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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결혼 후 9살 많은 친형과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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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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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자가 가장이면 어떻고 남자가 가장이면 어떻습니까? 그리고 부부간에 잡혀사는게 어디있습니까? 형이 그렇게 말하면 그냥 웃으면서 그래 난 잡혀살아 난 부인 바보야...ㅎㅎㅎ 이러고 마세요. 누가 부인더러 제대로된 며느리노릇 못한다고 하면 나는 자식노릇은 하나? 이런날 부양해주는 우리 색시한테 그러면 안돼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세요. 싸움은 받아들여야 일어나는 겁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도발해도 웃으면서 내가 잘못인거지 우리 색시한테 그러면 안돼 하지마 여보 내가 더 잘할께 라고만하세요. 스스로가 무력하거나 바보같다고 느껴질수 있겠지만 가장 어려운게 참고 싸움을 피하는겁니다. 그 상황을 조정하는 사람이 정말 진정한 강자인겁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가짐을 부인분께도 이야기해주세요. 나는 바보가 아니라 싸움을 받아들이지 않는거라고 사실 가족이 가끔은 남보다 더 못할때가 있더라구요.
17.12.12 10:48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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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안보면 됩니다 형이랑 사실거 아니죠?
17.12.12 10:46

(IP보기클릭)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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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와이프님께 충성 당연히 해야죠. 형말은 무슨. 나이먹다가 보니. 삶의 진리는. 나에게 돈이나 노동력으로 도움주지 않는 사람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가족이든 형제자매든. 돈과 노동력을 제공해주면서 하는 잔소리는 깊게 새기되. 돈도 안주고 노동력도 안주는 잔소리는 그냥 씹어버리세요. 오늘..와이프님께 장문의 감사 메세지라도 날리세요. 그럼 기분이 좀 풀어질겁니다.
17.12.12 11:37

(IP보기클릭)223.39.***.***

BEST
형을 보지 마세요
17.12.12 10:36

(IP보기클릭)10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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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말씀드릴께요. 와이프같은 여자 요즘세상에 없습니다. 진짜 없어요. 무조건 와이프 선택입니다. 형에게 지속해서 그런말하지마라라고 말씀해보시고, 그래도 생각이 안바뀐다면 거리 두십시오.
17.12.12 12:21

(IP보기클릭)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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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보지 마세요
17.12.12 10:36

(IP보기클릭)223.39.***.***

みかん
가장은 님이 아니라 와이프입니다 | 17.12.12 10:37 | |

(IP보기클릭)211.34.***.***

자기들 우려대로 문제가 안생기니까 본인들이 없는 문제를 만드는군요 근데 확실히 중간에서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거 같네요
17.12.12 10:40

(IP보기클릭)112.165.***.***

형이 이상하네요. 저라면 저 형 참석하는 모임은 가족 모임이라도 안갑니다.
17.12.12 10:44

(IP보기클릭)211.36.***.***

이건 고민할 필요가 없는거 같은데요 무조건 와이프 분을 선택해야죠
17.12.12 10:45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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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을 안보면 됩니다 형이랑 사실거 아니죠?
17.12.12 10:46

(IP보기클릭)11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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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자가 가장이면 어떻고 남자가 가장이면 어떻습니까? 그리고 부부간에 잡혀사는게 어디있습니까? 형이 그렇게 말하면 그냥 웃으면서 그래 난 잡혀살아 난 부인 바보야...ㅎㅎㅎ 이러고 마세요. 누가 부인더러 제대로된 며느리노릇 못한다고 하면 나는 자식노릇은 하나? 이런날 부양해주는 우리 색시한테 그러면 안돼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세요. 싸움은 받아들여야 일어나는 겁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도발해도 웃으면서 내가 잘못인거지 우리 색시한테 그러면 안돼 하지마 여보 내가 더 잘할께 라고만하세요. 스스로가 무력하거나 바보같다고 느껴질수 있겠지만 가장 어려운게 참고 싸움을 피하는겁니다. 그 상황을 조정하는 사람이 정말 진정한 강자인겁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가짐을 부인분께도 이야기해주세요. 나는 바보가 아니라 싸움을 받아들이지 않는거라고 사실 가족이 가끔은 남보다 더 못할때가 있더라구요.
17.12.12 10:48

