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최근방문 게시판

[이성] 30대 초반 모쏠男의 짝사랑 고백 실패기... 조언 부탁드려요 [79]





[광고]

안녕하세요.

루리웹 첫 가입은 대략 10년 전이고 꽤 오랫동안 활동했던 주 계정이 있지만

개인 신상문제도 있고... 부끄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자랑거리도 아닌 고민상담 글 인지라...

다른 계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려요.

 

주제는 30대 초반 모태솔로남이 짝사랑 일변도 인생에 대한 저항으로 고백을 실천했고

장렬히 까인 뒤 작성하는 오답노트입니다. 게임도 한 번 죽었다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계속 컨티뉴를 누르면서 코스와 몬스터 출몰 시간대를 숙지하고 시험도 오답 부분을 계속 복습해서 다음 시험에서의 성적향상을 꽤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주위에 이야기해봤자 저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밖에 없고 유일하게 제가 자주 드나드는 커뮤니티인 루리웹의 연애고수분들에게 제 연애 오답노트를 공개해 객관적이고 가감 없는 질타 및 조언을 얻고 싶어요. 그러면 언젠가는 연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순서는 제 짝사랑 과정과 고백 그리고 실패까지이며 마지막에는 제 개인 스펙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올리려고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상당히 글이 장문이기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짝사랑 과정

 

제 나이는 32세고 해당 여성분은 궁합도 안 본다는 4살 연하의 28살입니다. 알게 된 것은 올해 초, 업무적으로 공적인 자리에서며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꼭 얼굴을 보고 1~2시간을 보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꽤 이상형에 대한 주관이 뚜렷한 편(그래서 오랫동안 모쏠이었던 것도 있습니다...)인데 이분은 보자마자 딱 제 마음을 차지했을 정도로 매력이 대단했어요. 살짝 설명 드리면, 170대 초반 큰 키에 모델 같은 외모를 지니셨는데 올해 말까지 이분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제 계획이었습니다.

 

모쏠인 분들이 대게 마음이 급한 나머지 안절부절하다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고 저 또한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꽤 디테일한 계획을 세웠어요. 초반 3개월은 탐색전, 중간 3개월은 사적인 친분, 마지막 3개월은 썸을 타면서 연말쯤에 고백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초반 3개월은 예상대로 진행됐습니다. 공적인 자리에 맞게 신중하게 행동했고 여성분에게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간간히 농담도 던지면서 분위기를 푸는 일도 잊지 않았어요. 다행히 여성분이 잘 웃어주시고 호응도 잘해주셨어요.

 

대화를 함에 있어서 저 혼자 떠들기보다는 상대 여성분의 말을 경청하고 상황에 맞게 맞장구 쳐주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여성분의 옷차림, 헤어스타일, 장신구 등을 잘 봐두었다가 다음에 만날 때 변화가 있으면 이야기도 꼭 해줬어요. 가능하면 잘 어울린다는 식으로... 나중에는 장난 식으로 약간의 Diss를 하기도 했는데 분위기가 나빠지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3개월보다 이른 2개월 차에 사적인 친분이 생겼어요. 분위기 봐서 제가 먼저 식사 제안을 하려고 했는데 여성분이 먼저 밥을 사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다 보니 공적인 것 외에 사적으로도 일주일에 1~2번 정도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때부터 평소에 신경도 안 쓰던 무슨무슨 데이 같은 것도 챙겨주고 평소에 여성분이 아쉬워했던 필요물품 등을 놓치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가 구해주기도 하고 심지어 살고 계시던 집에 초대돼 커피 한잔을 하기도 했죠. 평소 같으면 거의 사귄다는 것으로 착각하기 십상이었겠지만 그런 우는 범하지 않았어요. 인내심을 갖고 아직 6개월이 남았다는 것을 계속 생각했습니다.

 

이분과의 만남 과정은 대략 공적인 업무 - 사적인 자리 - 저녁 혹은 점심 식사 - 영화 관람 혹은 가벼운(?) 저녁 산책 정도로 반복됐습니다. 식사는 처음을 제외하면 거의 제가 계산을 했는데 평소에 눈여겨봤던 꽤 비싼 식당들에서 이뤄졌습니다. 여성분께서 대접받는다는 기분을 느끼시도록 신경 썼죠.

 

중간에 여성분께서 술 한잔하자는 말도 나왔지만 이건 연말까지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 실행되지 못했네요.

 

2. 고백 그리고 실패

 

시간이 흘러 계획상으로는 썸 타는 시기인 마지막 3개월 차에 이르러 마음이 약간 급해졌습니다. 주위에 물어보면, 그린라이트가 확실하니 때봐서 고백하라는 조언이 대부분이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계속 여성분이 공적인 업무를 이어가려는 관리(?) 차원에서 저를 계속 보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있었기에 아예 큰 핑계를 대서 공적인 업무를 중단하고 사적으로만 연락을 취해보는 액션을 실행했습니다. 그래도 연락은 이어졌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8개월 차가 된 최근 여성분과 했던 식사 약속이 여성분의 요청으로 계속 미뤄졌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시간내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쯤에서 감이 오긴 했지만, 조금 더 기다리며 톡을 보내봤고 계속 답은 주셨지만 만나자라는 말은 먼저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여성분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생기셨던 것은 맞았기에 이해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다시 여성분께서 호의적인 느낌으로 안부를 묻는 톡을 보내주시기에 고민하다가 결국 억지로 시간약속을 잡아 정중하게 진지한 관계로 만나고 싶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실패를 예상했지만 시기상 이때 아니면 고백할 타이밍이 없었습니다. 영화 신세계의 대사처럼 먹을 수밖에 없는... 하지만 구원이 될 수도 있는 극약이랄까요...?

 

그리고 예상대로 당일 저녁에 장문으로 당신은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제겐 너무 과분한...” 등 거절의 정석이 담겨있는 톡만 달랑 날라 왔습니다. 친구처럼 지내는 건 환영이지만 남녀사이로 만나는 건 안 되겠다는... 8개월간의 계획은 완벽히 실패로 종결됐습니다.

 

3. 고백 실패 후... 오늘

 

이상하게 이후 여성분께서 전보다 자주 톡을 보내셨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먼저 말을 걸지 않는 이상 선 톡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안부 문자부터 해서 심지어는 전에 못 먹은 식사약속을 다시 언급하기까지 하더군요... 계속 톡을 못 본척하던 저는 있는 자존심을 긁어모아 제안은 고맙지만 당신을 친구로 만날 생각은 없다... 나를 진지하게 만날 생각이 들면 그때 연락해라라고 톡을 전송한 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여성분의 답장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많이 뻔뻔해졌는지 괴롭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혹시 이 여성분과 다시 잘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고문도 없습니다. 다만 무엇이 고백을 실패로 귀결시켰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참고로 여성분에게 남자가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제가 흥신소는 아니기에 여성분의 사정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걸로 속일 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스펙에 대한 지적이 많으셔서 그냥 지울까 하다가 그러지는 않고 이유는 올려봅니다. 다른 이성 고민글을 보면 작성자 스스로 정보 공개를 꺼리는 경우가 많고 이를 지적하는 댓글을 많이 봤습니다. 또 어느정도 스스로에 대한 정보를 드러내놓고 조언을 부탁하는 글도 봤습니다. 저는 그 범위안에서 간략히 스펙이라고 적어 본 것입니다. 물론 사족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를 통해 좋은 조언을 해줄수 있는 분들도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미리 사과드립니다)

 

참고사항으로 제 개인 스펙을 적어봅니다. 넷 상에서 이런 정보는 부풀려지기 쉽지만 객관적 조언을 위해서 가감 없이 적습니다.

