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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형에게(이글은 저를위해 쓴글이니 바쁘신분은 읽지말길바랍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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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에게

 

욕을하고 싶어 형에게  

왜 맨날 게임하는거야.. 왜 아침부터 새벽까지 게임만하고있는거냐고

왜 내가 산것들을 마음대로 쓰냐고..

그러면서 밥은 보통사람 3배는 처먹고

재수하던 나보고 노력도 안한다며 컴퓨터 게임하더니

이제는 공무원공부하다가 내가 컴퓨터 사니 그 컴퓨터로 하루 왠종일 게임게임.. 그리고 엄마한테 욕

나는 새벽부터 일하고 왔는데 내방에서 불꺼놓고 혼자 과자 까놓고 게임하고 ..

비밀번호 거니까 꼭필요한일 있다고 알려달라해놓고.. 

왜..

 

 

형은 항상 저희집의 희망이였습니다. 어릴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잘하고 싸움도 잘하고 친구도 잘사귀어서 아버지는 어딜가든 형을 자랑했지 저의 이야기는 나온적이없습니다. 형은 전교3등안에서 공부했고 축구와 달리기 대회를 나가 입상도했고 싸움을 잘해 만화밖에안보는 저가 학교 일진들한테 이름이 알려져 안건드려지며 살았습니다..  

 

이젠.. 형은 게임만하는 백수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이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고 형은 .. 아침부터 밤까지 쟤방에서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미움과 절망이 교차하는거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사소한 일을 남에게 이렇게 말할수있어서 정말 죄송하고 안심이 되어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



댓글 |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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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133)

210.217.***.***

BEST
월급타시면 형데리고 한번 술한잔 하러 가시거나, 안좋아하시면 약간 멀리 맛있는거라도 드시고 오시는게 어떨지요? 글쓴분이 미움과 절망이 교차한다고 하셨지만, 저런 경우의 당사자는 몇십배는 더 괴롭거든요. 예전에 잘해왔었고 또 주변사람들이 선망하고 칭찬해주던 사람이 무기력의 늪에 빠졌을 때 정말 힘들어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만 반복하면서요. 한번 지금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말고, 예전의 형이 이랬어서 멋있다고 생각했고 좋았었다 이런 이야기 정도로만 운을 띄워 형의 이야기를 한번 직접 들어보시는게 어떨지요? 여기분들이나 비슷한 경험의 저보다도 그냥 형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주시는게 최고일 거 같아요. 방에서 게임하고 있는데 뒤통수에 왜 그러고 있는거냐 이런거 말고, 진지하게 여행이나 맛있는거 한번 먹고오자고요. 그러고서 본인도 힘들어하고 있으면 작은 자격증이나 토익같은 소소한 성취부터 다시 하나씩 이뤄나가게끔 약간 용돈을 줄 수도 있고 다독여 줄 수도 있을 거 같구요. 형제니까 그래야 하는 것도 있지만, 형분이 잠재력을 가지고 계신분인만큼 이번을 잘견디게끔 지지대가 되어드리면 분명히 몇 배로 되돌려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17.11.14 22:59
(710408)

59.16.***.***

BEST
주변에 기대에 부응 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아니하니 외면 하는 중이시네요. 언젠가 돌아는 옵니다. 너무 각박하게 대하진 마세요 물론 글쓴이 입장에선 한심하게 보이겠지만 아마 보이지 않는 무언의 시위중일 껍니다.(+좀 현실도피정도) 어느날 어떤 기점을 가질진 모르지만 돌아는 옵니다... 오래 걸릴수도 있겠지만..
17.11.14 17:56
BEST
현기차 입사를 축하드립니다. 입사보다 그 이후가 더 중요하고 어려운 시간일수 있습니다. 샴페인을 터트리고 형의 인생에 정의를 내리기는 많이 일러보입니다. 익은벼는 고개 숙일줄 안다고 하죠.
17.11.14 17:32
형에게도 사정이 있습니다
17.11.14 17:26
(3142)

121.128.***.***

작성자가 독립하시면 해결될 일입니다. 비빌언덕이 있으니 저러는 거임
17.11.14 17:32
BEST
현기차 입사를 축하드립니다. 입사보다 그 이후가 더 중요하고 어려운 시간일수 있습니다. 샴페인을 터트리고 형의 인생에 정의를 내리기는 많이 일러보입니다. 익은벼는 고개 숙일줄 안다고 하죠.
17.11.14 17:32
세상 그누가 욕할지어도 형제는 서로를 응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7.11.14 17:33
(16205)

99.3.***.***

두분다 성인이실텐데 서로 진지하게 대화가 안 되나봄....
17.11.14 17:34
(710408)

59.16.***.***

BEST
주변에 기대에 부응 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아니하니 외면 하는 중이시네요. 언젠가 돌아는 옵니다. 너무 각박하게 대하진 마세요 물론 글쓴이 입장에선 한심하게 보이겠지만 아마 보이지 않는 무언의 시위중일 껍니다.(+좀 현실도피정도) 어느날 어떤 기점을 가질진 모르지만 돌아는 옵니다... 오래 걸릴수도 있겠지만..
17.11.14 17:56
(1378758)

124.216.***.***

현기차 입시 ㅊㅊ! 그리고 형님 잘될겁니다. 가끔 술한잔 같이하고 이야기도 자주 나눠봐요
17.11.14 18:13
(1421664)

121.177.***.***

현실도피네요. 누가 옆에서 뭐라고해도 제대로 돌아오기힘들죠. 진짜 강한충격을 받거나, 어느순간 스스로 깨닫는수밖에요.. 다만 그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고통스러울뿐
17.11.14 18:36
(686081)

121.136.***.***

부모님이 내쫓지 않으면 평생 저렇게 될 수도...
17.11.14 18:41
당장 돈 만원에 아쉬워질 정도로 절박해지면 사람이 바뀌게 되어있죠. 일단 글쓴이 분께서 방 얻어서 독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나중에 형님분도 제자리 잡으면 서로 이해를 하게 될 날이 올겁니다.
17.11.14 21:05
(671133)

210.217.***.***

BEST
월급타시면 형데리고 한번 술한잔 하러 가시거나, 안좋아하시면 약간 멀리 맛있는거라도 드시고 오시는게 어떨지요? 글쓴분이 미움과 절망이 교차한다고 하셨지만, 저런 경우의 당사자는 몇십배는 더 괴롭거든요. 예전에 잘해왔었고 또 주변사람들이 선망하고 칭찬해주던 사람이 무기력의 늪에 빠졌을 때 정말 힘들어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만 반복하면서요. 한번 지금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말고, 예전의 형이 이랬어서 멋있다고 생각했고 좋았었다 이런 이야기 정도로만 운을 띄워 형의 이야기를 한번 직접 들어보시는게 어떨지요? 여기분들이나 비슷한 경험의 저보다도 그냥 형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주시는게 최고일 거 같아요. 방에서 게임하고 있는데 뒤통수에 왜 그러고 있는거냐 이런거 말고, 진지하게 여행이나 맛있는거 한번 먹고오자고요. 그러고서 본인도 힘들어하고 있으면 작은 자격증이나 토익같은 소소한 성취부터 다시 하나씩 이뤄나가게끔 약간 용돈을 줄 수도 있고 다독여 줄 수도 있을 거 같구요. 형제니까 그래야 하는 것도 있지만, 형분이 잠재력을 가지고 계신분인만큼 이번을 잘견디게끔 지지대가 되어드리면 분명히 몇 배로 되돌려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17.11.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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