(IP보기클릭)175.194.***.***

호모 심슨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싸움을 피하는 성격이라 말씀해 주신대로 처신했지만 마음이 불편하네요.. 피할 수 있으면 계속 피해보겠습니다. | 17.12.12 10:51 | |

(IP보기클릭)118.130.***.***

렌달프
싸움을 피하는게 현명한겁니다. 오히려 싸우는건 쉽습니다. 도발하면 같이 도발하면서 싸우면 되거든요. 형이 나한테 해준게 뭐야 나더러 이혼하라는거야??고사지내???이러면서 서로 막장으로 싸우는건 쉽습니다. 그냥 계속싸움을 피하면 나중에는 그냥 주변 사람들이 어유...저 부인 등신색기...걍 냅도 저색기 원래 저래....어휴...이러는 날이 옵니다... 힘내세요.... | 17.12.12 10:53 | |

(IP보기클릭)223.62.***.***

가족 관계 우선순위 순서를 정한다면 부부의 행복이 최우선, 자녀의 안정, 부모님에 대한 효도, 형제 간의 우애입니다. 두분이 잘 지내시고 안정감을 느끼신다면 형에게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형은 신경쓰지 말고 부모님에 대한 도리만 다 하면 형이 비난할 명분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마저 형과 비슷한 태도라면 어느정도 우선순위를 둘 마음을 정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장남이 상속 우손인 우리나라에서 부모님 봉양도 형의 몫일테니까 서로 주고받는 것 없이 냉담한 관계를 유지해도 별 상관없습니다.
17.12.12 10:51

(IP보기클릭)121.67.***.***

답은간단합니다.....더 멀리하세요... 형을 떠나서 저렇게 지속적으로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세상의 부정적인 부분만 볼줄아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17.12.12 10:54

(IP보기클릭)121.67.***.***

지지마리오지지
형을 너무 좋게봐주시는거 같은데,글로 봐서는 호탕한 성격이 아니라 질투심많고 할말 못할말 못가리는 부정적인 성격인거 같은데요...솔직히 형이라는사람 자기가 한말로 문제생겼을때 자기가나서서 책임지고 수습하지도 않죠? | 17.12.12 10:57 | |

(IP보기클릭)123.141.***.***

글쓴이님의 가족도 시댁식구 와이프분의 가족도 시댁식구(처가식구)라고 표현 하시니 구분하는데 애매했네요. 전 1년반된 후배 유부입니다. 글만봐서는 상황이 완벽하게 파악은 어렵네요. 글쓴이님이나 와이프분이 양가에 잘 하신다면 당연히 형님이 잘못 생각하시는부분이 있구요. 형님입장에서는 글쓴이님이 9살차이나는 여전히 어린동생으로 보여서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형님과 대화는 해보셨는지... 같이 술한잔 하면서 진솔하게 얘기해보는건 어떨까요? 단순히 형님을 안보면 되는건 최후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7.12.12 10:57

(IP보기클릭)1.239.***.***

형님께 지금 가진 생각 전부 까놓고 이야기 하시죠. 진정한 형이라면 이해합니다.
17.12.12 11:05

(IP보기클릭)118.131.***.***

비슷한 고민 했었던 사람으로써 한 마디만 남깁니다. 당신이 가장입니다.
17.12.12 11:18

(IP보기클릭)175.213.***.***

안타깝지만 결혼하면 형제랑은 보통 멀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요. 자기 아내가 더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고 잘 대처하시면 됩니다.
17.12.12 11:31