 

나이는 처음에 적은 것처럼 32세입니다.

학력은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우리나라에서 대학 10개를 뽑으면 꼭 들어가는 학교) 졸업이고 병장 만기전역입니다.

 

경력은 대학졸업 직전 합격한 대기업 본사 IT기획 직군에서 2년 근무 후 퇴사, 1년 정도 백수기간을 가졌고 전문직 자격을 취득해 관련 개인사업체를 운영 중입니다.

연봉은 소규모 사업체이기에 매출규모는 작지만 제 개인이 수령하는 것은 월급으로 치면 세후 500정도입니다. 다만 제가 죽을 때까지 꾸준히 벌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더 벌수도 있다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도심 중심부는 아니지만 서울 근교에 자가 아파트를 소유 중이기도 하구요.

 

신체 스펙에서 먼저 키는 177cm입니다.

몸무게는 78~80kg 사이인데 체지방율은 대략 13~14% 정도입니다.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원래 저는 초고도비만으로 입대 전까지 평균 몸무게가 120kg인데 이것이 저를 모태솔로로 만든 가장 큰 원인입니다. 어려서부터 이성에 대한 관심은 욕심이라고 생각해 포기해왔었고 지금은 살을 많이 뺐음에도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외모는 어렸을 때부터 이름보다 돼지라는 별명으로 계속 불렸었기에 한 번도 신경 써본 적이 없지만 입대 후 초반 선임이 너는 살만 빼면 여자들이 줄줄 따르겠는데?”라는 말을 딱 한번 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럭저럭 운동에 재미 붙여 체중감량에 성공했지만 여자들이 줄줄 따르는 일은 없었기에 외모에는 계속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만, 첫 직장에서 사내 홍보지 모델로 뽑혀 촬영해본 것이 유일한 제 외모에 대한 사회적 평가였던 것 같네요

 

(혹시 여성분들이 이 글을 읽고계시면 제 스펙에서 문제될만한 사항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구난방이지만 최대한 열심히 제 짝사랑 실패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모태솔로의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1~2번의 사소한 데이트를 제외하면 여성과의 깊은 관계는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었기에 스스로 맞다고 생각하며 이번 고백은 이를 탈피하기위한 첫 시도였습니다. 더 늦기 전에 여자 친구를 사귀고자 할 때, 제 글에서 어떤 문제점이 보였다면 가감 없이 고견을 들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 79
1
댓글쓰기


(542585)

114.206.***.***

BEST
32년 동안 모쏠이셧던 분께서 여성분의 기분이나 마음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는건... 좀...
17.11.14 22:00
(3675)

180.67.***.***

BEST
스펙이나 행동에 문제점은 없는데요 문제점이 없다고 글쓴이분과 사귀어야 하는 당위성이 생기는건 아닙니다. 님보다 스펙 딸리고 까칠하게 구는 남자라도 꽂히면 사귀는거고 원빈이 와도 취향 아니면 까는거고 그런거지 뭘 문제점을 찾아요.
17.11.14 23:29
BEST
여성 분의 호의적이었단 반응도 글쓴이만의 생각일 뿐 정작 당사자는 다른 입장일 수도 있으며 함께 했었다는 식사나 사적인 시간도 공적인 업무후 이뤄진 것과 정작 사적인 목적으로 만나자는 약속은 핑계로 미루고 선톡은 절대 오지 않는 점등... 나름대로 전략을 짜서 행동하긴 했지만 위의 두가지 조짐은 그린라이트라고 보기엔 너무나 에매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번 쯤 상대방을 떠볼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고백거절 때 사용한 레파토리나 고백 거절 후 갑자기 적극적으로 연락을 한다는건 자신의 어장에서 벗어나는걸 막으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지금 어장 당하고 계시니까 빨리 마음 추수르고 빠져나오시구요. 물어보지도 않은 스펙까지 일일히 적으신것 보고 든 생각인데 이제 겨우 30초반인데 글쓴분 아직도 충분히 젊고 세상에 다른 여자 충분히 많으니까 너무 기죽거나 그러지 마세요
17.11.14 22:05
(37257)

49.175.***.***

BEST
나이 대에 비해 집도 있으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부럽군요 흠 저도 연애는 많이 해보지 않아 좋은 조언은 해드리지 못하지만 일단 사내나 일 관계 인맥에서는 되도록 찾지 않았으면 하고요, 역시 서로 관심사가 같은 편이 만나기 좋은것 같아요, 요즘 동호회 같은것도 많으니까 어플이나 인터넷카페나 그런것도 많이 다녀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관계에 너무 안달하지 마시고 쿨해지세요. 제안은 고맙지만 당신을 친구로 만날 생각은 없다... 나를 진지하게 만날 생각이 들면 그때 연락해라 이런 답변이나 태도는 앞으로도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
17.11.14 22:15
BEST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제가 객관적 데이터에 의존하려 했던 것 같네요...
17.11.14 22:12
(542585)

