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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34살, 갑작스런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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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2년동안 정말 잘 맞는다고, 이렇게 재밌고 잘 맞는 사람 처음이라고 말해주고 결혼 얘기도 꺼내오던 여친이 갑작스럽게 헤어지자고 합니다. 연애는 가능하지만 결혼은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급적 빨리 말하는게 좋을것 같아 바로 말했다고 하면서. 이유를 물어보니 제가 미적대는 사이에 마음이 식었고 부모님이 전 남친을 더 마음에 들어해서 계속 압박을 넣는다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는 2년동안 인사도 안오고 적극적이지 못해 마음에 안든다고 하신다네요. 물론 이면에는 집안 경제력 차이로 인한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평범하고 여친 집은 아주 잘살거든요. 제가 어른들께 섣불리 나서지 못한 이유도 내년이 돼야 본격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게 되어서(전문의)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을 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취직 자리가 정해지고 구체적인 계획이 서면 바로 인사드리겠다, 나도 너와 결혼할 생각이다, 내가 열심히 벌어서 생활 수준을 맞춰주고 싶다고 지속적으로 말했구요. 여친이 시험 준비하는 힘든 시기 곁에 있으면서 전 정말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전남친은 판사였고 워낙 적극적이어서 만나는 동안 결혼 얘기를 계속 했었지만 나이가 어렸고 결정적으로 남자로서의 매력을 못느껴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얼마전 연락이 와서 안부만 물었다고 하는데 부모님과는 최근 계속 연락하는 것 같다고 하구요. 아마 저와 헤어지면 바로 결혼 얘기가 오갈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한달 전에 같이 여행도 다녀오고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웃으며 만났던 여친이라 처음엔 황당한 기분이었고 시간이 지나니 이대로는 아닌것 같아 잡았습니다. 그제서야 지금까지 집에서 압박이 많았고 본인도 너무 지쳐서 이젠 편해지고 싶다고 하더군요. 사실 몇개월 전부터 세번 정도 그 얘기는 했었습니다. 집에서 인사도 안오는데 마음이 있는게 맞냐고, 결혼에 대한 압박이 있다고. 전 위의 이유로 내년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 했구요. 여자친구는 내 편이라고 끝까지 믿은거죠. 이 상황까지 와서야 전 바로 인사드리겠다, 마이너스부터 시작해도 내가 감수하겠다고 붙잡았습니다. 근데 마음은 이미 돌아섰고 지쳐서 더는 안된다네요. 울면서 결혼은 집에서 말해준 사람하고 하고 나중에 제가 자리 잡으면 도망쳐 오빠에게 갈까 생각까지 했다면서. 

스스로 내가 적극적이지 못해서 이렇게 된 게 아닌지 자책이 돼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요? 



댓글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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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2522)

220.70.***.***

BEST
일단 여친 부모님이 양아치네요. 결혼까지 안간게 하늘이 도운거라 생각하세요.
17.10.12 15:19
(1356658)

14.186.***.***

BEST
전여친분 나이는 모르겠지만 상황 보면 그렇게 나이 어리진 않을테니 아마 결혼 적령기 끝이거나 조금 넘어섰을걸로 생각되네요. 냉정하게 말해 그정도 나이의 여성이 결혼생각 없어보이는 사람과 관계를 지속해야할 이유가 뭔가요? 전문직+고학력 여성은 집안 배경이고 뭐고 한해한해 결혼시장에서 가치가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연애하다 실패하면 그 리스크는 엄청나죠. 허울좋은 골드미스 타이틀 달고 혼자 늙던지 비슷한 연령 돌싱남 혹은 나이차이 많이 나는 아저씨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금도 보세요 예전에 맘에 안찼던 전남친이 현실적 선택지로 눈앞에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입으로만 결혼한다고만 하지 실제 행동은 하질 않았네요. 취직하면, 돈모으면, 그담엔 집장만하면.. 말은 쉽지요. 좀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본인 스스로가 상대방과 그 집안에 대한 자격지심이나 걱정부터 내세우셨던건 아닌가요? 그래서 본인의 조건부터 맞추려고 한거구요. 본인도 평범한 집안이고 상대방이 돈이 있는 집안이면 탁까놓고 그냥 결혼 추진하면 되는겁니다. 본인이 날백수도 아니고 진로가 명확한 상태니 더더욱이요. 결혼 추진이 대단한것도 아니고 집안에 서로 인사하고 앞으로 두사람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이며 서로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걸 이야기하는거. 그 첫단추조차 안하셨군요. 그럼 어떻게 상대방이 글쓴분에 대한 미래확신을 가질 수 있지요? 지금 당장 장애물이 있는게 아닌데, 다른사람들은 더 안좋은 상황에서도 결혼 잘하던데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미루기만 하는 남자친구. 과연 나중에 결혼까지 이어질거라고 확신을 할 수 있을까요? 상대방 부모입장에서는 어떤가요? 딸이 결혼할 생각으로 만나는데 인사한번 없는 남자.. 진짜 그 남자가 진지하게 딸을 만나는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내딸에 대한 의욕도 투지도 없어보이는 남자에게 딸가진 부모 입장에서 결혼 적령기 지나가는 딸을 계속 허락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딸조차 그남자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요. 글을 봐도 전여친 집은 잘살고 전남친은 판사.. 전혀 의미가 없는데 집착하시네요. 저런 조건은 글쓴이가 결혼을 노력했고 전여친의 가족과 부딪혔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을때나 의미가 있는거지. 시도조차 안한 상태에서 무슨 집안배경이며 전남친 스펙인가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2년의 만남 중 최소 1년 아니 반년 전에라도 미래에 대한 노력을 해보셨다면 지금과는 다른 결론이 나왔을겁니다. 전여친 말이 맞아요 글쓴분 스펙 충분하고 어디가서 꿀리지 않습니다. 괜한 자격지심 접고 확신을 주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한번 더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결론없는 과정은 무의미하지만 과정없는 결론 또한 믿을 수 없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마음이 있으 시다면 그 노력하는 과정도 여친분께 보여주세요. 결론만 보여주려 하지 말구요.
17.10.12 19:14
(665982)