(IP보기클릭)1.215.***.***

BEST
이건 뭐.. 와이프님께 충성 당연히 해야죠. 형말은 무슨. 나이먹다가 보니. 삶의 진리는. 나에게 돈이나 노동력으로 도움주지 않는 사람의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게 가족이든 형제자매든. 돈과 노동력을 제공해주면서 하는 잔소리는 깊게 새기되. 돈도 안주고 노동력도 안주는 잔소리는 그냥 씹어버리세요. 오늘..와이프님께 장문의 감사 메세지라도 날리세요. 그럼 기분이 좀 풀어질겁니다.
17.12.12 11:37

(IP보기클릭)1.238.***.***

행여라도 시댁식구들이랑 아내분이랑 트러블이 나면 100중에 100 다 아내 편 들어주세요
17.12.12 11:37

(IP보기클릭)222.119.***.***

형 입장에서는 아쉬울지 몰라도 앞으로 평생 같이 사는 건 아내입니다. 그 점만 알고 살아가시면 돼요. 그리고 이런 일이 있을수록 아내에게 더 많이 사랑한다, 고맙다라고 말해주세요. 작성자 님이 아내를 바라보며 같이 살고 있듯, 아내 분도 작성자 님을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어요. 이건 자식이 아무리 잘하고 예뻐도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17.12.12 11:44

(IP보기클릭)220.230.***.***

저도 가족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참 아쉬운점이 많아서 조언을 드리면 형제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렌달프 님의 삶의 방식에 왜 참견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행복한 결혼 즐거운 삶 계속 하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생기면 부부가 서로 해결해 나가면 되죠. 만약 진자 형제의 도움이 필요할때 형이 도움을 주면 그게 형제의 의의가 있는거지.. 괜한 참견에 어떻게 살아라 이런건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거고, 그런건 형제로서의 의미도 없습니다. 가정사에 참견하는 것에 확실히 선을 그어주시고, 형님을 설득해보시는 건 추천합니다. 세상도 많이 바뀌었고, 이제 뭐 누가 가정에서 주도권을 잡느니.. 아니 왜 내집에서 정치질을 해야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들이니 그런건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게다가 능력이는 부인을 얻으셔서 저는 참 부럽네요! 서로 사랑하니까 앞으로 더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건 고민할 게 없습니다! 본인의 삶을 지키세요!
17.12.12 12:11

(IP보기클릭)106.240.***.***

BEST
분명히 말씀드릴께요. 와이프같은 여자 요즘세상에 없습니다. 진짜 없어요. 무조건 와이프 선택입니다. 형에게 지속해서 그런말하지마라라고 말씀해보시고, 그래도 생각이 안바뀐다면 거리 두십시오.
17.12.12 12:21

(IP보기클릭)121.187.***.***

사람을 두가지 부류로 딱 나눌 수는 없겠지만 님의 형같은 경우는 마초스러움이 강하고, 님은 남자지만 여성스럽네요. 형제간에 이렇게 성격차이가 나는 경우도 드물 것 같은데... 뭐 어쨌든 성격대로 사시면 됩니다. 님네 형이 못참아서 방방뛰는걸 님은 행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형이 이해못해서 서운하다 혹은 불편, 아쉽다 하는점은 어쩔수 없습니다. 애초에 그런 성격이 안되어 보이는데요. 쉽게 님 성격을 긍정했을거라면 벌써 했습니다. 그래도 인정 받고싶다면 계속 끈질기게 난 이 생활이 행복하다라고 앵무새같이 반복할수밖에 없죠. 그런데 문제는 인정한다고 해도 형의 투덜거림은 계속될거라는 점 입니다. 님이 딱잘라말하는 성격이 아닐거라는 점도 보입니다만(그랬다면 마찬가지로 벌써 했겠죠?) 여기서는 딱잘라 말하는게 필요합니다. 더 이상은 내 가정에 간섭하지 말라 혹은 뒷말하지 말라. 더는 못 참는다.이렇게요. 안그러면 님네 형이 계속해서 내뱉는 말이 돌아서 결국 가정에 상처를 내게 될겁니다.
17.12.12 13:13