114.206.***.***

BEST
32년 동안 모쏠이셧던 분께서 여성분의 기분이나 마음을 이해했다고 생각한다는건... 좀...
17.11.14 22:00
만평로타리
혼자서 추측한 것은 아니고 아는 사람 통해서 상황을 파악했던 것인데... 아무튼 제가 경솔했던 것 같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4 22:05 | | |
뭐 그렇게 스펙 자신있으면 결혼정보회사 통하세요...
17.11.14 22:02
루리웹-5408678034
다른 이성 관련 고민상담글들을 보니 너무 작성자 스스로에 대한 정보를 숨기는 것에 대한 지적들이 있어서 저는 큰 무리가 없는 범위내에서 정보를 적어봤습니다. 이 정도의 정보를 쓰는 분들도 이 게시판에서 몇 번 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자랑할만큼 대단한 스펙도 아니기에 안좋게 보시는 점도 이해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4 22:08 | | |
오래된이방인
좀 까칠하게 아니꼽게 말해볼게요 밑에 스펙 구구절절 적은건 전형적인 프라갤에 금손이면서 '프라는 초보지만 한번 봐주세요' 하면서 제목 어그로로 본인 자랑하려는 사람같아요. 그리고 게임에 빗대셨는데, 내용은 어떤느낌이냐면 나는 유튜브 게임 실황도보고 게임방송도보고 게임잡지 공략도보고 이렇게 완벽한 나만의 공략집을 만들었는데 왜 첫트에 못꺠냐? 라는 느낌이에요. 뭐랄까 전반적으로 내가 이렇게 잘했는데 왜 안되냐는게.... 좀.... 재수없어요,... 만약 냉철하려다보니 글만 이런게 아니라 이런게 평소 성격이시면... 여자들도 좋아하진 않을거같아요... | 17.11.14 22:19 | | |
루리웹-5408678034
지적해주신 건 좀 따끔하지만 모두 옳으신 말씀같네요. 어렸을때부터 쌓인 뚱뚱함에 대한 피해의식이 이런 사고방식으로 발전된 것 같습니다. 고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17.11.14 22:22 | | |
오래된이방인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보통 저나이대의 보통 연애를 좀 해본 사람이라면 첨부터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지 질질끄는거 잘 없습니다. 그래도 8개월차까지 데이트 스러운 시간을 이어왔다는거는 모쏠들의 전형적인 실수인 성급함부분은 잘 넘기시는거 같네요. 결국 잘해줄려고만하지 매력어필이 안되는걸수도 있어요. 그렇긴 하지만, 어쩌면 본인한테 좀 더 솔직한게 필요할 수도 있어요. 성급하게 대쉬도 해보고 구질구질하게 매달려도 보고 말이죠. 그렇게 계속 경험치를 쌓아가는게 결국 나중에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길일거 같습니다. | 17.11.14 22:29 | | |
루리웹-5408678034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17.11.14 22:32 | | |
BEST
여성 분의 호의적이었단 반응도 글쓴이만의 생각일 뿐 정작 당사자는 다른 입장일 수도 있으며 함께 했었다는 식사나 사적인 시간도 공적인 업무후 이뤄진 것과 정작 사적인 목적으로 만나자는 약속은 핑계로 미루고 선톡은 절대 오지 않는 점등... 나름대로 전략을 짜서 행동하긴 했지만 위의 두가지 조짐은 그린라이트라고 보기엔 너무나 에매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번 쯤 상대방을 떠볼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고백거절 때 사용한 레파토리나 고백 거절 후 갑자기 적극적으로 연락을 한다는건 자신의 어장에서 벗어나는걸 막으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지금 어장 당하고 계시니까 빨리 마음 추수르고 빠져나오시구요. 물어보지도 않은 스펙까지 일일히 적으신것 보고 든 생각인데 이제 겨우 30초반인데 글쓴분 아직도 충분히 젊고 세상에 다른 여자 충분히 많으니까 너무 기죽거나 그러지 마세요
17.11.14 22:05
루리웹-638981553
진심이 담긴 조언 감사합니다. 스펙 부분은 제가 생각해도 사족같은데 다른 이성고민 상담 관련글에게 작성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보였어서 저는 공개해도 괜찮은 범위내에서 살짝 적어봤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 17.11.14 22:10 | | |
(98695)

183.97.***.***

제 생각은요. 공적인 자리의 연장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이 사람과 관계가 틀어지면 업무도 꼬인다" 라는 느낌일까,, 여자는 몰라요. 남자가 이해할 수 없는 동물인거 같습니다 그 여자는 글쓴분에게 왜 그랬을까요? 이해하지 마세요 연얘는 스팩이 아닌거 같아요. 키 작고 별로인 친구도 클럽가서 잘만 꼬신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많이 만나보세요. 남자가 가장 무서워 하는게 여자아니겠습니까? 저도 그랬구요 가벼운 만남도 좋고 진지한 만남도 좋고 클럽도 가서 부비부비도 해보시고 나이트가서 질펀하게 놀아보시고 뭐..생산적인 조언이라 생각합니다 연얘는 많이 만나보는 수 밖에 답이 없는거 같아요 잘생기면 "먼저 다가올 확률이 높은 것"이지 연얘를 결정짓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에요 게임에 세이브 로드가 있는것 처럼 연얘에 무슨 스팩입니까 많이 만나다 보면 나랑 대화코드 맞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 만나면 못생겨도 끌립니다.... (우리 마누라..아이고 ㅜㅠㅜ) 깊게 고민하지 마시구요. 다음 단계로 넘어가세요~ 자동차에는 항상 스패어 타이어가 있답니다
17.11.14 22:07
BEST
[Brek]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제가 객관적 데이터에 의존하려 했던 것 같네요... | 17.11.14 22:12 | | |
(98695)

183.97.***.***

오래된이방인
서툰건 당연한거에요~~ 못난게 아니에요~~ | 17.11.14 22:19 | | |
(559105)

119.202.***.***

저도 마지막에 구구절절 적으신거보고 굉장한 자기애와 자기방어를 느꼈습니다. 글쓴이님은 그냥 서툴러서 그런거뿐이니 자신감 가지시고 상대방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매력을 갈고 닦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게 무엇이든간에요.
17.11.14 22:09
천하귀
조언 감사합니다. 자기방어라는 부분은 어렸을 적 부터 쌓인 제 피해의식 때문인 것 같네요. 정확히 지적해주신 것 같습니다. | 17.11.14 22:13 | | |
(37257)

49.175.***.***

BEST
나이 대에 비해 집도 있으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부럽군요 흠 저도 연애는 많이 해보지 않아 좋은 조언은 해드리지 못하지만 일단 사내나 일 관계 인맥에서는 되도록 찾지 않았으면 하고요, 역시 서로 관심사가 같은 편이 만나기 좋은것 같아요, 요즘 동호회 같은것도 많으니까 어플이나 인터넷카페나 그런것도 많이 다녀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관계에 너무 안달하지 마시고 쿨해지세요. 제안은 고맙지만 당신을 친구로 만날 생각은 없다... 나를 진지하게 만날 생각이 들면 그때 연락해라 이런 답변이나 태도는 앞으로도 많이 힘드실것 같네요.
17.11.14 22:15
Mr Blue
아... 참고로 여성분과의 공적인 관계라는 것이 비즈니스적인 측면보다는 공통 관심사에서 이뤄진 팀 워킹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기도 하구요. 흠... 일단 저는 친구로 지내자라는 말은 더이상 관계가 진전되기 힘들다라는 뜻으로 여겼기에 나름 쿨한 대답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조언해주신 것을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 17.11.14 22:23 | | |
(123536)