118.43.***.***

BEST
34살 나이많다고 누가 그러나요 그것도 의사가? 지금까지 공부 좉빠지게 하고 이제야 조금씩 보상받으려 하는데 억지로 붙잡고 결혼한다고 한들 남은인생 행복할까요? 짝은 나타날거에요 지금은 이분이 최고같겠지만 글을보아하니 지금 걸러지는게 님한테는 복인거같습니다.
17.10.12 15:47
(622598)

125.129.***.***

BEST
이런 상황이면 높은 확률로 양다리 의심해볼만 하네요. 어쨌든 이미 끝난 관계인거 같습니다 ㅠㅠ
17.10.12 15:40
(665982)

118.43.***.***

BEST
현실적으로 한마디 드리면 결혼은 연애처럼 마냥 즐겁지 않습니다...보이지않는 자존심싸움? 같은게 존재해서 님이 평생 져주고 살거나 여자분이 병원이라도 하나 해준다면 상관없지만 여자분 능력에 큰 관심없다면 님보다 한단계 낮은분이랑 하는편이 정신건강에 좋을수도 있어요 님 능력도 되시자나요
17.10.12 16:47
(40453)

223.62.***.***

마음 아프네요...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17.10.12 15:05
(1753234)

211.36.***.***

Mr.Ruliweb
감사합니다. | 17.10.12 15:14 | | |
(2183905)

175.223.***.***

그 여자만의 사정이 있을꺼고..아마 글쓴분은 짐작하지 못하셨겠지만 그럴 여지를 이상하게 남겼겠죠. 전문의시면 솔직히 많은 나이도 아니고 그 스펙이면 전 여친분만한 재력 가진 집안은 모르겠습니다만 여자 신나게 만날수 있죠. 편히 생각하세요. 아닌 인연 힘들게 이어가봐야 속만 터집니다.
17.10.12 15:11
(1753234)

211.36.***.***

Eason
32-34살, 어떻게 보면 결혼할 상대를 진지하게 찾아봐야 할 시기에 한 연애이고 또 내년 쯤 결혼할 생각이 있었던지라 충격이 너무 크네요. 지금 이 나이에 좋은 사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루 하루 무너져 내리는 느낌입니다. 여지는 아무래도 집에서 압박이 있다는 그 말들이었겠죠. 제가 믿었던 것 만큼 여자친구는 제게 믿음이 없었다는 생각에 더욱 초라해지는 기분입니다. | 17.10.12 15:17 | | |
insanityblue
제가 예전에 병원에서 일할때 의사분들하고 술을 마실일이 참 많았는데 이렇게든 저렇게든 다 결혼하셔서 나름 잘 사시는지라.. 한분은 전문의따기전까진 모솔이셨다가 여자 여러분 만나고 아 이 여자랑 결혼하면 내 인생은 괜찮겠구나 싶어서 열심히 대쉬하신 결과 결혼에 성공해서 애 둘낳고 오손도손 잘 살고 계시고 한분은 집안 성화로 결혼정보업체에서 스펙만 보고 결혼했다가.. 남자쪽 집안은 너무 평범하고, 여자쪽 집안이 너무 빵빵해서 생활 자체를 힘들어하시더군요. | 17.10.13 13:40 | | |
(185911)

210.221.***.***

이번엔 놓쳤으니 다음 사람을 위해서라도 조금은 생각을 바꾸셨으면 하는 점이 있네요.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요. 완벽하게 준비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없구요. 또 본인의 비전을 전 여친분께 설득한건 나쁘지 않았으나, 전 여친을 통해 한다리 건너 여친 부모님께 전달되었을때 남의 입을 통해 듣는 모르는 사람의 비전이 얼마나 비전있어 보였을까요. 준비를 위해 시간을 갖고자 하고 비전을 설득할 수 있다면 본인이 직접 전 여친의 부모님을 만나뵙고 설득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혼하겠다고 약속하는 상대의 부모님을 한번도 만나뵙지 않았다는 점 또한 제가 봐도 이상하게 보이구요. 다음 사람에게는 좀 더 많이 적극적으로 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10.12 15:15
(1753234)

211.36.***.***

구름나무
지금와서 가장 후회되는 점입니다. 왜 그러지 못했을까? 차라리 부딪혀라도 봤으면 이런 후회라도 남지 않을텐데 하는 마음......이젠 그러지 말아야죠. 근데 그걸 너무 늦게, 갑작스럽게 깨달아 버려서 이 사람을 놓치게 된다는 사실이 너무 힘이 듭니다. | 17.10.12 15:21 | | |
구름나무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랑한다면 지금 행동하세요...
17.10.12 15:17
(1753234)

211.36.***.***

SOMA0076 수혈액중독자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 사실을 아는데 너무 큰 댓가를 치룬 것 같습니다. | 17.10.12 15:23 | | |
insanityblue
실수하면서 배우는 것이 많은 법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인연, 님의 환경보다 님이라는 사람을 볼 줄 아는 분이 있을겁니다. 지금의 시련이 큰 거 같지만 시간이 흐르면 웃으며 얘기할 날이 올 겁니다.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 17.10.12 15:32 | | |
(1753234)

211.36.***.***

SOMA0076 수혈액중독자
감사합니다. 이젠 절대 그러지 말아야겠죠. | 17.10.12 15:34 | | |
전문의라니 허.. 저랑 사귀시죠 제가 잘해드리겠습니다!
17.10.12 15:17
(1753234)

211.36.***.***

수수께끼의 도전자
전문의도 별거 없습니다. 그냥 일개 직장인일뿐 | 17.10.12 15:24 | | |
(1662522)

220.70.***.***

BEST
일단 여친 부모님이 양아치네요. 결혼까지 안간게 하늘이 도운거라 생각하세요.
17.10.12 15:19
(1753234)

211.36.***.***

리얼보0|
그래도 정말 좋아했던 사람의 부모님들이라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고 죄송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 17.10.12 15:26 | | |
억지로 무리하게 적극적으로 끌고가는것도 마냥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작성자님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겠지만, 단순히 별다른 이유없이 심적변화로 인하여 이별을 통보하는 연인이라면 차라리 깔끔하게 마음을 접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위 사례를 보니 단단한 사랑을 하셨던분은 질문자님 한분이셨던거 같습니다.
17.10.12 15:33
(1753234)

