬운일이 있다면 빽이 든든한 낙하산이던가 범죄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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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 18.01.13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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