175.223.***.***

오컴의 면도날에 따르면 그냥 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동안의 사적 만남은 뭔가? 20대 중반 이후의 여성에게 그정도 만남은 업무의 연장 혹은 가벼운 이성친구 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글로만 보면 외견상 매력있으신 분인거 같은데 더 많이 자주 많은 이성들 만나보셔요!
17.11.14 22:19
Mill
친절한 조언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으로 여겨 발전하도록 해야겠죠. | 17.11.14 22:25 | | |
님 스펙 어떻든 여자 만나는거랑 그다지 상관이없는데 스펙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니 차라리 여자 만나는 방법을 물어보세요
17.11.14 22:25
테리의철권여고
일단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스펙은 다른 의도가 아니라 제가 고백 과정에서 문제가 될 만한 요소가 있는지 아니면 앞으로 이성을 만남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있을지 알아볼려고 적은 것 입니다. 사족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다른 이성 고민글에 이 정도의 정보를 올리는 경우를 많이 봐서 저도 그래봤습니다. 취업게시판도 아니고 스펙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 17.11.14 22:29 | | |
쓰신 글만 봐서는 뭘 잘못했다고 보긴 힘듭니다. 제가 느끼기엔 연애를 공부하듯이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상대방이 알아줄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일방적으로 노력하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게 이걸 알아주고 고마워해주는 여자가 있는가 하면, 이 남자는 그냥 만나면서 꿀만빨자는 여자도 있으니 방법이 잘못됐다고 보기도 힘들구요. 작성자님이 선을 넘지도 않고 위험한 사람도 아닌지라 그냥 만나면서 꿀만빨자라는 느낌이네요. 잘해주는건 좋은건데 이게 참 별로인게 여자입장에선 내가 좋으니 잘해주는거라 상대방의 마음은 이미 알고 있고, 내가 받아줄까말까 이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나를 좋아해서 잘해주는 상대에게 내가 뭔가 희생을 해가며 노력할 필요는 없는거죠, 하는거 받아주기만 해도 상대방이 좋아하니. 친누나가 저에게 항상 말하는게 여자는 사귀고 나서 잘해주면 된다 이거거든요. 사귀기전에 점수 좀 따자고 선물사주고 하는건 오히려 독이 됩니다. 글만 봐서는 작성자님이 바르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재미는 없는 사람일것 같네요. 연애가 어차피 여자랑 노는거라 같이 있을때 즐거워야되는데 퇴근하면 좋은데가서 밥먿으며 매너있게 적당히 적당히 입니다. 사실 뭐 이렇게 해도 여자가 이런 타입을 좋아하면 받아주는건데, 결과적으로 아니였으니 작성자님이 좋아하시는 여자가 좋아하는 취향의 남자가 되던지, 아니면 작성자님같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야죠. 원래 이상형 만나기가 참 힘듭니다. 170대 초반 큰 키에 모델 같은 외모를 지니셨는데 <- 이 부분에서 남들도 다 그여자를 이쁘고 매력있는 여자라고 생각할테니 안 보이는 경쟁자도 많았을거구요. 진짜 이상형을 만나고 싶으시면 자존심 버리고 좀 더 대쉬해보시던지, 아니면 다양한 여자를 만나며 여자 취향을 좀 맞춰봐야겠죠. (막 쓰다보니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힘내세요! 그리고 여자는 다양하게 만나는게 좋습니다. 외모보고 올인하면 원래 힘듭니다.)
17.11.14 22:43
운동왕뚱근이
흠... 지금 생각은 저를 좋아해주는 분을 찾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자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06:59 | | |
(671133)

210.217.***.***

글읽다가 저랑 외적인 부분이나 조건이 거의 똑같은거 같아서 댓글드립니다. 저보다 형님이시긴 한데 키 몸무게 감량 사회적 위치 저랑 거의 똑같네요. 전 끊임없이 연애 해왔고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여자분들 만났었고, 상대방이 먼저 다가왔던적이 더 많았구요. (절대 잘생긴편 아니고, 호불호타게 생겼습니다.) 윗 댓글들도 보시면 알겠지만, 무슨 객관적 조건이나 외모 때문에 점수가 깎이거나 이런 부분의 문제가 아닌건 솔직히 스스로도 알고 쓰신거 같아요. 근데 조건만으로 연애가 시작되지는 않으니까 어떻게 다가가는가가 중요한데 제가 보기엔 되려 너무 신중하시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어짜피 사람 간, 특히 이성관계에서는 첫인상과 초반의 느낌이 결정적이고 요새같이 서너번 만나면 의례 고백하는게 정석으로 여겨지는 시대에서 아무리 공적인 일로 만났더라도, 호감 표시까지 9개월이나 걸렸고 그 과정에서 지나치게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게 독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이십대 후반 넘어가는 여성이면, 긴가민가도 한두번이지 남자가 자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감 정돈 없을 수가 없구요. 글의 내용이나 경험이 없으신 점에 비추어보면 꼭꼭 마음을 숨기시지도 못한거 같아요. 무슨무슨 데이인데 챙겨줬다는 것부터가 뭐 이미.. 상대방의 마음이 긴가민가 한 상태에서 나도 관심과 호감사이의 감정이 있을때가 고백의 최적 타이밍인거 같고,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는걸 알아채고 나서부터 고백까지의 기간이 길어지면 점점 상대방이 실제보다 가치없게 느껴질 수 밖에 없죠. 아니면 소심하다거나 우유부단하다 여겨졌을 수도 있구요. 제 생각에도 마지막에 저렇게 답장하신거는 자존심을 위한 발버둥같아 보이고 앞으로도 계속 업무로 마주친다면 같이 있을땐 예전같이 잘이야기 하되, 따로 연락을 안하는 식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여사친을 대할 때와 여자친구를 대하는 것의 차이를 확 보여주세요. 참 이상한게 연애는 더 진지하고, 치밀하게 계획하고, 신경쓰면서 붙잡으려 할 수록 더 멀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런 목매는 모습이 티가 나기 마련인가봐요. 저분이랑 잘 되시면 더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조금만 자신감을 더 갖추시고 마음을 편히 먹으시면 금방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
17.11.14 22:46
철크
주위 분들도 너무 초반에 백기투항한 것이라고 지적하더군요. 말씀해주신 것 처럼 마음 편히 먹고 지내려 합니다. 친절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17.11.15 07:00 | | |
(3145659)

210.113.***.***

근데 그냥 모델같은 외모의 여자사람친구도 괜찮지 않아?
17.11.14 23:11
포도대장
개인적으로 여자사람친구라는 개념이 잘 와닿질 않네요. 서로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좀 모자른 걸 수도 있습니다. | 17.11.15 07:02 | | |
(899892)

175.124.***.***

게임으로 비유하신것처럼 게임 한번 끝났다고 다신 안하진 않죠 계속 컨티뉴를 하지요 그동안 얼마나 대쉬및 고백을 한진 모르겠으나 이제 첫발을 내딘것과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쿨한 모습 보여주시고 이 여자 아니어도 난 괜찮아 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비록 속마음은 이여자야해 일지라도요 제가 인간관계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밀당인데 그래도 그게 필요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여성분이 앞으로 연락하면 편하게 만나시고 다른기회도 잡으세요 혹시 압니까? 님의 무신경한 모습에 마음이 변할지도요
17.11.14 23:17
yuchasns
딱히 이분을 피할 필요는 없지만... 일단 그냥 인연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따로 볼 생각은 없습니다. 경험상 희망고문은 한번도 좋게 결말이 난적이 없어서요...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07:04 | | |
(3460938)

210.97.***.***

흠;; 연애는 스펙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17.11.14 23:27
코로야
너무 객관적 데이터에 의존하려한 것은 제 불찰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07:05 | | |
(3675)