211.36.***.***

Romancing Train
처음엔 여자친구에 대한 원망, 그러다 결국 저에 대한 자책으로 옮겨가는 마음을 어쩔수가 없네요. 자신의 마음이 컸을때, 부모님이 등 돌리기 전에 왜 인사드리지 못했냐는 여자친구의 마지막 원망때문에...... | 17.10.12 15:37 | | |
insanityblue
부모님이 등돌렸다는건 변명이나 다름없지 않나요. 자신의 사랑의 변질의 이유를 다른곳으로 돌리는 행동이지요. 단편적인 내용만 가지고 다 이해하기는 어려우나 이런 경우 여자친구 자체의 마음도 다른쪽으로 기울은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인사를 안드렸다는건 납득하기 어렵고, 뭔가 실망감을 주었다던가 기대감을 낮추는 행동을 하셨다던가.. | 17.10.12 15:40 | | |
insanityblue
지금 말하기에는 좀 빠른감이 없지 않겠습니다만, 제가 작성자님에게 지금 말하지 않으면 다시는 인터넷상에서 마주칠 분이 아니라 생각하여 그냥 제 생각을 남깁니다. 아직 젊으신데 너무 한군데 얽매이지마시고 본인을 너무 자책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남자는 지나간 사랑을 평생 잊지 못한다고들 하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힘내세요. | 17.10.12 15:43 | | |
(1753234)

211.36.***.***

Romancing Train
그런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신감 없는 제 모습에 실망을 했겠죠. | 17.10.12 15:44 | | |
(622598)

125.129.***.***

BEST
이런 상황이면 높은 확률로 양다리 의심해볼만 하네요. 어쨌든 이미 끝난 관계인거 같습니다 ㅠㅠ
17.10.12 15:40
(1753234)

211.36.***.***

희군
양다리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이곳 저곳 얘기해도 다 끝난 관계라고 하네요. 저만 받아들이면 되는가 봅니다. | 17.10.12 15:45 | | |
(1337764)

121.138.***.***

희군
여자는 본증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상대방에게 상처를 안주는 일이라고 정당화 하기까지 합니다. 적극적 양다리는 아니더라도 짬짬이 안부 묻고 계속 끈을 놓지 않은 양다리였을 거라 짐작해 봅니다. 그리고 이제 여자의 마음도 결정 된거 같아 보이네요. 물론 님에게는 최대한 좋은 면만 보이고 좋게 얘기할 겁니다. 나중에 자리 잡히면 도망치자는 말도 그런것의 연장선이죠. 하지만 진정으로 결심한 그 부분은 절대 변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 17.10.13 12:43 | | |
(185320)

121.132.***.***

잘 정리하세요. 시간이 지나서 생각하면 되려 잘된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덤덤하게 넘어가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17.10.12 15:46
(1753234)

211.36.***.***

MuraKano
감사합니다. 노력해 보겠습니다. | 17.10.12 15:55 | | |
(665982)

118.43.***.***

BEST
34살 나이많다고 누가 그러나요 그것도 의사가? 지금까지 공부 좉빠지게 하고 이제야 조금씩 보상받으려 하는데 억지로 붙잡고 결혼한다고 한들 남은인생 행복할까요? 짝은 나타날거에요 지금은 이분이 최고같겠지만 글을보아하니 지금 걸러지는게 님한테는 복인거같습니다.
17.10.12 15:47
(1753234)

211.36.***.***

Totalmayhem
이렇게 정들고 사랑했던 사람은 처음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붙잡으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서 더욱 그렇구요. 내가 잘했으면......조금만 잘했으면 하는 생각들. 나중에는 다행이라고 생각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제 마음이 그렇게 안되네요. | 17.10.12 15:59 | | |
(665982)

118.43.***.***

insanityblue
제가 좀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을지도 모르겠지만 결혼도 하였고 연예경험을 생각해보면 글에 써있는내용은 전부 핑계로 보이고 부모님의견? 이딴소리 다 말도안되는 소리에요 흔들리는 모습이야 미안한척 코스프레일뿐이고 이미 마음은 정했다고 봅니다 아마 지금은 님 눈앞에 보이는거 없을거에요 시간내서 친한친구랑 여행한번 다녀오길 바래요 연애도 경험이라 담엔 좀더 나을거에요 전 연애로 행복하고 상처받을때가 그립네요 ㅋ | 17.10.12 16:14 | | |
(1753234)

211.36.***.***

Totalmayhem
명확히 말하더군요. 연애는 할 수 있지만 결혼은 안될것 같다고. 집안의 얘기를 안들을 수가 없다고. 제가 봐도 이미 마음을 정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 힘이 드네요. | 17.10.12 16:20 | | |
(665982)

118.43.***.***

BEST
insanityblue
현실적으로 한마디 드리면 결혼은 연애처럼 마냥 즐겁지 않습니다...보이지않는 자존심싸움? 같은게 존재해서 님이 평생 져주고 살거나 여자분이 병원이라도 하나 해준다면 상관없지만 여자분 능력에 큰 관심없다면 님보다 한단계 낮은분이랑 하는편이 정신건강에 좋을수도 있어요 님 능력도 되시자나요 | 17.10.12 16:47 | | |
(274843)

210.180.***.***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우선 당장은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요. 여자친구분의 부모님께 적극적으로 해왔던 소극적으로 해왔던간에 이미 지나가버린 일들은 신경쓰지 마시고요. 제일 중요한건 현재이기에.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붙잡으실거면 당장 붙잡으시고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같은 세상에 집안에서 반대한다고 헤어진다는건 잘 이해가 안되네요.
17.10.12 16:04
(1753234)

