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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부모님이 이혼하실거 같아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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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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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분은 자신의 이야길 들어주거나 좋은 조언을 해줄 사람을 찾는거 같은데. 꼭 이런말을 해야하나요?
17.12.07 16:51

(IP보기클릭)10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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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만 봤을 때 글쓴분은 자신을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는 분 같네요. 우울 성향이 있다고 하시지만 외부적인 요인이 좀 더 큰 듯하구요. 아직 창창하신 나이입니다. 복학 전 남는 기간동안 혼자 붕괴되지 않고 알바 시작하신걸 보면 충분히 건강한 마인드입니다. 건강한 신체로 군필자가 되셨다는 것부터 출발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작은 것 하나하나에 기쁨을 느끼시면서 차분히 대응하시면 잘 이겨나가시리라 믿습니다.
17.12.07 10:26

(IP보기클릭)11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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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ㅋㅋ
17.12.07 23:48

(IP보기클릭)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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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도 이혼하셨는데 (고등학교 때)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아무 일 없더라고요. 지금 난 너무나도 잘 살고 있답니다. 그들의 인생은 그들의 것. 당신의 인생은 당신의 것.
17.12.07 22:39

(IP보기클릭)2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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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은 안되겠지만 굳이 조언이라고 하자면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까"보단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가족의 경우에는 그래도 몇십년 지기동안 가족의 역활을 해오신 분들인데 정말 글쓴이가 말도안되는 큰 불화를 겪어 "내 생에 동안 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라는 마음을 굳히시지 않는한 언젠가 웃으면서 만나실 날이 오실 꺼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경험으로 볼때 가족의 연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취업의 경우 그래도 아직 창창하신 나이니 급할 수록 돌아가라고 방향만 잡고 잘 나아가신다면 괜찮으실 꺼라 생각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이 상황을 이겨내는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 꼭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며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17.12.07 15:12

(IP보기클릭)175.209.***.***

공부하고 돈 벌면 해결 될 문제들
17.12.07 08:45

(IP보기클릭)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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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메이거스의 검
글 작성자 분은 자신의 이야길 들어주거나 좋은 조언을 해줄 사람을 찾는거 같은데. 꼭 이런말을 해야하나요? | 17.12.07 16:51 | |

(IP보기클릭)11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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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메이거스의 검
꼰대 ㅋㅋ | 17.12.07 23:48 | |

(IP보기클릭)211.22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메이거스의 검
결혼때는 왜 손내밀지.. 전 결혼때도 혼자해결했는데... 결혼때 부모가 챙겨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가??? | 17.12.12 15:57 | |

(IP보기클릭)10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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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만 봤을 때 글쓴분은 자신을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는 분 같네요. 우울 성향이 있다고 하시지만 외부적인 요인이 좀 더 큰 듯하구요. 아직 창창하신 나이입니다. 복학 전 남는 기간동안 혼자 붕괴되지 않고 알바 시작하신걸 보면 충분히 건강한 마인드입니다. 건강한 신체로 군필자가 되셨다는 것부터 출발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작은 것 하나하나에 기쁨을 느끼시면서 차분히 대응하시면 잘 이겨나가시리라 믿습니다.
17.12.07 10:26

(IP보기클릭)2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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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은 안되겠지만 굳이 조언이라고 하자면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까"보단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가족의 경우에는 그래도 몇십년 지기동안 가족의 역활을 해오신 분들인데 정말 글쓴이가 말도안되는 큰 불화를 겪어 "내 생에 동안 두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라는 마음을 굳히시지 않는한 언젠가 웃으면서 만나실 날이 오실 꺼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경험으로 볼때 가족의 연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취업의 경우 그래도 아직 창창하신 나이니 급할 수록 돌아가라고 방향만 잡고 잘 나아가신다면 괜찮으실 꺼라 생각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이 상황을 이겨내는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 꼭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며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17.12.07 15:12

(IP보기클릭)211.189.***.***

성인이시고 몇년 내에 곧 독립하실 수도 있으니 현실적으로 아버지를 따라 가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으시고 어머니와 자주 연락하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17.12.07 17:52

(IP보기클릭)121.179.***.***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대학교 1학년때였고 두분이서 이혼서류까지 제출하려고 법무사에 맡겨둔 상태였어요. 저랑 형 할머니는 부모님은 이혼하길 원하지 않으셨고 저는 그날 학교에서 나와 법무사에가서 사무장에게 무릎꿇고 빌었어요 서류 저에게 다시 달라고...... 사무장이 조용히 저를 불러 이혼서류를 보여주더군요. 서류 들고와서 찢어버렸습니다................ 사무장이 저에게 서류를 보여주며 불러준건 왜인지는 한참지나서 생각해보니 서류를 가지고 가라는 의미였나봅니다......생각 난 김에 그 사무장 한번 찾아가서 고맙다고 음료수라도 들고가야겠네요.......그 일이 있고 난 후 부모님은 어느때보다도 사이 좋게 잘지내십니다. 글쓴분은 이미 부모님의 이혼에 동의하신 상태라 제 경험담이 도움이 안될 수도 있겠네요. 어찌보면 아버님께서 말려주시길 바랄 수도 있는 상태일 수도 있어요...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본인의 경제적 입장이 문제가 되실 수 있겠지만 두분이 이혼하신다고 해서 글쓴분이 두분하고 남남이 되는건 아닙니다. 저도 뭐 위에 댓글로 쓰신 분 처럼 22살 이후로는 부모님이 해주신건 방세 정도.....나머지 학비랑 생활비는 아르바이트랑 학자금대출도 종종 받고 그러고 살았어요(지방이라 좀 쉬웠을 수도 있습니다만.....) 부모님들도 아직은 글쓴분이 경제적으로 자립이 어렵다는걸 인지하셨다면 부모님 두분 다 도와주실 수 있지요. 누굴 따라가서 글쓴분에게 도움이 된다기 보다는 글쓴분이 부모님중에 누구에게 더 필요한가도 생각하실 필요도 있습니다. 단, 다시 말씀드리지만 부모님이 이혼하신다고 해서 글쓴이님하고 남남이 되는건 아닙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17.12.07 17:58

(IP보기클릭)125.142.***.***

이미 성인이신데 부모님이 이혼해도 완전 손절하고 살건 아니잖아요 어느 부모 밑으로가든 왕래하는건 자유..
17.12.07 20:28

(IP보기클릭)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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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도 이혼하셨는데 (고등학교 때)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아무 일 없더라고요. 지금 난 너무나도 잘 살고 있답니다. 그들의 인생은 그들의 것. 당신의 인생은 당신의 것.
17.12.0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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