(IP보기클릭)175.198.***.***

며느리가 해야될 도리 입닥치고 무슨말이든 예예 한다 노예처럼 싫은 소리는 커녕 말걸어주는걸 황송하게 생각한다 집안 대소사 모든일은 며느리가 해야하고 틈틈히 용돈을 아낌없이 뿌려야 한다
17.12.12 13:13

(IP보기클릭)116.120.***.***

이 경우는 형과 거리를 두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왠지모를 피해의식마져도 느껴지는 것 같고. 부부사이가 더 없이 좋은데 저런 가족은 가정의 평화에 해가 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17.12.12 13:22

(IP보기클릭)116.37.***.***

대학원 다니신다는 분이 글이.. 처가하고 시댁을 제대로 구분하여 적으신게 맞는지요? 왠지 소설같네요... -_-;
17.12.12 13:27

(IP보기클릭)210.178.***.***

DC김구라
죄송합니다 모바일로적다보니;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해요 | 17.12.12 14:00 | |

(IP보기클릭)218.60.***.***

네분이 만나서 얘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기회를 잡아서 식사라던지 술이라도 한잔 하시면서 대화를 나누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대부분의 갈등은 사소한 오해에서 많이 시작되므로 우선은 무엇이 불편한건지 조금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형님쪽에서 동생집으로부터 어느정도 대우를 받고 챙겨주기를 원하는 것 같네요. 한국 사회가 원하는 며느리의 모습 아시잖습니까? 그런것들이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와이프분과 두분의 관계이니 집안분들의 요구는 적당히 맞춰주는 척하면서, 이리저리 핑계도 대시고 거리도 두면서 와이프분을 보호해 주셔야 할 것 같네요. 글쓴분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할거에요.
17.12.12 13:32

(IP보기클릭)218.60.***.***

궤적의 끝에서
그리고 형제라고는 하지만 서로 가정을 이루었고 자녀까지 있다면 이젠 친척 관계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있지 마시고, 가족분들 잘 보호하세요~ | 17.12.12 13:36 | |

(IP보기클릭)223.33.***.***

님이 포지션을 잘 잡고 계셔야 아내분이 덜 고생하십니다 수수방관하고 싸움하기 싫어서 싫은소리 안하고 그러시면 나중에 터집니다
17.12.12 13:36

(IP보기클릭)175.223.***.***

잘살고 있는데도 그런 소리를 하는거보면 이미 형 마음속에 글쓴이 아내분은 악역으로 고정되어있는거 같아요. 그런 사람운 본인 듣기 좋은소리에만 귀기울이지 생각을 고쳐먹을 의지조차 못가질겁니다. 아내분이 노력해서 관계를 개선하려해도 마음에 상처내는데 더 힘쏟겠죠 그냥 연을 끊는게 나을거 같고 만약 마주쳐서 아내분이 같이 있는곳에서 무례한 언행을 하면 바로 반박하고 아내편 들어주세요
17.12.12 14:07

(IP보기클릭)220.118.***.***

시대가 많이 변하긴 했나보네요. 형도 엄연히 가족인데 형을 버리란 말들을 이렇게들 쉽게 하시나요. 대학원생이면 나이도 좀 있을텐데 철이 아직 없네요. 저 형은 이런 상황을 우려한겁니다. 본인이 능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하는 것은 그 자체가 양가 집안에 빚을 지는 일입니다. 본인은 능력이 없으니 당연히 본인 대신 가장역할을 하는 배우자를 두둔하겠죠. 근데 그 공백은 누가 메꾸나요? 형 아닌가요? 배우자에게 쓴소리 했다며 형에게 섭섭해하기 이전에 왜 형이 이제 가족이 된 제수를 그렇게 폄하하는걸까요. 배우자의 방패 역할을 하는 것은 좋으나 결혼 이전에 십년이상을 함께 동고동락했던 형을 왜 이해하지 않는건가요. 부모님이 나이가 들어 집안의 대소사를 결정하게된 장남의 부담같은건 생각해본적도 없죠? 당장에 본인들 껄끄럽다며 칠순행사도 피하려 하지 않습니까. 글을 읽을수록 저 형이 참 외로웠겠다라는 생각만 드네요. 형을 이해하고 도와줄 사람은 동생 밖에 없어요. 무조건적으로 형의 이해만 바라지 마시고 형을 이해해보려고 하세요.
17.12.12 14:07