211.36.***.***

LatrellSprewell
지난 목요일 전화로 통보받고 이튿날 만났을때는 서로 울기도 많이 울고 진정된 다음엔 평소 처럼 밥도 먹고 해서 내리기 전에 앞으로 잘 하겠다 했더니 다시 잘해볼 생각으로 만난게 아니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하루 생각해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안될것 같아 월요일로 약속을 잡아 만나서는 구체적으로 인사드리겠다, 부모님도 지금 상황이면 찝찝하실테고 2년 반 만난 남자친구가 누군지 궁금하실거 아니냐, 선택지가 하나 늘었다고 볼 수도 있지 않냐, 우리 부모님도 상황을 아시고 최대한 경제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하신다 말하니 알겠다고, 하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 갈 만큼 도와주시는걸 받고 싶진 않다, 부모님께 얘기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튿날 문자가 와서는 안될것 같다고, 아버지가 얘기도 꺼내기 전에 크게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미련을 아예 남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모진 말들도 많이 했고 그 뒤론 이틀째 서로 연락이 없습니다. 마음은 다시 한번 더 잡으라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집착처럼 보일까봐, 돌아선 사람에게 미안한 일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저하게 됩니다. | 17.10.12 16:15 | | |
(1753234)

211.3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Marooned
윗 글에 썼다시피 두번 잡았지만 허사였습니다. 여자친구라도 제 편이라면 당연히 찾아가고 싶지만 이젠 그렇지도 않은것 같네요.그래도 용기 주신 선생님 댓글 감사합니다. | 17.10.12 16:22 | | |
(2208474)

59.2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insanityblue
개인 정보가 있어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힘내십쇼. | 17.10.12 16:38 | | |
(1247937)

112.169.***.***

정작 상대방에게 믿음을 못주셨네요. 제 주변에서도 이런 경우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7년을 만낫죠. 집안에서 반대가 있음에도 2년동안 상대방의 부모님도 만나뵙지 않고 3번이나 말했음에도 본인의 생각을 밀어붙이셨다면 여성분에게 결혼에 대한 믿음을 주시지 못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세세한 사정과 대화, 만남은 제가 알수는 없지만요. 울면서 여성분이 그런 이야기하셨다면 작성자분께 평상시 이야기하지 않고 가슴에 쌓아둔것들이 있었고 그게 폭발하면서 작성자분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걸로 생각됩니다. 결혼이라는게 연애랑도 다른 문제니까요. 능력도 있으신 분이니 살아가시면서 더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17.10.12 16:05
(2208474)

59.29.***.***

달빛속에
동의합니다. 저도 마음은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지 했음에도 인사 한 번 안갔었는데, 그게 꽤나 많이 중요했던 모양이더군요. | 17.10.12 16:07 | | |
(1753234)

211.36.***.***

달빛속에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 같아요. | 17.10.12 16:24 | | |
전문 의사가 되시는데 마다할 정도면은 ㅋㅋㅋ 뭐 사실 연애에 정답이 있겠습니까? 쉽게 이야기하는건 아닌데 여자가 잡아도 돌아설 정도면 크게 미련은 없는거 같습니다. 이유는 그럴싸 하지만 대략 절반은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여자가 마음에 있으면 어쩌지 저쩌지 수동적이기 떄문에 단도직입적으로 독하게 마음먹었다는 건 그만한 대가를 감안하겠다는 소리거든요. 잡아서 크게 따라올지는 글쓴분 행동에 달린거 같습니다.
17.10.12 16:11
(1753234)

211.36.***.***

루리웹-1352854267
감사합니다. | 17.10.12 16:29 | | |
(3781028)

119.207.***.***

흠.. 결혼은현실이긴 하지만.. 인생뭐 있나요 결혼하긴했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혼자 살앗어도 괜찮다는 생각 많이듭니다.
17.10.12 16:13
(1753234)

211.36.***.***

노인공격
이젠 결혼해야죠. 독신을 원하는건 아니어서 이 사람과 하고싶다는 생각은 쭉 있었습니다. | 17.10.12 16:29 | | |
여성분 직업은 뭔지 모르겠지만. 전 판사남친에 부모가 계속 매달릴 정도면 집만 좋고 여자분 본인 내실은 없어보이네요. 이건 뭐 전형적인 스토리라 굳이 위로를 드리고 싶진 않고 축하드립니다. ㄸ피하신거 같넹.
17.10.12 16:13
(1753234)

211.36.***.***

11월에도쿄감ㅋㅋ
여자친구도 능력이 충분합니다. 어쩌면 저보다 더요. 그래서 부모님들의 심정도 이해가 됩니다. | 17.10.12 16:30 | | |
insanityblue
그런데도 배경을 그렇게 보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진짜 사랑하시면 잡으셔야겠지만, 부모님쪽이 허세가 심하신 분들 같네요. 결혼하셔서 예단이다 뭐다 돈 요구 많이 당하실 듯. | 17.10.12 16:32 | | |
(1135645)

223.62.***.***

뭐 더좋은 사람 만나겠죠 능력은 차고넘치시는데
17.10.12 16:18
(1753234)

211.36.***.***

카푸치노
감사합니다. | 17.10.12 16:32 | | |
(540745)

121.139.***.***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남이 실연당했을때 마음은 절대 헤아려줄수 없으니 냉정하게 지금 상황만으로 위로를 해줄수밖에 없는데 감정적인 부분 떼고 말한다면 잘된일인거 같네요. 여친마음도 썩 가망이 없어보이지만 저런집에 장가가면 처가에서 어떤 취급을 받을지 참.. 이번일이 전화위복으로 돌아가길
17.10.12 16:23
(1753234)

211.36.***.***

버섯커
예상 되죠. 하지만 지금 마음은 다 감수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 사람만 보인다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 17.10.12 16:31 | | |
(125961)

175.210.***.***

여성분 직업도 뭔지 모르겠고 여성분 집안이 순자산 100억대 이상가는 부자거나 국회의원 집안정도 되는 대단한 집안인지는 모르겠으나 경제력 차이로 차별하는 집안이랑 안엮인게 오히려 더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그 판사라는 전남친이랑 최근 양다리관계일수도 있는 상황이구요~ 저희 누나가 판사 의사를 만나봐서 제가 판사나 의사직업가진 사람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갖고있지만(배려가 부족하고 너무 거만하고 잘난체가 심함) 그냥 힘내시고 평범하고 참한 새사람 찾아서 결혼하세요~
17.10.12 16:25
(1753234)