180.67.***.***

BEST
스펙이나 행동에 문제점은 없는데요 문제점이 없다고 글쓴이분과 사귀어야 하는 당위성이 생기는건 아닙니다. 님보다 스펙 딸리고 까칠하게 구는 남자라도 꽂히면 사귀는거고 원빈이 와도 취향 아니면 까는거고 그런거지 뭘 문제점을 찾아요.
17.11.14 23:29
스티브 잡스
뭔가 명쾌한 조언이시네요. 제가 모자른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17.11.15 07:06 | | |
스펙이 부럽네용 유부남으로서 조언드리면 결국 제짝이 있다는겁니다 그분은 어떻해도 님과 안될 인연이였나봅니다 한때 결혼을 포기할정도 큰 슬럼프도 왔지만 어느새 기회는 바로 앞에 오기도합니다 천천히 노력하면서 기다리세요
17.11.14 23:36
자위의여씬상
예...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나아가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07:07 | | |
(3460938)

210.97.***.***

그리고 좀 급한 감이있지않으셨나 해요 ㅠㅠ 원래 남자가 액션을 취하고 여자가 액션을 취하고 핑퐁이 돼야 좋은 구도인데 개인적으로는 여자가 신호를 주고 남자가 그다음에 적극적으로 할때 좋은 인연됐던것같아요
17.11.14 23:52
코로야
연애무식자라서 전혀 감이 없었던 것 같네요...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 17.11.15 07:08 | | |
일단 저는 20대 중반 연애경험은 몇 번 있는 흔한 남자대학생입니다. '고백은 혼인신고서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말처럼 고백은 서로 충분한 호감이 있을 때 그 기분을 서로 인정하고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자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고백이라는 선물상자를 열어서 당첨인지 꽝인지 확인하는 건 적어도 작성자분 나이대 에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7.11.15 00:13
샐리스버리
나이값을 못한 것 같네요...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 17.11.15 07:08 | | |
(515544)

75.163.***.***

글 내내 계획이란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연애는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때 그때 상대방의 기분 감정을 맞춰가는거죠.. 나는 준비됐어도 상대방은 준비가 안된걸 수도 있고.. 그리고 고백하는 부분이 잘이해가 안되는데 톡으로 하신거라면 정말 큰 실례입니다.. 여자들은 고백, 프로포즈.. 이런거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분위기에 감정이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그냥 톡으로 했다면 아무리 좋은 감정있어도 승낙 받기 어려웠을겁니다..
17.11.15 00:43
얼음키위
톡 고백은 아니고 얼굴보고 말했습니다. 특히 고백 부분은 그나마 아는 여자분들에게 조언 받아서 무척 조심했습니다. 다만, 상황이 따르지 않아서 좋은 타이밍은 아니었지만 최대한 분위기를 맞춰보려고 노력은 했습니다만... 안 될 운명이었나 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07:10 | | |
너무 길었습니다. 계획이..... 준비기간은 긴데 고백타이밍이 아쉽군요 확 불타오르고 여자가 술사줄때 그때가 타이밍이였는데 사실 집에 초대 까지만 해도 타이밍 좋았죠.
17.11.15 00:50
메이거스의 검
그런가요? 감정이 꽤 고조되기는 했었지만 그럴수록 신중하다보니...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07:12 | | |
남 일 같지 않아서 로그인해서 끄적여봅니다. 상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 정도면 가능성이 없는 단계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최후통첩같은 문자를 보내신 부분이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전까지를 볼 때는 아직 상황을 더 지켜보고자 하는 여성분의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170이 넘는 훤칠한 키에 미모가 받쳐주시는 분이라면 많은 분들한테 인기가 많을테니 단번에 사귀게 될 확률은 낮고 어떤 사람인지를 어필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다만 문제는 사람마다 매우 싫은 어떤 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을 건드리거나 그 부분에서 아웃되는 게 있을 수 있는데 글만 봐서는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친구로 잘 지내자는 말은 어느정도 거리를 보고 어떤 사람인지 더 알아보겠다는 의미로 긍정적 해석이 가능합니다. 식사도 같이 하고 술도 한번씩 마시면서 분위기를 타는게 중요하고, 그런 후에 "너랑 친구로 지내는건 너무 어렵다."이런식으로 분위기 무르익었을때 질러야 하는데 친구로 만날생각 없다고 단정지은 부분은 좀 부정적이군요. 저는 비록 30대중반 최근 비혼선언한 아저씨지만 모든 이들의 사랑과 행복을 응원합니다. 잘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17.11.15 00:51
루리웹-8910654604
친절한 조언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 17.11.15 07:12 | | |
남녀가 무엇이 다른지 아시나요 남자는 산전수전 백전노장이 아닌이상 99.9%는 외모로 사귈만함을 판단하기에 이 여자다 확신을 한뒤 접근을 하지만, 여자는 내적인면을 더 중시하기에, 시간이 걸립니다. 그 시간을 답답해하면서 하는말이 어장관리구요. 여성분이 정말로 어장관리인지 아닌지는, 다른남자가 있는지로 확인하고 나서 판단할일이고, 일단은 시간을 조금더 두고 만남을 지속해보기를 권합니다. 단칼에 베기를 바란다면, 그것또한 님입장만 생각하고 있고, 상대에대한 배려는 없는것이죠. 또 친구로 지내자는 말에, 차칫 사귈수 없는 사이라고 단정적인 생각을 내릴수도 있는데, 그것또한 사실적인 단어 하나로 좌우되는 남자의 특성이기도 하죠. 여자들은 어제다르고 오늘다릅니다 -,.-이해하기 힘들고 이해하고싶지도않지만, 갈대라는말도 거기서 나오고, 무엇보다 여성분또한 쓰고나서 "아 그말은 하지말걸"하는 후회도 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장문의 글이라는 점에서, 님에대한 마음이 절때 쉬운감정은 아니라는것이 드러나는것도 있으니,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만나보세요. 제 생각엔, 여자분이 다음날부터 만나지말자 문닫아버린것도 아니고, 계속 만날여지도 있는것다는것은 만남을 지속하다가 어느덧 정이 들었을때즈음, 그때 확실하게 한번더 물어보면, 넘어올겁니다. 물론 어장관리 가능성도 없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여자가 다른 남자도 만나고 있는지는, 그것은 만나보면서 님이 스스로 판단해야할 일이죠. 알아보는건 쉽습니다. 공공적인 기념일 같은날 예를들어 앞으로는 성탄절등이 있겟군요 그날 본인과 시간을 보내는지 판단만으로 확실한 일이겠죠. 또 져녁을 함게하는도중이나 만나는 도중, 전화나 문자를 받을때, 자연스럽게 슥 읽고 지나치면 동성친구고, 멈춰서서 생각하는 느낌으로 본다면, 남자입니다. 그런등등으로 스스로 판단해가세요 외적인 면이 뛰어난 여자분이라면, 남자가 없진 않을겁니다. (없길바라는것도 우스운일 아닌가요? 남자 없어보이는 여자,, 우린 관심없잖아요?) 결혼적령기즈음의 여자들은 아무도 사귀고 있지 않을때 여러 남자들에 대쉬를 받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 남자들가운데 님은 좋은 점수를 받고 있으니, 부디 스스로 기회를 뻥차진 마시길 바래요. 여기서 그만둔다고 님아쉬워서 매달릴 여자가 세상에 어머니말고 어디있겠습니까 님이 차갑게 돌아서면 여성분도 여기까진가보다 생각하는건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일일겁니다.
17.11.15 01:11
루리웹-1589288175
잘 알겠습니다. 자세히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11.15 07:13 | | |
현실적인 조언 필요할거 같아서 그냥 생각나는데로 적을게요. 기분 나쁜 부분 있으셔도 양해 바랍니다. 저 178에 100키로 밑으로 거의 내려가본적 없는 돼지구요. 피부도 그닥 안좋고, 나름 호감형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건 제 생각이구요. 못생겼다고 차인적도 있는 님 또래 남자입니다. 물론 스펙은 님이 훨 낫구요. 20대부터 여자가 없었던적이 한번도 없었네요. 양다리도 있었구요. 10살 연하도 사귄적 있습니다. 님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없어서 글만 보고 파악해 보겠습니다. 1. 여자분이 누군가를 만날 상황이 아니다. (얼른 생각하면 그럴듯 할수도 있지만. 사람은 힘들수록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매우 드문케이스죠) 2. 여자분이 어장관리 하는 타입이다. (개인적으로 어장관리는 여자들의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상대가 나쁘지 않으면 어느정도 호감만 있어도 어장관리를 합니다. 남자가 인성과 바람끼가 사실 관계 없잖아요? 그것처럼 여자도 어장관리와 인성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럴사람이 아니다?? 천만예요. 이런분한테는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면 충분히 넘어옵니다. 글쓴이의 경우에 이런 케이스일 가능성 있습니다. 어장관리에 든다는건 충분히 가능성이 있으니 지속적으로 멋진 모습 보여주면 됩니다.) 3. 글쓴이가 진지충이다. (글만 봐서는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연애라는건 매우 변수가 많고, 사람마다 케바케입니다. 안되면 접을줄도 알아야 하고, 진지충이 Diss 하면 좀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머감각이란건 타고나야 하는거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잘 어필해서 커버하면 됩니다) 4. 글쓴이가 자기 타입이 아니다. (제 연애관에서는 외모에서 까였다면 그냥 접어라 라고 하곤 합니다. 실제로 사람도 동물이기 때문에 외모다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외모에서 까였을 경우엔 답이 없었습니다. 글만 봐서는 글쓴이는 호감형이라고 생각되서 이건 가능성이 적겠지만, 외모라는것도 보편적인 관점으로 보면 안되기 때문에 가능성을 둬야 됩니다.) 제가 글쓴님에 대해 아는바가 없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모쏠에 경우는 여유가 없는게 특징이긴 합니다. 글쓴님은 자신감은 있어보이지만, 여유가 없는 사람은 진지충이 되기 쉽거든요. 솔직히....음......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키스방을 좀 다녀보시는게... 여자에 대해 접촉이 많으면(성적인 접촉이나 스킨쉽을 얘기 하는게 아니라) 여유가 생길수 있습니다. 유부남이 인기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사실 님 입장에선 이해가 갈지 모르겠습니다만..나름 연애고수가 답변 드립니다.
17.11.15 02:11
루리웹-1721053232
뭔가... 동네형님께 기탄없이 충고 받는 느낌이네요^^ 다만 마지막에 언급해주신 유흥업소부분은 뜻은 잘 알겠지만 개인신념상 용인될 수 없습니다. 굳이 그럴바에는 혼자 살다 몽달귀신이 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조언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 17.11.15 07:16 | | |
(128368)