(IP보기클릭)210.178.***.***

훈계쟁이
형 입장에서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려깊은 조언 잘 받아들여서 형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겠습니다... 사실 형이랑 이야기할때는 형을 이해한다고 말로만 이야기했지, 돌아서서는 야속하다고만 생각했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7.12.12 14:27 | |

(IP보기클릭)116.84.***.***

훈계쟁이
양가 집안에 빚을 진다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가정 역할을 하고 있는 부인분 쪽에 빚을 지고 있다는 느낌이 아닐런지요.. 구체적으로 어떤 공백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맥락상 일가의 체면을 말하시는 거라면 동생을 위해 가장으로서의 부담을 안고 있는 제수씨를 폄하하는 게 더욱 집안의 체면을 깎아내리게 되는 게 아닐까요? | 17.12.12 18:4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0.178.***.***

쿠마포잉
사려깊은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대로 1년전에 형제끼리는 잘 지내보자고 제가 형네집에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를 해보았지만..쉽지가 않네요 ^^ 가능하다면 더 노력해 보아야겠어요 | 17.12.12 14:24 | |

(IP보기클릭)220.72.***.***

결혼하고 분가하면 그냥 명절 때나 보는거지 형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죠... 자기가 동생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결혼생활에 대해 뭐라고 한마디 하려면 원글님 가정에 뭐라도 해야 지분이 생기겠죠. 형입장에서 동생이 불쌍해보이고 그럴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럼 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던지 애라도 키워주던가 해야죠....
17.12.12 14:40

(IP보기클릭)220.72.***.***

오장동냉면
언제 단둘이 만나서 얘기라도 해보시죠.. 형도 안타까워서 그러는건 알겠지만 형이나 부모님이 그럴수록 집사람이 상처받고 그럴수록 나는 더 힘들어진다고... 뭐 말이라도 따뜻하게 한마디씩 해주고 애들 귀여워해주기라도 해야 웃는 얼굴로 집에 한 번이라도 더 가지 않겠냐고 그래야 나도 편해진다고... 그게 동생 살리는 길이라고 | 17.12.12 14:42 | |

(IP보기클릭)112.172.***.***

결혼하고 나서 정작 본인들은 잘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뭐라해서 파국을 맞는 경우가 허다하죠. 글쓴이 분과 가족을 지금 먹여 살리는게 형인가요 와이프인가요? 결혼은 독립적으로 가정을 꾸리는 겁니다. 누가 그 독립을 간섭하고 있나요? 누가 글쓴이 분의 가정을 흔들려고 하고 있나요? 시댁식구와 친정식구간에 중간을 잘 지켜주고 조정해줘야 할 사람이 누구인가요? 동생이라고 늘 형의 말에 좌우되어야 할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한 가정의 가장은 글쓴이 분 이십니다. 가정을 외부로부터 적극적으로 지키는 것도 가장의 몫입니다
17.12.12 14:49

(IP보기클릭)1.220.***.***

저도 아이때문에 장인/장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맞벌이고요. 비슷한 상황으로 와이프가 더 잘법니다. ;; '냉정'하게 말하자면 형네 가족 / 글쓴이의 부모님께서 아이 봐주신다면 저런말 하셔도 되요. 못도와주는 상황이면 저런말을 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17.12.12 15:11