211.36.***.***

킹짱탑간지
누구나 인정하는 전문직이고 재산도 그 이상입니다. 사실 만날때도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차라리 비슷한 집안이었다면 하는 생각 참 많이 했죠. 여자친구도 마지막에 그러더군요. 오빠는 충분히 잘났으니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데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었냐고. | 17.10.12 16:35 | | |
(6256)

211.51.***.***

원래 실제로 눈앞에 일이 닥치기 전까지는 아무리 들어도 듣지 못하고 봐도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 법이죠... 그래서 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자기 판단과 기준을 내려놓고 마주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이미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글쓴분이 아무리 진심으로 행동을 바꾼다고 해도 상대방이 듣지 않을 겁니다. 이미 본인이 예상했고 머릿속으로 수도 없이 그려본 상황이기 때문이죠. 글쓴분이 행동하는 게 진심이 담긴 그 자체로 보이는 게 아니라 본인이 그렸던 그 이미지로밖에 보이지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글쓴분의 눈이 가리워졌던 것처럼 이번에는 여자분의 눈이 가리워졌을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여자분의 의사를 존중해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그래 네 말을 존중할게'하고 끝내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여자분 또한 '관계를 정리하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압박감을 버리지 않으면 본인 인생에서 크나큰 선택을 그르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여자분의 의견을 존중해주되 이 부분을 말해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이전에 한 번 만났다가 매력을 못 느껴서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서 결혼을 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에 대해, 그리고 그런 결정을 부모님의 압박(결국 부모님의 의사죠. 헤어진 뒤에도 부모님과 연락을 한 걸 보면 여자분과 남자분의 관계가 아니라 부모님과 남자분의 관계로 결혼 결정이 내려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에 밀려서 한다는 게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에 대한 글쓴분의 의견을 막 이야기하라는 게 아니라 그 부분들을 잘 고민하고 압박감에서 벗어나서 충분히 생각해보도록 권유하라는 겁니다. 여자분의 생각에 따라 여전히 압박을 느껴서 결정을 관철할 수도 있고, 진짜 제대로 고민을 해봤는데 다른 남자분이 마음에 들 수도 있고, 글쓴분에게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이렇게 하는 게 가장 여자분의 의사를 존중해주면서도 글쓴분이 적절한 선에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7.10.12 16:48
(6256)

211.51.***.***

Blu7
+ 글쓴분도 이 기회에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번 일로 그쪽 부모님과 집안 분위기를 어렴풋이나마 느꼈으니 어쩌면 글쓴분이 그 여자분을 단념할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여자분과 그 집안 앞에서 주눅이 드는 느낌이 있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사실 재산이나 집안 따위 앞에서 주눅들 것 없는데 글쓴분이 그런 걸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고 계신다면 이것도 나중에 은근히 발목을 잡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17.10.12 16:55 | | |
(1753234)

211.36.***.***

Blu7
blue7님 감사합니다. 그래서 내일 마지막으로 연락하려고 합니다. 너의 결정을 힘들지만 받아들이겠다고, 그 사람이랑 잘되면 축하할 일이지만 나로 인해서 부모님께 떠밀려 하지는 않았으면 하고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고 결정하라고. 그리고 나도 한참동안 아프겠지만 너가 힘들거나 나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소중하게 생각된다면 그땐 연락하라고. 그렇게 매듭을 지어보려 합니다. | 17.10.12 17:08 | | |
(1295348)

1.215.***.***

그냥 잊으세요. 굳이 붙잡으면 나중에 잘되서 결혼하더라도 집안끼리 싸움나고, 별거 아닌일에...짜증냅니다. 님을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세요. 전문의시면 이제 앞길 짱짱하네요. 더 좋은분 만날기회 널렸습니다. 괜히 구차하게 매달리면 님 자존감과 맨탈 박살납니다. 아무리 여자가 잘났더라도 나를 떠나면 그냥 남입니다. 힘내시구요. 님의 지금 커리어 쌓다보면 좋은여자 분명 나타납니다. 아님 말구요. 굳이 여자한테 매달릴 필요 없을거 같아요.
17.10.12 16:52
(1753234)

211.36.***.***

GAME BOY™
감사합니다. 인생의 큰 갈림길 앞에 감정이 흔들린 상태로 서니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생각들이 잘 안드네요. | 17.10.12 17:10 | | |
(1295348)

1.215.***.***

insanityblue
어떤 상황에 놓여도 가족이 아닌이상 님의 행복이 제일 먼저에요~. 좋은일 생기시길 바랍니다.! | 17.10.12 17:20 | | |
(983993)

211.169.***.***

상실감이 크겠네요... 한 쪽의 마음이 떠나버리면 되돌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마음 아프겠지만, 아플만큼 충분히 아파하시고 분노도 하시고, 욕도 하시고, 자책도 하시고, 마음의 절벽까지 도달하세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떠나간 사람의 빈자리가 조금은 작아져 보입디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 상처도 조금씩 아물고 '기억'만이 남을 겁니다.
17.10.12 16:54
(1753234)

211.36.***.***

맨독사이
그렇게 되겠죠. 감사합니다. | 17.10.12 17:10 | | |
집안에서 정말 심한 압박이 있었다면 여친분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여친분 진짜 좋아하시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앞뒤재시지 마시고 얼굴에 철판깔고 여자친구분 부모님에게 강하게 어필해보면어떨까요..
17.10.12 17:05
(1753234)

211.36.***.***

릴렉싱케어
여자친구가 제 편이 되어준다면 그분들에게 뺨을 맞더라도 견딜 수 있을것 같고 그래서 마이너스로 시작하더라도 인사드리고 싶다고 잡았지만 이젠 여자친구의 마음도 제 편이 아닌것 같아 그런 용기는 낼 수가 없네요. | 17.10.12 17:12 | | |
여친이 철 들었네요. 물론 좋은 뜻으로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
17.10.12 18:02
(1753234)