121.133.***.***

저도 메이거스의 검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신중한 것은 좋았으나 또한 너무 뜸을 들이셨네요.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사적인 데이트를 하는 단계가 되면 '아무리 길어도' 2~3달 내에는 결론 내야 합니다. 이미 '친한 동료' 정도로 정의 내리고 다른 남자 찾고 있을 거예요.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뜻은 어장관리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 긴 시간 동안 애매한 행동들에 정말 '이 사람은 친구'로 결론 내렸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즉, 호감을 갖기 전에 고백부터 하는 실수는 피하셨지만 호감이 있는 상태라면 '타이밍'을 놓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여자분이 술 한잔 하자, 집에서 차 마시자, 그 시점에서 평소보다 자주 데이트를 이어가고 한두달 내에 고백을 했어야했네요. 경솔한 것은 가볍게 보이지만, 또한 너무 신중한 것도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게 합니다. 뭐든 '적당히'가 중요해요. 상대는 당기고 있는데 신중하겠다고 밀어내면 안 돼요. 연애초보들의 실수는 '여자가 마음을 열기도 전에 남자 혼자 고백하는 것'과 '여자는 준비가 되었는데 쐐기를 박을 타이밍을 놓치는 것' 둘 다 해당됩니다.
17.11.15 02:15
(128368)

121.133.***.***

추가로, 연애는 스펙이고 계획이고 뭐고 다 이론일 뿐입니다. 연애의 시작은 정말 타이밍이 젤 중요해요. 내 이상형과 정말 1도 연관이 없어도 그 남자가 갑자기 맘으로 훅 들어오는 순간이 있어요. 그 타이밍만 잘 캐치하면 연애는 굳이 계획 세우고 치밀하지 않아도 다 돼요.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게 치밀한 계획보다 효과가 좋고 통하는 법입니다. 결혼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연애는 그냥 계획 잡지 말고 맘 가는대로 하시고, 상대방의 마음을 느끼려 해보세요. 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 건지 아닌지는, 그 순간의 표정, 말투, 분위기 등 모든 상황과 공기의 종합으로 보는 거지 특정 일부 예시들로 지인들에게 물어봐야 서울에서 김서방 찾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 마음을 느끼려고 애쓰다보면 그 '타이밍'을 캐치하는 노하우가 생깁니다. 감이 딱 온다구요 굳이 남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
17.11.15 02:27
오리뿡™
이제 첫 컨티뉴를 눌렀으니 앞으로는 말씀하신 '타이밍' 캐치 노하우가 생길 것이라 믿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07:17 | | |
위엣 분들이 해준 말들 대부분 맞는 말입니다. 좋은 참고가 되겠네요. 중복이겠지만 9개월 계획은 너무 길었습니다. 특히나 20대후반, 30대초반 남녀에겐 너무 긴 텀입니다. 어릴때야 몇년 알고지내면서 남사친 여사친 하다가 연애하는 경우도 있지만, 연령때가 높아질수록 너무 오래 알고지낸 사이는 연애관계로 발전하기 힘듭니다. 한 번 썸타는 사이가 되면 계속 썸만 타는 사이가 됩니다. 흔히 말하는 어장속 물고기... 제 경험상 3개월 이내가 좋습니다. 님이 사적인 친분으로 2개월째 밥도 따로 먹고 그 후 영화도 보고 했다는데 몇 번 사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필이 올때 적절하게 더 깊은 만남을 가지자는 제스쳐를 취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그리고 좋은 스펙, 외모여도 상대 여성분의 이성관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스펙, 외모여도 안됩니다! 될 인연이면 좀 뻘짓해도 결국엔 인연이 되고, 안될 인연이면 아무리 좋은 이벤트, 계획을 세워도 안됩니다. 운이 따라줘야하지요. 저도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던 인연은 안됐고, 지금은 어쩌다보니 기대도 안했던 과분한 이상형과 결혼해 살고 있습니다. 많이 만나고 많이 도전하세요. 연애는 결국 스펙, 외모가 아닌 인연입니다.
17.11.15 03:06
루리웹-5029984654
먼저 부럽습니다. 그리고 연애는 인연이라는 점... 무척 공감합니다. 텀이 길었다면 그 부분을 줄이고 마음 편히 먹고 기다려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07:18 | | |
(3232114)