(IP보기클릭)223.38.***.***

결혼3년 차에 아이도 있으신데 이런 고민하시는게 우선은 놀랍습니다. 저도 집사람이 가장 노릇을 하고 있고 전 공부하고 있어서 조금은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글 쓰신 내용만 보고 제 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아내분이 거의 보살이네요. 결혼 하셔서 아이까지 있으시면 이젠 글쓴이분이 가정을 경제적 요소가 아니더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지켜야 하는 가장 노릇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결혼으로 인해 아내분이 글쓴이분 가족의 일원이 되신것 처럼 형님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인상이야 그렇다 치고 어쨋든 가족으로 인연이 되었다면 지켜봐주고 배려해주는게 기본 아닐까요?? 상세한 부분이 있겠지만은 형님분이 너무 나가시는거 같네요.
17.12.12 15:24

(IP보기클릭)223.33.***.***

글쎄요 전 형 입장도 이해가 가는데... 동생이 대학원생이고 9살니나 차이나면 친가쪽 집안 대소사에 비용이니 뭐니 전부 큰형 부담이 아닌가요? 만약 글쓴분과 아내분이 대소사 비용 공평히 1/2 하고 집안 행사(제사나 차례같은...)에 참여하신다면야 형의 불만은 어처구니 없는 얘기가 맞겠지만 이 글로만 봐서는 형님이 나쁘다 뭐다 말할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결혼하면 와이프와 산다는 얘기는 반대로 얘기하면 동생 밥먹여주고 부양하니 집안일이나 부모님 부양은 전부 형님이 하라는 얘기인가요? 형님도 가족이 있고 경제적 한계가 있으실텐데... 물론 이건 제가 위에서 말씀 드렸듯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공평하게 하고 있을 경우에는 전혀 해당사항 없는 얘기입니다만 본문을 봐서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7.12.12 15:27

(IP보기클릭)39.7.***.***

색色고드름
죄송하지만 한치의 오차도 없이 분담하고있습니다... | 17.12.12 15:29 | |

(IP보기클릭)223.33.***.***

렌달프
그러면 형님이 좀 이상하신거 같은데요 ㅡㅡ; | 17.12.12 15:33 | |

(IP보기클릭)211.184.***.***

개인적인 가정사에 대해 타인이 뭐라 하는건 예의가 아니지만 답변들을 보니 하도 귀가 차서 저도 댓글 달아봅니다 타인의 개인사라 극단적으로 아무렇게나 댓글다시는분들이 많은데 핵심은 개선입니다 글쓴님과 결혼하신분 그리고 태어난 아기도 한 가족이고 결혼전까지 쭉 같이 살아온 부모님과 형도 한 가족입니다 가족들 전체와 잘 지낼 방향을 찾아야지 댓글들 처럼 누가 더 중요하다 식으로 따져서 한쪽에 올인하는식의 생활은 단기적으로는 편한부분이 있겠지만 이를 계기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불행이 찾아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한가족의 가장으로써 역활을 해야할 때입니다 성격이 형님과 반대로 소심하고 소극적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은 평소 소심함을 벗어나 부모님과 형님께 이러한 부분이 지금 불편한데 앞으로는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시고 형님이나 부모님께서 불편한 부분도 아내분과 상의해서 절충안을 찾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런문제들은 본인에게 정말 큰 스트레스지만 막상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면 의외로 쉽게 해결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화를 해보시고 글쓴분께서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지를 양쪽에 보여주시면 잘 해결 될거 같습니다 중재는 항상 구체적이면서 명확해야하며 양쪽다 수긍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글쓴님의 역활입니다 문제가 양쪽에서 발생했다 생각하지마시고 나로인해 생겨난 문제라고 보셔야합니다 (좋은쪽이던 안좋은쪽이던요)
17.12.12 16:13