175.206.***.***

HELLO헬로윈WIN
철 들었죠 충분히. 힘든 공부 하면서, 주변 사람들 얘기 들으면서......저도 그렇구요. 어렸을 때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이 부럽네요. | 17.10.12 18:34 | | |
(1356658)

14.186.***.***

BEST
전여친분 나이는 모르겠지만 상황 보면 그렇게 나이 어리진 않을테니 아마 결혼 적령기 끝이거나 조금 넘어섰을걸로 생각되네요. 냉정하게 말해 그정도 나이의 여성이 결혼생각 없어보이는 사람과 관계를 지속해야할 이유가 뭔가요? 전문직+고학력 여성은 집안 배경이고 뭐고 한해한해 결혼시장에서 가치가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연애하다 실패하면 그 리스크는 엄청나죠. 허울좋은 골드미스 타이틀 달고 혼자 늙던지 비슷한 연령 돌싱남 혹은 나이차이 많이 나는 아저씨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금도 보세요 예전에 맘에 안찼던 전남친이 현실적 선택지로 눈앞에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입으로만 결혼한다고만 하지 실제 행동은 하질 않았네요. 취직하면, 돈모으면, 그담엔 집장만하면.. 말은 쉽지요. 좀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본인 스스로가 상대방과 그 집안에 대한 자격지심이나 걱정부터 내세우셨던건 아닌가요? 그래서 본인의 조건부터 맞추려고 한거구요. 본인도 평범한 집안이고 상대방이 돈이 있는 집안이면 탁까놓고 그냥 결혼 추진하면 되는겁니다. 본인이 날백수도 아니고 진로가 명확한 상태니 더더욱이요. 결혼 추진이 대단한것도 아니고 집안에 서로 인사하고 앞으로 두사람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이며 서로 진지하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는걸 이야기하는거. 그 첫단추조차 안하셨군요. 그럼 어떻게 상대방이 글쓴분에 대한 미래확신을 가질 수 있지요? 지금 당장 장애물이 있는게 아닌데, 다른사람들은 더 안좋은 상황에서도 결혼 잘하던데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미루기만 하는 남자친구. 과연 나중에 결혼까지 이어질거라고 확신을 할 수 있을까요? 상대방 부모입장에서는 어떤가요? 딸이 결혼할 생각으로 만나는데 인사한번 없는 남자.. 진짜 그 남자가 진지하게 딸을 만나는건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내딸에 대한 의욕도 투지도 없어보이는 남자에게 딸가진 부모 입장에서 결혼 적령기 지나가는 딸을 계속 허락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딸조차 그남자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요. 글을 봐도 전여친 집은 잘살고 전남친은 판사.. 전혀 의미가 없는데 집착하시네요. 저런 조건은 글쓴이가 결혼을 노력했고 전여친의 가족과 부딪혔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을때나 의미가 있는거지. 시도조차 안한 상태에서 무슨 집안배경이며 전남친 스펙인가요?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2년의 만남 중 최소 1년 아니 반년 전에라도 미래에 대한 노력을 해보셨다면 지금과는 다른 결론이 나왔을겁니다. 전여친 말이 맞아요 글쓴분 스펙 충분하고 어디가서 꿀리지 않습니다. 괜한 자격지심 접고 확신을 주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한번 더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결론없는 과정은 무의미하지만 과정없는 결론 또한 믿을 수 없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마음이 있으 시다면 그 노력하는 과정도 여친분께 보여주세요. 결론만 보여주려 하지 말구요.
17.10.12 19:14
(12407)

39.118.***.***

Viet
냉정하지만 이 분 말씀이 맞는듯.... | 17.10.12 19:37 | | |
(1753234)

175.206.***.***

Viet
정신차리게 만드는 글이네요. 맞습니다. 반년 전에만 지금 마음이었어도 결과는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 17.10.12 19:45 | | |
(1344044)

220.95.***.***

저두 이런 문제로 한바탕 여친이랑 싸우고 결국 헤어졌습니다. 전 이제 로스쿨 갓나온 중소로펌 변호사고 여자친구 전남친이 검사라서 많이 비교당하더군요... 월급은 제가 세배 까가이 더 벌지만 역시 사회적 위신이란게 무시못하나 봅니다. 역시 루팍은 능력자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17.10.12 19:16
(1753234)

175.206.***.***

RuryFraud
나이들수록 사는게 쉽지 않다는걸 배우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7.10.12 19:57 | | |
그냥 다른 여자 만나세요 그여자분은 딱 그정도 밖에 당신에게 관심이 없었던겁니다. 결혼이 무슨 계약하는것도 아니고 다른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게 답입니다
17.10.12 19:49
(1753234)

175.206.***.***

삽질나라머슴
감사합니다. | 17.10.12 19:55 | | |
(1573431)

112.152.***.***

글쓴 님 상황이 제 가장 가까운 동료가 겪은 상황과 비슷해서 슬쩍 말씀드리면요. 제 동료의 경우, 그쪽 부모는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계속 밀었지만 여자분이 많이 흔들리다가 결국엔 제 동료를 택해서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2년만에 이혼했습니다.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 대 집안입니다. 영원히 내 편 되줄 줄 알았던 여자라 하더라도 결국 그 집에서 난 자식인만큼 '내가 너까짓 넘이랑 결혼해준다.'식의 인식이 시간이 지나면서 드러나게 됩니다. 결혼하면 앞으로 50년은 그 사람과 그 사람 집안과 엮여서 살아야 해요. 처음부터 한참 접고 들어가는 관계라면 그만큼 본인 행복을 상당 부분 희생해야 한다는 걸 각오해야 합니다. 전문의라고 해서 사람들 생각처럼 장밋빛 인생인 건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어지간해서는 좋아하는 사람한테 인정받고 그 집안 사람한테도 존중 받고 살기에는 충분한 직업입니다. 그런 사람을 만날 기회는 앞으로 훨씬 많습니다. 물론 헤어져서 당장 세상 다 잃은 상실감에 젖은 분한테 별 위로는 안 되겠지만, 실제 현실이 그렇습니다. 참고로 제 동료는 조금 더 평범하지만 (나이차이가 상당히 나지만) 이쁘고 착한 여자 만나서 애 둘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셋째 생각하고 있더군요. 여자분이 가끔 편지 쓰면서 내 남편으로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면서도 참 흐뭇합니다.
17.10.12 19:55
(1753234)