118.45.***.***

조언을 한다면 연애는 저격총이 아니라 따발총입니다. 한사람만 오래동안 짝사랑하다가 고백하는게 아니라. 닥치는데로 느낌 좋으면 고백해보고 안 되면 말고식으로 한놈만 걸려라는 식으로 하면 됩니다
17.11.15 07:24
막요레
개인 성향과는 좀 맞지 않지만 깊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07:26 | | |
음..일단 연애를 무슨 프로젝트 하듯이 하시는데 그것부터 고치셔야 할 듯 합니다. 3달은 탐색. 3달은 친분..사람은 감정이 있기 때문에 내 계획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모쏠은 그냥 솔직히 다가가는게 최고입니다. 모쏠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머리 굴리고 본심을 숨기려 해도 상대방한텐 다 보입니다. 어느정도 매력있는 여성일경우 남자보다 훠얼씬 연애경험이 많아요. 그 여성분은 그냥 님이 처음 농담했을때부터 이사람 관심있구나 했을겁니다. 그냥 솔직하게 그쪽 맘에 든다. 그리고 연애경험 거의 없어서 어색할거다. 하지만 처음인만큼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이게 상대방 입장에선 가장 와닿습니다.
17.11.15 09:21
루리웹-3588679288
이분 글에 공감합니다..연애를 프로젝트로 다가가면 안됩니다..그렇게 할려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절차를 밟는게 낫겠죠...어차피 처음엔 경험이 없으니까 감정 표현을 잘 하는 쪽으로 택하는게 좋습니다.. 연애를 타이밍인데 처음에는 그 타이밍을 잡는게 쉽지 않습니다..직장생활을 계속하시다 보니 연애도 직장의 연장선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완전 다릅니다.. | 17.11.15 09:41 | | |
루리웹-3588679288
사람감정을 너무 데이터에 맞추려고 했네요. 충고 감사합니다. | 17.11.15 13:58 | | |
(3781028)

119.207.***.***

연애 별거 없음 그냥 서로 통하면 사귀는거에요.. 단지 여성분에게는 님이 안 꽂힌거죠. 스팩으로봤을때는 전혀 부족함없음.
17.11.15 10:03
어르갓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13:58 | | |
뭘 많이 준비하거나 마음 단단히 먹거나 그러면 실패하는 거에요 고백 한번에 이렇게까지 길게 쓰실 필요가 없어요 스펙에 대해 걱정도 마시구요 이건 위에서 확실하게 잘 말씀해주신 분들이 있네요 계속 대시해보고 안되면 다른 여자 찾는 겁니다
17.11.15 10:24
예비군일등공신
사려깊은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13:58 | | |
(101140)

121.165.***.***

전 그린 라이트라고봄. 근데 모쏠이시라 분위기 만드는데 실패했다고 봐요. 여자는 분위기에 약한데 급한마음에 억지로 불러 고백해봐야 잘되기 힘들죠. 다시 연락오면 분위기 잘만들고 고백 잘해보세요.
17.11.15 10:32
쟁기
그런가요? 역시 모쏠은 허술한가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13:59 | | |
(2817797)

61.37.***.***

전 글 읽으면서 좀 황당했던게 연애를 무슨 프로젝트 시작하듯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프로젝트식으로 접근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프로젝트는 내가 설계한 상황에서 내 맘대로 조정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는 불확실성이 훨씬 크잖아요. 연애는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이고 상대방이 마음이 안간다면 어쩔수 없이 못하는거니까요. 글쓴이 분께서는 인간관계를 하실때도 프로젝트로 접근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연애도 인간관계의 여러 갈래 중 하나일뿐인데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신거 같아요. 다음 번엔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시고 차이면 다른 사람 찾으세요. 그게 더 효율적인 연애계획일듯 합니다.
17.11.15 10:49
LIJI♥
사람감정을 데이터에 끼워맞추려는 우를 범한 것 같습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 17.11.15 14:00 | | |
길게 쓰기보단, 두가지정도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1.중간에 여성분께서 술 한잔하자는 말도 나왔지만 이건 연말까지 계속 미뤄지다가 결국 실행되지 못했네요. 2.이상하게 이후 여성분께서 전보다 자주 톡을 보내셨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먼저 말을 걸지 않는 이상 선 톡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안부 문자부터 해서 심지어는 전에 못 먹은 식사약속을 다시 언급하기까지 하더군요. 님의 글을 읽어봐도, 왜 이 두개의 선택점에서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여성분도 호의적으로 먼저 상황을 만들어간 부분이 자주 나오는데, 위의 두개의 선택점에서 님은 "거절"했습니다. 여성분의 선택에 대한 님의 반응이 부정적이었다라는거지요. 님이 진짜 그 여자분과 사귈 생각이 있었다면, 술자리를 어떤 약속보다 최우선시 했어야하지않나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시 연락와서 밥먹자고 먼저한거도, 님의 감정만 우선시된거지, 여자분의 감정을 배려하진못한거같군요. 여성분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성격일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17.11.15 11:34
루리웹-1069827856
그렇게 생각하면 좀 많이 안타깝네요. 부족한 제 탓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14:00 | | |
어장관리라고 생각하면 비약이 심할 수도 있지만, 나쁘지 않게 생각해서 항상 염두에 두고있는 정도의 사람이 갑자기 적극적으로 돌진해서, 일단은 거리를 뒀는데 거리를 두자마자 이사람이 스스로 멀어지려 하니 다시금 잡아놓으려는것 같은데요? 글쓴이 님의 호감을 여성분이 눈치 못챘을리는 절대 없고, 그리고 나쁘지는 않으니 거리는 가까이 계속 유지해오면서 뭔가 재고 있었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한번 거절했다고 이렇게 빠르게 물러나 버릴 줄이야 하고 놀라서 다시금 잡으려 하지만, 그게 받아주겠다는것 정도는 아닌.. 여성분도 어느정도 신중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야긴 즉 간을 보고 있는 이가 글쓴이 님 이외에도 있을것이라 강력하게 추측합니다. 혼기에 있는 남녀라면 이런 신중함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17.11.15 11:41
루리웹2ndConnect
제가 너무 속이 좁았던 것 같습니다. 여유를 좀더 가지도록 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14:01 | | |
(236817)

180.64.***.***

거절하고부터 여자에게 톡이 자주 왔다는 걸 보면 여자는 이제 시작한 건데 그걸 님이 차버리셨군요. 이거 이해 안되면 앞으로도 연애 못해요. 한 사람에게 사생결단식으로 몰입하지 말고 여러 사람을 두루두루 만나보세요. 자연스럽게 님에게 여유가 생겨 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연애만 하고 결혼은 하지 맙시다.
17.11.15 11:44
팔.로미
여유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누군가와는 결혼할 마음이 있습니다...^^ | 17.11.15 14:02 | | |
(3025318)