(IP보기클릭)211.184.***.***

미스타동
덧붙여 말씀드리는데 혹시 하실말씀이 있으시면 절대 술먹고 이야기는 하시면 안됩니다 듣는이로 하여금 가볍게 느껴질수가있고 나 자신도 술마시고 든 생각이 술깨고 나서 달라질수가 있습니다 | 17.12.12 16:17 | |

(IP보기클릭)39.7.***.***

미스타동
네 감사합니다. 형과도 다시 대화하고 부모님과도 대화해봐야겠네요...맨정신에요 ^^; | 17.12.12 16:42 | |

(IP보기클릭)211.184.***.***

렌달프
가족들과 화목 해졌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요! | 17.12.12 18:36 | |

(IP보기클릭)106.243.***.***

님은 공부에 전념할수있게 와이프가 가장역할해주는데 그런걸로 무슨 눈치밥을 주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만약 님께서 박사학위 받고 좋은직장얻으면 님네 형님께서는 어떻게 나오실지 상상이 가는군요. 와이프분께 잘해주셔야 할거같습니다. 그리고 형님하고는 멀어지셔야 할 듯 합니다.
17.12.12 17:22

(IP보기클릭)110.11.***.***

결혼 10년차입니다. 형말은 흘려듣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형제관계와 부부관계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많은 시부모와 아내의 불화글에 다들 아내 편 들어주라고 하죠? 아내의 문제에 직접 간섭하는 부분은 확실히 반발하고 맞아주시고 다른 부분에서 형제간에 맞춰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내 문제로 형제간이 소흘해진다는데, 소흘해지는게 아내 때문인지 아니면 별로 연락도 잘 안하고 지내는데 우연히 연락하면 아내의 문제로 이야기가 나오는지 생각해볼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형제간에 연락은 자주 하고 지내는지, 만나긴 자주 만나고 같이 다니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연락도 뜸하게 지내다가 아내 문제로 소원해지는것 같다? 그건 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애시당초 형제, 부모에게 이야기 나온 것 자체도 본인이 알아서 커버할 문제라고 봅니다. 막을 부분은 미리 막고, 설득할 부분은 설득해서 처리해야죠. 지금와서 형이 이러니, 부모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너가 따라라 라고 아내한테 던지면 과연 아내 반응이 어떨까요? 입장을 바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내 입장이라면 이사람이랑은 못살것 같아보이네요.
17.12.12 18:14

(IP보기클릭)1.221.***.***

그냥... 우리형제들이 어릴때부터 마주 앉아 한 얘기라면 같은 부모에서 뻗어나왔다 해도 결국은 나에게서 뻗어나간 가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옆가지는 신경쓰지 않는다 각자의 삶이다...였었습니다. 어린나이에 알게된건 아부지 형제들때문이었습니다. 할머니 제사에는 오지 않으면서 자신의 아버지 제사는 꼭 챙기고, 30을 넘기면서 자신의 제사를 아들딸이 지내줬으면 하는 사촌형제들을 보면서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부인과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자주 얘기하시는 화목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
17.12.12 18:16

(IP보기클릭)175.123.***.***

전 며느리된 도리가 뭔지 전혀 모르겠지만요. 형수님이 보여준 며느리된 도리라는걸 글쓴이분이 보기엔 무엇같나요? 한번 물어보시지 그랬어요? 며느리된 도리가 뭐냐고. 일방적인 시댁에 대한 충성충성이면 진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일거 같다는 느낌은 확실히 드네요.
17.12.13 01:18

(IP보기클릭)223.33.***.***

이럴때일수록 와이프를 더많이 챙겨주시고 신경쓰세요... 둘이서 소주한잔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이런저런 일들때문에 당신힘든거 안다고... 다독여도 주시고!! 고맙다는말도 하시고요... 그리고 앞으로 와이프가 더큰 상처를 받기전에 형과 단둘이 얘기를 나눠보세요... 나는 이러이러한게 걱정스럽고 미안하지만 형이 앞으로 이런거는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라고요... 그런데도 형이 똑같이 나온다면 형을 안봐야죠~
17.12.1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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