175.206.***.***

Ezrit
감사합니다. 기혼 분들은 잘 되더라도 그 이후의 일을 생각하시는군요. 아직은 현실이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조언 잘 듣겠습니다. | 17.10.12 19:59 | | |
(1214)

222.117.***.***

저도 40에 결혼했는데요. 결혼해 보니까 남자를 존중해 주고 이해해 주는 여자가 최고 입니다. 사랑은 금방 식어요. 배려와 존중은 길게 가고요 지금 여자친구와 어찌 결혼해도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집안에서 은근히 깔보는 심리가 있을 수있고요 글쓴이 님도 무의식에 그린 심리가 있을수 있습니다 행복하시지 않을 것 같네요 조금 추스리시면 이쁘고 착한 여자 만나세요 전문의가 무슨 나이 걱정입니까 시간 지나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17.10.12 20:16
(1753234)

211.36.***.***

천도복숭아
감사합니다. 기혼 분들의 결혼 후 생활에 대한 조언들, 아직 겪어보지 못했지만 그럴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17.10.12 20:26 | | |
기분 나쁘실 줄 모르겠지만 전 님이 잘못했다고 봅니다. 여자 분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결혼할 나이가 되어 그쪽 부모님들도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결국 2년 동안 결혼하려고 마음 먹은 여자 분 집에 인사 한 번 안 갔다는 것 아닙니까? 우리 집안이 어렵고 저쪽 집안이 잘살고 이게 문제가 아니라 성의 문제죠.. 결국 명절 때도 안 갔다는 소리고 인사도 안 하고.. 저쪽 부모님이 님네 집이 못 산다고 뭐라 한 것도 아닌데(만난 적도 없으니 그냥 님의 상상이겠죠) 자격지심에 빠져서 그러는데.. 솔직히 나이 찬 딸을 둔 부모님 입장에서 기다리라 어쩌라 뭘 믿고 기다리나요? 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결혼은 대상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의 문제입니다. 딱히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님이 사위로서 저 집안에서 해야 할 일이 있고 제사 치르는 집이면 가서 돕기도 하고 외동딸이면 결국 저쪽 부모님 모시기까지 해야 하는데 이렇게 행동하면 누가 믿을 수 있나요? 여친만 납득시키면 모든 게 풀리는 게 아닙니다.. 정말 아쉬우시면 지금이라도 부모님 찾아가세요. 전 솔직히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다 못해 영업 뛰는 연봉 3000 겨우 받는 제 동료조차 명절날이면 갈비 선물셋트 여자친구 부모님 뵙고 인사하고 도와드리고 옵니다..
17.10.12 20:39
(1753234)

211.36.***.***

암스트롱 소령
감사합니다. 제 잘못이 큰거 맞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 심정도 이젠 충분히 이해 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도대체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후회만 되네요. 인생의 큰 갈림길에서 수차례나 우왕좌왕했던 제가 너무 싫습니다. | 17.10.12 20:57 | | |
암스트롱 소령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요.. 제가 좀 심하게 말하긴 했는데.. 저도 그렇게 아내랑 헤어졌었다가 다시 전화해서 끈질기게 해서 붙잡았어요.. 님 의사라 우리 아버지랑 좀 성격 비슷하네요. 완전 초식남에 소심남 같음. 그 사람이 이야기하지도 않은 집안 이야기로 왜 기가 죽어요? 그냥 가서 비벼요. 아니면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선물 하나 사 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요. 제가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진작 드리려고 했는데 아직 자리도 잡지 못한 상태로 인사 드리는 게 너무 죄송해서 그랬습니다. 저는 어떤 사람이고 누구 씨 정말 좋아합니다. 언제 결혼할 생각이고 어떻게 꾸려 나가겠습니다. 부딪혀요. 후회하지 말고. | 17.10.12 21:02 | | |
(1753234)

211.36.***.***

암스트롱 소령
감사합니다. 글 올린 뒤 전화를 해 보고 부딪혀 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 17.10.13 08:19 | | |
(94962)

106.241.***.***

전남친이 판사였는데 나이가 어렸다구여??
17.10.12 21:31
(1753234)

175.206.***.***

I루시에드I
여친이 나이가 어렸다는 뜻이었습니다. | 17.10.13 05:54 | | |
(4750619)

117.111.***.***

여기도 고연봉 고스펙분들이 많내요 제자신이 부끄러울정도내요 ㅠㅠㅠ
17.10.12 22:27
(1753234)

175.206.***.***

sasman
감사합니다. | 17.10.13 05:54 | | |
(4707177)

183.100.***.***

마마보이보다 무서운게 마마걸입니다.
17.10.12 22:28
(1753234)

175.206.***.***

유도리
충고 감사합니다. | 17.10.13 05:56 | | |
(4752037)

125.128.***.***

1년 전 저를 보는 것 같아 우연히 댓글을 답니다.. 6년간 저를 기다려준 11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님과 같은 조건이었다면 여자친구는 떠나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그걸 알기에 절 떠나기 힘들었을 겁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찢겨버린 가슴이 아물지가 않네요... 위 댓글들 보니 도움이 되고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네요,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한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다 끝났습니다. 미련 두지 마세요. 감정 저 깊숙한 곳에서 빨리 빠져나오시길 바랍니다.
17.10.12 22:36
(1753234)

175.206.***.***

77neuro
빠져나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잘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 17.10.13 05:56 | | |
(49636)

61.85.***.***

보드 10년차입니다.2년 후에는 이 글 웃으면서 보고 있을 거에요
17.10.12 22:52
(1753234)

175.206.***.***

fatbrain
보드만 따면, 병역만 마치면 모든게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인생은 그렇지가 않네요. 선생님 위로 감사합니다. | 17.10.13 05:57 | | |
(163097)