211.36.***.***

흐음.... 너무 오래 끌었던건 아닐까요? 초반에 관심 부담 안가게 관심 표현하고, 예를 들어 친해지고 싶다. 이정도의 호감은 다들 좋아 했었습니다. 친해지고 싶다는데, 싫어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밝은 분위기에서 술한잔 하면 금방 친해졌었네요. 술자리 몇번 가지면서 관심 표현하면 긍정 혹은 부정인데, 긍정이면 계속 만나다가 사귀는거고 부정이면 연락 안하고요.
17.11.15 13:00
YoonaC
그럴 수 있겠네요. 충고 감사합니다. | 17.11.15 14:03 | | |
(1248292)

125.179.***.***

글을 보니 글쓴이분이 되게 뭐랄까..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인 것이 느껴집니다. 정말 학생때는 부모님 말씀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가서도 착실하게 자기 할 일 하고 사회나가서도 일잘하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문제라면 그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님은 너무 순수하고 정석대로 살았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글을 보는데 에세이를 보는 것 같았고 재밌긴 한데 연애 잘하는 사람들은 절대 이런식으로 여자에 대해 인식하지 않습니다. 누가 이렇게 진지하게 스펙까지 적으면서 고민합니까 ㅋㅋㅋ 참 귀엽네요(놀리는 게 아니고 좋은 뜻으로 한 말입니다) 사실 님이 만난 그 모델 같은 여자분도 님이 너무 심각하게 생각 안했으면 한번 빠꾸 먹었어도 정말 좋다면 일단 친구로 계속 지내면서 나중을 기약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님처럼 너무 진지하면 매력 없습니다. 물론 사업체도 운영하시고 전문성도 갖췄고 재산도 많으시니 나이대에 비해 굉장히 잘 살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근데 노골적으로 결혼 목적으로 선보는 거 아니라면 좀 껄렁껄렁하고 재밌고 가벼운 남자들이 더 인기 많습니다. 그리구 재물이나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는 것도 뭔가 데이트하면서 자연스럽게 어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여자는 맥락과 분위기가 실제 사실보다 중요합니다. 암튼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여자 만날 때 예의는 지키면서 가볍게 대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17.11.15 14:35
KARAMANSEI
분명 지적하신 것처럼 진지한 성격인건 맞습니다만... 실제로는 좀 껄렁대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흠... 가능하면 진지한 사고방식의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분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 친절하고 사려깊은 조언 감사합니다. | 17.11.15 14:54 | | |
둘러보다가 제 예전 경험담과 유사한 내용이라 댓글 남깁니다. 저는 30후반 향해 달려가는 유부남이구요. 30초반시절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저 역시 썸타면서 장기간 계획을 하고 연말에 고백할 계획을 하였었죠~ 물론 고백 후 차였지만 님처럼 여자쪽에서 계속 연락이 왔었는데 저는 좀 더 유지하면서 다음 기회를 보려고 연락 주고받고 종종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 자신만 힘들어져서 두번째 고백을 했지만 생각해본다고만 하면서 시간만 끌더군요. 그러다가 저도 거의 인내심에 한계가 왔는지 다투다가 끝냈습니다. 그 이후 1~2년 정도 지나고 여자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몇 번 만났지만, 전혀 달라진건 없었고 예전과 같은 상황의 반복에 제가 지쳐 관뒀습니다. 5년도 지난 일이지만, 지금도 생각해보면 사귀기엔 아쉽고 없으면 허전하고 그런 어장관리로 확신되더군요.. 당시 제가 확실히 끊고 맺지 못하여 더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정말 제 이상형에 딱 맞는 좋은 여자와 결혼해서 애기 키우면서 잘 살고 있고, 그때 일은 우스갯소리로 넘길 에피소드로 생각됩니다. 제 경험 상으로는 이성문제는 일단 노력은 하되 안되겠다는 느낌이 오면 과감하게 포기해야하고, 정말 자신과 마음이 맞는 인연이라면 노력한 만큼 보상이 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제 와이프를 처음 만났을 때 딱 제 이상형이여서, 후회없을만큼 앞뒤 안가리고 마음가는대로 대쉬했고~ 결국 마음이 잘 통하여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저도 님하고 이상형이 비슷한데, 처음에 170이 넘는 큰 키와 모델같은 외모에 반했지만, 만날수록 착한 심성에 더욱 좋아지고, 그 전에 계획하고 나름 체계적으로 준비하다가 차였던 것이 무색해질 정도로~ 계획없이 마음가는대로 해도 순탄대로더군요. 인연을 만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스펙도 좋으시고 젊으시니, 최대한 많은 경험을 통해 인연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며, 가벼운 추억으로 생각되실 거고 딱 맞는 좋은 인연을 만나실 겁니다.
17.11.17 03:06
루리웹-3724180623
많이 와닿았습니다. 사려깊고 친절한 충고 감사합니다. | 17.11.17 13:25 | | |


1


댓글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15) 루리 59 53599 2009.05.05
30540176 인생 widowmine 0 40 23:49
30540175 이성 달콤새콤♡ 0 440 23:14
30540174 인생 에로풍뎅이 2 645 22:48
30540173 이성 hc521 0 349 22:45
30540172 취미 루리웹-2968436924 0 165 22:27
30540171 인생
이직고민 (1) N
­ 0 86 22:06
30540170 인생 ProtoType Virus 0 437 22:00
30540169 취미
이직고민 (2) N
루리웹-9252508351 0 105 21:56
30540168 이성 루리웹-1556244589 2 664 20:15
30540167 인생 루리웹-8057813088 0 2152 18:26
30540166 인생 MacTavish 1 1151 17:27
30540165 컴플렉스 aialme 0 1997 16:16
30540163 인생 털케이크 0 1165 15:52
30540162 인생 이상하게되버려 0 1013 15:27
30540161 인생 루리웹-9448990805 0 1174 14:31
30540160 취미 루리웹-0083008660 18 4071 13:41
30540159 친구
복지.... (4) N
루리웹-7767759743 1 541 13:28
30540156 친구 피넬렌 0 1454 12:54
30540155 인생 내팔꿈치세개 4 1884 12:35
30540154 인생 ΚinG 0 1126 11:26
30540153 인생 모에모에모에 0 3427 10:52
30540152 이성 클라우드  0 5095 09:57
30540150 인생 선부강아지 0 1007 08:22
30540148 신체 라트느A 0 1486 04:45
30540146 인생 루리웹-0324172614 0 1435 00:28
30540145 취미 먀이먀이먀이 0 3661 2017.11.22
30540143 인생 나로나로 16 2323 2017.11.22
30540141 취미 루리웹-0997815470 3 5439 2017.11.22
30540140 인생 루리웹-4620259511 0 921 2017.11.22
30540139 신체 샹크스4 0 700 2017.11.22

글쓰기 28697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