218.238.***.***

요새 딸가지고 장사하려는 양아치 부모들 정말 많습니다. 이게 노처녀양산의 이유중에 하나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참 웃기는게 남자집안이 잘살고 여자집안이 그에 못미치면 괜찮다고 보듬어주라고 하면서 그 반대로 여자집안이 남자보다 잘살면 비뚤게 보면서 안되는경우가 많아요. 남자가 집을 해와야되는 문화도 변하질않고, "남자라면 모름지기 어쩌구~" 하는 그런얘기들도 그냥 받아주죠. 이건 명백한 역차별인데 우리나라 남자들은 참 착한듯
17.10.13 00:05
(1753234)

175.206.***.***

케이다시
사실 현실의 벽에 부딛혀보기도 전이라 | 17.10.13 05:58 | | |
(1413304)

59.9.***.***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인생이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 목매지 마시길.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인연입니다.
17.10.13 03:20
(1753234)

175.206.***.***

zerofile
감사합니다. | 17.10.13 05:58 | | |
(1753234)

175.206.***.***

잠이 안오네요. 저녁에 다시 전화 걸었습니다. 받더군요. 차분히 지금까지 커져만 왔던 제 마음을,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말했던 미래 계획들, 너무나도 인사 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제 마음들을 정리해서 말했습니다. "내가 이런 사람을......"하면서 많이 울더라구요. 자기 또 흔들린다고, 너무 힘들다고, 전 남친과 어떻게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하구요. 같이 서점에서 책 고르다 캐릭터 그림책 살까 말까 고민하던게 기억나서 몰래 사 뒀다가 여자친구가 일로 힘들어 할때 가서 깜짝선물 한적이 있었는데 그거 정리하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하구요. 여자친구는 부모님 그렇게 꽉 막힌 분들 아니라고, 1년 전부터 남친은 언제 인사오니 물어보곤 하셨다네요. 제 미숙함에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위에 댓글들 중에 아직 부딛혀보지도 않았는데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해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한계를 정한 채 인사조차 드리지 않은 제가 잘못한거다 라는 글이 있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 이 사람 만나면서 누군가에게 뭔가 해주는게 이렇게 기쁜 일이구나 하는걸 처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처음 1년 반 동안, 큰 시험을 준비중이어서 여유있는 제가 새벽에 한시간씩 운전해 가서 만났고 그 과정에서 저도 체력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는데 항상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취업한 후에도 과도한 업무로 힘들어하는 여자친구 보면서 무조건 맞벌이로 빨리 자리잡아야지 하는 제 평소 생각을 버리고 내가 더 노력해서 이 사람이 정말 힘들때 쉬게 만들어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많이 좋아하면 이렇게 사람이 바뀌는구나 깨달은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자친구의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단, 전 남친이 정말 좋은지, 나와 그 사람 둘 사이에서 결정해야 하는게 아니니 스스로도 정말 좋은지는 잘 생각해보고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난 언제든 너가 힘들때, 내가 떠오를때 바로 연락하라고 말했습니다.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게 내 특기 아니냐고 하면서요. 그리고 지금의 나는 이번 실수로 너무나도 크게 바뀌었다, 지금 당장 부모님 찾아뵙고, 쫒겨나거나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뵙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지금와서 내 마음만 내세우기에는 너에게 큰 부담일것 같다. 다시 연락해준다면 이제는 무조건 행동할 것이다. 지금부터의 나는 그렇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최대한 참아보겠지만 그러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참지 말라고, 연락해 준다면 너무나도 기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밤을 새고 이렇게 댓글을 쓰고 있습니다.
17.10.13 06:03
(1753234)

175.206.***.***

insanityblue
지금의 마음 같아서는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또 애매한 시간이 지나 정말로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 내려진 뒤에 후회하지 않도록 이번 주말이라도 선물 들고 집앞에서 여자친구를 불러내 설명하고 바로 찾아뵙고 싶습니다. 여자친구는 안된다고 할 것 같지만, 예의가 아닌 것 같지만, 평소의 저라면 생각할수도 없는 행동이지만 흔들린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한번 부딛혀보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제 감정만 앞세운, 실례되고 무모한 짓일까요? | 17.10.13 06:16 | | |
(1697724)

124.56.***.***

예비전문의의 깨알같은 자기자랑을 보면서 새벽에 충고의 댓글 줄줄이 달아주는 실업자들 ㅋㅋㅋ ㅠㅠㅠ 난 나이먹어가면서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해야한다는 옛말이 실감나더라.
17.10.13 07:12
(1753234)

211.36.***.***

064a520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면 저도 새로운 사랑을 찾아 봐야겠죠. 단지 지금 제 자신의 감정, 마음에 최대로 충실하는게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이라 지금은 믿고 싶습니다. 흔들린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더욱 더 그래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 17.10.13 07:20 | | |
(1697724)

124.56.***.***

insanityblue
스스로 생각해봤을 때 자신이 감수성이 풍부해서 상처받는 타입이면 사랑에 대한 감수성을 둔화시켜야하는 거 알지? 내 경험을 말하자면 20명 만나보고 사귀고 이젠 여자나 ♡♡가 다 지겨우니 이제는 전혀 놀지 않았을 법한 여자만나서 결혼해야지 하고 실행에 옮겼다가 결혼 10년만에 이혼소송중인 40대라오. 모든 걸 다 속아서 결혼했더니 지옥이 어서오라고 문을 열더라. 한줄 결론을 말하자면 사랑은 사랑일 뿐이고 결혼은 복불복이란거지. 남자가 능력만 갖추면 여자는 알아서 꼬이니까 걱정은 말고. | 17.10.13 07:29 | | |
(1753234)

211.36.***.***

064a520
감사합니다. | 17.10.13 07:36 | | |
부모핑계대는 수준 ㅋㅋ.. 그냥 그 전남친이라는 작자한테 돌아선거임
17.10.13 08:51
(1753234)

211.36.***.***

루리웹-1928688494
감사합니다. | 17.10.13 09:04 | | |
(107561)

198.208.***.***

그냥 계산기 위에서의 셈이 끝난 것일 뿐. 이상도 이하도 아님. 여자 부모입장에서는 돈으로야 아쉬울 것 없으니, 의사 사위보다는 권력에 가까운 판사사위가 3,000% 좋을 것 같네요.
17.10.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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